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가 요즘 제철이잖아요..
맛있는 걸 알면서도..비싸니까 해마다 ..찔끔 찔끔 조금밖에 못사먹었는데요..
지난 주에 사온 한 박스가 너무 맛잇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삼일 지나 또 한박스.. 삼일 지나 또 한박스..
맛난 복숭아가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맛난 복숭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으로도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다른 스트레스가 묻힐 정도로..
앞으론 매번 이렇게는 못하겠지만..
돈에 너무 얽메여 욕구를 누르고만 살지 말고..
비싸도 맛난 것들 가끔은 풍족하게 질러가면서 살아야겠어요..
얼마나 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