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최근 모교에 인문학과에 교수임용되는걸 보니까
의외의 인물이 되어 있네요..
학부시절 그리 튀지 않던 사람...
시간강사로 있을때도 그리 안튀던 사람..
물론 실적이나 실력은 떨어지지 않으면
늘 그렇지만
중용을 갖춘자..
여하튼 인생은 정말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최근 모교에 인문학과에 교수임용되는걸 보니까
의외의 인물이 되어 있네요..
학부시절 그리 튀지 않던 사람...
시간강사로 있을때도 그리 안튀던 사람..
물론 실적이나 실력은 떨어지지 않으면
늘 그렇지만
중용을 갖춘자..
여하튼 인생은 정말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대 나와도 교수되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학과 모든 교수가 다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 뽑히다 보니 변수가 많죠.
어떤 교수가 미는 사람은 다른 교수가 그 교수하고 안 좋으면 그 사람 안 뽑으려 하고요
정말 변수가 느무 느무 많아요.
이해도 되는게 한 번 뽑으면 동료로 몇 십년 봐야 되는데
요새는 능력은 다 고만고만 하기 때문에 인성에서 문제가 있으면 특히 교수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정말 문제가 많아서 많이 많이 걸러요.
지방대 나와서도 교수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풀리기 나름.
명문대 나와야만 교수하는거 아니던데요. 국내파도 많고요.
실력도 있어야 하고 운때도 맞아야 하고, 집안도 좋아야하고... 그렇죠...
교수사회는 위로 올라가도 적이 없는 사람이
학장도 하고 그래요....
맨날 집안이 좋고 연줄이 있어야 교수 된다고 하는데
웬만한 수준의 대학에서 교수 임용되려면 실력과 인성이 괜찮아야 해요.
특별히 인맥이 있어서 누군가가 강력히 밀면 오히려 탈락 당하는 게 보통이라서
선후배 관계거나 해도 서로 잘 모르는 척 하는 게 유리할 때도 있을 정도입니다.
출신 대학 학부 아주아주아주 중요해요.
지방대 출신도 노력해서 극복한 경우 물론 있겠지만
서울대 출신이면 여타 대학이랑 비교조차 할 수 없이 일단 유리합니다.
연고대나 포스텍 카이스트 정도 출신 아니면 모교 외에는 자리잡기가 사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지방 사립대들은 좋은 교수 유치가 쉽지 않아서 출신 대학 크게 상관없이 뽑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