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일에도 그냥 행복해요

중년의시간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5-08-20 11:40:18
크게 고생한 것도 없지만
한 몇 년 많이 쪼달리다가
이제 한 두달 정도 카드빚은 지지 않고 넘길만해지니
아직 노후준비나 애들 분가 준비는 먼일이지만 과일 몇 개를 사도
자고 나면 아픈데가 없는 것도
남편이 웃기지도 않는 어설픈 농담을 해도 다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려니 이해를 못할 것 같고 말 할 일도 아닌데
요 몇달 괜시리 마음이 평안하고 그저 자꾸 기분도 좋고 그래서 친정같은 82에 글 남겨 봅니다.


IP : 121.131.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축하 진심
    '15.8.20 11:43 AM (211.236.xxx.145)

    축하드립니다..
    친정같은 82...ㅎㅎ

    앞으로도 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덩달아 행복해진 1인....

  • 2. 저두여 ^^
    '15.8.20 11:43 AM (211.63.xxx.211)

    저두 오늘 출근길에 함께 출근하는 남편얼굴보고 그런마음 느꼈어요. ㅎㅎㅎ비오는 목요일 ~ 즐건 점심드시고 평안한 하루보내세요 ^^

  • 3. 중년의시간
    '15.8.20 11:45 AM (121.131.xxx.7)

    ^^ 덧글님들 감사합니다.
    다른 많이 힘들다고 해서 멀든 가깝든, 내 심사 편하고 좋다는 말을 내놓고 하기가 그래서 82에 쓴 겁니다.

  • 4. 그죠
    '15.8.20 11:48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행복은 빈도가 중요하다고 해요. 강도보다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그게 뭔지 잘 알고 누리는 삶이 행복이죠.
    남들한테 말해도 못알아 듣는 거 82 아줌마들은 알아들어요.
    그것도 행복이겠죠?^^

  • 5. 부럽삼
    '15.8.20 12:30 PM (220.86.xxx.15)

    제가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편인데 요즘은 최악이예요.즐거운 일이라곤 하나도 없고.평상시와 별 다를 건 없는데.
    항상 행복하시길.

  • 6.
    '19.4.12 8:16 AM (58.146.xxx.232)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97 와인 마개 추천 좀 해주세요 와인 08:21:26 2
1606196 가난한집 자식과 결혼하면 뱃살여왕 08:21:15 22
1606195 부동산이 발목 잡은 노인 소비…이젠 '액티브 시니어' 태동할 때.. ... 08:20:29 43
1606194 삭센다 맞으시는분 시간은 언제 맞으시나요? ddd 08:12:37 71
1606193 어제 덕분에 천주교에 전화드렸어요 1 .... 08:05:18 493
1606192 성심당 오픈런 굉장하네요 1 ㅁㅁ 08:04:38 615
1606191 개인연금 월 18만원 2 .. 08:04:07 468
1606190 고등 아이 이사 어떤가요 4 08:00:49 195
1606189 31세 돈 없는 취준생 예비며느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결혼 08:00:39 1,201
1606188 자식 키우는 마음.. .. 08:00:09 209
1606187 파리 올림픽기간에 2 ... 07:55:45 353
1606186 많은 이상한 행동 중에서도 가장 기괴하네요 1 .. 07:46:24 819
1606185 강아지에게 마킹을 못하게 했더니… 2 07:44:20 729
1606184 한국의료시스템붕괴라고 학술지에 9 07:41:19 617
1606183 중1부터 고2까지 아들 칭찬 1 엄마 07:38:21 376
1606182 티눈/사마귀 레이저 해보신분??? ... 07:37:02 78
1606181 전지현 남편과 아들들.jpg 6 07:36:55 2,296
1606180 부추김치할때요 2 액젓 07:24:42 305
160617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립니다 7 37 49대51 06:57:37 1,615
1606178 불 안써서 좋은 요리 월남쌈 5 ㅁㅁ 06:06:29 1,749
1606177 울산 중학교 학폭 사건 (아버지가 교육청 직원) 10 학폭 05:53:32 3,384
1606176 엔비디아 하룻만에 급반등하네요. 지금 6%오름 4 ..... 03:58:47 2,474
1606175 소식좌용 팔x비빔면 나온거 들으셨나요 7 ㅇㅇ 03:45:12 3,003
1606174 모기 언제가 제일 극성인가요 3 .. 03:17:05 823
1606173 (50대 여자 8~10명) 모임 숙소 5 50대 03:12:02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