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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사마귀 제거해 보신분들이요...

웨딩싱어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5-08-18 07:23:55
초등3학년 딸인데 얼마전부터 팔 접히는
부분과 목뒷덜미에 각각 3개씩 사마귀가
생겼어요...
피부과 레이저가 방법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혹시 레이저로하면 깨끗해지나요..
초3이라 많이 아프진 않을까요...
지금 여름인데 해도 괜찮을까요...
IP : 115.137.xxx.1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8 7:33 AM (72.76.xxx.149)

    피부과 가서 레이져 하면 정말 고생하구요, 약국가서 티눈밴드 사서 붙여보세요. 율무로 만든 약도 있다는데 먹여보시구요.

  • 2. ..
    '15.8.18 7:34 AM (125.180.xxx.202)

    저희딸도 팔접히는부분에 생겨 레이저로 제거했는데 아파하지는 않았어요~마취크림바르니까요
    근데 접히는 부분이라 깨끗하지도않고 자꾸 번지더라구요
    붕대도 무시무시하게 감아줘서 여름에 불편해서 나중에는
    그냥 벗겨주었던 기억이있어요
    자라면서 점차 없어지더라구요~깨끗하게 싹 낫지는 않고 시간좀 걸렸었어요

  • 3. ..
    '15.8.18 7:40 AM (121.135.xxx.4)

    저는 율무가루 물에 개어 매일 바르니까 점차 없어졌어요.

  • 4. 커피중독
    '15.8.18 7:42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지금 막 번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가지꼭지로 문지르고 기다려보세요.
    저는 손가락 편평사마귀를 없앴고
    딸은 관자놀이랑 손목에 난 사마귀 없어졌어요.

    딸이 어려서 많이 아파할거라고 피부과 의사도 좀 자신없다고 했고
    한번에 제거 어려울수도 있도고 했거든요.
    가지꼭지로 여러번 문지르고 있으니 어느날 작아져있고 지금은 어느자리였는지 모르게 쏙 사라졌어요.

  • 5. 커피중독
    '15.8.18 7:46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가지를 먹을 때 꼭지를 잘라서 버리잖아요.
    다 씻고 자기 전에 여러차례 문질러 주고 재웠어요.
    몇일 간격으로 두 세번 했던 것 같아요.
    가지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크다고는 하는데
    사마귀가 어찌 없어지는지는 모르겠어요.
    신기하게도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 6. 우리딸
    '15.8.18 7:57 AM (114.205.xxx.114)

    초등 때 손가락 여기저기에 사마귀가 났었거든요.
    손가락 하나는 꽤 컸구요.
    아이가 병원은 무섭다고 안 가려고 해서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율무를 사서 죽처럼 푹 끓인 뒤
    으깨서 환부에 붙이기도 하고
    끓인 물을 마시게도 했더니
    어느 샌가 깨끗하게 없어졌어요.
    지금 중3인데 그 많던 사마귀가 흔적도 없어요.
    이런 민간요법은 부작용의 걱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
    한번 해 보세요.

  • 7. 감사해요
    '15.8.18 7:59 AM (115.137.xxx.155)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율무사러 갑니다..베루말도요...
    오늘 하루 좋은 일들만 생기세요...

  • 8. 비니비니
    '15.8.18 8:00 AM (110.12.xxx.19)

    저희 아이도 손가락에 나서 레이져로 처음에 하고 다시 나서..다른 피부과에서는 냉동요법으로 합니다..
    레이져는 애들이 마니 아파하고 무서워해서도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사마귀는 잘 안없애져요. 재발율 높아요..
    2주에 한번씩은 당분간 다녀야할것입니다.

  • 9. 비니비니
    '15.8.18 8:01 AM (110.12.xxx.19)

    근데 좁쌀같은 사마귀는 몸에 퍼졌다가고 어느순간 싹 없어지긴 했어요..저희집 막내아이는..

  • 10. 인연
    '15.8.18 8:04 AM (121.55.xxx.160)

    건대추를 잘라 물에 불려 밴드로 3일 붙여두세요. 흔적도 없이 자멸해요. 병원가지마시고 꼭 해보세요.

  • 11. ???
    '15.8.18 8:05 AM (1.254.xxx.88)

    남편과 아이가 작년 여름 이맘때 7월초에 해서는 물놀이도 못가고 아주...아주...화가 많이 났었지요.
    물 들어가면 안됩니다. 하시려면 쌀쌀해지는 10월 중순쯤에 해 보세요.
    레이저인지 냉동인지 했구요. 낫는데 한달이상 두달정도 걸린것 같아요.

    피부자라는 convatec 붙이고 위에 밴드 붙여주면 괜찮아요. 위에 붕대 둘둘이라니요. 아니에요.

  • 12. ....
    '15.8.18 8:07 AM (1.245.xxx.68)

    레이저 티눈밴드 약 율무 다해도 안되서
    냉동했어요.
    냉동도 할짓이 못돼요...

  • 13. 냉동요법은
    '15.8.18 8:30 AM (114.205.xxx.114)

    굉장히 통증이 심해요.
    저 위에 율무 쓴 사람인데
    딸 말고 아들이 먼저 초등 2학년 때 손에 사마귀가 몇개 나서
    피부과 갔더니 냉동요법으로 치료하더라고요.
    좀 아플 수도 있다 해서 조금만 참자 하고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아팠대요.
    아들이 잘 참고 차분한 성격이라 당시엔 약간 울상만 짓길래
    할만햔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얘기하더라고요.
    사실 굉장히 아팠다고.
    그래서 뒤에 사마귀가 생긴 딸은 율무 방법을 쓴 거지요.
    금방 안 낫더라도 한달 이상 꾸준히 율무물을 차처럼 마시고 붙이고 하다보면
    어느새 깨끗해질 거예요.
    그 외에 대추나 가지 방법도 있다는 건 저도 몰랐는데
    덕분에 새롭게 알았네요.

  • 14. gks
    '15.8.18 8:49 AM (123.228.xxx.99)

    사마귀치료법들 저장해요

  • 15. ~~~
    '15.8.18 8:50 AM (112.149.xxx.131)

    사마귀를 손톱깎이로 최대한 피가 조금 날 정도로 자른후 (조금씩 자르셔야 안 아파요)가지물이 충분히 적셔질때까지 문지른후 율무가루를 개어서 발라주세요!! 하는사람마다 다 효과 제대로 봤어요~~ 냉동요법은 너무 아프고 다시 제발도 하더라구요!

  • 16. 아시겠지만
    '15.8.18 8:55 AM (221.141.xxx.112)

    사마귀의 원인은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치료해도 재발할 수 있지요. 몸속에 바이러스를 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발바닥에 사마귀 생겨서 냉동치료했어요. 엄지 발가락, 것두 걸을 때 힘 받는 부분이라 며칠은 고생했습니다.
    냉동치료라는 게 극저온의 차가운 가스로 사마귀와 주변부를 얼려서 그 죽은 조직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거라 며칠은 아픕니다. 물론 냉동 할 때에도 무지 아프구요. 몰라서 쉽게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마귀는 시간은 걸리지만 저절로 사라집니다.

  • 17. 저도
    '15.8.18 10:19 AM (115.144.xxx.225)

    손에 나서 수술로 제거했는데 이쁘진 않게 제거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보다 위의 민간요법들 먼저 추천드리고 싶어요.

  • 18. 잘살아보세
    '15.8.18 10:40 AM (119.207.xxx.189)

    닭피가 최고라는데..
    예전 어르신들 시골에서요
    가끔 남편이 얘기해요
    그걸 바르면 사마귀가 쩍쩍
    갈라지면서 며칠지나면 없어진다고..
    구할곳이 없네요

  • 19. 아이구머니..
    '15.8.18 11:16 AM (1.254.xxx.88)

    민간요법 절대로 하지마시길...무슨 닭피까지..이건 마치 도깨비 쫒겟다고 닭피 집앞 대문에 바르기 같네요.
    치료법 제대로 없는 병에 민간요법이 횡행 하지요.

    사마귀는 시간 지나면 점점 더 커져요.. 없어지지 않습니다.

  • 20. 레몬향
    '15.8.18 11:58 AM (222.101.xxx.146)

    일곱살 아이 손가락에 사마귀 두개 현재 치료중입니다. 면역치료를 하는 대학병원 피부과에 다니고 있구요. 일주일에 한번 가서 약물 도포하고 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갈 때마다 3만원 정도, 두 세달 다녀야 함) 그렇지 통증도 없고 약물 바른 자리에 감아준 붕대 48시간 동안 유지하기만 하면 되니 좋습니다. 아이도 아프다고 하지 않고 약물바르고 올 때마다 작아진 게 보이니 만족스럽습니다. 단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 아이는 좀 느리게 나타나는 편이에요. 약물치료하는 병원, 한번 알아보세요.

  • 21. ..
    '15.8.18 4:39 PM (112.72.xxx.152)

    냉동치료, 율무, 대추...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는데, 나았습니다. 두오필름이라고 있어요. 그거 매내큐어 처럼 생긴건데, 사마귀를 싹 녹여냅니다. 약은 무지 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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