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과 2012년요.
웬만하면 에어콘 안 트는데 그때는 정말 많이 틀었어요.
올해도 덥긴 하지만 더워서 잠을 못자는 느낌은 없어요.
82님들 기억은 어떠신가요?
저는 2010년과 2012년요.
웬만하면 에어콘 안 트는데 그때는 정말 많이 틀었어요.
올해도 덥긴 하지만 더워서 잠을 못자는 느낌은 없어요.
82님들 기억은 어떠신가요?
94년 여름이요..
생산성본부던가 무슨 연수교육 받는다고 한낮 서울시내 한복판을 걷는데, 아 더위 먹고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주관적인거 맞죠?
전
2011년- 반지하방 있었는데 7월인가 한달 내내 비가 오더만요! 처음에는 살만하네 하다가 한달내내 내리는 비에 곰팡이. 얼마나 울었는지.
2012년- 열사병으로 죽다 살았어요. 에어컨이 없었거든요
2013년- 에어컨 없고 1층에 베란다 없고 환기가 잘.안되는 집. 너무 더워 잠도 못자고 죽고 싶더만요.
장마가 미친듯이 있던 때가 12년이었나요?
그럼 13년이 살인더위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땐 올해랑 비교불가였어요 40도가까이 찍던걸로 기억.
82글들도 장난아녔구요.
그때 비도 안왓고 서울 38도 찍고 선풍기틀면 더운바람장난아니었죠.
체온보다 높은온도에서 버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 해엿던것같아요
대구 살았는데.. 그해 여름 현장실습 했어요..
화학과 였는데.. 공단이여서 에어콘 틀어도 먹히지 않고..
더 더웠어요
40도 정도 됐죠..
신랑은 그해 여름 군대 갔었다네요 ㅡㅡㅋ
전 재작년 ...40도 넘었어거든요
그리고 올해.. 35도만 돼도 살만하다싶더라고요
저도 2012년이요
낮엔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밤 12시가 다 되도록 바깥 공기가 사우나 같았어요.
재작년부터 그 이전 몇 년 간이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 어떻게 견디나 하고 무서웠고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으로 닦는 순간 땀이 다시 났던 것 같아요.
94년 여름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덥기야했겠지만 전 기억에 남을 만하지는 않아요.
그 때는 에어컨도 많이 보급 안되고 해서 더 덥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저도 1994년 여름..집에 에어컨이 없었는데...선풍기틀고 침대누워 낮잠 자려니..잠이 안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집집마다 에어컨 처음 들인 시기가 궁금하네요..
저흰 결혼 전 친정에서..2000년에 샀습니다.
올해요 !! 휴 이제 좀 살거 같애요.대구로 이사와 첨 맞는 여름..거기다 이제 갱년기 시쯤이라 그런지 예전 더운건 망각,기억도 안나고 사람이 폭염에 죽을 수 있겠다란 생각을 처음한 올 여름이었어요.올 겨울은 얼마나 춥데요?
2010년과 2012년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1994년에는 원주 근처에 살았었는데 확실히 그 곳이 다른 곳 보다 시원한가봐요.
무더워서 다들 힘들었다는거 여기 글 보고 알았어요.
2010년 후 부터는 우리나라가 아열대지역 인 듯 싶어요. ㅜㅜ
94년 여름이요.
더위 안 타는 체질이라 제 입에서 덥다 소리 잘 안 나오거든요.
전 여름에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잘 안 켜고 살았어요.
근데 94년 여름에는 매일 덥다덥다...했어요.
수도를 틀었는데 찬 물이 나오는게 아니라 뜨끈한 온수가 나오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보일러 튼 것처럼 방바닥이 뜨끈뜨끈하더라구요.
더워도 그렇게 더울수가 없었어요.
저도 그 해 여름에 대구에 교육받으러 가있었네요. 그것도 우리 큰 애 배에 담고요.
아 내기억에서 없애고 싶은 그해 여름.... 10월에 출산했는데 급성 임신중독증이 와서
수술해서 낳았네요. 아이가 더운데 얼마나 고생했으면. 그 더운데 공부한다고 제가 너무
애를 썼는지 아이는 공부에 담 쌓고 살데요. 큰 딸내미 친구 엄마들 만나면 다 똑같은 소리하며 웃어요.
2004년이요.
아이를 6월에 낳아서 젖먹이 데리고 있는데
날은 땡볕인데 에어컨도 없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이 정말 20일은 계속 된거 같아요. 정말 더웠어요.
94년 여름의 더위
저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다들 기억하는 거 보면
대단하기는 했나봐요.
진짜 말로 설명 못함..ㅠ
저는 2012년. 진짜 말도 안나오게 더웠음. 에어컨 24시간 안끄고 내내 돌린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ㅋㅋ
아침에 눈 뜰때마다 제발 비좀 오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했어요.
단연 94년!
여름방학이라 시골집에 다들 모여서 지내는데 엄마가 집에서 밥 못해먹겠다고 외식하자며 ㅎㅎ 외식이 잦았던 여름으로 기억하구요 땀띠를 경험했고 그해여름 뉴스에는 쩍쩍 갈라진 저수지 보여주며 시골에 양수기 보내기 운동이 한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5년 올해요~
갱년기와 겹쳐서 그런지 아주 힘들었어요.
그때 고3이었어요.
워낙 땀안나는 체질이라 정말 땀한방울 안 흘리고 살다가 그해여름 비맞은것처럼 땀흘리고 다녔어요.
교복상의 다 젖을정도라서 교실들어온 선생님들마다 어디 아프냐고 물을정도...
왕짠돌이 우리아빠가 제 방에 에어컨 놓아주실 정도로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등교시간이 7시 40분이면 39분에 교실들어가던 제가 아침 6시에 눈떠서 덥다고 밥도안먹고 학교갔고요.
저는 여전히 94년 이후로 땀한방울 안흘리고 살아요.
땀이 나오자마자 다 증발이라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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