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산실 직원인데요.
엄청 착하다고 소문났어요. 친절하구요.
가끔 공지 띄우는거 봐도, 정말 직원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올리고,
언제든지 연락달라 도와주겠따 암튼 친절이 넘쳐흐르더군요,
얼마전
이분께 부탁할게 있어서 (외부업체에서 사용할 회사 메일계정을 새로 따야했거든요)
연락드렸더니,
직원이 아닌이상, 회사 메일 계정을 줄수 없다며. 원칙적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몇번 사정사정했는데도,, 해킹당하면 책임지실꺼냐.. 이건 사장님이와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 이 사람 서비스마인드가 출중하고
원칙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구나, 이렇게만 생각하고..
다른직원에게
원칙상 회사직원아닌 다른사람이 사용할 메일계정을 불가하다..고 말했떠니
안되는게 어딨어!? 하며 친분을 내세워 결국엔 만들어 냈어요
전화한통으로요.
'한번 해줘~ ' 하며.
헐. 사장님이 부탁해도 안된다는걸.
그 이후로 유사한 일이 한번 더 있었구요.
(친분 있는 사람에게 꼬인 전산업무를 다 풀어주고감.;;)
이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좋게만은 안보이는데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