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앓다가 숨못쉬면 죽을 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5-08-19 22:17:56
원래 알러지있어서,
어릴땐 아토피있다가 20살 넘어가니 비염, 큰애낳고 2년후 햇빛알레르기 로 고생한지 8년인 올해 여름부턴 완치됐는데, 그후론 또 감기가 다 낳아가려면 꼭 천식이 오네요.

스트레스받으면 꼭 목이 간질간질 비염동반한 목감기가 동반하다가 낳아갈라함과 동시에 컨디션 안좋으면 천식 구토 증상이 나와요.

이번에도 스트레스받을 일이 있었는데,
역시나 순서대로 일이 일어나네요.

내맘대로 숨도 쉬어지지않고, 구토가 나올꺼같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무겁고
,아까 애들 둘데리고 나갔다 버스안에서 돌아오는길에 이 증상이왔는데,
올해들어 이번이 두번째..
이제 39살인데,
애들보니 막 눈물이 나고 서럽고,
숨 못쉬면 죽는거 별거아니구나 싶고
난 얼마 못살겠다 싶고, 무서워요.

제가 좀 맘이 여리고 소극적이라 남한테 함부로 말도 못하고, 그런데, 상처될만한 얘기를 상대에게 들으면 자존심땜에 앞에선 표현못하다가 나중에 혼자 속앓이하다 이 지경이 되나봐요. 나이 40줄 앞두니 이런 속병? 생기네요.
이 성격 고치면 병도 낳아질거같은데,
주부다보니 딱히 스트레스풀때도, 방법도 모르겠네요.


IP : 175.22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9 10:23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면역이 약해서 그래요.
    알러지 있는거같은데
    프로폴리스 꾸준히 드셔보세요.
    주위에 알러지에 효과본사람 많거든요
    뭐가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

  • 2. ~~~~
    '15.8.19 10:25 PM (175.223.xxx.104)

    네~ 고마워요.

    프로폴리스는 알약으로 된게 더 효과가 있나요?

    지금 액상으로 된건 먹고있어요

  • 3. 대학병원
    '15.8.19 11:09 PM (119.67.xxx.187)

    알러지내과로 가서 검사하고 처방 받아 약드세요!!그게 제일 빨라요!
    20년전 골수천식환자 대학병원 가서 고쳤어요. 이제 시작이에요.초를 다투는 천식발작 호흡곤란으로 119깨나 부른 사람이고 님보다더 일찍 시작해서 10년을 고생하다 발작한번 안일으킨게 대학병원 알러지내과에요.

    그전에온갖병원. 민간요법 한약으로. 대학병원서 조사하고 약받아 먹은게. 든 돈이 100분의 1도 안들었어요.

  • 4. 뭐머그까
    '15.8.20 2:22 AM (180.65.xxx.57)

    천식을 진단 받으셨다면 약을 꾸준하게 드셔야해요.그리고 너무 차가운거 드시지 마시고 환절기에는 각별히 조심하세요.기관지에 좋은거 위주로 잘 가려 드시구요.천식인줄 알고 계시다면 급할때 쓸수 있는약도 처방 받으셨을것 같은데...만일 아직 약을 드시고 계시지 않다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꾸준히 약 복용하시면 돼요.민간 요법에 의존하시지 마시구요.호흡곤란이 올 때는 병원에 빨리 가셔야 되구요.치료를 꾸준히 받으셔야 됩니다.애들 생각하신다면요걱정돼네요.같은 엄마로써...일단 진단부터 받으세요. 꼭이요

  • 5. 죽긴?
    '15.8.20 8:21 AM (220.118.xxx.116)

    걱정 마시고 알러지 내과나 호홉기 내과 가 보세요.
    저도 젊어서 부터 천식을 달고 사는 사람인데 잘 관리하면서 70이 다 되도록 살고 있어요.
    누구나 지병을 가지고 사는데 그 중의 하나라 생각하시고 잘 관리 하시면서 오래오래 사세요.

  • 6. 산과물
    '15.8.20 6:25 PM (121.167.xxx.154)

    박태환수영선수도 어릴때 천식있어 수영시켰대요. 도서관가서 알레르기천식에 관한책 다 읽으셔서
    정보얻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703 다음세상이란게 정말 있으면 좋겠어요 5 도와주세요 2015/08/30 1,311
477702 하정우 엄마는 직업이 뭐하는 사람이예요..??? 26 ,,, 2015/08/30 112,979
477701 "나도 데려가요" 주인 여행 막는 동물들 5 반려가족 2015/08/30 3,180
477700 남아선호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8 .... 2015/08/30 2,179
477699 네이버 페이 등록하면 할인해 준다는데 ㄷㄷㄷ 6 ... 2015/08/30 1,287
477698 텃세부리는 부하직원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4 선배 2015/08/30 2,122
477697 홀트아동복지회는 뭐하는뎁니까? 26 화난 시청자.. 2015/08/30 6,081
477696 성인여자는 하루 계란 한개면 단백질 보충되나요? 6 삶은달걀 2015/08/30 6,943
477695 남편이 싸우다가 신발을 집어던졌어요. 19 ........ 2015/08/30 3,636
477694 중금속검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1 한번 2015/08/30 710
477693 12살인데 혼자 못자는 아이땜에 너무 힘들어요 ㅜㅜ 27 고민 2015/08/30 14,745
477692 간접광고는 고두심씨 드라마가 갑인거 같아요 4 .. 2015/08/30 2,131
477691 대구방송에나온 한 입양가족 5 2015/08/30 2,781
477690 운전이 편해지려면요 6 이제 4천킬.. 2015/08/30 2,758
477689 애슐리 불륜사이트..자료.다 공개됐다는데 일반웹에서도.. 2015/08/30 6,707
477688 베테랑 황정민 11 Ll 2015/08/30 4,602
477687 너무 힘들고 어려울때 멘탈 잘 잡는 분들 비결있나요? 9 FDF 2015/08/30 3,627
477686 노르웨이 연어 사왔는데 이거 양식산인가요? 9 단백질? 2015/08/30 1,623
477685 그알 다음주가 1000회랍니다 2 2015/08/30 1,226
477684 강화도 장어 - 1인분 6만원?! 4 동작구민 2015/08/30 2,979
477683 밤이니까 하나 물어봐요. 케겔운동 5 9292 2015/08/30 5,213
477682 지금 정윤x 홈쇼핑 j쑈 지나다가 짜증ㅡㅡ 19 2015/08/30 8,327
477681 아들이 면접을 봐야 하는데, 입을 양복은 어느정도 2 입사 2015/08/29 1,178
477680 상추 싱싱하게 보관..제일 좋은 방법은 뭘까요? 9 상추 2015/08/29 2,105
477679 무도 입양가족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무섭네요; 30 ㅇㅇ 2015/08/29 6,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