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입원하고 계신데요.
입원하게 되셔서 이틀째예요.
남편은 아버님 몸안좋으시다하신 금욜 갔고 아주버님은 오늘 아침 가셨어요.
어머님은 시골일이 많아 집에서 농사일보시고요.
어제 저녁입원하셔서 오늘 이틀짼데 아무것도 못드시고 계신다는데 버스타고 죽끓여 가보려 하는데 형님도가만있는데 제가 오버하는건지요.
1. 형님께
'15.8.16 11:36 AM (121.130.xxx.151)병원 간다고 연락하고 가세요
더운 날씨에 병문안 수고하시고, 아버님 쾌유하세요2. 이런일에
'15.8.16 11:36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큰며느리 작은며느리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3. 형님
'15.8.16 11:38 AM (175.199.xxx.227)형님께 물어는 보세요
형님 병문안 언제 가려는 데 같이 가실래요?
하고
바쁘시면 저라도 혼자 다녀 올께요..하고
괜히 별 것도 아닌 일로 혼자 생색내니.어쩌니 이상한 소리 나올 수 있으니4. ..
'15.8.16 11: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계속 해도 부담없으면 좋은 일이죠.
근데 병원에서 죽 나와요.5. 지금
'15.8.16 11:42 AM (112.150.xxx.87)그러게요. 며느리얘기가 왜나왔는지..
사실 형님얘기가 중요한게 아니었는데..
남편이 오지말라길래(차도없고 버스타고두시간거리니까 ) 가려고준비다해놓고 남편한테 간다 전화한거거든요.6. 지금
'15.8.16 11:44 AM (112.150.xxx.87)근데 첫댓글님... 간다면 형님한테 얘기하고 가야되나요? 얘기안하고 가면 저 이상한가요?
7. 병문안가는걸
'15.8.16 11:50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형님한테 왜얘길하고가요
그냥 원글님은 알아서가면되는거죠8. 네
'15.8.16 11:51 AM (118.217.xxx.29)슬기롭고 이쁘신분이시네요
형님께 말하시면 대충 일정이 정해질거에요
힘든일일수록 가족들이 힘을 모아야죠9. ...
'15.8.16 11:52 AM (180.134.xxx.213) - 삭제된댓글형님한테 얘기안하는게 좋아요
각자 알아서ㅈ하는거죠10. 그러게
'15.8.16 11:5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효도는 셀프라면서요 각자 알아서 하면 되지 뭘 상의해요
혹시나 형님이 나중에 알고 서운해 할까봐요 서운해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죠
아들들도 각자 알아서 상황 봐가며 가는걸 며느리들은 상의해서 단체행동 해야 되는건가요11. 지금
'15.8.16 11:59 AM (112.150.xxx.87)그러게요. 형님이 걸려서그러는게 아니라..
굳이 안가도 되는 상황인가 해서요.
그래도 입원해계신데..
남편도 오지말라하고요.12. ....
'15.8.16 12:01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당연히 가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남편분은 원글님을 너무 사랑하셔서 이 더위에 버스타고 온다하니 마음 아파서 오지 말라고 한듯
좋은 남편분이시네요13. 오버
'15.8.16 12: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남편이 오지 말라면 오버네요.
14. 푸
'15.8.16 12:02 PM (118.218.xxx.78)집안분위기마다 다 다르니 말해야 되는지 안해야 되는지는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말 안하고 가면 또 기분나빠할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더라고요.
원래 며느리가 병문안가는 게 당연한데, 큰며느리가 움직이질 않으니 작은며느리 입장에서는 괜히 내가
먼저 설치는 거 아닌가 이 생각도 드는 건 당연해요. 문병가고 싶은 마음이신데 눈치가 보이시는 거죠.
저도 작은며느리라 잘 압니다.15. ᆢ
'15.8.16 12:28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잘못하면 큰며느리가 욕먹을 수 있겠네요
먼저 나서지 마세요16. 지금
'15.8.16 12:37 PM (112.150.xxx.87)고속버스 시간표땜에 급하게 글올려봤어요.
남편이 오늘 올줄 알고(저도 낼 출근이라)
늦어도 오늘중으로 같이 올수있으니 가려고 했는데..
낼온다네요. 휴일이라 의사도 없고 주사만 맞고계시다고 낼 의사보고 올모양이네요.
사실 아주버님 병원있고 형님도 없는데 죽싸들고 버스타고 더위에 그러고 가는것도...좀그런가 싶어서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17. 지금
'15.8.16 12:38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결국버스시간을 놓치고 말았네요....
18. ....
'15.8.16 12:41 PM (112.155.xxx.165)아버님 입장에선 서운하시겠네요 두 며느리 얼굴 하나 안보이니
19. 지금
'15.8.16 12:41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중점을 두고 글올린건 아니지만.....
1. 큰며느리있으니 나서지 말라.
2. 효도는 각지 알아서 한거다.
저도 결혼초나 몇해전까지만해도 1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2번이 맞다싶은 생각이네요.
여러분은 어떠서요?20. 지금
'15.8.16 12:43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중점을 두고 글올린건 아니지만.....
1. 큰며느리있으니 나서지 말라.
2. 효도는 각지 알아서 하는거다.
저도 결혼초나 몇해전까지만해도 1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2번이 맞다싶은 생각이네요.
여러분은 어떠서요?21. 지금
'15.8.16 12:43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님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네요....
22. ...
'15.8.16 12:53 PM (220.76.xxx.234)가봐야할거 같은데요
근데 형님이 계시니 그동안 동서간 사이가 어떠셨는지..
이럴때 둘째 며느리가 먼저가는거, 얘기없이 가는거 싫어해서 싸움난 집 얘길 들었거든요
근데 왜 남편분은 안가봐도 된다고 했을까요
병세가 심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도 가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하네23. 지금
'15.8.16 1:20 PM (112.150.xxx.87) - 삭제된댓글언제쯤... 누군가에 묻지않고행동해도 현명하게 어떤일이든 대처할수 있고 후회하지않게 될까요...
항상 뒤늦게 후회하는 제가 안타깝네요.
아침에 맘먹은대로 후다닥 다녀올걸 그랬어요.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런건가요...24. 큰동서
'15.8.16 2:40 PM (211.200.xxx.249)맞벌이 큰동서
아버님 암수술 입원했을때생각하면.....
돈벌어서 나주니?
너 그렇게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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