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애엄마 대체 어째야 할까요?

과학관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5-08-17 12:52:29
지난 토요일에 초등아이와 함께 과천과학관에 갔습니다.
숙제도 하고 체험도 하고 ..
예상대로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주차할 자리도 없어 임시주차장도 생기구요.

점심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갔는데 완전 아수라장...
자리도 없고 식탁은 본인들이 닦고 앉아야 할 판..
겨우겨우 자리 잡고 앉았는데 어떤 젊은부부가 두어살 쯤 된 아이를 앉고 오더군요.
여자가 주문한 음식이 먼저 나왔는지 내려 놓고는 갑.자.기
신발신고 있던 애를 식탁위에 턱 앉히더니 마주보고
밥을 먹고 있어요.ㅠㅠ
아무리 어린애라도 화장실이며 지하철이며 걸어다니는 애를 신발신킨 상태에서식탁위에 쪼그려 앉혀 놓고 밥먹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엄마란 여자가 그러고 나 한입 애 한입 이러고 있는게 과연 정상일런지..왜 요즘 이런사람 이렇게 많이 보이죠?
IP : 121.189.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5.8.17 12:55 PM (175.121.xxx.16)

    위험해 보이네요. 그러다 아이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 2. 많죠
    '15.8.17 1:06 PM (112.154.xxx.98)

    식탁위에 신발째로 올리고 아무곳에서 기저귀갈고..
    한강수영장 갔는데 그늘막치는곳 바로 앞이 화장실이고 줄도 안섰는데 5살아이 서서 병에 소변받던 부모
    나중에 보니 쓰레기랑 소변받은병이랑 그자리에 놓고 갔더군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우리아이들이 왜 화장실 안가고 병에 소변보냐고 제게 물었어요
    그부모도 들었는데 굉장히 불쾌한 얼굴로 쳐다보고는
    계속 그병에 보게 하더군요
    그말이 듣기 싫었는지 소변본 병을 우리쪽앞에 놓고 갔더라구요
    지나가는사람 엄청 많았는데 그거 발로 누가 건드리면 쏟아져서 그주변 그늘막 다 젖을텐데..알고 그랬나 모르고 그랬나 자식이ㅣ게 챙피하지도 않나봐요

    제발 민폐행동 좀 그만했음 좋겠어요
    주말에는 계곡 다녀왔는데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데도 어린아기들 방수 기저귀도 안채우고 화장실도 오래도록 안데리고 가더라구요ㅠㅠ

  • 3. ...
    '15.8.17 1:15 PM (180.229.xxx.175)

    애기들 신발도 땅바닥 밟고 다니긴 마친가지인데
    의자며 식탁이며 올라가죠...
    부모가 못배워 먹어 그런거죠...
    그렇게 키워놓음서 과학은 중요한가보네요...

  • 4.
    '15.8.17 1:18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개념 없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이기적이죠.
    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는 엄마들ㅜㅜ
    진짜 듣기 싫어요. 다들 책 읽고 있는데 몰입에 방해되죠.
    자기들은 조용히 읽어준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신경을 긁는지.. 짜증이 팍 나죠. 제발 도서관 내에서는 하지 말았음 합니다..

  • 5. ㅎㅎㅎㅎ
    '15.8.17 1:22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를 앉고 온다 ㅎㅎㅎㅎ

    옛날 저 중고딩였을때 유행했던 책인데
    쉘 실버스타인이라고 그림이랑 시를 같이 창작하는 작가였는데
    그중에

    I think she’s a little bit crazy.
    She thinks baby-sitter’s supposed
    To sit upon the baby.

    그걸 번역하자면,

    내가 갤 좀 미친 걸이라고 생각하는게
    걔는 애를 안는게
    (그위에) 앉는거라 생각해

    라는 대목이 생각나네요.

  • 6. ㅇㅇ
    '15.8.17 1:35 PM (125.187.xxx.74)

    기사도 났던데요.

    일명 맘충이라고 ㅎㅎ

    앉아서 신발 신어보라고 설치해 놓은 백화점 신발매장에 엄연히 옆에 사람이 앉아 신발 신는데
    애 올리는 엄마도 있고

    밥푸리에 김밥 포장 기다리는데 동영상 시끄럽게 틀어놓고 큰애 보고 작은애는 신발 신고 긴 의자 걸어다니고 어휴...진짜 진상이죠!

  • 7. 저도 이상해요
    '15.8.17 2:07 P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들 신발은 깨끗하다 믿는 사회적 약속이라도 아기 엄마들은 하고 있는 건가요???
    마트에서도 아이들 신발자극 안찍혀 있는 카트는 없을 정도죠
    내 아이똥은 더럽지도 않다는 모성?은
    집에서만 끝내시길 !!!

  • 8. 저도 이상해요
    '15.8.17 2:08 PM (125.176.xxx.188)

    아이들 신발은 깨끗하다 믿는 사회적 약속이라도 아기 엄마들은 하고 있는 건가요???
    마트에서도 아이들 신발자국 안찍혀 있는 카트는 없을 정도죠
    내 아이똥은 더럽지도 않다는 모성?은
    집에서만 끝내시길 !!!

  • 9. 이런 애엄마들때문에
    '15.8.17 2:12 PM (121.108.xxx.27)

    엄마들이 싸잡아 욕먹죠ㅠㅠ
    전 식당가서 애때문에 쓴 물티슈나 쥬스팩도 다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져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50 내성적인 성격에 여럿이 어울리는게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와주.. 29 수선화 2015/09/05 8,973
479549 미혼인데요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 얘기 들으니 궁금해서.. 24 2015/09/05 4,327
479548 유익종 노래 3 2015/09/05 1,213
479547 질문)휴 아래 꽃게라면끓일거라고쓴사람인데요 2 ... 2015/09/05 1,618
479546 샤시 모헤어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2 질문이요 2015/09/05 5,322
479545 이시간에 고성방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요 2 아휴 2015/09/05 1,299
479544 코스트코에 병아리콩 있나요? 4 헤매고.. 2015/09/05 2,076
479543 1억3천짜리 차는 보통 재산이 얼마나 되어야 살까요? 7 .. 2015/09/05 3,674
479542 왜 불금은 늘 남편만즐기는걸까요?억울해요 19 개같은내인생.. 2015/09/05 3,852
479541 남자모솔인데요. 6 male 2015/09/05 1,819
479540 파트 타임 러버 부탁해요 2015/09/05 2,877
479539 수내 학군이 그렇게 좋은가요? 5 학군 2015/09/05 3,168
479538 조희연 선고유예 댓글보니 참,무식한 사람들 9 루이스 2015/09/05 1,496
479537 삼시세끼에 딸기밥공기 어디서 팔까요? 못찾겠어요 2015/09/05 850
479536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42 dkffpr.. 2015/09/05 30,174
479535 이기적인 남편. 16 ... 2015/09/05 4,316
479534 서울에서 아이들이 순한 동네/학교 가 있을까요 13 ,, 2015/09/05 4,075
479533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럭에서 돌이 날아와서 2 참나 2015/09/05 2,086
479532 남편이란 사람의 이기적인 행태(펑) 10 사는게 지옥.. 2015/09/05 2,418
479531 잘풀린 전남친들이 절 어지럽히네요ㅠ 15 2015/09/05 7,334
479530 진상중에 최고봉(중고거래중 만난사람) 8 나무안녕 2015/09/05 3,339
479529 주식 때문에 6 2015/09/05 3,354
479528 60 중반 부모님 두분에서 서울근교 2억으로 가능할까요? 부동산 2015/09/05 1,814
479527 사내연애 상담 3 ㄴㄴ 2015/09/04 1,783
479526 유행에 상관없이 옷입고 다니면 어떨까요 ? 5 아리 2015/09/04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