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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클리닉에 가면 어떤걸 해주나요?임신에 좋은 비법은 무엇일지요ㅠㅠ

힘내자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5-08-20 22:33:15
저는 현재 36세이고 임신 시도한지 3개월이 되었어요. 
오늘 생리 시작하는 것을 보고 조금 울적해져서 뭐가 부족한지 생각 중이었다가 아무래도 인생 선배분들이 많은 82에 여쭤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랑 남편은 건강한 편이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정도는 현대인이면 기본으로 가져가는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따로 임신을 위해서 음식을 챙겨먹거나 하는 건 없어요.

충무로에 있는 제일병원에서 저는 산전 검사 받았고 이상 없다고 나왔어요

근게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그냥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남편도 검사받고 배란일 딱 받고 해서 하는게 낫겠죠? 
제일병원에서는 불임클리닉으로 가야지 배란일 받을 수 있다는데 그 이외에 어떤 걸 해주나요?

임신에 좋은 비법이나 도움되는 음식 있을까요?

아는게 거의 없어서 일단 82님들께 여쭤봐요. 자꾸 늦어지니 조급해지내요ㅠㅠ


IP : 14.39.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10:39 PM (125.186.xxx.76)

    도움되는음식 복분자요. 이거 사줬는데 임신안되다가 곧바로 되었어요. 가까운사람이...

    몇년간 안되었던사람인데 효과있어요

  • 2. ...
    '15.8.20 10:40 PM (180.68.xxx.6) - 삭제된댓글

    아내분 검사하고 남편분 정자검사도 하고요.
    관계 가진 후에 씻지말고 다음날 오전에 오라해서 질초음파로 정자상태 또 봐요, ㅣ
    실제로 남자분 정자만 검사했을 땐 이상없다가 성교후 검사에서 활동성이 확 떨어지거나 정자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그 다음 생리 3일 차이 오라해서 질초음파로 난자상태 확인하면서 배란일을 잡아줘요.
    이 날 전후로 열심히 하라고 알려주고요.
    어떤 경우는 여자분 먹는 약을 처방해주기도 해요. 난포 잘 자라라고요.
    암튼 이렇게 배란일만 잡고 자연임신 시도하기도 하지만.
    두세번 해보시고 빨리 시술하는게 낫다고들 해요
    전 자임 고집하느라 1년동안 배란일만 잡다가 시간만 날려먹고 안공3차까지 하고 시험관에서 임신했어요.
    술담배 스트레스 줄이시는건 당연하고 무조건 자주 해야합니다 ㅎ
    임신은 확률이나깐요. 그리고 최악의 요소는 스트레스요.
    난임동기들 대부분 안되면 어쩔수 없다 하고 내려놓은 다음에야 임신했다고들 해요.

  • 3. 콩나물반찬
    '15.8.20 10:40 PM (210.116.xxx.22)

    난임병원에가면 피검사를 통한 호르몬검사, 엑스레이로 나팔관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신랑분 정액검사도하구요.처음 몇달은 배란유도제 알약을먹으며 배란일을 받아서 자연임신 시도하구요. 부부관계후 병원방문하여 검사하기도합니다.그리고도 임신소식없으면 인공수정, 시험관단계로 넘어가구요. 본인과 잘맞는병원,선생님이 있을겁니다.

  • 4. ...
    '15.8.20 10:42 PM (180.68.xxx.6) - 삭제된댓글

    참 한약 드시지 마시고 여성호르몬에 영향주는 음식을 과도하게 드시면 안됩니다.
    여성호르몬 많아지면 임신 잘되겠지 싶어 두유같은거 입에 달고 사시면 안돼요.

  • 5. 숙제
    '15.8.20 10:44 PM (125.186.xxx.221)

    병원가면 난포가 어느정도 크는지 보고 숙제할 날짜를 말해줍니다 세번정도 시도해도 안되면 인공수정을 조심스레
    권할거구요 마음이 급한상황이면 인공수정이 낫지않을까 싶어요

  • 6. 겨우 3개월 가지고~
    '15.8.20 10:5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일 중요한 기본의 기본은요.

    느그~~~~~~~~~~~~~~~~~~~~~~~~~~~~~~~~~~~~~~~~~읏~~~~~~~~~~~~~한~~~~~~~~~~~~~~~~~~~~~~~~~~~~~~~~~~~~~~~~~~~~~~~~~~~~~~~~~~~~~~~!

    마음가짐 이에요...

    에헤라디야~ 아몰랑~ 남편과 느긋하고 즐겁게 즐길래~ 마음가짐으로 즐거운 성생활 하다보면 찾아옵니당.

    근데요. 너무 자주해도 안됩니당. 아기집이 혹시라도 수정된것이 눌리면 안되니깐용.

    딱 한번하고 한달간 자숙 하시길......그 딱 한번을 제일 가임 잘 될 기간으로 맞추시고요.

    야밤이니 벼라별 말 다 써 봅니당...

    제가 둘쨰를 딱 한방에 가졌어염. 남편이 자꾸 뎀비려는걸 딱 잘라 버리고요.
    가지기전에 녹차가 너무너무 떙겨서 몇개월간 물에 녹차 우려마셨어요. 한봉지 주먹만한것에 30만원짜리 녹차 입니다...싸구려 마트 제품 아니에요~

    즐 생활 하시길.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느~~~~~~~~~~~~~긋~~~~~~~~~~~한 마음가짐. 제일 중요합니다.
    애기 키울때도 마찬가지고요...느긋하게...조바심? 아몰랑~ 이렇게 해야만해요...
    지금 애기들 다 컸지만 저도 지금껏 도닦고 있어요...

  • 7.
    '15.8.20 11:29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들깨가 가임여성자궁에 그리좋다고 많이먹으라더군요

  • 8. 오박사
    '15.8.21 12:06 AM (120.16.xxx.210)

    관계 후 자위로라도 오르가즘 느끼셔야 정자가 안쪽으로 확 빨려 올라 들어간다더군요.
    전 첫째는 그렇게 생겼고. 둘째는 나이가 있어 35, 생기는 데 서너달 걸렸네요.
    저는 엘레비트 챙겨 먹었고, 코큐텐 먹었어요, 코큐텐이 난자 산화방지에 좋답니다.

    좋다는 건 챙겨 해보시고. 임신 착상 유도 명상 하는 것도 있으니 유튜브 보세요, 아가야 빨리 건강하게 와라 그런 암시 넣어주는 거요, 전 효과 본듯..

  • 9. mori
    '15.8.21 7:57 AM (110.70.xxx.218)

    남자분도 꼭 같이 검사받으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두분의 정자난자 다 문제 없어도 자궁에서의 두 반응이 안좋으면 정자가 못살아남는다고 하더라구요...

  • 10. 새댁
    '15.8.21 11:52 AM (122.128.xxx.7)

    제일병원 다닐수있는 시간여견 되신다면 좋지만, 워낙 대기시간이 길어서..
    전 지역에서 나름 규모있는 불임시술도 하는 산부인과 다녔어요.
    생리 첫날~3일째가서 클로미펜(배란유도제) 먹고, 열흘후쯤 배란일 추정하는 초음파 하고, 난포 터뜨리는 주사 맞고, 숙제 한 다음에 가서 제대로 터져있는가 확인까지.

    남편과 종합비타민,엽산 공통으로 먹고. 전 비타민E 1000, 남편은 코큐텐,아르기닌 추가로 먹었어요.
    남편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산책로 1시간씩 걷고.
    전 20대 후반, 보통 체격, 산전검사 ok, 자연임신 10개월 정도 시도하다 병원 갔었어요. 둘다 정상이라는데, 암튼 배란일 받고 임신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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