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이로 산다는게 참 힘든건가봐요

99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5-08-19 15:14:29

중학교 남 동창중에 게이가 있었어요,

행동이 약간 여성스러워서 그당시 싫어하는 애들도 많았는데

저하고 짝을 하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그래서 친구로서 인연을 거의 15년 이상 맺어왔는데요

이 친구가 대학 졸업을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고 해서

약 1년 여간은 연락이 끊겼다가

어제 다시 만났는데 글쎄

알고보니 그 동안 부모님이 게이인걸 어떻게 알게되셔서

집안에서 쫓겨나고 지금 나와서 생활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그동안 알바해서 번 돈으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다

지금 알바하고 수험 병행하고 있다고

담담히 말하는데 무척이나 안타까웠네요

어떻게 힘이 되줄 방법은 없고

그저 응원이나 해주려구요

IP : 163.152.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9 3:21 PM (211.252.xxx.11)

    섹스 앤더 씨티에 캐리와 친하게 지내는 게이있었죠 저는 동성 결혼식 장면이 유쾌하고 재밌엇는데
    현실은 그렇지않죠

  • 2. 샤로테
    '15.8.19 3:21 PM (115.91.xxx.53)

    집안에서 쫓겨났다니..........
    정말 너무하시다...에휴.......
    그 순수한 마음은 틀린게 아닌데.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듯 똑같은 감정일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 3. 착한 사람이네
    '15.8.19 3:22 P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숨기도 위장 결혼 하는 게이들은 더 많고 동정도 않가지만
    커밍아웃 하는 게이들은 응원해요

  • 4. 착한 사람이네
    '15.8.19 3:23 P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숨기도 위장 결혼 하는 게이들이 더 많고 동정도 않가지만
    커밍아웃 하는 게이들은 응원해요

  • 5. 착한 사람
    '15.8.19 3:26 PM (121.130.xxx.98)

    그래도 숨기도 위장 결혼 하는 게이들이 더 많고 동정도 안가지만
    커밍아웃 하는 게이들은 응원해요

  • 6. 정확히
    '15.8.19 3:29 PM (211.109.xxx.253)

    게이가 여장하는 남자만을 뜻하나요?
    아니면, 남자도 좋하하면서 여장을 하는 사람인가요?
    게이, 레즈비언, 고자...
    정확히 모르겠네요..ㅋ

  • 7. 정확히님
    '15.8.19 3:38 PM (175.125.xxx.48)

    게이 :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것
    (여장은 게이가 아니라 트렌스젠더 성향임)
    레즈비언 :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것
    고자 : 남자가 남자구실 못하는것

    참고로
    트렌스젠더 : 남자인데 여자 성향을 가진것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므로 남자를 좋아함), 여자인데 남자 성향을 가진것 (스스로 남자라고 생각하므로 여자를 좋아함)

  • 8. 그렇게 태어난 자식
    '15.8.19 3:58 PM (180.230.xxx.90)

    엄밀히 말하면 그렇게 낳은 것도 부모인데 왜 내쫓아요? 붙잡고 울어줘도 시원치 않겠고만. 누군들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 얼마나 힘들까 ㅠㅠㅠ

  • 9. 저는
    '15.8.19 4:2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차라리 트렌스젠더는 이해가 가는데,,,,정말 그렇게 태어나서 어쩔 수 없는....

    게이나 레즈는 이해 불가....그냥 성적취향이라고 생각되요.

  • 10. 저는
    '15.8.19 4:3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차라리 트렌스젠더는 이해가 가는데,,,,정말 그렇게 태어나서 어쩔 수 없다고 보여짐.

    근데 게이나 레즈는 이해 불가....그냥 성적취향이라고 생각되요.

  • 11. 네..
    '15.8.19 10:07 PM (221.141.xxx.112)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대부분 한두번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한 적 있다는 통계 있구요.
    선택할 수 있는 거라면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타고 나는 거라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거라고..ㅠ

  • 12. ..
    '15.9.1 10:53 AM (118.130.xxx.164)

    여장은 크로스드레서라고 트랜스젠더랑은 또 다른 성향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20 본인이 드림렌즈 끼는 82님들 계시나요..? 2 미나리2 2015/10/28 1,381
494619 집에 진열해두는 장식품들 어떻게 청소하세요? 3 궁금해요 2015/10/28 1,519
494618 동대문 생방송으로 나오네요. 9 MBN에.... 2015/10/28 3,789
494617 붉은 립스틱 나이 들어 보이나요? 화장 팁 주세요~ 6 화장 2015/10/28 2,725
494616 가을 졸음 2 원글이 2015/10/28 828
494615 맛있는 오이지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1 입맛찾아 2015/10/28 797
494614 뽁뽁이 어디에 붙여야하나요? (베란다 안 or 밖) 3 유유유유 2015/10/28 2,017
494613 아까 자전거에 치였어요.. 7 아파요..ㅠ.. 2015/10/28 1,459
494612 몬산토-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책 혹시 구할 수 있을까요? 3 구해요 2015/10/28 688
494611 논술시간이 벅차네요 2 논술 2015/10/28 1,017
494610 원글이 흉본 장본인이 나타났다면? 4 후덜덜 2015/10/28 1,588
494609 수능 보온도시락 추천 해주세요 11 2015/10/28 9,575
494608 식구중 한사람이 감기걸리면 식구들 다 걸리는게 일반적인가요 ? .. 5 나세 2015/10/28 740
494607 안녕하세요?아까 알바임금 관련해서 상담올렸던 딸기입니다... 1 딸기라떼 2015/10/28 674
494606 종신보험 드신분 있나요..? 6 남편아 그래.. 2015/10/28 1,899
494605 sk브로드밴드 보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깔깔오리 2015/10/28 990
494604 아줌마들은 원래 말이많나요? 14 하니 2015/10/28 6,280
494603 은수미 의원 페북글에 엄마들의 심정이 담겨있어요 6 조작국가 2015/10/28 1,124
494602 소규모 돌잔치 순서랑 아기 한복 고민.. 3 포로리2 2015/10/28 2,210
494601 일본 로스쿨 갈바엔 한국 로스쿨이 낫나요??일본변호사 아시는분... 2 dssds 2015/10/28 1,136
494600 어제 노무현대통령 영정탈취한 사람초대했대요 11 ㅇㅇ 2015/10/28 1,987
494599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7 .. 2015/10/28 2,182
494598 내일 건강검진하는데 너무 불안해요 5 불안해요 2015/10/28 1,961
494597 (초1)저희 아이가 짝지에게 천원을 받아왔는데요.. 4 열매사랑 2015/10/28 1,381
494596 미키모토 진주 귀걸이 얼마정도해요? 3 선물 2015/10/28 9,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