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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된 사촌언니를 보니.

ㅇㅇㅇ 조회수 : 14,211
작성일 : 2015-08-14 11:46:08

참 답답합니다.

조카 과외 해주고 있는 사람 입니다.

요즘 부모님들 자녀들 성적에 왜이렇게 집착하실까요.

좋은 대학 나와도 소용 없습니다.

이제 그런 시절은 갔어요 

좋은 대학나와 대기업 들어가서 잘 살길 바란다?

실제 좋은 대학가서 취업시즌 되면 다들 빵빵하신 부모님 연줄로 인턴이라도 미리 뛰어 놓고 취업하는데

그 경쟁에서 무작정 실력으로 승부해라?

아이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에너지로 본인들 사회적 위치 혹은 경제적 여건이라도 좋게 많들어 놓는게

훨 씬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대학 졸업후에 1~2년 취업재수 혹은 고시준비 뒷바라지 하실 능력이라도 만들어 놓으셔야

본인들이 원하는 잘난 자식 만드 실 수 있으니까요.


결국 답은 아이가 원하는걸 그냥 하게 하는 것 입니다.

본인들 보다 나은 삶을  살게하기위해 애쓰지 마세요.

그렇게 꾸역꾸역 좋은 대학 보내놓아 봐야

집안 빵빵한 동기들이 자기 노력 없이 부모빽으로 잘풀리는 모습 보면서 좌절합니다.


아이는 아이 원하는거 하게 하시고

부모님은 아이들 공부, 사교육 위해서 뼈빠지도록 고생 마시고

본인들 삶의 바운더리 안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도대체 이 나라는 왜 다들 대학에 미쳐있을까요.


꿈이 없는나라.




IP : 211.218.xxx.172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8.14 11:48 AM (101.181.xxx.242)

    대학이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려서 그런가봐요.

    한국교육 그지같은데, 결국 일등 아니면 루저되는 사회인데, 그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위해 초등때부터 애들 너무 안됐어요.

    교육개혁 좀 있었음 좋겟어요. 자살률 너무 높은데...

  • 2.
    '15.8.14 11:50 AM (203.226.xxx.85)

    좋은 대학 안나오고 듣보잡 나와서 그럼 뭐해야되는지 물어나봅시다

  • 3. 000
    '15.8.14 11:54 AM (211.218.xxx.172)

    듣보잡 나와도 잘만 삽니다. 본인 하고픈거 있으면.
    음악하는 사람, 웹툰 그리는 사람, 프리랜서 작가. 방송,영화 등등
    본인이 잘하고 재밌어 하는거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부 의사되고 판검사 돼야하나요?

  • 4. 그러면
    '15.8.14 11:57 AM (121.157.xxx.2)

    원글님 꿈은 뭐였어요? 궁금하네요.
    아이들 과외교사가 꿈이였는지..

  • 5. ..
    '15.8.14 11:5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뭐 일단 님도 고딩이 부모 되어보시고...

  • 6. ㅋㅌㅊㅍ
    '15.8.14 12:00 PM (211.36.xxx.237)

    좋은 대학 나와도 소용이 없다구요?
    웃고 갑니다

  • 7. * * *
    '15.8.14 12:00 PM (115.95.xxx.138)

    빵빵한 부모빽 없으니까 그나마 좋은 대학이라도 나와야죠..의사 판검사만 되려고 그러는거 아니잖아요.주위에 듣보잡 나와서 잘사는 사람 별로 없네요, 제 주위엔...님 자녀 있는 분이신가요? 자녀있고 요즘 현실을 조금이라도 고민해 보셨다면 이런말 못할텐데요...그래도 명문대 나온 애들은 어지간한 곳에 취직들 해요...

  • 8. 000
    '15.8.14 12:00 PM (211.218.xxx.172)

    제 꿈은 과학자 였구요
    아이들 과외교사가 아니라 사촌조카 과외해주고 있습니다.

  • 9. 고2 맘
    '15.8.14 12:01 PM (218.38.xxx.245)

    아무리 그래도 좋은학교 나오는게 기본 조건으로 좋죠 뭘 하든지요 집에 재산이 아주 어마어마 하지 않는한요

  • 10.
    '15.8.14 12:03 PM (203.226.xxx.85)

    웹툰작가가 듣보잡이라니 웃고 갑니다
    영화계 잘나가는 감독 학벌도 찾아보세요

  • 11. 000
    '15.8.14 12:05 PM (211.218.xxx.172)

    웹툰작가가 듣보잡이라고 안했습니다. 학벌위주의 업계가 아닌곳을 말한것이지요.
    영화계 잘나가는 감독 학벌이 모두 좋나요?

  • 12. ㅇㅇ
    '15.8.14 12:09 PM (121.161.xxx.70)

    맞는 말도 있지만 크게 와닿진 않아요
    애가 원하는걸 하게 하라..요즘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게 생각할걸요 애는 싫다는데 억지로 등떠밀어 딴데 보낼 용기?있는 부모 거의 없어요
    문젠 아직 애가 정말 내가 뭘 원하는지 아직 모른다는거죠
    그냥 공부쪽이라면 조금이라도 좋은 학벌갖고 취업잘되는 과가는게 그나마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가능하니 목매는거죠
    본인이 애 대학보내보면 알거에요

  • 13. ..
    '15.8.14 12:09 PM (121.157.xxx.2)

    과학자가 꿈이셨는데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관련학과를 전공하셨는지도
    테클거는거 아닙니다.
    단지 부모들도 아이들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 못하고 안하는거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꿈과 별개인 선택을 하는거고 어떻게든 좋은 대학을
    보내려고 하는거죠.
    좋은 대학이 꼭 좋은 앞날을 보장해 주는건 아니지만 선택의 기회가 좀 더 많아지니까요.

  • 14. 안타까워요
    '15.8.14 12:13 PM (116.123.xxx.34)

    아무리 좋은 대학 나와도 본인이 삶의 주체성이 없으면 어려워요. 시키는 일만 하다가 인생 끝나는 거에요.
    대학이 다가 아닙니다. 빨리들 깨우치세요.

  • 15. 000
    '15.8.14 12:18 PM (211.218.xxx.172)

    네, 관련일을 하고있습니다. 약학 전공했습니다.

    좋은대학을 보내려는게 무조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모두다 서울대 하나만 바라보고 실력이 안되는
    아이들 또한 초등학생때부터 그 바늘구멍 하나만 바라보고 달리고, 그 부모들도 그곳만 보고 달리는
    이 상황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다들 축구 하듯이 골대만 바라보고 한 곳으로 달려가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좋은대학이 앞날을 보장해 주는 비율이 평범한대학 나와서 행복하게 사는 비율보다 높은가요?
    그 비율을 위해 자식에게 공부하라 노래를 부르는 부모들이 달려가는 건가요?

  • 16. 동감
    '15.8.14 12:21 PM (175.115.xxx.171)

    원글님 말에 어느 정도 동감요 요즘 대학 졸업하는 어린친구들 보면 너무 안된 마음만 크네요 얘기들어보년 스카이 나와서도 비정규직부터 시작한다죠? 저두 애둘 뒀고 애들 어떻게 교육시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에 불안함있어요. 사회전체가 바끼고 사람들 직업에대한 인식도 바껴야지 그대로면 아무리 좋은 교육 개혁 진로 교육이 나와도 사회가 바뀌지 않겠지요..

  • 17. ..
    '15.8.14 12:22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학벌주의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 아닙니다.

    인구밀도 높지 않고,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도 학벌주의 다 있어요.
    하물며 우리나라같이 땅 좁고, 인구밀도 높은 나라는 말해 무엇하겠어요.

    소위 교육열 높다 불리는 국가들 대부분이 그런 형상.

    아이가 다른 재능이라도 있으면 밀어줄 생각 있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재능이 없어요.ㅜㅜ
    공부만 조금 잘해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한테 패배주의 심어주자는 슬로건이 아니라요, 님도 공부해 보셨으니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 안 드나요?

    그래서, 전 아이한테 자주 말해요.
    이런 저보고도 혈안이 된 엄마라 말씀하실 건가요?

    참고로 사교육 일절 안 시키는 엄마지만, 저런 식으로 학습강요 아닌 강요는 해요.
    어쩔 수 없어요.
    태어난 환경에 따라 살 수 밖에 없는 거지요.

  • 18. ...
    '15.8.14 12:24 PM (222.109.xxx.19)

    어짜피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가 할것인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제일 좋은 학교가는게 좋지 않나요?
    고등학교때 공부안하고 꼭그 때부터 음악해야 하는지 웹툰 해야 하는지...
    사실 듭보잡 학교보다 좋은 학교들이 수업 질이나 학교 시설이나 지원이 다 좋은건데...

  • 19. Dd
    '15.8.14 12:28 PM (211.206.xxx.125)

    그나마 좋은 대학이라도 나와야죠. 개인의 능력으로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스펙인데... 저도 남편도 진짜 아무것도 없는 서민인데... 둘 다 공부로 대학가서 그거 하나로 대기업 취업해 그걸로 돈모아 집도 사고 취미로 하고싶은 일 하며 잘 살고 있어요. 님이 말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면서 여유있게 먹고 살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제 주위에도 영화감독 하고싶어서 청소년때부터 영화찍고 상받고 이랬던 친구들 몇 있는데.. 다들 지금 알바뜁니다.. 요즘은 금수저 은수저 자녀들이 본인 하고싶은 일 해요 그게 돈이 되건 안되건 일단 먹고살 걱정 안해도 되니까요..

  • 20. 000
    '15.8.14 12:29 PM (211.218.xxx.172)

    .. 님 근데 아시잖아요,
    공부는 특히 대학갈 공부는 부모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는 걸요.

    본인이 뭔가 위기 의식도 느끼고 깨우쳐야 마음먹고 공부하게 되는건데,
    우리나라 부모님들 대부분은 너무 어릴때 부터 지시형으로 공부를 하게 하다보니

    아이들의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주체성을 갖지 못하고 그저 하기만 하고, 따라만 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요. 그렇게 공부한 아이들은 결국 대부분이 번아웃 되서 그냥 유야무야

    점수맞춰서 대학가고 전혀 관심없는 공부하며 4년을 보내게 되지요.

    학습에 의지가 있고 공부를 가르치시고 싶으신 부모님들은 가르치시면 됩니다. 그런 아이들은 공부에 재능이 있는 것이니까요.

    근데 '입시'를 위한 공부는 공부가 아니지 않나요. 요즘 부모님들은 공부를 위한 공부 아닌 입시를 위한
    공부만을 요구하니까요.

    장기적으로 보지 못하고 눈앞에 떨어진 내신성적이나 수학성적에 일희일비 하니까요.

  • 21. ...
    '15.8.14 12:29 PM (58.146.xxx.249)

    그래도 여기 다가
    학교다닐때 공부좀 열심히 할껄..하는 글 가끔 보이던데.
    그런 심정 아니겠어요?

    학생때 수능점수 몇점 더올리는 노력과
    사회나와서 성공하려고 하는 노력..
    어느것이 더 힘든지는 단순 비교가 힘들지만
    학생때는 또 공부를 할 때니까요.


    행복하냐 안하냐 보다는
    20대 중반에 취직이라도 하는게 꿈인 현실인거니까.

    아니면 그 애들이 웹툰작가 같은 꿈을 쫒아 자기 밥벌이 할때까지 얼마나더
    지원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일지.
    우리땐 대학학비정도나 대주면 알아서 살아가는 세상이었는데
    요즘 부모도 참 힘들것 같아요.

    님처럼 생각하면...
    애를 자율적으로 내버려두고
    미국처럼 20살되면 지들이 제 창의력펴고, 제꿈 찾아서 해쳐나가는게
    되려 맞지 않나요.
    고시뒷바라지, 창업까지 도와줄정도의 재력을 갖추고 30대 까지 봐줘야하는건지..

  • 22. 애구구..
    '15.8.14 12:29 PM (223.62.xxx.43)

    원글님.. 속 없는 소리 마셔요...
    그나마 공부하는 게 평범한 애들한테 가장 쉬운 길이라는 거 조금만 생각해봐도 아실텐데요..
    과외해보면 이 머리에 공부해봤자 뭐하나 싶죠? 그 정도밖에 안되는 애들은 그나마 좋은 대학 나와야 사람 취급 당하며 살아요.

  • 23. 참..
    '15.8.14 12:30 PM (175.209.xxx.160)

    답답하시네요. 좋은 대학 나와도 소용없다구요? 그럼 안 좋은 대학 나오면 어떨까요?

  • 24. 저는
    '15.8.14 12:31 PM (58.230.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제 아이들은 고2, 고3이구요.
    둘 다 하고싶은 일 하겠다고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 25. 근데
    '15.8.14 12:33 PM (223.62.xxx.201)

    원글말에도 동감하는게..
    부모가 자식 사교육 에 올인할 에너지로..

    자기 자신을 쌓아가는 거도 좋아요.

    재산을 일구든 부모 자신의 커리어와 연줄을 일구든

    그게.더 도움이 되요..

  • 26. 좋은대학
    '15.8.14 12:35 PM (211.227.xxx.153)

    나와서 소용없는 시대라고 대학 무시할 때가 아닙니다.

    좋은대학 나와도 별볼일 없어진다면(님 말처럼요)
    그나마 그 좋은대학도 못나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명문대졸의 사회적 지위가 내려갔다는게 그게 소용없다는게 아니라 그 아래는 더더 내려가는
    이른바 사회계층이 전반적으로 한단계 하락한겁니다.(그들만의 리그라는 딴세상이 생간거고요)

    그나마 공부도 안하고 대학도안가면...
    천부적인 재능으로 학벌없이 인생을 일군사람. 있겠죠. 그런사람이 만던가요.

  • 27.
    '15.8.14 12:36 PM (211.227.xxx.141) - 삭제된댓글

    공부는 그나마 낫습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는 스포츠인데 0.1% 빼고는 노가다해야해요
    그나마 집에 돈있으면 관련 자영업 차려주고요
    요즘 스포츠 분야 돈드는건 웬만한 사교육 껌입니다
    돈없으면 시작도 못해요
    자식 지 밥벌이 하고 독립할 정도로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두집 건너 백수들 한명씩은 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진짜 끔찍하더라구요
    저는 딸하나인데 예술분야 이것 또한 허리가 휩니다
    진짜 둘이상 키우는분들 존경합니다
    요즘 무자식 상팔자라는말이 진짜 와닿습니다

  • 28. ...
    '15.8.14 12:36 PM (211.36.xxx.65)

    좋은대학 나오는게 좋겠지만
    대학에 올인하는건 투자대비 효과가 낮아요
    우리때와는 세상이 달라졌어요

  • 29. 000
    '15.8.14 12:42 PM (211.218.xxx.172)

    그렇게 대학이 중요하고 아이들 공부가 중요하다면 묻고 싶습니다.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만 하시고
    함께 공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에 어떤 직업이라도 본인의 커리어 안에서 공부해야 될 부분이 있고,
    연구해야될 부분이 있는데. 왜 아이들에게만 공부를 바라시는지요?

    본인들은 거실에서 티비 보시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른으로 말하면 퇴근 한 것인데 그 이후에도
    집에서 학원에서 2차, 3차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공부도 분위기인데, 공부 하라고만 윽박지르고 공부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주시고,
    그 '공부'라는거 자체가 이렇게 생활과 이원화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그걸 하고싶어 할까요.,,

  • 30. Dd
    '15.8.14 1:01 PM (211.206.xxx.125)

    전 아이가 없어서 그부분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땐 대학이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고.. 고등학교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못했다는게 아쉬움이 남아요. 같은 회사에서도 대학을 어디로 나왔냐에 개인 능력을 평가받고 동문들이 밀어주고.. 지금도 학교가 나쁘지 않지만 그때 이렇게 대학이 중요한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을텐데...더 공부하는 방법 요령을 빨리 알수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자녀가 생기더라도 대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요.

  • 31. 현실
    '15.8.14 1:12 PM (219.248.xxx.153)

    특별한 재능없고 물려 받을 재산 없으면 학벌이라도 있어야죠. 평생 놀고 먹을 재산 물려줄 재산있으면 저부터 지긋지긋한 공부 하라 소리 안합니다.

  • 32. ㅇㅇ
    '15.8.14 1:13 PM (116.34.xxx.173)

    중고등학교 시절에 책을 읽고 공부하고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배우라는 거죠.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 사이에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꿈을 자극하며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한거구요.
    그걸 배우게 해야하니까 공부해라, 좋은 대학가라 하는거지
    모든 학부모가 원글님처럼 결과만 중시하는 건 아니에요.

  • 33.
    '15.8.14 1:15 PM (116.34.xxx.173)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만 하시고
    함께 공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이렇게 물으시는 데 지나친 일반화를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녀와 같이 책읽고 자기 전공 공부하는 부모 있습니다.
    집에 TV 없애고 서재처럼 꾸며놓은 집 생각보다 많아요.

  • 34. 맞아요 윗님
    '15.8.14 1:19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왜 모든 부모가 티비보고 놀거라 일반화 하세요.
    전 티비 전혀 안보고, 아이 공부도 같이 봐주고,
    제 일을 위한 투자?도 합니다.
    그래서 돈을 못 모으지만요. ㅠㅠ
    남편도 자기 커리어에 최선을 다하고..
    다행히 애가 공부에 재능이 좀 있는것 같아요.
    모든 엄마들이 드라마 줄줄꽤고 살거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 35. 에고
    '15.8.14 1:26 PM (125.177.xxx.130) - 삭제된댓글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만 하시고 
    함께 공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에 어떤 직업이라도 본인의 커리어 안에서 공부해야 될 부분이 있고,
    연구해야될 부분이 있는데. 왜 아이들에게만 공부를 바라시는지요?

    본인들은 거실에서 티비 보시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른으로 말하면 퇴근 한 것인데 그 이후에도 
    집에서 학원에서 2차, 3차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공부도 분위기인데, 공부 하라고만 윽박지르고 공부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주시고,
    그 \'공부\'라는거 자체가 이렇게 생활과 이원화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그걸 하고싶어 할까요.,,

    그건 님 사촌언니나 그러겠죠.
    저는 아이 고2때부터 같이 공부해서 제가 일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두가지 땄습니다.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 되있다는 사촌언니께
    님의 생각을 얘기해보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구요.
    그리고 지금 미혼이시라면..이 글 지우지마시고
    딱 자녀분이 고등학생일때에 님이 쓰신 글을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줄 알았거든요..근데 아이를 키워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약학을 전공하셨다면 원글님도
    공부 잘하셨을텐데 왜 본인은 되고
    조카분이나 다른 학생들은 너무 명문대니
    좋은대학 들어가려고 노력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고로 저와 같이 공부한 큰아이는 스카이중
    한곳에 다닙니다.
    재수해서 들어갔지만, 당시에는 본인이 원하지않았던
    재수를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모든 엄마들이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진 않다는
    점만 알고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종종 하거든요.

  • 36. 공부도 재능중 하나이고..
    '15.8.14 1:27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어도 본인의 의지와 체력이 뒷받침된 집중력이 있어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는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막말로 돈으로 바른다고 닦달한다고 해서 공부가 되는게 아니고 투자대비 효과도 낮은데, 불확실한것에 대한 과한 기대로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세상의 이치처럼 일단 겪어보고 결과과 나와야 그떄서야 포기가 되는데..
    부모 입장에서도 결과가 나와야 포기가 되는거예요.

  • 37. 에고
    '15.8.14 1:27 PM (125.177.xxx.130) - 삭제된댓글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만 하시고 
    함께 공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에 어떤 직업이라도 본인의 커리어 안에서 공부해야 될 부분이 있고,
    연구해야될 부분이 있는데. 왜 아이들에게만 공부를 바라시는지요?

    본인들은 거실에서 티비 보시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른으로 말하면 퇴근 한 것인데 그 이후에도 
    집에서 학원에서 2차, 3차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공부도 분위기인데, 공부 하라고만 윽박지르고 공부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주시고,
    그 \\\'공부\\\'라는거 자체가 이렇게 생활과 이원화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그걸 하고싶어 할까요.,,

    그건 님 사촌언니나 그러겠죠.
    저는 아이 고2때부터 같이 공부해서 제가 일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두가지 땄습니다.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 되있다는 사촌언니께
    님의 생각을 얘기해보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구요.
    그리고 지금 미혼이시라면..이 글 지우지마시고
    딱 자녀분이 고등학생일때에 님이 쓰신 글을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줄 알았거든요..근데 아이를 키워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약학을 전공하셨다면 원글님도 
    공부 잘하셨을텐데 왜 본인은 되고
    조카분이나 다른 학생들은 너무 명문대니 
    좋은대학 들어가려고 노력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고로 저와 같이 공부한 큰아이는 스카이중
    한곳에 다닙니다.
    재수해서 들어갔지만, 당시에는 본인이 원하지않았던
    재수를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모든 엄마들이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진 않다는
    점만 알고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종종 하거든요.

  • 38. 공부도 재능중 하나이고..
    '15.8.14 1:28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어도 본인의 의지와 체력이 뒷받침된 집중력이 있어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는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막말로 돈으로 바른다고 닦달한다고 해서 공부가 되는게 아니고 투자대비 효과도 낮은데, 불확실한것에 대한 과한 기대로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는것이겠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세상의 이치처럼 일단 겪어보고 결과과 나와야 그떄서야 포기가 되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도 결과가 나와야 포기가 되는거예요.

  • 39. 에고
    '15.8.14 1:29 PM (125.177.xxx.130)

    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만 하시고 
    함께 공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에 어떤 직업이라도 본인의 커리어 안에서 공부해야 될 부분이 있고,
    연구해야될 부분이 있는데. 왜 아이들에게만 공부를 바라시는지요?

    본인들은 거실에서 티비 보시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른으로 말하면 퇴근 한 것인데 그 이후에도 
    집에서 학원에서 2차, 3차로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공부도 분위기인데, 공부 하라고만 윽박지르고 공부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주시고,
    그 \\\'공부\\\'라는거 자체가 이렇게 생활과 이원화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그걸 하고싶어 할까요.,,

    그건 님 사촌언니나 그러겠죠.
    저는 아이 고2때부터 같이 공부해서 제가 일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두가지 땄습니다.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 되있다는 사촌언니께
    님의 생각을 얘기해보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구요.
    그리고 지금 미혼이시라면..이 글 지우지마시고
    딱 자녀분이 고등학생일때에 님이 쓰신 글을
    꼭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줄 알았거든요..근데 아이를 키워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약학을 전공하셨다면 원글님도 
    공부 잘하셨을텐데 왜 본인은 되고
    조카분이나 다른 학생들은 너무 명문대니 
    좋은대학 들어가려고 노력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고로 저와 같이 공부한 큰아이는 스카이중
    한곳에 다닙니다.
    재수해서 들어갔지만, 당시에는 본인이 원하지않았던
    재수를 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모든 엄마들이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진 않다는
    점만 알고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40. 공부도 재능중 하나이고..
    '15.8.14 1:29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가 있어도 본인의 의지와 체력이 뒷받침된 집중력이 있어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는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막말로 돈으로 바른다고 닦달한다고 해서 공부가 되는게 아니고 투자대비 효과도 낮은데, 불확실한것에 대한 과한 기대로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는것이겠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세상의 이치가 일단 겪어보고 결과가 나와야 그떄서야 포기가 되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도 결과가 나와야 포기가 되는거예

  • 41. 공부도 재능중 하나이고..
    '15.8.14 1:31 PM (123.111.xxx.250)

    공부머리가 있어도 본인의 의지와 체력이 뒷받침된 집중력이 있어야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는 누구나 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막말로 돈으로 바른다고 닦달한다고 해서 공부가 되는게 아니고 투자대비 효과도 낮은데, 불확실한것에 대한 과한 기대로 너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는것이겠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대부분 일단 겪어보고 결과가 나와야 그때서야 포기가 되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도 결과가 나와야 포기가 되는거예요.

  • 42. 에고
    '15.8.14 1:42 PM (121.140.xxx.60) - 삭제된댓글

    부모로서 이땅에 사는 동안에는 교육에 매진해야 되지 않을까요?
    글쓴님 부모님도 아마도....그이상 매달렸을 겁니다.
    본인이 그걸 못 느껴서지.....

    공부하라고 몽둥이는 들지 않았을지언정, 님같이 훌륭하게 키우려고 물심양면 얼마나 뒷바라지 했을지요.
    부모님께 고마움 가지세요.

  • 43. ..
    '15.8.14 1:4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지금 놀고있는 분들도 어쨋든 고등학교땐 야자도 뭐다 공부많이 했구요..자식이 성인되면, 공부하라 마라 참견안하죠..

  • 44. 참견
    '15.8.14 2:14 PM (116.40.xxx.2)

    고등때 대입공부는요,
    성실이 척도입니다. 석박사가 아니라구요.
    성실한 공부를 지켜온 아이들은 스카이 안되면 최소 그 아래, 못해도 우리가 잘 아는 그 근방 레벨까진 가요.

    애초에 공부머리가 없다. 왜 안되는 애들을 자꾸 공부만 하라 하냐 하는 얘기는 사실 너무 조급한 포기일 수 있거든요. 대학에 올인하는게 맞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좋은 대학 가기가 가장 안전한 미래 확보인 것만큼은 틀림없어요. 아직까지는.

    웹툰 작가, 돈 잘 벌죠, 대중 음악, 잘하면 많이 벌죠. 기타 등등... 그래서 요즘 그런데 솔깃한 애들 많아요.
    그런데 그 성공 가능성 높다 보세요? 전혀 아님. 대단한 재능과 꽤 많은 운, 그런게 필요해요. 대중문화라는게 그래요. 수학이나 과학처럼 명확한 답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대중의 입맛에 맞는 그것은 재능과 운이 필수예요. 차라리 공부가 더 쉬운거죠.

  • 45.
    '15.8.14 2:20 PM (118.176.xxx.85)

    잘나가는 영화 감독을 모두 학벌 좋아요
    박찬욱, 봉준호, 최동훈, 곽경택 윤제균 김한민

    듣보잡 대학 나온 애랑 명문대 나온 애랑 감독 써바이벌 하면 투자자가 누굴 밀어줄까요?
    그래서 명문대 좋은대학 원츄하는거죠
    내가 듣보잡다니며 재능있음 뭐하나요. 명문대 나온 재능인한테 발리는데.

  • 46. 뭔 얘긴줄 알겠는데
    '15.8.14 3:52 PM (58.231.xxx.76)

    그닥 와닿지는 않네요.

  • 47. 참...
    '15.8.14 4:11 PM (121.175.xxx.150)

    35세 이상의 미혼의 학력을 보면 남자인 경우 대다수가 고졸이고 여자도 50%는 넘게 고졸이에요.
    그 통계만 봐도 왜 대학이 중요한지 알 수 있지 않나요?

  • 48. ...
    '15.8.14 4:30 PM (222.109.xxx.19)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대학의 수업 질이 좋기 때문에
    예술하는 사람도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가 더 좋지 않을까요?
    제 남편 예능분야 하는데 책을 정말 안읽어요. 미술사 복수전공한 제가 책도 권하고 그림도 보여주는데
    그런 소양이 있었다면 지금 더 멋진 작품할텐데 싶어요.
    창조성이란 여러 분야의 지식이 기반이 되서 새로운걸 만들어 내는과정이라...질 좋은 여러 교양 수업 듣는게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어요

  • 49. 저는
    '15.8.14 4:43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완전 동감해요

    제주변 좋은대학 엘리트 코스 나와 부부 맞벌이해서 천 될까말까 앞으로 어쩔까. 자리보존 걱정해요
    물론 적성 안맞고 나오고 싶은데 월급받아요

    오히려 본인하고 십은거 하는 비주류 듣보잡 배경들
    의류사업. 필라테스 개업.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 자기일 하는 사람들 활력있게 월 천 훌쩍 넘게 벌며 승승장구.

    배경으로 엘리트코스는 옛날얘기에요
    저희 아이는 성적.대학에 목 안 맬겁니당

  • 50. 원글에
    '15.8.14 6:15 PM (112.145.xxx.27)

    공감합니다 .

    사회 전체 틀 속에서
    기득권층 ( 소위 일류대학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죠.동문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면서요 )의
    그들만의 카르텔을 깨부술만큼
    많은 부모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답답하지요 .

    전반적인 분위기는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
    학생들도 의식이 바뀌고 있다니까요

  • 51. 저도 원글에
    '15.8.14 6:55 PM (121.155.xxx.234)

    공감해요~

  • 52. 00
    '15.8.14 11:23 PM (175.207.xxx.96)

    저도 공감. 무조건 수동적으로 공부만 하면 시야가 좁아질것 같아요. 본인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전 대학선택부터 혼자 결정해서 모든 책임도 스스로 지고 독립적으로 잘살았다 생각합니다

  • 53. ...
    '15.8.14 11:35 PM (211.58.xxx.173)

    원글님 맞는 말 하시는데 부정하는 댓글 많네요.
    아이 다 키웠으니까 경험 안해서 그런다고는 하지 마시고요.

  • 54. 깊이깊이
    '15.8.14 11:40 PM (175.211.xxx.221)

    공감합니다.
    특히 아이들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에너지를 부모자신의 사회적 지위, 경제적 능력 향상에 쏟으라는 말.

    부모자신이 꿈도 없고
    아이 키우고 나면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행복으로 가는 길은 천갈래 만갈래건만
    정작 본인들은 가보지 못한 길, 아니 어쩌면 생각조차 상상조차 못해 본 길을 어찌 자식들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 싶네요.
    그러니 그 큰 사고를 겪고도 이 나라 부모들은 여전히 학부모만을 고집하고 있는거겠죠.

  • 55. 웹툰도
    '15.8.14 11:55 PM (58.143.xxx.78)

    학벌인가요?

  • 56. 붙여놓고 외울께요
    '15.8.15 12:07 AM (124.111.xxx.61)

    아이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 에너지로 본인들 사회적 위치 혹은 경제적 여건이라도 좋게 많들어 놓는게

    훨 씬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대학 졸업후에 1~2년 취업재수 혹은 고시준비 뒷바라지 하실 능력이라도 만들어 놓으셔야

    본인들이 원하는 잘난 자식 만드 실 수 있으니까요. 22222222222

  • 57. ..
    '15.8.15 12:24 AM (58.124.xxx.130)

    공부가 젤 돈이 적게 듭니다..
    운동, 음악, 심지어 애니매이션 .. 집 몇채 들어요.
    제 조카 공부 지지리 못하고 본인이 원하는 보컬 하고 싶다고 실용음악학원 다니는데
    한달 원비 120, 이래저래 그 애한테만 월 200 들어갑니다.
    뭘 좀 알고 말하길.
    다른거 하면 그냥 공짜로 되나요?? 요즘 세상 돈없이 아무것도 안되는 세상이예요
    그냥 젤 무난한게 공부라서 그거라도 잡는겁니다.

  • 58. ..
    '15.8.15 12:40 AM (119.66.xxx.11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공부에 있어서 본인의 의지가 첫번째입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희망고문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그래봤자 명문대 못가고요,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은 부모에게 공부머리를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인데 부모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리죠. 고교진학을 전문계로 하거나, 대학을 못가고 전문대로 가거나 어쨌든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 59. 맞아요
    '15.8.15 12:42 AM (175.125.xxx.121) - 삭제된댓글

    날선 댓글 많으신데 전 학부모지만 공감해요.
    원글님이 학부모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구요,
    이렇게 뻔하게 좁은 문을 향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올인하고
    당연한 결과로 소수를 백는 모두가 낙오자 패배자가 되는 사회
    그리하여 거의 모두가 불행감을 느끼는 사회
    이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과 댓글에서 공부 외의 다른 분야도 언급하시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예요. '성공'만을 가치로 추구한다면 말이예요.

    남보다 앞서야 된다는 강박관념 속에 우리는 인생을 채찍질하면서 스스로 불행해지고 있지 않나요.
    그런 면을 보고 계신 거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그래서 많이 공감하구요.

  • 60. 맞아요
    '15.8.15 12:43 AM (175.125.xxx.121)

    날선 댓글 많으신데 전 학부모지만 공감해요.
    원글님이 학부모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구요,
    이렇게 뻔하게 좁은 문을 향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올인하고
    당연한 결과로 소수를 제외한 모두가 낙오자 패배자가 되는 사회
    그리하여 거의 모두가 불행감을 느끼는 사회
    이러한 우리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과 댓글에서 공부 외의 다른 분야도 언급하시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예요. '성공'만을 가치로 추구한다면 말이예요.

    남보다 앞서야 된다는 강박관념 속에 우리는 인생을 채찍질하면서 스스로 불행해지고 있지 않나요.
    그런 면을 보고 계신 거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그래서 많이 공감하구요.

  • 61. ..
    '15.8.15 12:48 AM (119.66.xxx.11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공부에 있어서 본인의 의지가 첫번째입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희망고문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그래봤자 명문대 못가고요,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은 부모에게 공부머리를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인데 부모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리죠. 고교진학을 전문계로 하거나, 대학을 못가고 전문대로 가거나 어쨌든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아주아주 가끔은 기적이 생기겠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쓴 사람처럼 고교때까지 성적 별로였고 대학진학도 못하다가 사회 나가 막노동 이일저일 고생해가며 사회의 쓴맛을 보고나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법대간 케이스처럼요.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못하니 자식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나 하고 있죠. 본인도 못하는 공부를.
    그게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법대 갔게요. 이런 사람은 0.00001% 케이스죠.

  • 62. 좋은게 좋은거.
    '15.8.15 12:52 AM (211.32.xxx.136)

    학벌은 좋을수록 좋습니다.
    좋은게 좋은겁니다.

  • 63. ..
    '15.8.15 12:55 AM (119.66.xxx.11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공부에 있어서 본인의 의지가 첫번째입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희망고문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그래봤자 명문대 못가고요,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은 부모에게 공부머리를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인데 부모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리죠. 고교진학을 전문계로 하거나, 대학을 못가고 전문대로 가거나 어쨌든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아주아주 가끔은 기적이 생기겠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쓴 사람처럼 고교때까지 성적 별로였고 대학진학도 못하다가 사회 나가 막노동 이일저일 고생해가며 사회의 쓴맛을 보고나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법대간 케이스처럼요.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못하니 자식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나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못했던 공부를요.
    그게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법대 갔게요. 이런 사람은 0.00001% 케이스죠.

  • 64. ..
    '15.8.15 12:59 AM (119.66.xxx.11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 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공부에 있어 본인의 자발적 의지가 첫번째지만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싫다는 아이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희망고문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그래봤자 명문대 못가고요,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은 부모에게 공부머리를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인데 부모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리죠. 고교진학을 전문계로 하거나, 대학을 못가고 전문대로 가거나 어쨌든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아주아주 가끔은 기적이 생기겠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쓴 사람처럼 고교때까지 성적 별로였고 대학진학도 못하다가 사회 나가 막노동 이일저일 고생해가며 사회의 쓴맛을 보고나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법대간 케이스처럼요.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못하니 자식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나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못했던 공부를요.
    그게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법대 갔게요. 이런 사람은 0.00001% 케이스인데 다들 0.00001%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지도요.

  • 65. 공부외에
    '15.8.15 12:59 AM (122.36.xxx.73)

    그럼 무엇을 해야할까요?아이들이 원하는것? 백수생활에 핸드폰만 들여다보는것? 게임방가서 게임만 하고 있는걸 가만 놔두고 아이들이 원하니까 내버려둬야하나요? 아직 아무 목표도 없는 아이들 그냥 내버려두는게 옳은일은 아닙니다.학원안다니고 공부안하고 자기들 하고싶은 것들 찾아서 한다면야 얼마든지 수학학원 영어학원 때려치고라도 니들ㅇ 좋을대로 해보라고 하지요.그렇지만 원하는게 전부 나태하고 게으른 일들이면 부모가 어느정도는 개입하는게 맞습니다.그래야 제대로 인간으로 키워내지요.

  • 66. 부모의 문제일까요?
    '15.8.15 1:15 AM (39.7.xxx.1)

    그게 그나마 최상의 선택일 수 밖에 없는게 이 나라의 현실이 아닐까요? 님이 과외라도 할 수 있는건 공으로 된게 아닙니다.
    오만할 수도 있는 생각같아요.

  • 67. ...
    '15.8.15 1:17 AM (27.35.xxx.254)

    저 위에 엘리트코스나와 맞벌이로 월천 겨우 된다는데. 그래도 1년에 1억은 된다는거네요. 개인사업, 잘나가는학원강사랑 비교해서 못하다하는데 제가볼땐 여기서 성공해서 연수입 1억넘는게 공부해서 맞벌이 1억보다 더 힘들어보이네요.
    그리고 좋은게 좋은거22 학벌은 좋으면 좋을수록 좋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반에서 1,2등했고 수능치기전까지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일주일이상 푹 쉬어본 적없이 공부만했고, 그에 비하면야 훨씬 못한 보상받고 있다지만
    그때 공부한거 후회한적 단 한번도 없고 그렇게 열심히 했던 그시절이 놀거 다 노는 지금보다 더 행복했던것 같네요.

  • 68. ...
    '15.8.15 1:20 AM (119.66.xxx.11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 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공부에 있어 본인의 자발적 의지가 첫번째지만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싫다는 아이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희망고문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그리고 소질없음 무조건 노력도 힘듭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하루하루 성과가 보여야 본인도 노력을 하죠.
    그래봤자 명문대 못가고요,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은 부모에게 공부머리를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인데 부모는 대학에 미련을 못버리죠.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아주아주 가끔은 기적이 생기겠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쓴 사람처럼 고교때까지 성적 별로였고 대학진학도 못하다가 사회 나가 막노동 이일저일 고생해가며 사회의 쓴맛을 보고나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법대간 케이스처럼요.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못하니 자식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나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못했던 공부를요.
    그게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법대 갔게요. 이런 사람은 0.00001% 케이스인데 다들 0.00001%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지도요.

  • 69. ...
    '15.8.15 1:23 AM (27.35.xxx.254)

    솔직히 이런말 하는 사람치고 진짜 명문대 나온 사람 못봤네요. 제주변에 자식들 안좋은 대학보내놓고 대학 다 소용없다느니 하는말 입에 달고다니는 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요즘 현실이 어려워서 말씀대로 좋은대학=보장된미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대학 나온게 소용없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못하네요.
    어쨌든 죽을때 까지 따라다니는 낙인같은게 한국사회에서 학벌이란건데 대학따라 사람들 시선도 다르고, 자부심,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인맥 등등 단순히 돈주고 살수없는 가치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근데 그걸 가져본적 없는 사람들이 깎아내리려 애쓰던데 보는 사람입장에선 그냥 애잔하죠ㅋ

  • 70. ..
    '15.8.15 1:39 AM (119.66.xxx.112)

    동감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많이들 느낄거예요.

    1. 공부의 자발성 측면에서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부모든 말을 물가로 안내만 하는 역할이지 물을 마셔야 하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근데 어떤 학생은 물가로 끌고가는거조차 힘든 학생이 있어요. 이런 학생은 힘들게 데리고 가봐야 물 안마십니다. 솔직히 사교육 시켜봤자 효과 없어요. 성적 안올라요. 그냥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돈낭비하지 말고 그냥 그 시간에 놀던가 잠을 자는게 나아요. 스트레스라도 안받고 키라도 크죠.
    공부에 있어 본인의 자발적 의지가 첫번째지만 그러나 부모들은 절대 못받아들입니다. 싫다는 아이 사교육이라도 시켜야 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거든요. 부모만족을 위해 사교육 하는겁니다.

    2. 많은 부모들이 학생때 공부를 안했고 못했습니다.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공부를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에게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하면서 그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고 들볶는거 밖에 못합니다.
    학생때부터 책이라곤 들여다본 적이 없으니 어른되도 마찬가집니다. 글자만 보면 머리아프죠. 그러니 공부하는 모습을 자식에게 못보여줍니다.
    학벌로 인해 차별당하고 공부 안해 후회한다는 많은 부모들은 막상 학생시절 다시 돌아가도 공부 못합니다.
    첫째는 공부머리를 못타고나서이고 둘째는 공부방법을 모릅니다. 공부에 소질 있어야 하고 공부머리도 타고나야 합니다. 달리기 소질 타고난 사람이 달리기 잘하듯이요.
    근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공부 잘하게 되는줄 착각해요. 특히 부모들이요.
    진실은 그게 아닌데도 안타까운 착각이죠.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노력만 하면 공부 잘하게 된다는 환상은 누가 심어놓은 것인지...
    무조건 노력만 하면 누구나 재벌이 될수 있다는 말과 같아요.
    누가 당신에게 '당신은 왜 재벌이 못되냐, 노력만 하면 누구나 빌게이츠처럼 재벌이 될 수 있다' 며 빨리 나가 돈벌어오라고 매일 당신에게 잔소리하고 들볶는다고 당신이 재벌이 될수 있나요?

    당신이 재벌되기 힘든 만큼 자녀도 공부 잘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소질없음 무조건 노력도 힘듭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하루하루 성과가 보여야 본인도 노력을 하죠.
    빌게이츠처럼 재벌될 사람은 정해져 있듯이 명문대 가는 학생은 정해져 있고 공부 잘하는 학생도 정해져 있어요.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된다'는 명언, 실은 기자가 말바꾸기한겁니다.
    원래 했던 말은 '99% 노력해봤자 1%의 영감이 없으면 소용없다'였습니다.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학력도 높은 것도 부모에게 공부지능을 유전받은 것도 있고 부모가 공부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3.그래도 부모는 끝까지 포기 못합니다.
    남의 자식이면 객관적인 판단이 되는데 자기자식이면 미련을 못버리죠.
    원글님 말씀 맞아요. 어차피 공부로 안될거 차라리 자기가 잘하는거 소질있는거 하도록 두는게 효율적이고 학생본인도 행복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이죠.
    재벌될거란 기대 버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여행이나 다니는게 더 행복하듯이요.
    그러나 부모는 끝까지 미련 못버려요. 끝까지 가서 결과가 나와야 미련을 놓지 그전엔 절대 미련 못버려요. 그냥 부모가 과외 바라면 열심히 해주시고 용돈이나 버는게 평화를 위한 길인지도요.
    아주아주 가끔은 기적이 생기겠죠.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쓴 사람처럼 고교때까지 성적 별로였고 대학진학도 못하다가 사회 나가 막노동 이일저일 고생해가며 사회의 쓴맛을 보고나니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법대간 케이스처럼요.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못하니 자식한테 공부하라고 잔소리나 하고 있는겁니다. 본인도 못했던 공부를요.
    그게 쉬우면 너도나도 서울법대 갔게요. 이런 사람은 0.00001% 케이스인데 다들 0.00001%의 기적을 바라고 있는지도요.

  • 71. 굴림만두
    '15.8.15 2:13 AM (1.224.xxx.28) - 삭제된댓글

    소신있게 쓰신 글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저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학부생입니다. 왜냐고요?
    제 인생, 결국 제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고, 또 멀리 돌아왔거든요.
    한 가지 다른 점은 제가 하고 싶은 공부 때문에 늦은 나이에 의지로 준비해서 들어온 학교가 여기에서 많이 회자되는 손가락에 꼽는 라인에 속하는 것이네요...
    학창시절에 모범생이 아니었던 부모님 말씀으로는 늦머리가 트였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는 고3 수험생일 때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던 걸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고...남들보다 늦게 선택한 전공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서 그 길을 걷게 되니 인생 자체의 만족도는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뒤늦게 선택한 것에 따른 취업 불이익이나 등록금 대출, 당장 떠안고 있는 강의와 과제, 생활비 등의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지만 앞으로 이 전공으로 먹고 살게 되면 부딪힐 일도 제가 좋아서 선택한 길이니 감당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에 없이 활기 넘치게 살고 있습니다.
    어찌 가야할지 용기도 없이 방황하던 시기가 참 길었는데...그 때는 어떤 일을 해도 내 일 같지 않아서 금방 그만두게 되었고, 공부를 해도 동기가 없어 의지도 쉽게 꺾여버리곤 했지요.

    주변에 그런 케이스 보셨을 겁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성적에 욕심내고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이 특별히 지능이 좋아서, 근성을 타고 나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가 장래에 배우고 싶은 것, 일하고 싶은 것이 학력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매일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
    학교 갔다와서 교과서 펼치고 오늘 배운 내용 복습부터 욕심있게 하는 이런 아이들한테 꿈이 뭐니 라고 물으면...보통 아이들이 둘러대는 것과 다르게 구체적으로 대답합니다.

    예시를 공부하는 아이로 들었지만 꿈은 제각각일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학자처럼 공부하는 적성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72. 동감해요
    '15.8.15 2:18 AM (1.240.xxx.48)

    윗댓글도 동감..
    부모가 부자되기 힘든것처럼 자식이 공부잘해
    명문대가기도 힘들죠...요말완전동감요..
    진짜 학벌좋은것도 타고나야죠
    그 근성과 노력과 머리..
    되도않을 애들을 밀어부치는 부모가 바보란 말인거
    맞지않나요?

  • 73. 에효
    '15.8.15 4:23 AM (61.74.xxx.133)

    나의 바램과 현실에 괴리가 생길때마다,
    특히 자식에 관해서는 더더욱...
    어쨌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기에,
    원글님 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네요^^

  • 74. .........
    '15.8.15 4:44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 정도는 동감해요.
    아이가 특별한 재능이 없거나 열정적으로 하고싶어하는게 없다면 공부라도 죽어라 시켜야겠지만
    다른 재주가 보이면 잘하는걸 시키세요.
    이상 셋 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평범한 집안에 근근히 먹고 사는 삼형제 중 한명의 의견입니다.

  • 75. ...
    '15.8.15 7:43 AM (119.192.xxx.87) - 삭제된댓글

    대학공부에 모두가 과하게 매달리진 말자는 말은 동의하지만 원글님 물정은 좀 모르시세요. 공부 못해도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든 영화감독 웹툰작가 작가등은 행복하다고 느낄만큼 메이저에 올라가려면 아니 일반 회사원 월급이라도 받으며 생활하는건 극소수에요. 공부보다 더 성공하기가 어려운 분야인거죠. 차라리 일찌감치 기술쪽으로 배우거나 공부에 쏟아부을 밑천 모아 창업을 하는게 나은데 그런쪽은 우리나라 인식엔 또 허들이 있어서...

  • 76. 행복한새댁
    '15.8.15 8:46 AM (14.42.xxx.228)

    저도 원글 백퍼 공감이요. 이건 반대하시는 분들은 10대후반이나 이십대 초중반 부모이신듯..

    현재의 취업상태를 아는 삼십대중후반은 막연하게 나마 이런생각할걸요. 스카이나와서 7급즌비 10년 가까이하고 있고 이젠 그것 밖에 할게 없는케이스 보면 정말 이런 생각들고

    만 30개월부터 영어, 한글, 예능 뺑뺑이 돌리는거 보면 이런 생각 들어요. 전 유아기 얘를 위해서 이런거 안하고 적금 넣네요. 스무살되면 뭐라도 시키려고.

    현재까진 좋은#학벌이 부모 면세워주는데 유리하지만, 자식자랑 40 부터라는데 인생 롱런하는거죠.

    30개월 얘들.. 영유아기 책을 천만원어치씩 삽니다ㅎㅎ다들 얘들이 좋아서라죠~~ 마냥 웃네요ㅎㅎ

  • 77. ....
    '15.8.15 8:51 AM (175.124.xxx.129) - 삭제된댓글

    전 이대 갈 실력은 되었는데 집안이 아려워서..국립전문대 나왔어요..성적 좋은애들만 가는..
    그러다가 애니메이션을 했는데요...님아????
    저 지방에서 올라온..원서만 넣으면 들어가는 4년제 있어요..제가 눈감고 시험쳐도 장학금 받고 갈수있는,.
    그런 4년제 나온애들도 전문대나왔다고 저 무시하더라구요.. 애니메이션 계통도 그래요
    대학 우리나라에서 중요해요..아주 ..겉멋든 나라라서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해서 살아도 되는데..그러면 아주 싫어서 들러리 알바까지 있는 나라입니다.
    대학 안가서 성공하는것도 소수이고..집에 돈있는 애들이죠.

  • 78. ....
    '15.8.15 8:51 AM (175.124.xxx.129) - 삭제된댓글

    전 이대 갈 실력은 되었는데 집안이 어려워서..국립전문대 나왔어요..성적 좋은애들만 가는..
    그러다가 애니메이션을 했는데요...님아????
    저 지방에서 올라온..원서만 넣으면 들어가는 4년제 있어요..제가 눈감고 시험쳐도 장학금 받고 갈수있는,.
    그런 4년제 나온애들도 전문대나왔다고 저 무시하더라구요.. 애니메이션 계통도 그래요
    대학 우리나라에서 중요해요..아주 ..겉멋든 나라라서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해서 살아도 되는데..그러면 아주 싫어서 들러리 알바까지 있는 나라입니다.
    대학 안가서 성공하는것도 소수이고..집에 돈있는 애들이죠.

  • 79. ㅎㅎ
    '15.8.15 8:53 AM (1.233.xxx.249) - 삭제된댓글

    국내 탑3안에 드는 미대 졸업생입니다
    스타작가가 아닌 웹툰작가 하는 친구들의 페이와
    복지 수준을 알고 떠드시는지 궁금하네요ㅎ
    요즘 이슈인 열정페이에 대한 논란도 못보셨나요?
    학벌중심의 사회, 제조업과 대기업이 군림하는 대한민국..
    그외의 산업종사자들은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좋아서 전공선택을 한 미술이지만
    자식을 낳으면 공대 또는 의대를 선택하도록..
    또 좋은대학을 가길 바랄꺼같네요
    지나친 사촌언니의 교육열은 우려할만한하나
    글씨분의 방임주의도
    지적할만하다고봅니다
    부모될 자격 없는듯

  • 80. ....
    '15.8.15 8:54 AM (175.124.xxx.129) - 삭제된댓글

    일단 장사 연예인 운동 아니면 공부해서 의사 약사 등 돈버는 집업 꿰어차야 되니까
    내아이부터 선행하고 그러는거죠..우리아이 88만원 받고 늙어서는 폐지주우면 안되고
    남의아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내아이만 많이 벌면 되니까.
    임금격차 줄이고 최저임금 팍 올려야 되는데..최저임금 나라가 들썩일 만큼 중요해야 되는데.
    여기서나 대통령이나.별말이 없어요..
    최저임금 확 올리고 임금격차 줄어들면 대학 안가도 되고..애들 선행 하라고 안잡아도 되는데..
    그거 싫은 부모가 대부분이죠. 내아이만 잘 시키고 싶고. 잘살면 그만이고.
    우리나라 수준입니다.

  • 81. ....
    '15.8.15 8:55 AM (175.124.xxx.129) - 삭제된댓글

    일단 장사 연예인 운동 아니면 공부해서 의사 약사 등 돈버는 직업 꿰어차야 되니까
    내아이부터 선행하고 그러는거죠..우리아이 88만원 받고 늙어서는 폐지주우면 안되고
    남의아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내아이만 많이 벌면 되니까.
    임금격차 줄이고 최저임금 팍 올려야 되는데..최저임금 나라가 들썩일 만큼 중요해야 되는데.
    여기서나 대통령이나.별말이 없어요..
    최저임금 확 올리고 임금격차 줄어들면 대학 안가도 되고..애들 선행 하라고 안잡아도 되는데..
    그거 싫은 부모가 대부분이죠. 내아이만 잘 시키고 싶고. 잘살면 그만이고.
    우리나라 수준입니다.

  • 82. ㅎㅎ
    '15.8.15 8:56 AM (1.233.xxx.249) - 삭제된댓글

    국내 탑3안에 드는 미대 졸업생입니다
    스타작가가 아닌 웹툰작가 하는 친구들의 페이와 
    복지 수준을 알고 떠드시는지 궁금하네요ㅎ
    요즘 이슈인 열정페이에 대한 논란도 못보셨나요?
    학벌중심의 사회, 제조업과 대기업이 군림하는 대한민국..
    그외의 산업종사자들은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좋아서 전공선택을 한 미술이지만
    자식을 낳으면 공대 또는 의대를 선택하도록..
    또 좋은대학을 가길 바랄꺼같네요
    지나친 사촌언니의 교육열은 우려할만한하나
    글쓴사람의 방임주의도
    지적할만하다고봅니다
    부모될 자격 없는듯

  • 83. ㅎㅎ
    '15.8.15 8:57 AM (1.233.xxx.249)

    국내 탑3안에 드는 미대 졸업생입니다
    스타작가가 아닌 웹툰작가 하는 친구들의 페이와 
    복지 수준을 알고 떠드시는지 궁금하네요ㅎ
    요즘 이슈인 열정페이에 대한 논란도 못보셨나요?
    학벌중심의 사회, 제조업과 대기업이 군림하는 대한민국..
    그외의 산업종사자들은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좋아서 전공선택을 한 미술이지만
    자식을 낳으면 공대 또는 의대를 선택하도록..
    또 좋은대학을 가길 바랄꺼같네요
    지나친 사촌언니의 교육열은 우려할만한하나
    글쓴사람의 방임주의도
    지적할만하다고봅니다
    사고판단하는 정도가
    지적수준이 떨어지는듯하네요

  • 84. 성실성의 척도인 학벌
    '15.8.15 9:02 AM (211.108.xxx.101)

    무시하는 나라 없어요. 저학력자도 진입 가능한 직종의 처우가 얼마나 열악한지 ...말도 못 합니다.

  • 85. ㅎㅎ
    '15.8.15 9:03 AM (221.146.xxx.73)

    이 글 절대 지우지말고 나중에 애낳고 다시 봐요. ㅎㅎㅎ 당신은 뭐 다를거같아요?

  • 86. 사실객관
    '15.8.15 9:33 AM (211.208.xxx.185)

    근데 문제는 재밌어 하는게 없고
    그 재밌어하는걸로 먹고살려면 거의 로또 수준이죠 ^^
    나라에서 이상한쪽으로 몰아가서 이렇게 생각하는거 당연해요.

  • 87.
    '15.8.15 9:40 AM (223.62.xxx.161)

    동감합니다
    물론 공부로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다른 재능으로 만들어낸 부가가치보다 훨씬 높기야하죠
    근데 공부라는게 억지로 되나요?
    동기는 억지로 만들지 못해요
    운동하는 제 예전 과외학생들 넘 힘들어해서
    차라리 공부를 좀 하지 그랬더니
    아이고 샘~~전 공부 못해요
    그 고생을 해도 공부는 못한대요
    타고난게 다른거에요
    얘도 알아요
    운동으로 성공하기 힘든거 .그래도 얘는 운동밖에 못하는거에요

  • 88. ㅏㅏ
    '15.8.15 10:22 AM (218.54.xxx.47)

    사람들의 열정과 욕망은 어쩔수가 없는거에요....뭘해도 좋으니 그냥 타인을 콘트롤할려는 욕망만 강하지 않았음 좋겠네요...그럼 지구도 아름답고 푸르를텐데,,,,

  • 89. 시대는 변하고 있는데
    '15.8.15 10:27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학부모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거 같애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나이니..

    생존을 위한 본능으로 미래를 먼저 감지하고
    부모님에게 반발도 해보고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경제력이 없으니 부모권력에 휘둘릴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부모의 자기만족이나 노후대책을 위해서가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의 미래만을 위한 선택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갈길이 먼거 같네요.

  • 90. ...
    '15.8.15 10:39 AM (223.62.xxx.52)

    본인이 겪지 못한 일에는 입대지 마세요.

  • 91. ...
    '15.8.15 10:43 AM (1.236.xxx.29)

    아이 둘 키우고 있지만
    제 가치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
    좋은 대학 나와서 그 '대학덕'에 소위 말하는 성공했다내지 잘산다라는 말 듣는 사람 정말 소수에요
    대부분은 그냥 부모의 부나 인맥을 이어받아 누리게 되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자기 원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생각해 보를 겨를도 없고
    청소년기에 공부에만 스트레스 받다가 그냥 이름좋은 대학 하나 들어갔는데...
    ...그러고는 별거 없는게 대부분
    물론 좋은대학 나와서 성공하면 좋죠..다만 학벌로 성공하는 시대는 갔다는거

  • 92. ㄱㅅ듸
    '15.8.15 10:54 AM (121.181.xxx.124)

    공부잘하면 좋죠.

    근데 대학들어가고나선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가르쳐야해요.
    다양한 경험을 하게해주고 공부잘한다고 다 잘 풀리는걸
    인지시켜주셔야함.

    한때 공부 좀 잘했던 친구들 잘 안풀렸던게
    시각이 우선 좁고
    자만했던것 같아요.

  • 93. ..
    '15.8.15 11:00 AM (119.66.xxx.112)

    자녀가 공부외엔 특기도 소질도 없다는 분들, 자녀에게 공부만 시켰는데 다른 분야에 소질을 발견할 기회가 있었을까요?
    자식이 전지전능한 신도 아닌데 해보지도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소질을 어떻게 찾나요.

  • 94. 그럼
    '15.8.15 11:0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자식이 많아야 둘셋이고 보통은 한명도 많다보니 아무래도 자식에게 많은 투자와 기대를 하는듯해요 원글님말뜻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겠으나 완전 공감은 못하겠는게
    모든 아이들이 하기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는건 아니거든요 제딸경우도 고1인데 욕심도 많고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해요 근데 이런애한테 대학좋은데가봐야 소용없다고 지금부터 말해야할까요?
    멀리도 안가고 사촌조카들이 대부분 전문대 아니면 고등졸업하고 지금 뭐하는줄 아세요?
    판매직,공장생산직,계약직알바,둘은 놀고있어요
    대학이라는 간판이 성공의 조건은 아니라지만 그럼 대체 뭘 해야 제대로 키운건데요???

  • 95. 그게
    '15.8.15 11:0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공부만 잘하면 된다, 가 아니라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 뭐 이런 뜻이죠.
    부모도 자기 주어진 일로 바쁘고 피곤한데다, 부모가 애를 가르치면 서로 죽어나요, 그러니까 학원을 보내면 학원에서 입시위주로(그것도 개판인 경우 많음) 숙제 왕창 내주며 애들을 잡죠.
    학교에서는 그것도 안하면서 학원 다니라 닥달하고.
    게다가 후진 대학이라도 안 나오면 비정규직조차 못해요.
    학벌 필요없이 잘사는 사람들이라...장난하나.
    김연아를 갖다 대지 그래요.

  • 96. 그럼
    '15.8.15 11:0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자식이 많아야 둘셋이고 보통은 한명도 많다보니 아무래도 자식에게 많은 투자와 기대를 하는듯해요 원글님말뜻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겠으나 완전 공감은 못하겠는게
    모든 아이들이 하기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는건 아니거든요 제딸경우도 고1인데 욕심도 많고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해요 근데 이런애한테 대학좋은데가봐야 소용없다고 지금부터 말해야할까요?
    멀리도 안가고 사촌조카들이 대부분 전문대 아니면 고등졸업하고 지금 뭐하는줄 아세요?
    판매직,공장생산직,계약직알바,둘은 놀고있어요
    대학이라는 간판이 성공의 조건은 아니라지만 그럼 대체 뭘 해야 제대로 키운건데요???

  • 97. 좋은 학벌이
    '15.8.15 11:11 AM (175.112.xxx.238)

    님이 말한 대중 예술 분야에서도 기본 베이스로 깔리는 세상이고요
    아직 님의 경험이 일천해서, 막연히 학벌 없이 실력만으로 먹고 살만한 분야도 많은데 왜 굳이 학벌에 목매냐는 어이없는 생각을 하게되신듯ㅋ

    학벌은 프리패스가 당연히 아니고요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갖춰야할 최소한의 장치랄까요ㅎㅎ

  • 98. 서민층
    '15.8.15 11:22 AM (211.108.xxx.101)

    자제로 태어나면 그나마 학벌이라도 좋아야 사람 대접 받고 살아요.원글님 나이가 아직 어리신 듯 하네요.그리고 좋은 대학에 가서 교수님들이나 동료 학우들에게서 배우게 된 인문학적 기반....삶의 든든한 밑바탕이에요.

  • 99. ...
    '15.8.15 11:23 AM (211.49.xxx.190)

    학벌 중요하죠
    그렇지만 모두들 노력하고 투자한다고 서울대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패자인데 그러느라 놓치는 것도 생각해 봐야죠.
    더구나 우리때처럼 서울대 나온다고 만사 형통인 시대는 지났구요.
    원글님 얘기는 그런 뜻인데 발끈하시는 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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