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맑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눈빛 조회수 : 8,171
작성일 : 2015-08-17 07:07:55

살면서 눈빛이 맑은 사람을 한번씩만나는데요

주로 성직자분들(스님포함)중에 많으시더라고요

어제도 그런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어떤 미남보다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눈빛이 맑은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삶이 눈빛에  투영된걸까요?

여러분은 그런분들보면 어떤 느낌이드시나요?

IP : 108.168.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답죠..
    '15.8.17 7:14 AM (211.178.xxx.157)

    세분 알아요.

    백기완 선생 - 노인네 눈망울이 까만 게 아주 죄없는 짐승 같아요. 사슴이라기에는 눈망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는 말이라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고..

    문동환 목사 - 문익환 목사 남동생이에요. 90대인데 눈동자가 젊어요. 한겨레에 신간 인터뷰 찾아보세요.

    법정 스님 - 조세현 작가가 찍은 옆모습 사진보면 쓸쓸한데 추레하지 않은 스산하면서도 단단하게 균형잡힌 눈빛이 보여요. 돌아가신 뒤 다큐에서 동네 할머니가 그 양반 성품을 칼칼하다 표현하던데 딱 맞아요.

  • 2. 찬물은 아닌데요
    '15.8.17 7:20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눈빛이 맑다 못해 눈물을 촉촉히 머금은 눈빛이 있어요
    그 눈빛이 여자가 아닌 남자의 경우 원글님이 상상하는 그런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어요
    되려 그 반대
    그래서 눈빛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안되더라구요
    눈빛이 환경에 따라 달리 느껴질 때도 있구요

  • 3. ....
    '15.8.17 7:38 AM (175.223.xxx.219)

    121님
    눈물을 머금은 듯 촉촉한 눈은
    관상학에서도 좋지 않게 보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맑은 눈빛과는 다른거같아요

  • 4. 제 느낌에는
    '15.8.17 7:48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촉촉한 눈이 다른 눈보다 맑아 보여서 그리 느꼈었어요
    체액에 빛이 반사되어 맑다 착각했나 봐요

  • 5. ...
    '15.8.17 8:09 AM (175.223.xxx.219)

    저두 눈빛만으로 사람구분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눈동자보단 껍떼기(눈꺼풀)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좌우되서 어렵더라구요.
    느낌도 차이도 있겠지만 그냥 보기에는 미묘한 차이라...
    프란치스코 교황 정도??
    실제로 그런눈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겠네요.
    아직 더 살아봐야 봐야지요.^^

  • 6. 은빛달무리
    '15.8.17 8:20 AM (49.77.xxx.179)

    눈빛이 맑다고 그사람이 맑은건 아니더라구요,,
    살면서 눈빛도 맑고 정말 사슴 눈망울 처럼 곱다고 할까요,,
    그런분 아는데 정말 상여우가 케따로 없어요,,
    글고 이쁜 연예인을 봐도 눈빛이 너무 맑지만, 사생활은 모르는거 잖아요,,

  • 7. ....
    '15.8.17 8:34 A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눈에서 빛이나거나 촉촉하면 좋은 눈빛이 아니에요
    온화하고 부드러운 눈이 좋은 눈빛이에요~

  • 8. ㅡㅡ
    '15.8.17 8:39 AM (175.223.xxx.235)

    반대로 직접 봤을 때 눈이 정말 탁하다고 느낀 사람이 이문열, 마광수, ㅡㅡ박, ㅡㅡ혜요.

  • 9.
    '15.8.17 11:52 AM (137.186.xxx.62)

    눈빛이 맑다 했을때 이선경이 생각났어요.
    검은자와 흰자가 어린아이처럼 또렷하고 투명한 느낌이요.

  • 10. ....
    '15.8.17 12:00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눈빛이 좀 어두워 보여도, 선한 느낌이 좋지 않나요?
    눈빛이 밝아 보여도, 여우거나 사기꾼 기질 느낌나는 사람도 있고,

    눈빛이 맑거나 밝거나,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눈빛에서 사람의 성품을 느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11. 위에
    '15.8.17 12:49 PM (180.182.xxx.134)

    백기완 선생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 눈빛이야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예전에 같이 일한 경험으론 말씀하신 그 눈빛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128 취직 안 된다고 통곡하는 엄마 19 절망 2015/08/23 6,882
475127 다시 한번 못보신 분들 서명 부탁 드립니다 ㅠㅠ 3 loving.. 2015/08/23 481
475126 홍삼이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 구별 쉽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2015/08/23 2,598
475125 1월 미국 자유여행 질문드려요 17 무명 2015/08/23 1,453
475124 식탁상판 흰색인 식탁 어디있을까요? 6 식탁 2015/08/23 1,044
475123 남친보러가는게귀찮아요... 5 음ㅣ 2015/08/23 2,303
475122 급질>>홍콩에 한국의 찜질방 같은 곳?? 1 귀국 2015/08/23 1,564
475121 선수 혹은 바람둥이들 만나보신 분들... 27 이놈이 2015/08/23 19,591
475120 툭하면 저보고 뚱뚱하다고 한마디 하는 상사 13 좌절 2015/08/23 3,577
475119 결혼안하면 집에서도 호구되나요 8 ㄱㄱ 2015/08/23 2,836
475118 80년대 조용원이 이뻤나요?? 21 커피애인 2015/08/23 7,209
475117 도올 김용옥의 밀양 사람 약산 김원봉 5 광복70년 2015/08/23 1,555
475116 지금 보스턴 몇시죠? 1 .... 2015/08/23 381
475115 냉동 생크림 처리? 3 *** 2015/08/23 1,185
475114 임신하면 더 이뿐 이유가 뭘까요? 16 여자들 2015/08/23 7,617
475113 달아높이곰돋아사 이영희 1 궁금 2015/08/23 572
475112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다녀요 4 .. 2015/08/23 2,781
475111 옥수수 찌려고 껍질까서 둔게 며칠 됐어요. 3 옥수수 2015/08/23 947
475110 2개 다니는 것 어떤가요? 2 국어학원 2015/08/23 691
475109 혼자 사는 분들 청소 요리 얼마나 하세요? 4 ... 2015/08/23 1,416
475108 군인맘들 안계세요...? 41 ... 2015/08/23 4,543
475107 총각이라 집에가서 할일 없어서 좋게다란 물음에 7 .. 2015/08/23 1,272
475106 강남일대에서 아파트(월세) 가장 싼 동네 어디인가요? 6 ㅎㅎ 2015/08/23 2,931
475105 일자리로 인한 세대간 갈등 누가 만드는것 같아요? 5 2015/08/23 765
475104 초5 여아 요가 or 줄넘기 어떤게 나을까요? 3 키가 문제 2015/08/2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