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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아주짧은바지 안좋게 보나요?

-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15-08-16 18:37:48
저 일주일 뒤에 미국 유학가는 이십대에요
한국에서는 다리보다 가슴을 가리는 게 더 많고 요즘 핫팬츠 많이들 입으시잖아요.
근데 듣기로는 미국은 상체는 가슴골이 보이게 입어도 되는데 
하체를 많이 들어내면 약간 slut??? 처럼 본다고 하더라고요.
저 여름 바지가 거의다 핫팬츠고 가져갈 종류가 이런것 밖에 없어서요ㅠㅠ
여름 바지 미국에서 뭐 입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IP : 121.133.xxx.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6 6:46 PM (116.34.xxx.96)

    제가 알기론 그런 핫팬츠는 10대들이 입는다였어요.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들이나 20대 아가씨들이 입는 것들 미국은 중고딩들이 입는 패션 스타일일꺼예요.
    20대 넘어가면 평상시에는 편하게 입는데 특별한 모임에는 원피스 같은 거 입고 야한 듯 고급스럽게 입는다고들 하더군요.
    물론 우리 기준의 짧고 달라붙는다는 것과는 좀 다르지만요.
    그리고 상체보다 하체 얘기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핫팬츠든 바지든 중요한 건 팬티라인이예요.
    팬티라인 안보이게 꼭 티팬티 입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물론 저도 들은 얘기지만 아마 맞을 거예요.

  • 2. 흠님
    '15.8.16 7:03 PM (121.133.xxx.84)

    그런데요 보통 면이나 데님 소재의 바지가 팬티라인이 보일일이 있나요...?

  • 3. 미국
    '15.8.16 7:22 PM (69.115.xxx.114)

    어느 학교로 유학가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대학이라면 미국대학 주변들이 이상하게 홈리스도 많고 위험한 곳이 많아요.
    한블럭차이로 위험지역과 괜찮은지역이 나뉘기도 쉽고요.
    학교 주변 환경이 생소할 처음엔 가급적 노출이 심하지 않은 옷을 입고 다니세요.
    남이 어떻게 보느냐보다는 내 몸을 지키는게 훨씬 더 중요하거든요.
    제 딸이라면 짧디 짧은 반바지는 한국오면 입게 놔두고 가고 지금이라도 긴바지 몇개를 사라고 하겠어요.

  • 4. ...
    '15.8.16 7:26 PM (116.123.xxx.237)

    대학신입생 정도면 몰라도 우리처럼 짧겐 안입는거 같았어요
    약간 길이 있는걸로 몇개 사면 되죠 있는거로만 가져가야하나요

  • 5. ...
    '15.8.16 7:36 PM (175.125.xxx.63)

    저희 애 유학갈 때 무릎 바로 위에 오는 반바지 사서
    가져갔고
    갔다오더니 짧은건 안입네요...
    티팬티까지는신경 안써도 돼요...

  • 6. 얼마전
    '15.8.16 8:40 PM (121.134.xxx.36) - 삭제된댓글

    뉴욕 한달 다녀왔어요.
    맨해튼서 지켜 본 결과... 7월 말에서 8월초까지
    직장인들 제외 대부분 짧은 핫팬츠 투성이 아니면 여름 끈달이 원피스~~ 긴 바지 입은 제가 더워보일정도 였어요.
    슬리브리스 티가 대부분이었구요. 우리는 속옷이 안보이게 입으려고 노력하잖아요? 여긴 브라 끈 , 브라가 반쯤 보여도 아무도 신경안쓰구요. 핫팬츠요? 여기서 혐오하는 엉덩이 밑살 보일정도로 짧은 바지 엄청~~~~~~ 봤어요.

  • 7. 반바지가 문제가 아니라
    '15.8.16 8:58 PM (14.39.xxx.211)

    반바지에 힐을 안신죠 중고등애들 반바지에 조리신고 다니는건 흔해요

  • 8. 할머니도 핫팬츠
    '15.8.16 9:17 PM (1.233.xxx.210)

    동양인들에 비해 더위를 많이타서 그런지
    뚱뚱해도 나이많아 살 늘어져도 다들 핫팬츠.

    젊은처자는 당근 핫팬츠에 쪼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글구 서로 신경도 안써요.
    여름에 칭칭 싸메고 다니는 아랍인들도 있고 비키니입고 테니스치는 처자들도 봤고.

  • 9.
    '15.8.16 9:20 PM (116.34.xxx.96)

    아뇨. 티팬티 신경 써야 해요. 이게 아마 동양인 체형과 그 쪽 애들과의 차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쪽은 안입으믄 안입지 딱 달라 붙게 입으면서 팬티 라인 보이는 걸 정말 이상하게 봅니다.
    평상시엔 대학생이면 평범하게 후줄근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공부 합니다. 대학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특별한 날이면 꾸밉니다. 그렇게 꾸미는 날 팬티를 달라 붙게 입는다면 신경쓰라는 말입니다.
    이게 우리 한국인들이 실수해서 민망해지기 쉬운 부분이라 제가 언급한거예요.
    일상에서 티팬티를 입으라는 말이 아니라요.

  • 10. 뉴욕거주민
    '15.8.16 9:27 PM (73.199.xxx.228)

    맨하탄은 관광객이 많고 놀러나온 동네 주민이 많죠. 학생들이 모인 학교가 아니고요.
    여기 고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한국의 주머니천이 보일 정도의 짧은 바지는 잘 안 입어요. 그렇지만 조깅, 러닝, 짐에 다닐 때 압는 운동복으로서의 짧은 바지는 성인들도 입어요. 물론 그런 운동복보다는 래깅스 잘라놓은듯한 무릎덮는 쫄바지를 더 많이 입지만요.
    몸매를 강조하고 가슴이고 다리고 많이 드러내는 사람들은 주로 히스패닉, 흑인들이 많은데(인종차별이 아니라) 즐기고 꾸미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야 제맛이라 생각하는 문화특성 상 그런 것 같아요.
    서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옷차림에 보수적인 면이 동부엔 있어요. 중고등학교에도 복장규정이 있어서 학년 초부터 주지시키고요.

  • 11. 뉴욕대학생
    '15.8.16 10:22 PM (68.172.xxx.186)

    윗분 말씀하신 대로 학교에서 주머니가 보일 정도로 짧은 바지를 입고 다니는 학생들은 백인이든 흑인이든 라티노든 못봤어요.

    짐도 줄일 겸 옷은 미국와서 사세요. 센츄리21, 티제이맥스 같은데 아울렛몰 같은데 가면 이름 있는 반바지도 십몇달러면 사는 걸요. 미국은 쇼핑하는 재미죠.

  • 12. 동생이
    '15.8.16 10:27 PM (1.238.xxx.112)

    동생이 그러는데 짧은옷 입는 젊은 여성들도 있고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이긴한데
    약간 싸보이는 사람이란 이미지를 준다고하더라구요.그리고 남자초등아이들 같은경우에 백인들은 나시티?농구유니폼같은거도 안입는데요.

  • 13. ..
    '15.8.16 10:30 PM (1.238.xxx.112)

    농구유니폼을 안입는게 아니라 일상생활,학교같은데 안입는다고..

  • 14. 가서
    '15.8.16 10:34 PM (218.156.xxx.217)

    그동네 가서 사세요 갭이던 어디던 가서요.
    옷값 그렇게 차이 안나던데요?

  • 15. 그냥
    '15.8.16 10:49 PM (108.19.xxx.53)

    다입고 다닙니다 미국이라고 뭐 다른가요?
    엉덩이라인보일정도는 아니어도 짧은 거 다입구요.
    백인은 뭐라고 안덥나요? 저는 에어콘 바람에 추워죽겠는데 가을에도 반바지에 끈원피스, 튜브탑 입고들 다녀요.
    백인들도 다 그러고 다니구요. 흑인 라티노들은 미국사는 사람 아닌가요? 그들 입는건 안되고 백인따라해야되나요?
    그냥 한국정도로 입음됩니다. 백인 남자애들 누가 나시 안입는대요? 입고다녀요

  • 16. 고상해보이고 싶다면
    '15.8.16 11:08 PM (218.156.xxx.218) - 삭제된댓글

    우디 알렌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입으면 됩니다
    자유롭고 캐주얼한 차림이지만 보수적이죠. 특히 부자일수록..

    내 남자의 여자도 좋아-에 나오는 여주인공 둘(레베카 홀이랑 스칼렛요한슨)
    로마위드 러브-우디 알렌 딸(앨리슨 필), 제시 아이젠버그 여친이랑 그 여친 친구(앨런 페이지)
    미드나잇인파리-남주 여친(레이철 맥아담스)이랑 여친의 여친(몇번 안 나옵니다만..)

    영화 얘기 나와 하는 말이니..
    줄리엣 로버츠로 편하게 입지만
    극중 신분에 따라 스타일이 좀 다르죠. 클로저에서랑 에린 브로코비치에서랑 완전 다르죠~

    그리고 무엇을 입느냐보다는 어떻게 입느냐가 중요한 듯해요
    심한 예로 미니 청치마 잘라서 높은 굽에 톱이랑 입었을 때 장소나 태도, 화장법 등이 아귀가 안 맞으면 hooker 로 보일 수도 있답니다.

  • 17. ㅡㅡ
    '15.8.17 12:25 AM (175.223.xxx.235)

    뉴욕에서 직장인 제외.. 하면 대부분 관광객이나 프리랜서나 비정규직 일 나가는 여자들인데 그런 사람들 따라서 옷 입으면 안 되죠. 학생이시라면서요. 웬만한 여자 중에 그렇게 짧게 입고 다니는 사람 없어요. 맨해튼이랑 대학 있는 동네 분위기도 다르고.

  • 18. Ooo
    '15.8.17 8:25 AM (175.113.xxx.112) - 삭제된댓글

    Boston에서 3년살다 지난달 귀국했습니다.
    핫팬츠 거의 못봤어요.
    여학생들 평상시엔 얇은 소재로 된 긴바지나 데님 입고 등교하고, 운동할땐 7부레깅스입어요. 우리나라 츄리닝바지는 아무도 안입음. 아저씨들 테니스칠때 입은거 봤어요.

    핫팬츠는 고딩애들이 방과후 특활할때(조정) 봤어요. 그나마도 거의 5부레깅스임.

  • 19. 서부라면
    '15.8.17 10:05 AM (210.123.xxx.216) - 삭제된댓글

    서부에 한인이나 이민자들 많은 지역이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어학으로 짧게 있다가 왔는데;; 여자애들이 반바지에 톱 많이 입고 다녔어요
    (여름이라..)
    그런데 또 파티 같은 데 갈 때는 좀 드레스업 하더라구요
    부자들이나..약간 좀 센 집안 애들은 좀 고풍스럽게-폴로 스탈 같은 걸로 입었던 애들도 있었던 것 같고..
    여튼 무슨 격식 갖추는 건 부지런하더라구요
    경험이 너무 짧아 별 도움 안될 듯 ㅎㅎㅎ
    그냥 가서 사세요. 여기서 사봤자 거의 안 입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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