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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혼자 애들 데리고 놀러가보신분?

ㅇㅇㅇ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5-08-15 15:23:06

아빠가 바빠 방학동안 어디 델고 가지도 못했네요

얼마 안남았지만, 이제라도 제가 데리고 4박5일쯤 가볼까하는데

가까운데는 북적거려싫고

장거리 운전할생각하니 내가 할수있을까 싶고 ㅠㅠ

근데.... 아이들보여주고 싶은데는 4-5시간쯤 걸리네요

고속도로 2시간타본게 최장인데.. 운전경력은 5년됐구요

혼자.. 할수있을까요 ;;;;

2,3일은 산속에 들어가 지내고 2,3일은 바닷가에서 민박하려는데

애들데리고 여자혼자 계곡간다고 산이라도 타게되면 괜찮을까도 싶고 ;;;

혼자서 가본적이 없어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네요

같이 갈사람도 없구 ㅠㅠ 인간관계좀 잘해놓을걸....


IP : 116.39.xxx.1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평에
    '15.8.15 3:28 PM (58.143.xxx.78)

    산장관광지 군에서 운영한다는데
    텐트,바베큐장비 없이 가도 하루정도 괜찮겠더군요.
    구명조끼 무료대여 되구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예요.

  • 2. ,,
    '15.8.15 3:29 PM (118.220.xxx.69)

    지금은 성수기도 지나니,다녀오세요 설악산근처로 숟소잡으시고 해수욕하루 산행하루 뭐 이런식으로 보내시면 되죠 힘들지만 응워ㅁ합니다

  • 3. 가평
    '15.8.15 3:31 PM (58.143.xxx.78)

    참 전 아이친구까지 데리고 다녔어요.
    워터피아였나? 설악산돌고 양떼목장 갔군요.

  • 4. 러블리자넷
    '15.8.15 3:32 PM (211.36.xxx.161)

    몇살이예요? 세살두명데리고 1박2일갑니다 방이좋은곳이라 방에서만 있으려구요 욕조가커서 거기서 수영시키고

    야외활동은 불가

  • 5. ㅇㅇ
    '15.8.15 3:38 PM (116.39.xxx.154)

    초등 저학년두명이구요, 저는 관광파는 아니고, 자연속에서
    정말 사람없는 시골에서 밥해먹으며 지내보고 싶은데
    오며가며 교통편때문에 말처럼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

  • 6. 방학
    '15.8.15 3:41 PM (116.125.xxx.51)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으면 괜찮을듯해요
    저도 오들 어릴때 남편 출장이 길어져서 애들 데리고 많이 놀러다녔어요. 남편만 기다렸다간 애들이 너무 심심할거같아. 언젠가 크리스마스때도 남편 출장으로 연말을 쓸쓸히 보내게 생겨서 강원도에 펜션예약해서 그 추운데 바베큐 해먹고 다음날 설악산에 가서 케이블카타고 . 정동진 배카페에서 밥먹고 왔었어ㅛ. 비록 아빠랑 같이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즐거웠어요. 다만 펜션에서 바베큐할때 불피워주시는 펜션아저씨가 아빠는 어디 있냐고 아들아이한테 물어보던일이 생각나네요.

  • 7. 인적없이
    '15.8.15 3:43 PM (58.143.xxx.78)

    무서워요. 남자 하나라도 있어야 해요.

  • 8. ㅇㅇ
    '15.8.15 3:44 PM (116.39.xxx.154)

    여러가지 팁주신 가평님도 감사합니다
    ..님, 그러게요 가볍게 생각하고 길게 안가더라도 어디라도 가야겠어요

  • 9. ㅇㅇ
    '15.8.15 3:45 PM (116.39.xxx.154)

    그러게요... 오지에 혼자 갈 생각을 하니
    무서울밖에 없는듯요;;
    그냥 바닷가만 갈까도 싶네요... 그런데 왜 이리 삼척 바다가 가고 싶은지... ㅠㅠ

  • 10.
    '15.8.15 3:58 PM (121.171.xxx.92)

    애들 데리고 갈때는 숙소를 안전한 곳으로...
    운전은 하면 다 가게됩니다. 저는 평소 운전 잘안해요. 시내운전은 더더욱... 이번에 급하니 홍천까지 운전하고 혼자 갔어요. 평소 고속도로 타봤습니다. 늘 남편이 옆에서 봐줬지만... 이번에 혼자 네비보면서 운전하고 가니 나름 재밌었어요.
    애들 데리고 지금 애들 10살, 14살인데 아주 어릴때부터 혼자 식당이며 다 다녔어요. 급기야 해외리조트도 다녀왔어요. 애들 데리구.

  • 11. ...
    '15.8.15 4:14 PM (39.7.xxx.50) - 삭제된댓글

    여자는 금치산자인가요?
    장거리 운전도 못하고 초등생도 못데리고 다니다니!!
    그냥 원글님이 못하는 거에요
    그런 거 하는 여자 많아요

  • 12. ㅡㅡㅡ
    '15.8.15 4:26 PM (14.39.xxx.201)

    왜 안되는건지 진심 궁금해요
    운전고 하시고 유치원생들인데
    위험할까봐 걱정하시는건지요

  • 13. ㅡㅡㅡ
    '15.8.15 4:27 PM (14.39.xxx.201)

    유치원생들도 아닌데

  • 14. ㅡㅡㅡ
    '15.8.15 4:28 PM (14.39.xxx.201)

    다만 숙소는 헤매지말고 예약하고 가세요 그게 편하긴해요
    애들 데리고 가격네고하고 하긴 힘들더라구여

  • 15. 평창 생태마을가세요
    '15.8.15 4:31 PM (122.36.xxx.73)

    밥을 해드실수있는지는 몰라도 산속에 안전하고 천주교에서 운영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가족끼리 지내다 올수있구요저는 애들만 데리고 많이 데리고 다녀봤지만 엄마가 안전하다고 느껴야 아이들도 안정되어 여행을 즐깁니다

  • 16. 헐~~
    '15.8.15 4:34 PM (175.223.xxx.19)

    외국도 아니고 말 통하고 신용카드도 있고
    뭐가 걱정이라는건지...
    바보인가봉가

  • 17. ..
    '15.8.15 4:43 PM (116.39.xxx.154)

    말거칠게하는 종자들은 패쑤~ ^^
    평창 생태마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알아볼게요~

  • 18. 초2초6
    '15.8.15 4:48 PM (175.223.xxx.115)

    데리고 잘 다녀요...ktx타고싶다해서 부산도 다녀오고 인천도 다녀오고 그랬어요
    남편없이 다니는게 돈도 절약되고 편해요
    여행싫어하는 남편도 은근 좋아하고오

  • 19. ㅇㅇ
    '15.8.15 4:54 PM (223.62.xxx.4)

    저같은 싱글맘은...
    국내든 해외든 당연히 딸과 둘이 갑니다..
    근데 초딩들은 자연을 보고 느끼는거 감흥없어해요.
    워터파크 제일 좋아하고... 어디가서 뭘봤다...얘기할수 있는거 좋아해요.

  • 20. ㅇㅇ
    '15.8.15 4:56 PM (223.62.xxx.4)

    삼척가실거면 근방에 환선굴도 추천합니다.
    대금굴도 좋은데 거긴 예약제라...

  • 21. 혼자
    '15.8.15 5:16 PM (211.36.xxx.55)

    경주2박갓엇어요..초저면 괜찮아요 ㅎㅎ

  • 22. 4박5일
    '15.8.15 5:53 PM (125.134.xxx.144) - 삭제된댓글

    첨부터길어요
    1박2일 가까운데 다녀오시고
    또 2박3일 이렇게 다녀오세요

    전 친정이 멀어서 혼자 애들 아기때부터 차에태우고
    4-5시간 혼자 운전해서 다녔어요

    여행도 1박2일로 여러번 다녀요

  • 23.
    '15.8.15 5:54 PM (121.171.xxx.92)

    사실 어딜가든 돈이없지 가긴 쉬워요. 마음이 안 먹어져서 그렇지...
    젖먹이 애들도 아니고 같이 다니면 서로 의지도 되고 재밌어요. 워터파크딸린 콘도도 좋구요...
    저도 남편없이 가면 더 편한것도 있어요. 일단 남편보다 애들이 노는 체력이 더 좋구요.. 식대도 덜 나와요. 경비절약되고 재밌어요 저는 특히 딸들 이라 더 재밌나봐요. 그래도 그런 내색 안하고 되도록 남편끼어줄라고 해요...

  • 24. 싱글맘
    '15.8.15 6:30 PM (175.119.xxx.52)

    싱글맘3년차
    아들 둘(초딩2, 7살)팔도 다 다닙니다.

    애들 해외 워터파크도 잘 다닙니다.
    초딩저학년 까지는 돌아다니근 관광보단 워터파크가 절대 갑인듯 합니다.

    형제둘이 엄마 안힘들게 완전 신나게 잘 놉니다.
    패키지 가도 엄마, 아빠 함께온 팀보다 덜 힘들게 합니다.

  • 25. ````````
    '15.8.15 7:50 PM (114.206.xxx.227)

    혼자 애셋데리고 동경 여행도 갔다왔어요

  • 26. 사람 많은곳으로 가세요~
    '15.8.15 9:10 PM (39.116.xxx.125)

    서로 노느라 바쁘니깐 님가족 신경쓸일없으니 안전할듯해요

  • 27. 샤베트맘
    '15.8.15 11:39 PM (125.187.xxx.101)

    혼자 다니면 숙소는 제일 좋은 곳으로 사 람 많은 곳으

  • 28. 예약완료~
    '15.8.16 10:34 AM (116.39.xxx.154) - 삭제된댓글

    어느님 글중에 애들이아빠보다 노는 체력이 낫다는 부분에서
    급깨달음이;; 우리는 아빠가 주로 애들이랑 놀고
    저는 즈질체력이라 체력안배해가며 놀거나 하지 않으면 오후되면 바닥난다죠 ㅠㅠ
    그러게요... 4박,5박은 무리인거 같아요.. 처음이니까 일단 짧게 가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글고 사람많은 곳으로~~!!
    여러팁들 감사합니당

  • 29. 예약완료~
    '15.8.16 10:41 AM (116.39.xxx.154)

    어느님 글중에 애들이아빠보다 노는 체력이 낫다는 부분에서
    급깨달음이;; 혼자 여행이 두려운 이유중 제일 큰게 이거네요
    우리는 아빠가 주로 애들이랑 놀고
    저는 즈질체력이라 중간중간 누워쉬거나하는 충전없으면 금방 바닥나네요ㅠㅠ
    그러게요... 4박,5박은 무리인거 같아요.. 처음이니까 일단 짧게 가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글고 사람많은 곳으로~~!!
    여러팁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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