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혈압인데 체력좋은분 있나요?

고민 조회수 : 4,508
작성일 : 2015-08-19 15:36:28

저 30대초반이고 아이없는 기혼인데요.

약간 예민한편이라 걱정거리있으면 밤에 잠도 설치구요.

(다들 그런가요?^^;;)

부쩍 체력이 바닥을 치는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보통보다 살짝 아래체중, 저혈압수치는 심하지않은데

기립성저혈압이 20대초반부터 있었어요.

원래 체력이 좋진않았는데 깡으로 공부하고 버텨서

결국 명문대 석사까지하고 좋은직장 다니는데...

대학이나 대학원다닐때보면 통통해도 체력이 저질인

여자선후배들이 많았어요. 말라야 더 약하다 생각했는데

체격과는 상관없이 여자들이 보통 체력이 안좋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저혈압 많지않나요?

저혈압인데 체력좋은분들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20대때부터 PT붙여서 운동도 오래해보고

저강도 운동(요가나 빨리걷기)도 주3회 했었는데

조금만 더 심해지면 몸살나고 제경우에는 운동 자체가

체력을 크게 키워주진 않았어요.

다른 여자분들은 30대이후에 체력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요즘은 직장가려고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면 머리가 핑돌고

아직 30대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싶어서요...

IP : 175.211.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5.8.19 3:48 PM (121.160.xxx.120)

    비슷하시네요. 요즘에 왜 이리 축축 쳐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기운이 없죠 ㅜㅜ
    아침엔 특히 좀비같아요 ㅜㅜ 저녁엔 그나마 조금 낫고 ㅜ
    학생때는 진짜 기립성 저혈압 진짜 심하고 갑자기 심한 운동하면 심장이 뛰면서 식은땀 나고 눈앞이 캄캄해지고 쓰러진 적도 몇번 있어요 ㅜㅜ
    저혈압은 약도 없더라구요 ㅜㅜ

  • 2. ㅇㅇ
    '15.8.19 4:01 PM (175.193.xxx.172)

    저는 저혈압(유전에요) 중고등시절엔 길에서 쓰러지기도 했어요.특히 사우나.찜질방에 오래 있음 어지럽고 쓰러지고 ~~
    육아하는 동안은 잘 먹었지만 빈혈이 심해서 입원까지 했구요
    지금은 50대 초반인데 저체중은 아니고 기본체중이구요
    꾸준한 운동으로 빈혈없고 체력 아주 좋아요
    친구들은 하루 돌아다니면 다음날은 쉬어줘야 한다는데 저는 체력 거뜬하구요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으셔서 꾸준히 근력 챙기시면 좋아지실거에요

  • 3. wannabe
    '15.8.19 4:10 PM (112.216.xxx.50)

    저는 쓰러지고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체력은 엄청 좋았어요. (결혼 전에.. 지금은 결혼하고 임신하구선 완전 저질체력 됐네요.) 꾸준히 빨리 걷기, 요가 등 운동으로 체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적절한 운동 습관이 도움이 되었나 봐요.

  • 4. 저요
    '15.8.19 4:14 PM (192.100.xxx.11)

    애낳고 잘살아요. 운동도 중요한데 밥 많이 먹는게 저는 진짜 저를 살렸네요. 밥 많이 드세요. 괜히 밥심밥심 하는 게 아니더라구용.

  • 5. 운동하세요
    '15.8.19 4:23 PM (117.111.xxx.150)

    저요 유전적으로 저혈압이고 늘 활력없었는데
    생활습관 바꾸고 나아졌어요

    165에 40키로대 중후반에서
    운동하면서 오히려 오십키로대 초중반으로 체중늘렸어요
    운동하면서 적게먹으면 오히려 힘들기만하고 체력도 늘지않아서 좋은 음식들 위주로 배고프지않게 먹었어요

    더이상 몸매는 호리호리하지는 않지만ㅠㅠ
    기운도 생기고 몸이 탄탄해진게 근육이 느껴지네요 아침에도 잘일어나지구요

    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잘먹고 운동해야 체력 좋아집니다

  • 6. 여기두요
    '15.8.19 4:51 PM (125.128.xxx.61)

    저혈압이고, 호리호리하다는 소리 듣는데 체력으로는 어디가서 안 빠져요.
    걷기 운동 많이 하고 - 전 거의 하루에 만보 걷거든요. 근데도 혈압은 여전히 낮네요.

  • 7. 저요
    '15.8.19 8:51 PM (210.2.xxx.247)

    저 부르셨어요?
    원글님 묘사한 통통해도 체력 저질 ㅎㅎㅎ
    걷기 운동 10년 넘게 꾸준히 하고요
    제철과일도 많이 먹고 잠도 많이 자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겠다는 생각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450 과외시키는 어머님들 강사가 내신 어느정도까지 봐주길 바라세요? 10 과외강사 2015/09/13 2,214
481449 남자배우중 연애하고픈 사람 82 못먹는감 2015/09/13 5,797
481448 위장크림 틈새시장 공략한 화장품 업체들 2 군대 2015/09/13 1,647
481447 개업의 평균 월순수익이 5천넘나요?? 14 요기요 2015/09/13 6,663
481446 40대가 2-30 대가 대부분인 스터디 나가면... 12 000 2015/09/13 3,007
481445 생생하게 기억나는 간밤 꿈 4 꿈꾸는이 2015/09/13 991
481444 코렐도 수명이 있나봐요 17 ㅁㅁㅁ 2015/09/13 8,734
481443 둔산동아파트,고등학교 6 궁금합니다 2015/09/13 1,619
481442 40대, 직장생활 15년 째 18 .. 2015/09/13 5,765
481441 모쏠들 모여라~(조언해줄 고수 멘토분도~) 18 ㅁㅅ 2015/09/13 3,428
481440 지로 잘못입금한거 되찾을수 있나요? 1 00 2015/09/13 853
481439 남향은 남향인데.. 6 쏘쏘 2015/09/13 1,623
481438 자..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 봐요 ^^ 98 광고중 2015/09/13 5,978
481437 홧병 증상인가요? 아니면 정말 병인걸까요? 1 소국 2015/09/13 1,207
481436 날씨 짱입니다. 일년내내 이런날씨인 곳 있나요??? 5 Hh 2015/09/13 2,131
481435 역류성식도염.. 1 무증상 2015/09/13 1,264
481434 남자를 볼때 눈썹을 봐야한다는말이 왜있나요? 1 ㅋㄷㅋㄷ 2015/09/13 3,021
481433 치과 교정전문의 여의사는 보장된인생인가여? 6 궁금 2015/09/13 3,251
481432 lg전자도 실적악화에 구조조정하네요. 10 인력재배치 2015/09/13 4,201
481431 데스크탑에 잠금장치 같은게 있나요? 3 rrr 2015/09/13 718
481430 딸을 공무원시키고 싶은데 간호사 하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설득을.. 35 //// 2015/09/13 7,959
481429 성인 피아노 강습 어떤방법이 효과적인가요? 5 피아노 2015/09/13 3,434
481428 중국 영부인이 여성들에게 하는 조언 17 링크 2015/09/13 5,170
481427 못생긴 이마가지고 부모복 있으신 분 계세요? 8 ... 2015/09/13 4,542
481426 안경테 부러지는꿈 2 불안 2015/09/13 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