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숙제를스스로 안하는아이 시켜야하나요

균형잡기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15-08-20 11:06:50
남자아인데
지금까진 하교하면 노트꺼내 숙제부터 하고
가방챙겨놓고 놀앗거든요
꼼꼼.소심하고 걱정많은아이라 1.2학년때는 숙제로
입댄적이 없어도 혼자 잘하고다녓어요
그런데 올해 동네 이사온 두살어린 동생이랑 죽이맞아
아침부터 밤까지 나가놀생각만하구
한시간이면 다 끝날 방학숙제를 안해서
보다못한제가 요즘 계속 이야기하는데도
다녀와서 정말 꼭 할게 .
이러기를 매일이네요
강제로 붙들어앉혀 시켜야하는건가요
얘 평생 이렇게 신나게 나가논적이 없엇던터라
내심 반갑기도햇는데 슬슬 이건아니다싶구요
숙제는 안하고 가서 혼나봐야 정신차린다싶어 안시키고
내버려둘까햇는데 아직 어리니 습관은 들여주는게
맞는지 헷갈려서요
IP : 211.36.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경험자로써
    '15.8.20 11:09 AM (218.235.xxx.111)

    중2남학생 키워요.....

    그냥,,,,,

    습관 잡아주셔야해요. 안그러면 중학생 돼서
    초등생처럼 잡아앉혀놓고,,,,,,시켜야 하는 사태가 생겨요...

    30분이든 20분이든
    숙제하고 놀라고 해야해요.......
    놀고오면 피곤해서..안되구요.

    그렇다고 애를 잡으라는게 아니라,,

    기본개념...은 잡아줘야 되더라구요....저도 님처럼 그때는 몰랐어요...

  • 2. ..
    '15.8.20 11:10 AM (114.206.xxx.173)

    초딩이면 아직 애긴데요.
    붙잡아서 시켜야죠.

  • 3. ...
    '15.8.20 11:12 AM (175.121.xxx.16)

    집에서 방치하면 학교에서도 방치 됩니다.

  • 4. ㅇㅇ
    '15.8.20 11:14 AM (211.36.xxx.68)

    다녀와서 한다해놓고
    집엘안오네요
    더놀아도되냐고 그동생시켜물어보게하고 지는안와서;;
    안된다구 형 숙제하고 놀라한다고 전하랫더니
    그후로 소식이감감 ......
    혼꾸녕을 내야겟어요

  • 5. 음...경험자로써
    '15.8.20 11:17 AM (218.235.xxx.111)

    그래도 너무 잡지는 마시구요
    오늘은 교문앞에서 기다려보시든지 하구요

    친구도 중요해요
    ......여기도 친구 없어서 고민하는 엄마글들 많이 올라오잖아요...
    친구도 중요하고
    공부도 중요하고
    다 중요해서.......

    그래서 엄마 노릇이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 6. 음...경험자로써
    '15.8.20 11:17 AM (218.235.xxx.111)

    아...
    아이가 친구가 없어서 고민하는 엄마글들

  • 7. 집에
    '15.8.20 11:19 AM (125.140.xxx.87)

    둘이 다 불러서 같이 시키시면 효과가 있을거예요.
    약속 잘 지키면 맛있는 거 주시고 ^^

  • 8. 비슷한 친구들을
    '15.8.20 11:34 AM (122.34.xxx.138)

    사귀면 좋은데 말이죠....
    제가 습관 잡아 놓는다고 했어도 말짱 도루묵 친구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제 아이는 친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중딩이라 더 심해요.
    아이가 욕심이 있어서 공부를 완전히 놓진 않았지만
    공부는 엄마의 역할보다는 본인의 절제력과 근성, 의지가 있어야 할 수 있어요.

    그래도 너무 놀면 나중에 따라잡기 힘드니 엄마가 적당히 조절은 해야겠죠. ㅠㅠ

  • 9. 당연히 시켜야죠
    '15.8.20 11:41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 그 나이때 알아서 스스로 하는 애들이 있나요.. 다 엄마가 관리감독해 주면서 공부 습관 잡아주는 거 당연한 거죠.. (알아서 하는 애들 1%쯤 될 듯)
    그냥 해라해라 말만 할 게 아니라 같이 펴놓고 앉아서 들여다보고..
    초3 아들 키우는데 학교 숙제가 너무 없어서.. 엄마표 숙제 (연산,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집 몇장씩, 영어 2페이지, 한자 1페이지.. 등) 내 주고 매일 1~2시간씩 하게 해요. 투덜투덜 하기싫다 하면서도 조금씩 습관이 잡히는 게 느껴져요.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 놓네요.

  • 10.
    '15.8.20 11:45 AM (118.42.xxx.125)

    제가 그래요. 1,2학년땐 습관 잘 들여서 숙제니 학습지니 스스로 잘 했는데 방학때 친구가 매일 놀러와서는 공부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종일 놀려고만하고.. 그 애는 야구하는 애라 공부를 아예 안하는애거든요. 매일 혼내면서 시키려니 속상하네요.

  • 11. 그나이때도안함
    '15.8.20 11:56 AM (211.36.xxx.194)

    앞으로더안해요
    우리애 초딩까지 어찌어찌해서
    제가 끌고왔는데...중학교오구 사춘기도오면서
    애들이랑 어울리는데 미치겠어요
    스스로하는애들의 특징은
    절제력이있어요...내가 해야할일 아닌일 딱구분도하구요

  • 12. ...
    '15.8.20 12:19 PM (124.111.xxx.24)

    혼내지말고 열심히 하면 상을 주세요...
    제때 숙제하면 간식도 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678 여러분~~ 놈 촘스키가 넘 고마워요 ㅠㅠ 9 촘스키 2015/08/26 2,204
476677 저희는 연봉1억5천인데 다쓰고 적금 안넣고 살고있어요 118 아지메 2015/08/26 31,050
476676 유치원cctv의무화말예요 1 ㄴㄴ 2015/08/26 1,295
476675 재혼후애~^^ 5 다녕 2015/08/26 2,463
476674 급해서. 여기다. 여쭈어요--- 3 82cook.. 2015/08/26 1,053
476673 콘푸레이크 정말 싫어요 .. 7 시시 2015/08/26 3,953
476672 별난며느리 보세요? 6 ㅎㅎ 2015/08/26 1,861
476671 좀 전에 에어쿠션 글쓴이 입니다 . 코리 2015/08/26 1,269
476670 맥심잡지 다른컷이래요ㄷㄷㄷㄷ 5 2015/08/26 5,891
476669 한효주가 싫어도 이쁘긴 참 이쁘네요 28 엔젤커피 2015/08/26 8,300
476668 집 보러 오는 시간 4 전세 2015/08/26 1,273
476667 의약업 종사자분들 있나요? (영양제 질문) 1 고민 2015/08/26 1,338
476666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지출이 350이면 과한가요? 24 똑순이 2015/08/26 5,760
476665 세월호49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세.. 8 bluebe.. 2015/08/26 885
476664 60년대 초반생 82분들 추억의 발라드(팝송도) 추천해주세요~ 25 검색검색 2015/08/26 5,901
476663 오늘 이혁재 나온다 해서 안보려구요 4 유자식상팔자.. 2015/08/26 2,861
476662 알배기굴비가 뭔가요?? 4 지하매 2015/08/26 1,437
476661 이재명 '국가 안보 이용하는 것이 진짜 종북 빨갱이 행위' 6 지지율올리려.. 2015/08/26 1,107
476660 카카오스토리 베스트에 나오는 사람은 4 ... 2015/08/26 2,429
476659 닭가슴살 캔 뚜껑열고 그냥 먹어도 되는건가요 1 치킨 2015/08/26 988
476658 호구 진상 관련글 웃긴게 3 ... 2015/08/26 1,775
476657 홍준표는 무상급식지켜라,-그칠줄 모르는 경남 학부모들투쟁 1 집배원 2015/08/26 560
476656 질좋은 멸치, 디포리등 판매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7 ... 2015/08/26 2,456
476655 천식.. 실비보험 가입 힘들겠죠? 5 ㅇㅇ 2015/08/26 3,440
476654 “하나고, 남학생 늘리려 성적 조작” 현직 교사 폭로 2 샬랄라 2015/08/26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