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못한다,뭐든 피곤하다 하는 사람

그냥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5-08-19 20:55:12
제 지인 중 한 명이
난,원래 못해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하는 이 가 있어요.
겸손 한 분 이구나 생각 했는데 계속계속 듣다보니
저도 힘 이 빠지고,
한편 으로는 왜? 자꾸 이런 말 을 불필요 할 정도로 할까
싶네요.
며칠 동안 귓가에 맴도네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난 원래 못해요오요오오~"
란 말이...
IP : 183.96.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5.8.19 9:03 PM (39.7.xxx.75)

    제가 그래요
    겸손해서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느껴서 그래요
    다음 생엔 자신감 넘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 2. 그래서
    '15.8.19 9:05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에너지 레벨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나봐요.
    사실 제가 쫌 그래요.
    그래서 사람 잘 안만납니다.
    ㅠㅠ

  • 3. 죄송해요
    '15.8.19 9:07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매사 자신감이 없고 뭐든 두렵고
    체력이 안되서 몸이 늘 힘들어요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사람들은 또 만나자고 하고.
    저도 힘들어요

  • 4. 다그런것같아요.
    '15.8.19 9:08 PM (183.96.xxx.204)

    중년의 나이에는 누구나 그렇죠.저도 그런데요. ..
    그래도 같이 있는 동안 내색은 안해요.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요.

  • 5. 아마
    '15.8.19 9:09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이라는 분이
    과하게 내색하나 보네요.
    옆사람 힘빠질 정도로;;
    하긴 짧은 글로만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을거 같아요.

  • 6. ..
    '15.8.19 9:14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중년 되면 다 그렇군요.
    저는 저만 그런 줄.

  • 7. ㅠㅠ
    '15.8.19 9:17 PM (110.70.xxx.245)

    저 어제 그런 사람 만났다 아직도 우울하고 피곤합니다. 남의 기까지 빨아들이더군요.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욕심과 샘도 많다는 거죠. 일종의 방어 기제랄까, 핑계랄까. 가까이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아요. 그런 사람 상대해주노라면 자원 봉사하는 기분이.

  • 8.
    '15.8.19 9:18 PM (175.223.xxx.169)

    얘기인줄 알고 놀라서 들어왔어요.에너지가 과하게 넘치는 사람옆에 있으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 9. .......
    '15.8.19 9:39 PM (222.120.xxx.153)

    진짜....그런분...저랑 제일 친한 언니가..ㅠ.
    사람은 참 좋은데...내가 뭐 열정이 있어야지
    아는게 있어야지 피곤해서..
    입에 달고 살아요..
    참 뭐랄까..........................................................자주 안만나고 싶어요

  • 10. 그 기분 알아요
    '15.8.19 9:46 PM (108.59.xxx.153)

    제가 아는 사람은 나도 다른 사람처럼 하고 살아야 하는데, 휴우 이러다가... 그런데 나는 몸이 약해서, 저질 체력이라서, 인생사 다 덧없는 거라서, 원래 내 길이 아니라서, 나랑은 맞지 않아서, 골치 아프게 살고 싶지 않아서... 이럽니다.

    그럼 남들 부럽다는 말을 하지 말든가요.... 또래 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겠어요. 자긴 나이든 언니들이 편하다고.

  • 11. 지나가다
    '15.8.19 9:57 PM (24.114.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체력이 딸리는 것도 있지만 자신 없으면 못한다고 말해요.

  • 12. 같은 코드끼리 만나면 됩니다
    '15.8.19 9:59 PM (183.96.xxx.204)

    에너지 넘치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댓글이 달리는 군요
    ㅎㅎ
    이 분,이런 분 들은 에너지 넘치는 분 들 하고 있을 때만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힘 없으신 분 들은
    그 분 들끼리 정모 한 번 하시면 아주 소담스럽고 조신한
    모임 되겠군요.

  • 13. ...
    '15.8.19 10:16 P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4. ...
    '15.8.19 10:16 PM (103.10.xxx.218)

    비정상은 자기가 비정상인 걸 모르고 정상더러 과잉이라 하더군요.

  • 15. ...
    '15.8.19 11:07 PM (180.228.xxx.26)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6. 따지고보면
    '15.8.20 5:13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일종의 폐쇄성이에요.

    과욕도 안 좋지만 일단 접고 보는 거...

    상대방에게 다 떠넘기는 거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22 절친한 사이에서의 채무관계에 대해 여쭈어요 1 2015/08/23 953
475721 현미랑 백미랑 따로 분리해서 같이 밥짓는 거 성공했어요! 2 ... 2015/08/23 1,418
475720 화성인데 전투기소리 2 불안 2015/08/23 1,278
475719 귀촌 6년차입니다. 27 ... 2015/08/23 10,711
475718 일산이 분당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14 좋은데 2015/08/23 6,188
475717 비행기 옆 좌석으로 원래 음식 전달 안해주나요..? 18 .. 2015/08/23 6,083
475716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5 슬퍼 2015/08/23 2,765
475715 펀드 한달도 안됐는데 6~7천만원 마이너스예요 20 불면 2015/08/23 7,931
475714 이사가고 싶은데 증여를 받게 되었어요. 1 .... 2015/08/23 1,783
475713 펑했습니다. 4 ... 2015/08/23 655
475712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밝게 젊게 살수 있나요? 저는 너무 차분.. 2 2015/08/23 1,713
475711 전 잘살면 9급도 괜찮아보여요. 24 !! 2015/08/23 5,546
475710 엄마만 찾는 우리집. ... 2015/08/23 758
475709 냄새 안나는 음식물 쓰레기통-다이소 2 ㅍㅍ 2015/08/23 4,451
475708 지긋지긋한 친정엄마의 화풀이... 3 뿌뿌 2015/08/23 3,389
475707 오늘 백화점 행사장에서 어이없는 직원의 태도.. 17 퐝당 2015/08/23 4,605
475706 키 크고 몸매 좋아도 얼굴 별로면 남자들.. 14 .. 2015/08/23 5,982
475705 남규리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4 .. 2015/08/23 3,193
475704 초등때 스스로 잘한 학생 16 초등생 2015/08/23 3,077
475703 제일 건강한 외식 메뉴가 뭘까요? 17 뭘까요 2015/08/23 5,288
475702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10 .. 2015/08/23 1,998
475701 56평 전원주택 심야전기 겨울철 난방비 따뜻하게 지내면 얼마나 .. 8 ... 2015/08/23 3,337
475700 급) 민박집에서 자다가 지네에게 물렸어요 4 날개 2015/08/23 1,979
475699 20대초반의 딸이 있으신분께 질문좀 9 딸아 2015/08/23 2,005
475698 남자직업이 재산 십억단위도 커버가능한것인가요 3 ㅇㅇ 2015/08/23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