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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오히려 엄마들이 과외수업봤으면하는데

ㅇㅇ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15-08-16 22:47:36
저는 과외샘인데요
수업하면 나가는 엄마 많으세요
제가 좀 엄격한 편이라 자세안좋거나
숙제 안해오면 따끔하게 하는 편인데
가끔 애 성적 안나올때 그냥의자하나
추가해서 참관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수업은 뭐 워낙 제스스로 자신이 있으니 괜찮고
물론 평소처럼 똑같이 야단도 치고
할꺼고요
어머니들 싫으실까요?
IP : 203.226.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관은
    '15.8.16 10:53 PM (182.224.xxx.43)

    특별한 날 정해서 하는식으로 하세요.
    매수업 그렇게하면 선생입장에선 괜찮다해도
    학생 입장에선 부모앞에 낱낱이 다 까발려진 느낌이예요.
    악영향 끼칠 수 있어요

  • 2. ..
    '15.8.16 10:53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그러시던가요.

  • 3. ㅇㅇ
    '15.8.16 10:56 PM (203.226.xxx.33)

    아 물론 학생동의가 있다는 전제하에서이죠

  • 4. ㅇㅇ
    '15.8.16 10:57 PM (121.168.xxx.41)

    성적 안 나오는 건 내 책임이 아니라
    성실하지 못한 학생 책임이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 거예요?

    성실하게 만들 수는 없는 거겠죠?ㅠㅜ

  • 5. ..,
    '15.8.16 10:59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매일.. 매 시간마다 옆에서 보고 있는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건가요??
    저는 방문 닫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게 좋은걸까요??

  • 6. ㅇㅇ
    '15.8.16 11:00 PM (203.226.xxx.33)

    아뇨, 제가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아이는 이렇게 하고 있다.. 보여드리는 거죠
    가끔 뭐 상담전화 만으론
    아이에 대해 잘알지 못하는 어머니 많으세요

  • 7. ㅋㅋㅋ
    '15.8.16 11:01 PM (118.139.xxx.66)

    원글님의 의도?는 알겠는데 그거 너그럽게 이해해줄 엄마 거의 없을 걸요...
    저도 처음 몇줄 읽을땐 어머..괜찮은 생각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마지막에 평소처럼 야단에서 도리도리했어요.....원글님...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계속 야단 맞는데 원글님 같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수업에 자신있다면 카리스마 가지고 야단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이를 가르쳐 보세요.

  • 8. 학생들
    '15.8.16 11:04 PM (110.8.xxx.3)

    싫어할거구요
    엄마 참관 이유 자체가
    내수업은 문제 없다. 학생의 태도불량과 불성실한 숙제 습관뭉제. 그러니 내 노고를 알아주고 직접 생활지도에 직간접 영향을
    줘서 수업결과에 개선이 있기를 희망한다는거겠죠
    사람마다 무조건 결과만 좋으면 된다 하실지 몰라도
    저런 경우 절대 오래갈 방식도 아니고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서로에 대한 이해 애정이 전제로
    깔린 방식이 아니라 저는 싫어요
    저렇게 해야 컨트롤 될 정도면 사실 선생님으로서도
    큰 기대 못하겠지만요

  • 9. ㅇㅇ
    '15.8.16 11:04 PM (203.226.xxx.33)

    야단은 어머니들이 주문하시는 방법인데요ㅎㅎ
    그렇게 야단쳐달라하시니 추가해드리는거고요
    평소에는 수업자체가 워낙타이트해서
    야단을 잘 치진 않죠
    다만 엎드리거나 자세안좋은때 정신버쩍나게하죠
    사실 태도면에서 어머니가 봤음해서요

  • 10. ㅇㅇ
    '15.8.16 11:06 PM (203.226.xxx.33)

    성적보단 태도는 가정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해서요

  • 11. ㅋㅋㅋ
    '15.8.16 11:06 PM (118.139.xxx.66)

    아무리 엄마들이 그리 주문했어도 그게 반복되면 싫어할 거예요....인지상정...

  • 12. ㅇㅇ
    '15.8.16 11:09 PM (203.226.xxx.33)

    그렇군요
    제가 꼭한번 해보고 싶었던건데
    자제해야겠네요
    워낙 자기 자식의 실체(?)'를 모르는 엄마들이 많아서요.
    그냥 밖에서 살짝 엿듣는 정도로만ㅈ해야겠네요

  • 13. 에고
    '15.8.16 11:14 PM (118.218.xxx.110)

    님 아이 아직 없으시죠???

    이 새끼 때문에 못 살아 죽네사네 해도
    막상 남이 자기 아이에게 뭐라하면
    눈 돌아가는 게 어미들 마음이에요..ㅠㅠ

    저도 미혼때는
    왜 숙제가 밀리고 부모가 본을 보이면
    자식들이 알아서 따라올 텐데 왜 그걸 못해서
    공부 잘 하네 못 하네를 고민할까 의아했거든요

    10년 넘게 키워보니 도 닦는 마음이 이해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거 이해되는데요

    막상 적나라하게 바로 코 앞애서
    설명한 거 틀리거나 못 알아들으면
    엄마들 마음 천불나요..
    선생니 가시면 애 쥐 잡듯 잡는.거 뻔한 거고...

    보여주고 싶으시면
    아이 성적 향상으로 다 해결됩니다.

    상담을 친절하고 디티일하게 하셔도 되구요.
    문 닫고 있어도
    엄마가 귀 쫑긋하고 있는.거 다.아는 아이들에게
    넘.심하다는 생각 안.드시는지.....

  • 14. ㅇㅇ
    '15.8.16 11:22 PM (203.226.xxx.33)

    아이성적은 당연한거죠
    그걸로 먹고사는데요
    아이성적향상을위해 아이와 제가 어떻게 하는지
    보시라는거죠

    부모랑 선생은 달라요
    같은 야단을 쳐도 부모가 하는거랑 자기가 믿는선생님이
    하는거랑 아이들은 다르게 받아들여요
    제가 따끔하게 하면 아이들은 오히려 순순히 인정하고
    저를 더 따르던데요
    물론 부모말 지지리도 안듣는 애들이고요
    제말은 하늘과 같죠
    물론 50 60점받던애들이 90점 100점 나오고 1등급나오니
    저한테 그런거죠
    화도 학생한테 맞춰 계산하면서 냅니다
    그냥 제수업한번 보여주고 싶단생각이 문득들었는데
    안할겁니다~

  • 15. 아이고
    '15.8.16 11:46 PM (14.39.xxx.211)

    답글 쓰신거 보니...자신감 있으신건 좋은데 좀 과하다 싶네요

  • 16. 과유불급
    '15.8.16 11:56 P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적당히 하세요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듯한데 실제로 능력있다 해도 좀불편하네요

  • 17. ...
    '15.8.17 12:01 AM (58.143.xxx.18) - 삭제된댓글

    50점에서 90점으로 올렸으면 어머니들은 수업시간에 굿을 한다고 해도 신경안 쓰시는데...

  • 18. ...
    '15.8.17 12:04 AM (58.143.xxx.18)

    50점에서 90점으로 올렸으면 어머니들은 수업시간에 굿을 한다고 해도 신경안 쓰시는데... 이상하네요.

  • 19. ㅇㅇ
    '15.8.17 12:24 AM (203.226.xxx.33)

    50점에서 90점으로 올려도 담날 숙제안해와서 제가 학부모랑 상담합니다 ㅎ 제가 전화한다고요.
    그럼 학부모들은 이핑계 저핑계 다대시죠
    ...님 아시겠쥬??

  • 20. 고1엄마
    '15.8.17 12:32 AM (59.24.xxx.162)

    과유불급...
    아이들 생활이나 수업태도에 대해 선생님이 관여하는건 좋지만,
    과한 자신감은 독이 될수 있습니다.

  • 21. ...
    '15.8.17 12:38 AM (58.143.xxx.18)

    왜 상담을 하세요?

    수업 잘 하셔서 90에서 100으로 올리시면 될텐데.

    그 정도 점수를 올리면 학생도 잘 따르고 학부모도 입금 잘하고 아무 문제가 없던데요?

    상황이 잘 돌아가는데 숙제 안 했다고 학부모에게 전화하고

    수업까지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숙제 정도는 과외 선생이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 22. 문제를 들어도
    '15.8.17 12:56 AM (58.143.xxx.78)

    숙제하다보면 막혀서 못해간건 어쩌나요?
    저 보낸곳은 밤까지 숙제 다 해서 옵니다.
    과목이 뭔가요? 고등과외인가요?
    전 상담이고 뭐고 없이 성적 오르는거 눈에
    보여줌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해 샘께
    평소 귀찮게 요구 안해요. 성적만 봅니다.

  • 23. 많이 피곤한 스탈
    '15.8.17 1:08 AM (58.124.xxx.130)

    너무 생색? 내는 타입이네요.
    그냥 묵묵히 수업하고 일일이 상담 안해도 다 느끼고 다 알아요.
    학생도, 엄마도..

  • 24. ㅇㅇ
    '15.8.17 2:06 AM (203.226.xxx.33)

    제 고객은 대부분고3들이구요
    소위 대기학생 많구요
    제가 태도면에서 엄격히 하는건 이유가 있어요
    태도가 곧 성적이거든요
    엎드리고 선생님한테 버릇없이 구는애치고
    성적오르늕애없어요
    100점맞는 학생도 숙제안하면 당연히 호출되요
    그건 선생을 무시하는 것과 동등하거든요
    몰라서 못푸는 경우는 없어요
    제가 다 설명해주고 가니까요.미리숙제난이도까지 감안해서
    수업하니까 그럴수밖에요
    ㅇᆞ



    댓글읽어보니
    어머니들이 ㄴᆞ

  • 25. ㅇㅇ
    '15.8.17 2:15 AM (203.226.xxx.33)

    댓글들 읽어보니 어머니들이 참 합리적이신데 제가 확신하는건 결코 학습은 합리적인 과정이 아니라는거에요.
    특히 사람은 제일 비합리적인존재에요
    학부모>선생>학생 순으로 비합리적이에요
    학생본인이 인정하는 점을 학부모는 알면서도 부인하니까요. 그것때문에성적이 안오르는데도 애먼곳을 찾지요.
    그래도 고3엄마들은 놓을건 놓고 해서 참 낫습니다
    애초에제가 학생들을 고르는 입장이라 아니다싶은학생은
    첫수업에서 거절합니다 숙제도 안해놓고 성적만 올려달라고 난리거든요 ㅎ

  • 26. 근데
    '15.8.17 2:33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고3 과외샘이 아닐것 같은 이느낌..
    초등,중학생아이들이나 가르칠것 같은데요,

  • 27. christina9
    '15.8.17 3:36 AM (223.62.xxx.114)

    엄마들도 자기 아이들 어떤지 알죠....그래도 과외하는 시간 동안에는 책상에 앉아서 뭐라도 하니까 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저도 학부때 과외 많이 했었는데 대부분의 엄마들은 안보고도 대충 아시던데요. 애들이 말하나봐요. 공부하는걸

  • 28. ```````````
    '15.8.17 9:29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고3 둘 지난 엄마고 중딩 있는데 막내 초딩 저학년때 사고력 수학 이런 수업 받은적있네요

  • 29. ```````````
    '15.8.17 9:31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관심있는 대부분의 엄마들 자기자식 알고 있을텐데요

    지나보니 가끔 자식의 실력을 과대로 생각하신 부모가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알고있죠

  • 30. ...
    '15.8.17 9:54 AM (175.223.xxx.62)

    원글님 심정은 알겠는데 아마 하셔도 효과 없을거예요
    원글님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의 현실상황을 정확히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각하셨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그걸 알기 싫어해요 그냥 돈내고 맡겼으니 당신이 알아서 해 주시오 하는 입장일거구요 아이와 부모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고사하고 현실직시조차도 싫은 사람이 태반이더라구요 윗 댓글 몇개만 읽어도 그런 느낌이 쫙 느껴지거든요
    그냥 지금처럼 하시는게 맘이 덜 상하실거예요

  • 31. ...
    '15.8.17 11:26 AM (58.143.xxx.18)

    중학생이 아닐까 했는데 고3 선생이 숙제 안했다고 학부모에게 전화를 하다니...

    다시 말하지만 학생이 숙제를 안 하는 건 선생 책임이예요.

    왜 선생 편하자고 학부모를 힘들게 해요.

    학부모는 입금만 하시면 되고 나머지는 선생 몫이예요.

    고3이 수업하기 가장 수월해요.

    고1학생에게 10의 잔소리를 한다면 고3은 2-3 정도만 하면 되요.

    수업을 잘 한다는 것은 숙제 안 하는 학생, 태도 안 좋은 학생을 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학생,부모님 닥달해서 성적올리는 건 선생이 수업 내용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선생의 문제예요.

    자신을 먼저 뒤돌아 보세요.

  • 32. 정말
    '15.8.19 2:36 PM (58.124.xxx.130)

    이상하네요... 고3을 이런 식으로 수업하는데 대기가 줄을 선다니@@
    너무 초등 마인드 같은데...
    중등부터 벌써 학부모는 돈만 입금하는 입장이고 수업관련은 모두 아이랑 결정해서 아이랑만 독대해요.
    일일이 상담전화 안해요. 아이들이 다 알거든요. 잘하는지 못하는지..
    원글의 댓글도 계속 산으로 가고
    ---
    고등 학교샘이 학부모 총회때 말씀하시네요. 엄마는 이미 효력을 상실했다.. 모든건 자기(담임샘)와 아이가 만들어갈테니 엄마는 집에서 간식이랑 밥이나 잘 챙겨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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