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건 보셨어요? 70대 노인이 의붓손녀를..

ㅇㅇㅇ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5-08-20 01:22:27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819215510739&RIGHT_...

 

 

70대 노인이 10여 년 전 어린 의붓손녀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몹쓸 짓을 당했다는 게 손녀의 주장인데, 피고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A 씨가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고 기억하는 건 11살이었던 2004년 여름, 아버지가 이혼하고 친할머니에게 맡겨진 직후입니다.

친할머니와 재혼한 의붓할아버지 박 모 씨가 "내가 성교육을 해주겠다"며 몹쓸 짓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날 이후 시시때때로 의붓할아버지의 성폭행에 시달렸고 이런 생활은 친척 집으로 옮겨가기까지 3년이나 이어졌다고 A 씨는 말합니다.

"새엄마한테 가봤자 어차피 또 맞을 것 같고. (친)엄마한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요. 그렇다고 모든 걸 다 말하기엔 아빠가 할아버지를 정말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인이 되어 친어머니를 만난 A 씨는 그제야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늦었지만 의붓할아버지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해 박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하략...

 

아 진짜 뭐 이런.. 정말 욕 나오네요.

근데 어떤 사정이 있든 부모가 아이를 책임지지 못한 게 제일 나빠요.

 

 

IP : 121.130.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5:18 AM (223.62.xxx.63)

    그러니까 엄마가 없으면 딸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예요
    재혼이나 자살을 생각하시는 엄마들은 제발 재고해주세요

  • 2. 의외로 흔한 사건입니다.
    '15.8.20 7:04 AM (114.129.xxx.111) - 삭제된댓글

    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살 때 동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네요.
    10살 정도의 어린 딸과 함께 재래식 공동변소를 사용하는 월세방에 세들어 살며 밤늦도록 밖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딸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밥을 차려먹고는 엄마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겠죠.
    그런 딸을 그집 주인영감이 수시로 성폭행을 했어요.
    소문으로는 집에서 그러면 할멈에게 들킬까봐 과자를 사주겠다며 아이를 꼬셔서는 뒷산 무덤가로 데리고 가서는 그랬다나요.
    결국 아이엄마에게 들켜서 동네 파출소로 끌고 갔더니 경찰들이 합의를 강요하더랍니다.
    토박이 영감님을 교도소로 보내봐야 아줌마만 이 동네에서 살기 힘드니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덮으라고 하더라나요.
    그래서 백만원에 합의를 해줬다고 하데요.
    더 엽기적이었던건 그러고도 그 모녀는 그집에 그대로 살았다는 겁니다.
    아이를 성폭행한 영감도 아무렇지 않게 고개 빳빳이 쳐들고는 동네를 휘젓고 다녔구요.
    저도 어릴 때 들었던 사건이라서 그런지 충격이 크더군요.
    그뒤로는 시골이니 전원이니 따위에 대한 막연한 낭만 따위는 개나 줘버렸고 도시사람보다 시골사람들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 3. 의외로 흔한 사건입니다.
    '15.8.20 7:07 AM (114.129.xxx.111)

    오래전 지방 소도시에 살 때 동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네요.
    10살 정도의 어린 딸과 함께 재래식 공동변소를 사용하는 월세방에 세들어 살며 밤늦도록 밖에서 일을 하고 들어오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딸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 밥을 차려먹고는 엄마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겠죠.
    그런 딸을 그집 주인영감이 수시로 성폭행을 했어요.
    소문으로는 집에서 그러면 할멈에게 들킬까봐 과자를 사주겠다며 아이를 꼬셔서는 뒷산 무덤가로 데리고 가서는 그랬다나요.
    결국 아이엄마에게 들켜서 동네 파출소로 끌고 갔더니 경찰들이 합의를 강요하더랍니다.
    토박이 영감님을 교도소로 보내봐야 아줌마만 이 동네에서 살기 힘드니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덮으라고 하더라나요.
    그래서 백만원에 합의를 해줬다고 하데요.
    더 엽기적이었던건 그러고도 그 모녀는 그집에 그대로 살았다는 겁니다.
    아이를 성폭행한 영감도 아무렇지 않게 고개 빳빳이 쳐들고는 동네를 휘젓고 다녔구요.
    저도 어릴 때 들었던 사건이라서 그런지 충격이 크더군요.
    그뒤로는 시골이니 전원이니 따위에 대한 막연한 낭만 따위는 개나 줘버렸고 도시사람보다 시골사람들이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아이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부모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겠다 싶었습니다.

  • 4. 남자들 변명거리
    '15.8.20 11:24 AM (122.37.xxx.51)

    술에 취해 부라부라
    늙은이라 기억력 부재라고 들이대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59 무릎 관절 안 좋은 사람이 걷기 할 때 신으면 좋은 운동화는? 3 운동 2015/10/09 2,211
488658 요즘 베스트에 왜 비슷한 내용이 도배되는 이유는요...(간단해요.. 5 조작의 달인.. 2015/10/09 715
488657 집 만들다 이 뉴스듣고 섬칫 5 고양이 2015/10/09 1,716
488656 살이 빠지니,,,그것참,,, 49 오늘,, 2015/10/09 4,317
488655 연휴에 집에 있는 거 우리 가족 밖에 없나요?? 16 초딩형제맘... 2015/10/09 5,226
488654 이대에서 연대 교육과학관으로... 6 이대에서 연.. 2015/10/09 1,659
488653 왜 이 한자가 옥편에 안나오는지 3 한자 2015/10/09 1,360
488652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떤가요? 올해 2015/10/09 493
488651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2 파란 2015/10/09 1,379
488650 몽클레어 사이즈 문의요... 55반이신분~~ 3 ... 2015/10/09 6,529
488649 옆광대 나온 최악의 사각형 얼굴..머리를 어찌 해야 할까요 7 jjj 2015/10/09 6,864
488648 송도 유타대학교 어떤가요?? 5 ㅎㅎ 2015/10/09 8,986
488647 저희 남편은 행복한 사람 같아요.. 7 123 2015/10/09 3,345
488646 며칠전 배너의 소파 3 용감씩씩꿋꿋.. 2015/10/09 610
488645 애교있는 사람을 대하는게 어려워요ㅜㅜ 6 ㅇㅇ 2015/10/09 2,791
488644 일본여행에서 사올 싸고 좋은거~ 19 풀향기 2015/10/09 5,586
488643 마일리지 적립법 공유해보아요 3 가을 2015/10/09 1,093
488642 대구, 경북 근교 축제나 가볼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1 궁금 2015/10/09 3,414
488641 82 수준 왜 이래요 49 82수준 2015/10/09 3,280
488640 우리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놔둘수는없어요!!! 5 역사는진실대.. 2015/10/09 611
488639 유럽의 길고양이는 사람 안무서워하고 자유롭게 살던데 49 .. 2015/10/09 2,140
488638 전세집 가계약 걸어놨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 준데요.. 3 전세난민 2015/10/09 2,219
488637 특목고원서시즌...요새 민사고 입학수준이 예전만큼은 14 아닌가봐요... 2015/10/09 5,033
488636 이과수 커피 한통 샀는데.. 4 ... 2015/10/09 1,802
488635 회사 다니는 건 텅빈 마음 4 GGGG 2015/10/09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