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웃 동네 일반고 맘. 동네 학원 다니다가 여름방학부터 대치동 다니는데(사탐 과목이 마침 시간이 맞아서)
휴..서초잠원반포랑은 또 다르네요. 중학교 때도 잠시 다녔는데 제 처지가 그래서인지 더 괴리감-.-
압구정 4번 출구 성형외과처럼 많은 학원들, 아이들에 유명 강의는 한 타임에 100명이 듣고
(저는 그렇게 큰 강의실은 첨 가봤어요 ㅋ), 애들 성적표 보니 막판이라 과탐 사탐은 만점이 발에 채이고
클라스 3분의 1 이상이 1등급선...게다가 반수생 대거 들어와서 졸업생도 많더라구요(성적 옆에 학교를 쓰거든요).
음....일타 샘들은 어찌나 말도 잘하고 카리스마 쩌는 지..전설의 아이들(초상위인데 인성도 좋고 막 그런 애들)도 많고..
9월 모의고사 별 의미없다고 6월 기준으로 수시 쓰라는데..내신이 바닥이라 인서울은커녕 경기권도 못 갈 성적이라
원서 접수비만 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저녁입니다...(애한테 말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