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이구..
고딩딸이랑 영감이랑 조조 영화를 봤어요.
원래는 저 혼자 보려고했는데..
고딩딸이 자기도 본다고해서 2장 예매하고
영감까지도.. 오늘 일있다더니 취소되었다면서 어제 저녁에 헐레벌떡 전화해서 자기도 델구가달라고 해서 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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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봤거든요.
음악 넘 멋지잖아요. 띠리리 띠리리 빰빰빰빰 빰빰빠밤...띠리리 띠리리..촥..
거기다.. 오페라하우스에 투란도트 뮤지컬에.. 그것만으로도 표값은 한다 그러고 싶었는데..
중반을 지나니..
아니나 다를까..
딸아이는.. 지루하다.. 왜 안끝나냐..
영감은..흑흑,,. ㅜㅜ 뭐랬냐하면..
왜 (나쁜 놈) 부하가 둘뿐이 없냐..ㅠㅠ
가운데 딸이 앉았는데도 제 자리까지 들리는겁니다.
그저께
암살봤을땐,,
이정재보고.. 제가 나쁜놈 인것같다고..
쌍둥이다 쌍둥이.. 이러고..
극장에서 암말도 안하기로 약속하고 간건데..말이죠.
베테랑은 혼자 봐서 정말 다행이고..ㅠㅠ
둘이 정말 비등비등.. 저랑 영화취향 안맞아서..
ㅋㅋㅋ
진짜루 혼자 갑니다. 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