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두고 대학원 복학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5-08-17 21:29:40
지금 60일 넘은 아기 키우고 있구요...대학원은 이번에 4차 복학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서울까지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일주일에 하루 집을 비우게 되요...

오전에 출발해서 동생네서 하루 자고 그 다음날 밤12시쯤 대구로 오게 되는 일정입니다.

현재 남편과는 주말 부부고 친정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가게를 하고 계셔서 오후 늦게 가게를 가세요...아르바이트생을 못 구하면 오전에 나가시기도 합니다.
(아기봐주시는 분을 구하거나 할 생각입니다.)

휴학은 총4학기까지만 되는데 임신과 출산으로 2학기를 휴학했어요...

차라리 아기가 뭘 잘 모를때 빨리 학기를 마칠까 하다가도 아직 몸도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데 서울까지...거기다 과제며 공부로 몰아서 새벽에 해야 할 생각하니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구요...

선배맘님 고견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203.226.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합니다
    '15.8.17 9:39 P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각오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화이팅...

  • 2. ...
    '15.8.17 9:48 PM (221.149.xxx.87)

    안될거같은데 닥치면 다 합니다. 물론 주변에 아쉬운소리도 해야되고 힘든 고비가 오긴해요...그래도 포기하는것보다 나아요. 힘내세요 우리교수님은 여자분이셔서 ...논문때 애기엄마라고 쪼끔 봐주셨어요..^^;; 그래도 울면서 논문쓰고 결국 졸업했어요

  • 3. ㅠㅠ
    '15.8.17 9:54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아기도 일주일 한번쯤은 엄마 봐줄거고^^
    다 하면 하는 거긴 하지만
    저는 새벽에 몰아서 공부가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몸이 정말 축나서... 돌 즈음 복귀 전 감각 유지(?) 위해 밤시간 두어 시간 내는 정도였는데도요. 원래 출산하면 그렇게 죽을 것 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 두어시간 접으니 살 것 같더라구요. 몸상태 잘 챙겨가며 하세요 ㅠㅠ

  • 4. 원글
    '15.8.17 10:37 PM (203.226.xxx.46)

    대구에서 서울까지 비싼 학비내며 다니는데 어떻게든 견디겠다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은데...될지 모르겠어요ㅜㅜ체력이 저질이라ㅜ

    그래도 아기가 6개월 지나면 절 더 찾을꺼 같고...신경 쓸 일도 더 많을테니 지금이 적기인거 같긴한데...덜컥 겁이 나네요ㅠ

  • 5. 원글
    '15.8.17 10:42 PM (203.226.xxx.46)

    남들보다 멀리서 다니니 청강도 더 열심히 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지난 3학기 동안 통학 하는데 너무 지쳐서 열심히 못한거 같아서 스스로 자책 많이 했네요...ㅜㅜ

  • 6. --
    '15.8.17 10:43 PM (114.204.xxx.75)

    일주일에 하루이틀이면 가능하겠네요.
    그나마 도와주는 친정식구 있을 때 얼른 공부하세요.

  • 7. 원글
    '15.8.17 10:48 PM (203.226.xxx.46)

    네~지금이 그나마 손이 덜 갈때 맞겠죠?^^;;

    어떤 분은 지금보다 6개월 넘으면 더 수월하다는 말도 하셔서...어렵네요ㅜ

  • 8. 지금
    '15.8.18 2:09 AM (14.38.xxx.77)

    애가 엄마 얼굴 잘 못 알아볼 때일수록 더 수월해요.
    6개월 넘어 애가 얼굴 알아보기 시작하면 서로 힘들거든요.
    또 지금이야 하루 종일 분유만 먹으면 되지만
    나중에는 이유식 챙겨줘야 할 텐데 이유식 재료 미리 챙겨두고 하는 것도 일이에요.
    제가 그리 논문을 써서 ㅡㅡ;;;
    주 3일 학교 가려면 학교 안 가는 날은 이유식 재료 준비하고 집안일 조금 하고
    학교 가는 날은 애 먹을 거 챙겨두고 내 논문 쓸 거 챙기고
    여유가 없어도 너무 없더라고요.

  • 9. 00
    '15.8.18 10:31 AM (218.48.xxx.189)

    불가능합니다
    그맘때 아기들 엄청 병치레 잦고..저도 아기가 병원입원도 몇번을 했는지 몰라요 여기서는 지인 이야기 하며 쉽게 가능하다고 해서 믿었는데 좀 뻥이나 허세들어간 말이에요 대학원 불가능하고요 죄책감에 눈감고 아주 버린 자식처럼 시댁이나 처가에 내팽겨치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441 이휘재 2 새방송 2015/08/29 2,830
477440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로 그 생각정리 스스유 2015/08/29 1,053
477439 말을 하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듯한 사람 2 ... 2015/08/29 3,230
477438 카카오스토리 탈퇴해버렸어요 22 ... 2015/08/29 15,933
477437 베스트글에 올랐던 150만원 글 없어진건가요? 2 궁금이 2015/08/29 1,768
477436 부모님 용돈드리는거 질문입니다.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4 궁금 2015/08/29 1,639
477435 중딩들 옷 어디서 사요? 6 에잇. 2015/08/29 3,175
477434 홧병이 났는데 좋은 한의원.? 22 답답증 2015/08/29 5,088
477433 저는 즈질인가봅니다 흑흑 2 위아더 2015/08/29 1,433
477432 이윤석이 이런 넘이에요 . 24 보세요 2015/08/29 21,770
477431 짬뽕 도전했는데 맛이 뭔가 이상해요 뭐가 문제죠? 9 백주부 보고.. 2015/08/28 2,005
477430 다이소 스텐식기는 싼게 비지떡인가요? 6 모찌 2015/08/28 6,327
477429 5000명 돌파 했습니다 서명 부탁 드립니다 동물 사랑 하.. 10 동물지킴이 2015/08/28 1,059
477428 이윤석 건 , 또 하나 ! 11 기가차 2015/08/28 8,769
477427 시간 보내기 너무 심심하신 분들을 위해 웹툰 추천드려요. 7 .. 2015/08/28 2,443
477426 왜 재벌남들은 한여자에게 만족을 못할까요 18 ㅇㅇ 2015/08/28 9,357
477425 자기 전에 요거트 먹는거 안좋나요? ..... 2015/08/28 3,832
477424 나 혼자 산다에 하정우가~ 5 보세요 2015/08/28 5,695
477423 서울이나분당근처 호스피스병동 어디서 알아볼수있나요? 7 ... 2015/08/28 4,205
477422 쌍꺼풀 수술을 한 후 여권은 갱신해야하나요? 4 여권 사진 2015/08/28 4,039
477421 이재명 10명만 있으면 좋겠어요.. 6 dd 2015/08/28 1,223
477420 노트북 사양좀 봐 주세요~ 4 똘똘이맘 2015/08/28 756
477419 망가진 머릿결은 다시 안돌아오나요..? 5 베라퀸 2015/08/28 2,699
477418 동생이 폐암 뇌전이로 월요일에 병원진료 하기로 했는데요 14 도와주세요 2015/08/28 6,691
477417 물대신 밀키스 넣고 떡볶이를 했더니 어머나... 34 니모니마 2015/08/28 2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