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 보면서 생긴 의문..

돌돌엄마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5-08-19 15:38:26
6세 4세 키우는 평범한 엄마인데요,
영재발굴단을 가끔 다시보기로 보는데
여기 나오는 한 분야에 뛰어난 아이들 보면
5~6세에 처음 그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더라고요.
예를 들어 바둑천재소녀도 5살에 기원엘 첨 갔다 하고
국악신동도 5세에 국악을 처음 배웠다고 하고..
김연아도 7세인가, 스케이트를 시작했잖아요.
이런 거 보면 애들 어리고 말랑말랑할 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경험시켜주고 가르쳐보면서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즐기는 것을 찾아줘야 하나요?

전 그냥 집에서 뒹굴면서 책읽고 블럭하고
도서관 다니며 책읽고
놀이터 데려가면서 키우고 있는데
(6세 사교육은 딱 하나 문화센터 레고수업,
4세는 어린이집도 안 가는 백수)
더 부지런 떨고 돈 좀 들더라도 이것저것 시켜봐야 하는 걸까,
의문이 생겨요.
또래나 더 큰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5.139.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9 4:15 PM (223.33.xxx.11)

    그프로 넘 믿지마세요.방송은 방송일뿐..
    방송탄 아이중 몇몇은 작가가 만들어준 것도 있어요.혼자서다 터득한듯 나온 어떤 아이 .그 아이엄마가 어릴때부터 엄청 극성으로 활동시켰어요.방송도 여러군데 두드리고..
    자세한건 쓰기 그런데 방송으로는 감동스토리를 만들더라구요^^

  • 2. 무명
    '15.8.19 4:21 PM (223.62.xxx.79)

    제 아이는 6세부터 바이올린을 했는데...그것 하나 지가 먼저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시켜보니 취미로 하기에 6세는 이르고.... 하지만 전공으로 제대로 영재처럼 하려면 4세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일단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거.... 그게 적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거고... 아무래도 뭔가 결실을 내려면 어릴때 제대로 배우는게 좋아요.

    아이가 흥미가 있으려면 꼭 직접경험만 있는건 아니니 간접경험으로 tv, 책, 남들 하는거 그런것만 봐도 아이가 좋아하면 흥미를 보여요. 아이가 흥미를 보이고 좋아하면 시켜보고 흥미를 안보이면 남들 다 하는 거라도 시킬 필요도 없어요.

  • 3. .....
    '15.8.19 4:53 PM (113.30.xxx.10)

    제동생이 피아니스트고 4살때부터 피아노 시작했어요.
    제가 7살 때 피아노 치는거 보고는 자기도 배우고싶다고 떼써서 배운건데
    윗님 말씀처럼 경험이란게 중요한거죠..
    근데 이게 또 부모의 성향, 관심이랑도 연관되는거 같아요.
    김연아도 엄마가 피겨스케이팅 관심있어서 데려가 시켜봤다잖아요.
    저희집도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항상 클레식 틀어놓고 음악회 데려가고 하셨어요.
    전 평범한 직장인인데 결국 이것도 아빠랑 똑같은 경영학을 전공해서 그런거같고 ㅎㅎ
    요새 드는 생각이.. 우리 부모님이 혹시 나한테 스케이트를 시켰다면, 발레를 시켰다면 어땠을까 싶기도해요.
    저는 어릴때 전혀 체육쪽을 경험 못해봤거든요. 스피드스케이팅하기에 참 좋은 피지컬을 타고난거 같은데 ㅋ

  • 4. 이거저거 다 보다는
    '15.8.19 7:04 PM (116.125.xxx.9)

    아 얘가 몸기능이 좋구나 혹은 언어가 좋구나 머ㅜ이런게 보이면 엄마들이 아무래도 그런쪽으로 경험이나 체험을 해주지 않을까 해요. 언어인애들은 아무래도 여기저기 글자가 널려있으니 자연스레 관심 가진거 같기도 하고요..
    저도 영재발굴단 많이 보진 않았는데 제가 본애중에 하나는 영재라기 보다 시골에서 엄마가 영어를 엄청 쏟아부어서 만든 느낌 이었어요. 애가 재능이 없지야 않겠지만 그정도가 영재인가 싶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251 구김가는옷 잘 입으세요? 2 2015/09/07 1,062
480250 연예인들 식단관리 엄하게 한다는데 삼시세끼서 먹는 거는 진짜일까.. 15 삼시세끼 2015/09/07 8,622
480249 맥심이 이런 잡지였네요. 8 지팡이소년 2015/09/07 3,073
480248 목회자의 배우자 11 ... 2015/09/07 3,867
480247 베이킹 하시는분들 이걸 뭐라 부르나요? 3 궁금 2015/09/07 989
480246 남편분들 퇴근하고 집에오면 제일먼저 뭐하나요 14 웬수 2015/09/07 2,719
480245 30평 아파트 거실에 32인치 vs 42인치 26 사이즈 2015/09/07 3,236
480244 결혼전 피로연? 같은 행사 원래 하는거에요? 2 ppp 2015/09/07 2,206
480243 대학겸임교수이면 전임강사 이상 자리인가요? 10 @@ 2015/09/07 7,762
480242 맞벌이 제 월급 150... 12 손님 2015/09/07 6,542
480241 자영업자입니다. 가게 인수시킬려는데 집주인이.... 1 러브현 2015/09/07 1,509
480240 '정치적 고향' 대구 시민들, 朴대통령에 “사랑해요” 연호 4 gg 2015/09/07 1,280
480239 미대 입시 돈많이 드네요 20 ㅇㅇ 2015/09/07 6,720
480238 오뚜기손녀가 뮤지컬에서 부른 곡.avi 14 추워요마음이.. 2015/09/07 4,284
480237 법인카드로 밥값 44억쓴 '신의 직장' 7 도둑들 2015/09/07 2,982
480236 메일로 오는 해외 사이트들 .. 2015/09/07 350
480235 평촌 독서모임 인원 충원 합니다~~ 1 의새 2015/09/07 1,676
480234 가스렌지쪽에서 생선굽는 냄새가 나는 경우 1 ... 2015/09/07 1,030
480233 에어컨좀 켰다고 전기요금 186,000 17 무더위가시고.. 2015/09/07 4,984
480232 거실에 깔아놓은 카펫이 밀리는데요, 안밀리게 하려면 뒷면을 어찌.. 5 rjtlf거.. 2015/09/07 2,164
480231 옷 넣는 서랍장 바닥에 뭘 깔아야하나요? 1 sdfgh 2015/09/07 2,888
480230 망치부인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다 있네 ㅋㅋ.. 17 ..... 2015/09/07 3,523
480229 베테랑이 재밌나요 ? 완전 찝찝우울하던데요 .. 16 베테랑 2015/09/07 4,133
480228 중위권 이하 수시 논술은 개설이 안되나요? 2 수시 2015/09/07 1,074
480227 문학 답지 봐도 잘모르겠다는 이과생 인강으로 효과 볼수 있을까요.. 2 .. 2015/09/07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