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를린에서 최근 정말 쇼킹한 이야기
4쌍둥이.
놀랍죠? 뭐 그래도 이 정도는 흔하죠.
근데 엄마 나이가 만 65세!!!
더 놀랍죠? 그래도 뭐 애기를 가지고 싶어서 늦게 낳았나보다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엄마 이미 애가 있었어요. 몇 명이냐면....
두둥
두둥
자그마치
13명!
이미 애가 13이나 있고 손주들 다 본 할머니인데 또 애를 가지고 싶어서
독일에서는 금지된 정자기증 인공수정을 우크라이나까지 가서 했다는거죠.
미쳤다란 말이 나오는데 더 쇼킹했던건
이 할머니 직업이....
교.사.
도대체 매일 학교, 집에서 애를 질리도록 볼텐데
은퇴하다마자 또 네쌍둥이를 ㅎㄷㄷㄷㄷ
1. ...
'15.8.19 10:47 PM (175.223.xxx.219)ㅋㅋㅋㅋ 양파인가요?
2. 독일정부에서 잘 키워주겠지...
'15.8.19 10:50 PM (211.32.xxx.157)워매.. 할매가 그래도 건강하신가봐요...
누군 치매걸리는 나이인데.
어째뜬 건강한거 인정! ㅋㅋ3. ㄱㄱ
'15.8.19 10:52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심지어 10살인가 막내딸이 동생 낳아 달라고해서 낳은 거에요ㅎㅎ
4. 어쩌면
'15.8.19 10:56 PM (39.7.xxx.198)차일드호더?
5. ..
'15.8.19 10:57 PM (218.158.xxx.235)단계단계 쇼킹이네요 ㅋㅋ
6. 방송에
'15.8.19 10:57 PM (87.146.xxx.120)나왔는데 엄청 날씬하고 건강해 보이기는 해요.
7. ..
'15.8.19 10:58 PM (119.69.xxx.42)애국열사군요
8. 사실객관
'15.8.19 10:58 PM (211.208.xxx.185)대단하네요. 사주에 자식이 줄줄이라고 나오는건지
원 엄청 건강한거네요.9. 사진
'15.8.19 11:02 PM (87.146.xxx.120)얼굴은 정상으로 보이는데 참....이해가....
할머니 잘 가꾸고 이뻐요...
http://www.bild.de/regional/berlin/mehrlinge/berliner-vierlinge-duerfen-krank...10. ㅇㅇ
'15.8.19 11:03 PM (121.131.xxx.41)폐경된 이후죠?
기술?이 놀랍네요
이제 여자 나이도 임신의 걸림돌이 안되는가11. 오
'15.8.19 11:0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쇼킹 ㅎㅎㅎ
12. 오 진짜
'15.8.19 11:06 PM (175.116.xxx.107)놀랍긴한데 아기엄마ㅋ 가 곱고 이쁘시네요.
13. 인공
'15.8.19 11:08 PM (14.48.xxx.147)자궁도 나오고 기술은 더 발전하고...
14. 저 할머니
'15.8.19 11:11 PM (87.146.xxx.120)저렇게 임신 출산 반복하고도 머리 숱이 ㅎㄷㄷ.
타고난 강철체질인가봐요. 아무리 서양여자는 골격이 다르다지만.15. 사진 안나와요
'15.8.19 11:27 PM (211.32.xxx.157)다시 링크 걸어주세욤.
16. 링크
'15.8.19 11:29 PM (87.146.xxx.120)되는데요? 다른 사진 찾아볼께요.
17. 다른 사진
'15.8.19 11:30 PM (87.146.xxx.120)http://www.bz-berlin.de/berlin/das-sind-die-babys-der-berliner-vierlingsmutte...
18. 배란
'15.8.19 11:33 PM (14.48.xxx.147)촉진제 쓴 건가 일단 저 분도 건강체같지만
독일이면 출산연금 받아도 어마어마할듯19. 동안할매
'15.8.19 11:34 PM (211.32.xxx.157)어우야 할매가 동안이네요.
근데 딸이 아주 이쁘네요. 히야~
열한살인가요?? 저딸이 동생 낳아달랬나보네.
근데 저 딸도 그럼 55살즈음에 낳은건가요??
얼굴동안은 몸도 실제로 젊다더니.. 와아.. 놀랠노자.20. ..
'15.8.19 11:39 PM (116.37.xxx.18)다른서양녀들에 비해
10년이상 젊어보이네요
저출산시대에 애국자이셔..21. 네쌍둥이는
'15.8.19 11:40 PM (87.146.xxx.120)26주에 제왕절개하고 모유수유까지 했다네요.
사진의 막내딸은 만 10세니까 55세에 출산한게 맞네요.
저렇게 임신, 출산 반복하면서 직장도 다녔다니,
저 체력은 진심 부럽네요.22. 염색
'15.8.19 11:52 PM (211.32.xxx.157)근데 할머니 머리요..
염색일까요? 아주 짙은 밤색인듯한데..
머리마저도 자연갈색이면 그냥 위너네 위너. 유전자의 혜택을 옴팡 받은.23. ...
'15.8.20 12:01 AM (61.102.xxx.211)근데 65세면 아무리 건강해도 폐경은 되었을텐데.. 난자도 자기 난자가 있었던걸까요? 냉동을 해놨었다던가 뭐 그런..
정자 기증 인공수정이 독일에서 금지인가요?? 우리나라도 불법은 아니지 않나요? 허수경이 그런 케이스로 혼자 임신한거 같던데..
암튼.. 체력이 대단한 분이네요. 50 넘어 낳은 딸래미도 똘망하니 예쁘게 생겼고..
나이 먹어 애낳는다고 애들이 부실한건 아닌가보네요.24. .........
'15.8.20 12:2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왕..... 저보다 액면가는 더 젊어 보이네요.
최근 셀카 찍은 모습 보고 충격받은 저에게는......
막 출산하자 마자의 제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는 저에게는.... 눈물만이......25. .........
'15.8.20 12:2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헛, 두번째 사진하고 동일인물 맞나요?
그렇다면 눈물을 거두려고요.....26. ..
'15.8.20 1:59 AM (92.208.xxx.251)난자랑 정자 다 기증받아서 했대요. 막내딸 말고 다른 12명 아이들은 다 성인. 그리고 지금 딸 하나에 아들 3명. 26주에 수술해서 낳고.모두 1키로도 안 되게 낳음.
다들 뭐라뭐라 하겠지만, 남들은 뭐라가 지가 하고싶은 말 할테고, 난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거다 라네요.27. 남편은
'15.8.20 2:10 AM (1.238.xxx.210) - 삭제된댓글뭐라는지 궁금하네요,.
28. 노구에
'15.8.20 2:12 AM (108.59.xxx.210)좀 황당한 여자네요.
수당 때문에 저러는 것 같은데.29. 수당
'15.8.20 3:17 AM (87.146.xxx.120)때문은 아닐걸요. 교사연금나오는데요.
30. ///
'15.8.20 3:30 AM (223.62.xxx.10)유럽은 출산 수당이 상당할 걸요?
애 여덟씩 낳아서 우리 돈으로 500만원 받아먹고 사는 가족도 봤어요.31. .....
'15.8.20 4:08 AM (223.62.xxx.26)늙은 나이에 혼자 애보기 힘든데, 쌍둥이는
젊은 엄마도 힘들어하고.. 근데 네쌍둥이는
어떻게 키울지 남인 내가 걱정됩니다..32. dma
'15.8.20 4:29 AM (92.208.xxx.251)독일 킨더갤트 아이당 겨우 200유로정도예요. 30만원. 25살까지.
33. 돈은
'15.8.20 5:12 AM (87.146.xxx.120)풍족한거 같아요. 우크라이나까지 가서 인공수정 받는게 엄청 비싸다는데.
게다가 출산병원은 독일에서 제일 비싼 병원이고.34. 일단
'15.8.20 6:56 AM (175.223.xxx.86)저렇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부럽구요
저 여성은 독일인 중에서도 성격이 친절 다정
살가운 성격 같아 보이네요. 옆에 있는 애보니
그럴 거 같고 저렇게 낳아도 우리처럼 남의 인생에
이러니 저러니 스트레스 주지 않을 뿐더러
애는 사회가 같이 키운다는 연대와
사회보장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가 가능한건데 저러니 세금을 많이
낼 가치가 있지 싶어요.
우리처럼 자국민 어려운 사람보다 이주외국인 탈북자한테
과하게 복지 주는건 짜증나죠.35. 건강한 여성
'15.8.20 7:08 AM (69.201.xxx.29)윗분 의견처럼-- 애는 사회가 같이 키운다는 연대와 사회보장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행복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라는 말에 공감해요.
이상한 여자가 아닐까 했는데 10살 짜리 딸이나 엄마를 보니 건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여성이네요. 아이가 많아도 사랑을 듬뿍 주면서 잘 키울것 같아 웬지 진심 기분좋네요.36. 저 아이 보니 보통의'
'15.8.20 7:29 AM (175.223.xxx.193)사춘기 전 독일 아이 모습 같이 보이네요.
과외나 비교 이런 것들에 찌들린 모습 없고
오전 수업만 하고 오면 하루 종일 하고 싶은거
하고 놀면서 크는 초등 애들의 모습
대체로 순진하고 의심할 줄 모르고 착하죠.
엄마도 명랑 쾌활 꼬이지 않은 성격에 어떤
사람일지 그려지네요. 저런 엄마 밑이라면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강한 저런 사회에서
태어난 애를 우리 사회 프레임을 갖고 보면서
욕하는건 무지한 거죠.37. 독일사회에서도
'15.8.20 8:10 AM (87.146.xxx.120)말이 많아요. 독일사회 프레임에서도 쇼킹한 사건이니까요.
물론 독일어 전혀 못하면서 양육수당에만 눈이 멀어 애만 낳아대는 이주자는 아니지만
저 나이에 싱글맘이 애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 것인지,
아이들한테도 무책임하다는 여론도 있고
임신기간 중에 의사가 병원에 꼭 입원하랬는데도
고집피우고 퇴원했다가 양수 터져서 제왕절개로 조산하고.
아무리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어도 이건 개인적 과욕과 자유의 경계를 넘나드는.38. mal sehen
'15.8.20 8:28 AM (175.223.xxx.193)그건 저 가족의 말을 들어보기 전에
남이 왈가왈부 하는 것만으로 판단 내릴 수
없는 문제예요.
중요한 건 저긴 저렇게 엄마가 나이 많거나 설사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그 때문에 자기가
없으면 믿고 맡길 데가 없어서
애를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사회니까요.39. GG
'15.8.20 8:38 AM (207.244.xxx.1)175님 댓글..그러고 보니 아이가 찌들린 모습은 아니네요. 순수한 꼬마니콜라 같은 눈망울..
40. 그건
'15.8.20 9:18 AM (87.146.xxx.120)일차원적 복지문제조차 해결 못하는 우리나라 사회 프레임이고
기본 복지 제도가 제대로 된 독일 사회에서도 책임감을 논하는 문제라는거죠.
님은 생존조차 기댈 수 없는 우리나라 복지제도 보다는 낫다는거고, 이건 저도 동의하지만
저는 그 차원이 아니란거죠.41. 굉장히
'15.8.20 9:19 AM (175.223.xxx.193)얘들이 내 동생이예요 하는 듯이 굉장히 자부심을 갖고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런 표정은 자기 일에 찌들리고 집에서 동생이나 가족에 대해서 평소 얘기나 기대가 없으면
나오기 어려운 표정이죠. 가족 구성원끼리 유대가 있고 기대가 있을 때 애들이
내 동생 이러면서 저 나이대 애들이야 경제적인 거 이런 거 생각없이 정말 순수하게
자기가 말로만 듣던 언니나 오빠가 누나가 되고 그게 뿌듯하고 그런걸 미리 동생 태어나기 전에
부모랑 얘기한 기정에서 자란 애들이 지을 수 있는 표정이라고 생각되요.
사실 저게 정상이고 우리도 과거에 동생에 대한 기대가 있고 애라도 시간적으로 들볶이고
바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관심 있을 때 저런 표정이나 생각들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게 가족이나 자기 역할, 아이가 자신에 대해서 형성하는 자아 이러라는 거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인데
한국은 대다수가 아이라도 눈에 보이는 교육 때문에 바쁘고
비교만 하고 거기서 대개는 열패감만 얻고 소수는 또 근거없는 자만만 생겨서 남한테
함부로 하니 이런 사회서라면 저런 아이의 표정이나 엄마는 불가능하겠죠.42. 그래도..
'15.8.20 9:24 AM (116.40.xxx.17)엄마나, 아이나 다 좋아보이긴 한데요.
그래도 나이 많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던 1인으로서
아이출산도 나이제한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투표권도, 운전도..나이 제한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점점..43. 음......
'15.8.20 9:29 AM (121.145.xxx.222)키울여건만 된다면 고령의나이에 아이낳는게 크게 문제될건없어보여요..
실제 제 사촌도 애가 셋인데 마흔다섯에 또 애낳더라구요...
경제력이 빵빵하니 막둥이라고 얼마나 예뻐라하는지 ;;44. 참고로
'15.8.20 10:04 AM (77.68.xxx.84)여자가 육십대라고 무조건 폐경이 아니고요
여자가 일생 동안 배출하는 난자의 개수는 대략 400개 정돈데, 이걸 다 쓰면 폐경이 되는 거랍니다.
임신기간과 모유수유 동안 생리를 하지 않으니...아기를 많이 낳을수록 그만큼 당연히 폐경이 늦어지지요.
가끔 해외토픽에 나오는 할머니들의 출산을 잘 읽어보면, 이미 자녀의 수가 상당한 경우가 대부분이죠.45. 와....
'15.8.20 10:06 AM (211.210.xxx.30)이제 슬슬 손주 봐 줄 나이인데 넷이라니... 놀랍네요.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고 소유욕이 강한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46. ....
'15.8.20 10:10 AM (59.2.xxx.215)에이~ 이건 놀랄 일 아니죠.
이건 자연 임신이 아니라 인공으로 심은 것이잖아요.
35살 아들 33살 딸 있는 59세가 자연적으로, 천연적으로 애 낳은 사람도 있는데요(한국)47. ㅁㅁㅁ모
'15.8.20 10:21 AM (122.32.xxx.12)서른일곱에 쌍둥이 가지곤 입원만 석달 넘게하고 열달 내내 누워서 겨우 낳은 저는 잠시 멘붕이 왔네요^^;;
정말 아이둘 임신도 죽을것 만큼 힘들고(저는 조산기가 심해 버티고 버티다 낳은게 34주였고 마지막 초음파에서 의사가 더 버티기엔 자궁이 파열 될수도 있다고 버티는거 무리니 낳자 했거든요)
근데 진심 저 분은 너무 신기 하네요
어찌 버틴건지요
저도 나름 첫애는 임신 체질 이였는데 쌍둥이는 정말 임신내내고통이였다는 기억 뿐인데 말이죠48. 충격과공포
'15.8.20 11:32 AM (112.155.xxx.34)헐 만56세인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만65세 -_-;;
정말 충격과 공포네요.... 으햐~49. 오..
'15.8.20 12:12 PM (116.127.xxx.116)아이 자꾸 낳고싶어 하는 중독증도 있나요?
50. 저도
'15.8.20 12:56 PM (1.241.xxx.219)만 56세인줄 알고 저 얼굴이 동안이야? 이러고 보다 보니 65세네요.
나같은분 또 있네.
우리나라가 아니니까 가능하겠죠.
독일은 직업의 귀천이 없는 나라아닌가요.
우리나라는 직업에 귀천도 있고 학벌이 중요하고 힘든 일 할수록 돈 못버는 나라라
그렇게 하면 안되죠.
우리나라에서 애 중딩까지만 키워봐도 애 못낳을거에요.
전 고등학생이라 둘 낳은것도 아 버겁다 하는데요.51. ㅇㅇㅇ
'15.8.20 7:42 PM (180.230.xxx.54)체력이 부럽네요.
직장맘이 그 나이에 이미 열셋 있는데 또 임신을 계획 할 수 있는 체력...52. 돌돌엄마
'15.8.20 8:48 PM (115.139.xxx.126)문자 그대로... 임신 중독?;;;
대단하네요.. 나보다 젊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