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예인들 선배님소리 하는거요

궁금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5-08-14 16:44:38
예를들어
티비에 나오는 나이어린 가수가
같은 아이돌을 지칭하면서
00선배님 이런 말 많이쓰잖아요
예를 들면 엑소선배님 소녀시대선배님 빅뱅선배님 등등..
전 시청자 입장에서 님 이라는 단어가
참 거슬린다고 생각했어요
님까지 붙이며 존칭을 붙여야되나
듣는사람이 시청자가 다수인데...이런 생각
시청자 아니더라도
그자리에 나이 많은 김구라 유재석 같은 선배들도 많구요
미생에서도 잠깐 그 장면 나온거 같은데
김부장님 어쩌고 저쩌고..
암튼 압존법 안쓰나요??
아이돌끼리 선배님 선배님 하는게 참 거슬렸는데
압존법 안쓰면
제가 잘못생각한거구요

IP : 115.160.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쓰죠
    '15.8.14 4:49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압존법은 현장에 사람이 있어야 쓰는거니까요.

  • 2. 국립국어원의
    '15.8.14 4:49 PM (112.121.xxx.166)

    압존법은 원래 혈연관계, 사제관계 내에서만 바른 화법입니다. 직장내에서 하위자는 상급자에 대해 최고위 상급자에게도 높이는 게 바른 화법입니다.
    다만, 공식석상에서는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개인에 대한 높임은 삼가는 게 맞아요.

  • 3. ㅇㅇ
    '15.8.14 4:51 PM (66.249.xxx.178) - 삭제된댓글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ㅠ

  • 4. 시청자보다는
    '15.8.14 4:53 PM (61.106.xxx.48)

    눈앞의 선배에게 잘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겠죠.

  • 5. ㅇㅇ
    '15.8.14 4:54 PM (66.249.xxx.186) - 삭제된댓글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 티브에서 말할때 자신의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 하는것은 아니죠

  • 6. 우리말사랑
    '15.8.14 5:04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서도 자기집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를 두고 이모'님'이 이러시고 저러시고 극존칭쓰는 거랑 같은 맥락인듯 해요. 게시판글 읽는 불특정다수 앞에서 자기가 고용한 사람을 높이는 건 예의가 아니죠. 고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런 데서 존칭, 존대어 쓰는 걸로 대접하기보다는 정당한 임금을 주거나 자기네들끼리 직접적인 존중과 예의를 보이길 바랍니다.
    맥락을 무시하는 존칭 존대어는 언어공해로 느껴집니다.

  • 7. 시댁
    '15.8.14 5:10 P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

    시댁 이라고 하는것도요
    여기다 글 !쓸때는 시집이라고 해야죠

  • 8. 궁그미
    '15.8.14 5:31 PM (1.223.xxx.35)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그럼 대리->과장->차장으로 구성된 사내에서
    제가 대리면 차장에게 과장에 대해 말할 때

    1) "김과장이 ~했습니다."
    2) "김과장님이 ~했습니다."

    둘 중 어느게 옳은 표현인가요??

    전엔 차장에게 말할 때 과장님이라고 호칭을 썼는데
    그게 앞존법에 어긋나는거고
    나보다 직급이 높아도 더 높은 사람에게 말할 땐 '님'자를 빼는거라고 하던데..

    뭐가 맞는거죠? 현명한 82쿡 님의 답변 기다려요 ^^

  • 9. 검색해보세요
    '15.8.14 5:35 PM (14.32.xxx.97)

    옛날 식으로는 회사에서도 군대식 압존법을 썼어요.
    지금은 말하는 사람 기준으로 높은 사람이면 그냥 존대 쓰는게 맞다고 한글어법에 명시돼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평사원인데 부장 앞에서 과장 얘기를 한다면
    예전엔, 부장님 김과장이 곧 올라온답니다...이게 맞구요
    요즘은, 부장님 김과장님이 곧 올라오신답니다... 이게 맞아요.

  • 10. 궁그미
    '15.8.14 5:52 PM (1.223.xxx.35)

    고맙습니다. ^^

    제가 검색력이 딸리는지 검색을 해도 모호해서요ㅠㅠ

    하지만 아직도 의견이 다 다르네요.
    알수록 우리 국어는 신기하고 또 어려운 것 같아요 ^^;;;

  • 11. 그 놈의
    '15.8.14 6:36 PM (87.146.xxx.120)

    선배타령 지겨워요. 시청자 입장에선 웃기는 일이죠.
    요즘은 또 선생님 타령.
    지들끼리 놀거면 방송에 왜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55 암이 완치되는 꿈을 꿨는데 울컥하네요 5 마음공부 2015/11/09 2,512
498454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 1 알파오메가 2015/11/09 983
498453 김현희, 일본 여권의 진실 5 신성국신부 2015/11/09 3,268
498452 엷은 갈색 눈동자보면 어떤 느낌 드세요 49 ㅇㅇ 2015/11/09 19,411
498451 옛날 직장상사 경조금 통장송금 어찌 갚아야 할까요? 6 연락없이지내.. 2015/11/09 2,023
498450 이렇게 한번 바꿔 봅시다 6 우리도 2015/11/09 1,226
498449 침대없는생활.. 바닥에 뭐 깔고 자야 할까요? 49 ... 2015/11/09 2,963
498448 4만 2천 대학생, 국정화 반대선언 '역대 최다 7 대학생선언 2015/11/09 1,251
498447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4 새벽녘 2015/11/09 2,461
498446 새벗 기억하세요? 4 시야 2015/11/09 1,068
498445 독일 사람들 식사 사진 보세요 6 살찌겠다 ㅎ.. 2015/11/09 7,114
498444 고3, 수능이 며칠 안남았는데 7 겨울 2015/11/09 2,332
498443 (내용수정)영화 로리타 다운받아 봤어요 49 iuiu 2015/11/09 17,336
498442 찬 사람과 차인 사람.. 7 .. 2015/11/09 5,703
498441 마늘 박피기 사용자 질문요. 1 김장 2015/11/09 2,061
498440 집을 사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19 고민 2015/11/09 4,497
498439 남편 사업 망하고 친정에 명절날 안 갔는데... 17 아린 2015/11/09 6,984
498438 산케이, 朴 사라진 7시간, 사생활 상대는 정윤회? 4 .... 2015/11/09 3,890
498437 위암 수술 후 병원에서 다른 암도 관리가 되어야하지않나요 3 2015/11/09 1,928
498436 직구하다 이런 일이 22 2015/11/09 14,375
498435 담배 챙겨주는 아내? 6 2015/11/08 1,898
498434 점심 먹을때마다 밥덜어줬더니 이젠 안주면 달라고하네요ㅠ 11 식탐 2015/11/08 5,041
498433 여자들 잡아다 미군들에 던져준 박정희 10 richwo.. 2015/11/08 3,616
498432 우다다 하는 깡패고양이 4 파닥 2015/11/08 1,390
498431 SIWA바자 카드 가능한가요? 궁금이 2015/11/0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