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그건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5-08-15 03:42:55
그런 사람의 마인드는 어떤건지 궁금해져요...
예전 살던 곳에서 알던 지인a가  있었는데요..
나름 개념있다고 생각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이사하게 되면서 헤어졌고, 제가 있는곳에 그지인의 친구 b 가 이사를 오게되어,,
A가 b를 카톡으로 제게 소개를 시켜주었는데(아이가 같은 반친구가 되었구요)
A가 말하기를 b가 입도 정말 무겁고, 유쾌하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A성격이 남을 칭찬도 잘하는 성격은 아니였기에,,
B가 참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a가 b한테 자기도 빨대꽂았다고 ,,저도 괜찮으면 빨대꽂으라고 썼네요,,
저는 단지 친하게 지내라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참,, 사람한테 빨대꽂으라는 표현이 거시기하네요ㅠ
이것도 유행어인지?
그런데 지나고보니,,
B가 좋은사람이기보단 냉정한 사람이더군요,, 
A,b는 어찌 코드가 맞았는지,,,?

그리고 a 도 돌이켜보니 속물스럽게 느껴지고요,,
과거를 꼽힙고 살지는 않지만,,
 같은곳에 살면서,,
그집 a가 저희집에 주3-4회는 방문했었는데요,,
그집아이가 저희집에 놀러오고싶다하여,,,
그것도 꼭 우리아이들 낮잠자는 시간 말했는데도,,
A아들이 원하니 알면서도 전화해가며 왔었죠,,
그당시는 애가 원하니 그런가보다했는데요,,
B한테 빨대꽂으라는거보니,, 그전에는 저한테 빨대꽂았구나 느껴지네요,,
이런 생각 제가 못된거지만,,,,
남에게 피해주기 싫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마인드 사람도 피해야겠죠?


IP : 180.102.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15 3:44 AM (180.102.xxx.150)

    곱씹고,, 오타요

  • 2. 온전한
    '15.8.15 6:03 AM (220.73.xxx.248)

    사고력이 없는 사람이죠
    세상의 흐름도 읽을 줄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 숙지가 안되어 있는 거죠
    정신에 병이든 사람을 가까이 두면
    계속 기빨리죠
    가족도 아닌 남에게 빨리는 에너지는 허망....

  • 3. 헐...
    '15.8.15 7:30 AM (118.139.xxx.62)

    과감하네요...a
    딴건 모르겠고 그런 단어를 쓴다는 자체가 a도 원글님도 아주 우습게 보는 거네요..
    어휴....인간이 싫다.

  • 4. rosa7090
    '15.8.15 9:06 AM (222.236.xxx.171)

    이기적이고 교류할 필요 없는 사람이네요.

  • 5. 하하하하하
    '15.8.15 10:07 AM (59.6.xxx.151)

    진짜 웃겨서,,,,

    답; 뻔뻔하고 염치없는데다가 바보임

  • 6. 남한테 그런 표현을
    '15.8.15 10:21 AM (1.246.xxx.122)

    하는 사람이라니ㅉㅉㅉ
    그간 친하게 지냈다던 원글님도 이상해보일 정도입니다.

  • 7. 원들
    '15.8.15 11:01 AM (49.77.xxx.218)

    이제서야 빨대 꽂힌걸 알알고요,,
    제가 눈치가 부족하고, 그 사람a가 개인사정상 안쓰러운점(시부모합가)있어서 이해하려했어요,,
    저까지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는;
    이래서 뭔글도 못쓰겠다니요,,
    알지도 못한 채 떠벌리고,,
    지인얘기쓰면 까발린다고 뭐라하고 ㅠ
    아휴~~그래도 82에 속풀이하렵니다~~
    이해안되면 그냥 패쓰하시요

  • 8. 원들
    '15.8.15 11:03 AM (49.77.xxx.218)

    요즘세상에 합가하는 사람이 흔치도 않고,,
    그사람의 그런 점을 같은 사람이자 며느리로서 공감했구요,,,
    그래서 저희집에 자주 오는것도 막지 않았는데요,,
    이제보니,, 그분은 그런게 당연하다고 느껴져서 제가 글쓴거네요,,
    까발린다고 오해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29 완전 무첨가 검은콩두유 알려주세요 17 무첨가 2015/08/23 2,640
475528 네살 아기 신발 발냄새...;;; 10 ........ 2015/08/23 2,529
475527 연애 하려고 하면 내 일에 집중이 안돼요 ㅠ 6 ㄱㄱㄱ 2015/08/23 1,784
475526 대학생 자녀 성적표 꼭 보시나요? 8 대딩맘 2015/08/23 2,113
475525 이번 북한 도발이 조작일 가능성도 배제 못하겠네요~ 7 안드로메다 2015/08/23 2,141
475524 화장실 변기와 배수구에 청크린? 같은거 넣어뒀더니 냄새 덜하네요.. 2 냄새 2015/08/23 1,586
475523 우리나라 역사에대해서 7 ㄴㄴ 2015/08/23 602
475522 시가..마음이 너무 힘드네요..용기를 주세요 11 ㅠㅠ 2015/08/23 3,088
475521 스테이크 불쇼??? 일반 가정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4 2015/08/23 1,207
475520 김녕 과 함덕 해수욕장 다 다녀와 보신 분 5 제주 2015/08/23 2,074
475519 남편과 오랜만에 데이트 1 뭐하죠? 2015/08/23 979
475518 10kg 넘게 뺐는데 아직 앞자리가 8 18 ... 2015/08/23 3,274
475517 어제 무도 잘 보셨나요? 10 ... 2015/08/23 2,567
475516 청년들의 미래가 넘 안쓰러워요 30 --- 2015/08/23 4,721
475515 스마트폰 동영상볼때 고화질이나HD로 바꾸면 화면이 어두워져요 루나 2015/08/23 730
475514 궁금해요????? 2 como 2015/08/23 456
475513 여자 기술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3 곰이 2015/08/23 3,360
475512 생계형맞벌이논쟁..아이였던 입장에서 써보려합니다. 9 11 2015/08/23 4,479
475511 이미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지배하는데 6 자본이 2015/08/23 1,333
475510 계약직이예요. 2 계약직 2015/08/23 1,128
475509 양심없는 롯데(롯데백화점 강남점 가지 마세요) 16 우욱~~ 2015/08/23 5,071
475508 머리 잘못잘라서 너무 우울한데.. 제가 예민한가요..ㅠㅠ 어찌해.. 4 kises 2015/08/23 1,570
475507 집보러와서 초등아이가 안방침대에 누웠어요 5 ... 2015/08/23 3,826
475506 화만 나면 나가버리는 남편 많은가요? 10 언니형부 2015/08/23 2,065
475505 어제 무도 광희어땠나요? 37 나무안녕 2015/08/23 14,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