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여섯 직장맘..

고민..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5-08-17 13:04:50

서른여섯, 3세, 6세 직장맘입니다. 저는 퇴근해서 폼클렌징으로 메이크업 씻어내고 얼굴에 알로에젤 바르고 끝인데요..

아주 가끔 마스크팩 하는정도..크림은 아이크림 안바르고 로드샵 크림 하나 바르고요..

오늘 문득 사무실에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완전 푸석푸석..쳐지고 화장은 들뜨고..정말 충격이네요..

쉬는 날은 애 둘 돌봐야 하고 청소, 반찬..등등 늘 피곤한데요.

직장맘분들께서는 어느정도까지 피부관리 하고 계시나요?

아고..오늘 거울보니 완전 충격이네요..ㅠ 얼굴이 늙어가는게 너무 적나라하게 팍팍 보이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IP : 211.253.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JR..
    '15.8.17 2:43 PM (183.97.xxx.198)

    저도 직장맘 34.. 5세 6세 예요 ㅋ 반갑네용 ㅎ
    나를 위해 투자를 하셔야죠.. 이렇게 열심히 돈도 버는데;;;;

    영양크림 하나 사셔서 바르세요...~ 이게 지금 당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40대를 위한 10년후의 모습을 상상하셔서, 계속 바르시고, 운동하시고, 하셔야해요..

    저는 애들 다 씻겨 놓고, 집안일 다 해놓고, 런닝머신 싼게 하나 사다놓고 1시간가량 뛰고 운동도 하는데

    피부탄력도 좋아지고 좋아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 발라도, 운동이 가장 최고더라구요..

    그리고 피부 늘어짐;;;; 이제 우리 나이때는 이 탄력도 신경 써야하는데요.

    백화점 가보시면, 이영애가 모델로 있는 피부 리프팅 시켜주는 기구가 있어요~

    그거는 너무 비싸고, 홈쇼핑에서 저렴이로 나온게 있는데, 계속 꾸준이 위로 위로 업업 피부 올려주시면

    10년후엔 아마 틀려질거예요~ 몰라보게... 중력의 영향을 받는지라,지금도 우리 피부는 땅 밑으로 밑으로 자꾸 흐르고 있답니다;;;

    저는 클렌징을 설화수.. 오일 클렌징.. 요거 정말 대박이구요.
    그담 시슬리 핑크스킨..이게 다른 각질제거 필요없이 스킨 하나로 다 되는 만능 스킨이랍니다.
    그 담 친정엄마가 주신 설화수 자음생크림;;;;이건 너무 비싸서, 정말 소량만 덜어써요..근데
    재생크림이라, 바로 효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분크림...

    키엘꺼 썻었는데, 좋은게 아니였더라구요.. 우연히 키엘 수분크림이 떨어져서
    이니스프리 녹차수분크림 (1만원)을 써봤는데,

    정말 정말... 좋아요.. 이 만원의 효과....

    수분크림은 여름에도 필수죠..(에어컨 바람..)
    겨울에는 더 필수...(수분이 없으면 피부에서 유분이 나와요.. 스스로, 건조한 피부를 지키기위해...그럼
    유분감이 심해지면 피지도 올라오죠... 그때 유 , 수분을 맞춰주셔야하는데, 항상 수분크림 많이 발라주셔야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생수 2리터를 하나씩 사와서, 일할때..
    (사무실에서 1시간에 한번씩 머그컵으로 한잔씩 먹고 잇어요~)

    우리 노력해야해요. 여자는 평생가꿔야해요..여자의 권리이자, 재미이고, 또 어쩔수없는 필요 악~인것같아요

    그러니까, 애들 재우시고, 피곤하시더라도, 당장이 아닌 10년후의 탄탄한 나를 위하여~ 노력해요 같이~

    화장품은 좋은거 안쓰셔도 되니까, 가격 저럼하신걸로, 영양 , 수분 듬뿍 듬뿍 발라주시고~

    시간 되시면 30분씩 뛰어서, 땀좀 배출하시면, 탄탄해져요~

  • 2. ...
    '15.8.17 3:07 PM (125.128.xxx.122)

    저도 옛날에 아기 키우면서 회사다닐때는 여유가 정말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여력이 되는대로 관리하세요. 샵이나 피부과는 가기 힘드실테고, 전 정말정말 게을러서 화장품은 좀 좋은 거 쓰고, 요새 보면 수면팩이 좋던데요, 그냥 바르고 자면 되요. 일반 크림 듬뿍 바른거랑은 달라요. 아침에 일어나면 촉촉...

  • 3. 원글이
    '15.8.17 8:55 PM (223.62.xxx.115)

    좋은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554 직장맘인데 아이 초등입학 후 고민이에요. 6 ㅇㅇ 2015/08/29 1,644
477553 남편 친구들의 부인 만나는거.. 8 사회 2015/08/29 4,609
477552 국공립어린이집교사 6 임용 2015/08/29 2,231
477551 치즈피자 맛나는 배달피자 뭐가 있을까요? 먹고파 2015/08/29 494
477550 새 스탠냄비 구제할 방법. 아시는 분!! 7 괴로운 여자.. 2015/08/29 1,125
477549 금 구입은 어떤 경로로 하시는지요? 3 2015/08/29 2,920
477548 대놓고 타인을 깎아내리는 마인드 9 멘탈 2015/08/29 4,734
477547 요새 82댓글은 무조건 비판, 비난하기 1 ... 2015/08/29 805
477546 아빠가 보고 싶어요. 2 막내 2015/08/29 1,414
477545 형편안되는데 할거 다 하면서 대책없는 사람 10 ... 2015/08/29 4,796
477544 학생 구강 검진 갔다가 9 치과 2015/08/29 2,892
477543 처음 으로 가위눌림 이란걸 당해봤는데요 13 백합 2015/08/29 3,060
477542 어린이집에서 6시간일하고 100만원 받는데,,, 11 바보보 2015/08/29 3,965
477541 집 내놓은 지 3주 됐는데 안나가네요.ㅠㅠ 6 ㅇㅇㅇ 2015/08/29 2,959
477540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진짜 이뻤군요 10 2015/08/29 5,869
477539 82 csi 여러분 이 원피스 좀 찾아주세요 1 무비스토커 2015/08/29 1,220
477538 괜찮은 시계 메이커 뭐가 있나요?? 4 2015/08/29 2,059
477537 태양이 귀엽고도 멋있네요 ㅎㅎ 14 ㅇㅇ 2015/08/29 3,082
477536 남편이 알콜 중독 같아요. 3 지나갔으면 2015/08/29 2,267
477535 설악산에 케이블카…비경 찢고 할퀸다 4 박근혜지시사.. 2015/08/29 1,588
477534 집앞 잠시 나갈때도 썬크림 바르는 분들 10 딸기쥬스 2015/08/29 3,567
477533 아는 뚱뚱한 여자선배가 신발사러갔는데.. 11 .. 2015/08/29 8,869
477532 맛술이 없을 때 청주? 소주? 뭘 대신 넣을까요? 3 데리야끼소스.. 2015/08/29 13,438
477531 빗질안해줬더니 개털이 뭉친데가 있어요 2 강아지 2015/08/29 1,240
477530 우드블라인드를 샷시에 못박아 고정했는데 괜찮을까요 2 미도리 2015/08/29 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