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 도 나이먹으면서 시들해지더라구요

...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15-08-18 18:52:05
싸이월드 열심히 하던 젊은 세대인데요^^;
페북 카스까지 활발히 관리하다가 지금은 접었네요
탈퇴는 아니고 사생활과 관련있는 내용은 일절 쓰지 않고 눈팅위주로 해요.
예전엔 자랑심리까진 아니지만 제 일상을 친구맺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무엇보다 개인적인 일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위험할 것 같다고 해야하나. 구설수 오르기도 쉽구요.

예전엔 못느꼈는데 한발자국 물러나니까 이제는 부지런한 사진 업데이트에 시시콜콜 부지런히 일기쓰는 사람들 보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네요. 관심구걸로도 느껴지구요. 행복한 일상 부지런떨며 올리는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우울한 말 신세한탄 많이 쏟아내는걸 봐서인지 더 속빈강정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누가 보기엔 그랬었겠죠?-_-;;

다른 분들은 sns에 너무 몰두하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46.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8.18 6:54 PM (211.208.xxx.185)

    페북만 홈피정도로 활용하고 개인사는 안드러내요.
    카스 뭐 그런거 절대 안하구요.
    네이버 블로그도 다 상업화되서 다 홈피던데요뭘
    개인사는 어차피 드러나면 안되는거라서요.

  • 2.
    '15.8.18 6:58 PM (111.118.xxx.120)

    별 생각없어요
    걍 그런가보다

    개인사도 뭐 시시콜콜한 일상정도지..

  • 3. ....
    '15.8.18 7:03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정도껏 슬슬 하는 경우가 대다수니까 그런 정도는 대충 그러려니 하구요.
    완전 몰두하는 사람 보면 자기 인생에서 딱히 중심가지고 붙잡고 살 게 없는가보다.. 그런 생각은 듭니다.
    그렇게 몰두하면서 딱히 공허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해요.

  • 4. 직장인
    '15.8.18 7:0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딱히 상관은 안해요. 저도 학창시절에 sns 중독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간 낭비 같아서 안해요. Sns 대신 취미생활에 몰두해요.

  • 5. 인스타그램이
    '15.8.18 7:12 PM (59.136.xxx.254)

    대세던데 그건 안 하세요?
    전 인스타 하다가 모르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답글다는 게 너무 피곤해서 관뒀어요

    뭔가 일상 기록하는 블로그 같은 건 하고 싶은데 모르는 사람들까지 대응하다보면 기가 빨려서..

    전업 제 친구는 인스타에 매일 미친듯 답글 달면서 관리하던데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지 왜 목숨거는지 모르겠어요

    유명한 말이 있죠.. ^^
    싸이월드 : 내가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하다.
    페이스북 : 내가 이렇게 잘 살고있다.
    블로그 :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
    인스타그램 : 내가 이렇게 잘 먹고있다.
    카카오스토리 : 내 아이가 이렇게 잘 크고있다.
    트위터 : 내가 이렇게 병신이다.

    근데 인스타는 성인 여자들은 브랜드. 명품 자랑하는 곳 같더라구요. 키워드에 맨날 명품 이름 적어놓고 뿌듯해하는듯.
    페북은 비즈니스 인맥자랑하는 곳. 저같은 경우는 페북 들어가도 상하관계가 생겨서 숨막혀서 나왔어요

    혼자 몰래 하려고요. 볼 사람은 사진 구경이나 하라고

  • 6. ㅎㅎㅎ
    '15.8.18 7:15 PM (121.162.xxx.53)

    저는 그래서 혼자 즐겨요.

  • 7. 사실객관
    '15.8.18 7:24 PM (211.208.xxx.185)

    트위터? 는 왜 병신이에요? 궁금

  • 8. 저는
    '15.8.18 7:31 PM (92.108.xxx.213)

    해외라 한국 및 다른나라 지인들과 교류용으로라도 페북 안 할 수가 없네요.. 근데 초반엔 엄청 열심히 했는데 이제 조금 시들해서 두어달에 한 번 업댓 할까말까 해요 -.-;;; 트윗도 초반에 잘 했는데 이건 실시간으로 계속 모니터해야 하는 강도가 페북보다 더 심하다고 여겨져서 너무 감정소모가 심해서 못하겠더라고요. 인스타는 안해봤는데 딱 사진 한장으로 사는거 보여줘야하니 뭔가 좀 과장된 한 컷을 딱 올리는 분위기인것같아 손발 오그라들어 못하겠구요. 카스는 남의 애 엉덩이만 보고있기 싫어서 삭제했고..

  • 9. cㅇ
    '15.8.18 7:35 PM (172.56.xxx.78) - 삭제된댓글

    누군가 그랬죠.sns 인생을 낭비하는 길이다,,,,
    만천하에 자기 사생활 가족들 얼굴 다 공개하고 사람들 입에 땅콩처럼 오르 내리는 걸 즐기는 사람들 이해불가예요.

  • 10. ㅇㅇ
    '15.8.18 7:52 PM (114.200.xxx.216)

    그래서 트위터가 젤 잘맞나봐요 전 ㅋ

  • 11. christina9
    '15.8.18 7:56 PM (223.62.xxx.28)

    그러고보니 저도 안하네요ㅋㅋㅋ카톡은 연락용도. 페북은 외국에 있는 친구들 메시지 받기..그것고 이메일로 오니 페북 안열어본지 꽤 됐네요ㅋ

  • 12. ....
    '15.8.18 8:34 PM (175.223.xxx.178)

    Sns접은 사람들
    다 카톡 프로필사진 열심히 바꿔대면서 자랑하던대요
    외국나가면 비행기 날개사진이라도
    카스 인스타 다 접어도
    카톡 프로필까지 다 접은 사람은 드물던대요

  • 13. 그냥
    '15.8.18 8:39 PM (203.234.xxx.7) - 삭제된댓글

    sns 열심히 하는 분들 보면 참, 정말, 대단히 부지런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싶어요....그러면에선 부럽더라구요.
    전 원체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이라...
    sns는 커녕 친구들하고도 연락 잘 못하거든요.
    나이들수록 가족외에 누군가와 얘기하는 거 자체가 힘이 들어요.
    그냥 기가 빨린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렇게 활발히 SNS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저 같이 기 약한 사람이 눈팅할 거리가 생기는 거죠.
    인터넷이랑 sns 덕에 친구들 안 만나도 늘 볼거리가 많고, 재밌잖아요.

  • 14. ---
    '15.8.18 8:52 PM (217.84.xxx.184) - 삭제된댓글

    글쓰는 맛이 있지 않나요. 자기 PR이죠. 일반인이 자기를 드러내서 능력 PR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잖아요.
    나름대로 여행 에세이도 남기고 좋아요. 사진찍는 것도 취미인데 뒀다 뭐해요. 올리면 누이좋고 매부좋죠.
    한국도, 외국도 평범한 블로그, 유툽으로 시작했다가 책내고 전업 작가 되는 경우 많아요.
    쇼핑샷으로 도배하는 것도 아닌데 (사실 그 쇼핑샷도 도움이 될 때가 있긴 함) 나쁘게 볼 건 아님.

  • 15. 원글
    '15.8.18 10:22 PM (211.246.xxx.90)

    저는 카톡사진은 평소에도 별로 신경 안썼던터라... 가끔 기분따라 바꾸고 싶으면 인터넷하다가 본 이쁘거나 멋진 사진 위주로요. 근데 매일 상태명이랑 사진 바꾸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군요.

  • 16. 그럼.
    '15.8.18 11:30 PM (112.150.xxx.194)

    이웃 별로 없는 블로그도 이상해보이나요?
    전 오래된 블로그. 요즘 다시 시작했는데.
    원래도 쇼핑이나 여행 이런 포스팅은 잘 안올려서 이웃도 별로 없고, 저도 이웃추가를 거의 안해서
    제포스팅을ㅈ보는 사람은 지극히 제한적이죠.
    요새 힘든일이 있어서 가끔 일기나 편지형식의 글은 올리는데. 보는사람도 없는데 혼자 글올리면 이상해보이나요?

  • 17. 원글
    '15.8.18 11:59 PM (211.246.xxx.90)

    음 블로그는 성격이 다른거 같아요. 검색하다 걸리지 않는거 이상엔 선택적으로 게시물 볼 수 있고 블로거마다 운영 목적도 다양하니까요.

  • 18. 울언니가 벌써 돋보기를..
    '15.8.19 12:43 AM (211.32.xxx.166)

    사실 삼십후반 마흔초반부턴 노안을 걱정할 나이라
    컴퓨터 사용도 줄여야할판.
    스맛폰까지 보니 그렇게 눈들이 안좋은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413 * 00예중-미술 /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요~? * 8 phrena.. 2015/10/12 11,681
489412 짜증 분노 신경질이 너무 많아요 3 2015/10/12 2,216
48941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2017년부터 적용 19 세우실 2015/10/12 1,268
489410 애가 스트레스때문에 구역질이 심해요 6 위구역질 2015/10/12 1,404
489409 순면티 살 수 있는곳 아세요??? 6 순면 2015/10/12 1,127
489408 화상영어 해볼려는데요... 헤드셋필요할까요 3 무식한 저에.. 2015/10/12 1,246
489407 류승완 감독 대단하지 않나요? 49 베테랑 2015/10/12 4,969
489406 맛있는 버터 어디있을까요? 7 무염시러 ㅠ.. 2015/10/12 2,642
489405 마늘분말 써보신분 3 마늘 2015/10/12 1,382
489404 중고등 애들과 묵을수 있는 호텔 있을까요? 6 고3맘 2015/10/12 1,163
489403 저도 베테랑 보고선 좀 의아했어요 ㅋㅋㅋㅋㅋ 35 ........ 2015/10/12 10,442
489402 천주교신자님들 도움말씀주세요 6 rew 2015/10/12 1,258
489401 미레나 한 뒤 폐경 오면 어떻게 아나요? 4 미레나 2015/10/12 4,718
489400 '하나의 역사교과서', 사실상 뉴라이트 교과서 될 듯 2 세우실 2015/10/12 492
489399 밀레 청소기에 맞는 싸이킹 침구 팍팍은 어떤건가요? 1 밀레 2015/10/12 1,348
489398 항공관련 영어 영상, 좀 구해주세요~~ 초등아이 2015/10/12 392
489397 문재인은 광화문으로 나갔네요. 10 2015/10/12 1,977
489396 82쿡님들은 비오거나 흐린날에 몸상태 어떤편이세요..?? 6 ... 2015/10/12 960
489395 빈혈약 4 빈혈 2015/10/12 1,324
489394 빨래후 퀘퀘한 냄새(?) 문의드려요. 5 ?? 2015/10/12 2,235
489393 점점 말이나 글이 조리 없어지고 자꾸 단어를 까먹어요 ㅜㅜ 25 엉엉 2015/10/12 14,037
489392 용인 캣맘 사건....기사예요 너무 끔찍하네요..하.. 49 끔찍.. 2015/10/12 14,616
489391 서울강북에 최고급 레지던스 숙소 찾을 수 있을까요 6 가족모임 2015/10/12 2,037
489390 유리창청소-업체?자석으로된거 구입해서? // 2015/10/12 619
489389 다낭성은 무조건 생리불순 동반하나요? 3 ㅇㅇㅇ 2015/10/12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