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후로는 렌즈말고 거의 안경을 쓰고 있어요.
안경 자체를 싫어하지 않고.
얼굴은 갸름한데.. 이목구비는 밋밋하여, 그리고 색조화장을 안하는지라
안경으로 커버(?)하면서 지냈는데..
올해들어 (42세) 외모에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고 못나보여요. ㅜㅜ
쌍커풀없이 작지않은, 그러나 약간 처진 눈이라
늘 인상좋다는 이야기를 듣는 눈이었는데 나이들어 푹푹 쳐지는 느낌이 드니 늘 떼꾼해보이고
안경을 바꿔서 변화를 주고 싶은데
큰맘먹고 뿔테안경 (나름..싸지않은.. 볼프강프록쉐)을 샀는데
정말 안어울리더라구요 ;;;;
지금까지 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안경은 알이 작은 동그란 가는 뿔테인데
안경도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나이들면서 눈이 튀어나오는지 (혹은 코가 들어가는지;;;)
자꾸 안경알에 눈두덩이가 닿아서 안경을 바꾸고는 싶은데
여성스러운 차림을 하고 다니진 않이사 ,흔히 나이든 분들이 쓰시는 샬라라한 테는 제 취향은 전혀아니고
무난한 동그란 테를 쓰려니 왠지 남성스럽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럽고 단정한... 그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안경 있으신가요,,
혹은 안경쓴 유명인이나 연예인 사진컷 (추천해주실) 있으시나요
휴가 끝나기전에 빨리 결정하고 싶은데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만 하다가 또 하루해가 집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