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운영하시는 분깨 여쭐게요

---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5-08-20 07:43:31

요즘 저금리로 인해 남편의 직장도 곧 퇴직을 맞이해서

먹고 살일이 막막해서 상가 임대업을 해보려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주변의 상가를 보니 아예 괜찮은 자리는 상가가 하나도 없고

월세를 알아보니 13편에 1200만원 나오는 것도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한달에 얼마나 벌어야 1200만원 월세를 준다는 말인지..

...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1층상가의 경우 보통

300-500 그 사이이던데

정말 장사가 그렇게 잘되나요?

2층 상가도 150-200 정도 나온다하더군요

물론 저희 동네는 역 주변이고 번화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월세가 높은데도 들어올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동대문 어떤 상가는 2평이 채 되지도 않지만 월세가

1000만원이 넘더라고요

와... 진짜 놀라웠어요

저만 세상을 모르고 살았네요.

부동산 아저씨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를 보고

안타까워하시며 세상을 그렇게 순진하게 살다니..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엄청난 상가의 가격에 놀라자빠져서 그냥

박탈감과 세상의 무서움에 혀를 차며 돌아섰습니다

.. 열심히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네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업자
    '15.8.20 7:51 AM (108.59.xxx.210)

    상가추천안합니다. 아주 심미안을 갖지 않은 이상...
    그냥 위치좋은 역세권 소형아파트 사서 임대 주세요.

    상가는 상가형성지역이 위치가 바뀌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거나 하면 완전 흉물입니다.

  • 2. 정말요?
    '15.8.20 7:57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3. 정말요?
    '15.8.20 7:58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4. 정말요?
    '15.8.20 8:01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5. 정말요?
    '15.8.20 8:02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제가 잠깐 알아본 상가는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98 CJ 이맹희 조문 일반인들 문전박대한다나봐요. 25 가지가지 2015/08/20 6,719
473997 김빠진 청주, 음식 만들때 써도 될까요? 3 ㅁㅁㅁ 2015/08/20 966
473996 토요일 오후 분당에서 왕십리까지 택시비 얼마나 나올까요? 1 가을 2015/08/20 809
473995 남편옷에서만 냄새가나요. 30 .. 2015/08/20 8,640
473994 "학생들 삼성전자 취직시키지 말라"는 全北교육.. 2 gh 2015/08/20 1,923
473993 집값 떨어진다는데 왜 나온 물건은 없죠? 18 비가오나요 2015/08/20 3,963
473992 아들 컴퓨터를 어제 몇시부터 몇시까지 썼는지 알 수 있나요? 4 컴퓨터 2015/08/20 977
473991 상가운영하시는 분깨 여쭐게요 1 --- 2015/08/20 1,236
473990 스트링치즈는 자연치즈가 아닌가요? 2 스트링치즈 2015/08/20 2,567
473989 회사 사람들하고 거리를 좀 유지하고 싶은데..잘못 생각 하는 걸.. 3 .... 2015/08/20 1,118
473988 혹시 이탈리아 구매대행 하는데 있을까요? 7 himin 2015/08/20 1,967
473987 퇴사후 가까이 지냈던 인간이 최고의 적이더군요 1 인간 2015/08/20 3,384
473986 폰감염증상들~ 1 불안 2015/08/20 915
473985 흉몽꾸면 하루일진이 사납나요? 2 검진 2015/08/20 1,159
473984 최민수같은 성격이이용당하기 쉽다는게 무슨뜻인가요?? 2 rrr 2015/08/20 2,361
473983 송호창 조국 못지않게 잘생긴 정치인 있어요 10 00 2015/08/20 5,008
473982 벨라지오녀 도도맘 카카오톡 내용은 왜곡된 것이다 주장 56 ㅋㅋ 2015/08/20 32,141
473981 2015년 8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0 508
473980 고3진로 2 아들 2015/08/20 1,526
473979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조건 4 .... 2015/08/20 1,299
473978 IP 14.40.92. 어느 지역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8 크하하하 2015/08/20 2,312
473977 예쁜 치마길이 3 ... 2015/08/20 1,695
473976 16번째 오각형 결과 나왔어요(수정본) 24 ... 2015/08/20 3,308
473975 남편과 제 생각 차이 한번만 봐주세요..(절실..) 6 ㅇㅇ 2015/08/20 2,495
473974 혼자서 하면서 돈벌수 있는거 뭐 없나요? 7 ㅠㅠ 2015/08/2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