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제 어릴 때 생각도 나고, 부모입장도 되고, 두루두루 생각 많이 하게 되네요.
학원보내달라는 아이 편은...
혹시 그 부모님들 직업이 어찌 되는지도 나오나요? 제가 놓쳤나해서요.
부모입장에선 사교육비 지출을 최소화 하려는 것 같은데, 대부분에 동의를 합니다만 아이 입장에서는 또래가 다 다녀서 그 주된 문화를 못 따라가는 측면도 좋진 않을 것 같고, 공부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데 한번도 학원문턱을 넘어보지 못 해서 갖고있는 환상도 큰 것 같거든요.
부모입장에서 돈의 여력 때문에 넉넉치 못 해서인 게 크다 보는 포스팅들도 있구요. 결국 돈 없어서 그러는 것 아니냐? 뭐 이런글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직업이 궁금하기도 하고, 대부분 요즘 부모님들 아이 사교육비에 얼마씩 투자하시는지도 궁금해요.
학원이 솔직히 그리 신통방통한 것도 아닌데 다달이 목돈을 계속 넣으면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교과과정 크게 벗어나는 것 아니잖아요..
뭐 그런 생각들?
말미에 어머님께서 따로 모으시고 계시는 아이 둘 교육비가 한달에 35만원이라거든요. 거기서 급식비를 빼면 27만원..
전문가는 초등아이학원비 인당35정도로 말 했구요.
그럼 아이가 둘일경우 초등부터 70-100씩 들어간다는 얘기니 중고등 때는 더 들어가겠죠? 이렇게 학원비에 지출이 가능하려면 대체 부모 월급이 어느정도 되어야 가능한 지.....
머릿속이 또 복잡해지구요.
이걸 안 쓰면 안 되는 게 현재 대한민국인지 여러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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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다시보기하면서 많은 감정이 드네요
동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5-08-16 20:55:00
IP : 182.224.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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