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행사에서 빠지고 싶네요

18년차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5-08-14 11:32:21

늘 윗동서 시누이랑만 쏙닥쏙닥  조카들까지  지네들끼리 쏙닥쏙닥 이니 울 딸은 안가려하고


그냥 자기들끼리 모이면 좋겠어요 이건 뭐 음식해가고 설겆이 도우미로 가는거지


시엄마 아들 보고싶어하니 신랑이나 혼자 가든지


언제나 시댁인간들 안보고 살 수 있을까요?  아...


이여름에 늘 음식 해가게 만드는 시엄마도 넘 싫고  시댁인간들 정말  꼴보기 싫네요..

IP : 218.38.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8.14 11:33 AM (211.208.xxx.185)

    불편하면 가다말다 욕하거나 말거나 사는 며느리 요즘 꽤나 있어요.
    괜찮아요. 갈때만 살랑살랑 욕안먹게 말로 다 해버리는 수도 있더라구요.
    돈잘버는 사람들이 그래서

  • 2. ..
    '15.8.14 11:35 AM (218.38.xxx.245)

    안갈만큼 간이 크질 못해서 ㅠㅠ 대신 평소엔 연락 거의 안하고 살아요 명절 생일 제사 때만 딱 가고

    그래도 얼굴 보는 자체가 싫으네요...갱년기와서 몸이 안좋으니 더더욱 ㅠㅠㅠ

  • 3. 사실객관
    '15.8.14 11:37 AM (211.208.xxx.185)

    아..이해 백프로 합니다.
    우리나라가 가족스트레스가 전세계 1위라고 하더라구요.
    좀 편히살면 좋겠어요.

  • 4. ..
    '15.8.14 11:43 AM (218.38.xxx.245)

    위로 감사해요 신혼때부터 너무 시어머니 윗동서에 시달려서 ㅠㅠ

    너무들 기가 세고 저랑 말통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고 너무들 잘난사람들이라 ㅠㅠ

    신랑보며 겨우 참고 할일만 하자는 생각으로 가는데 ㅠㅠ

    에휴 얼른 좋은 날이 와서 다들 안보고 지내게 되면 좋겠네요 마음이 늘 가시방석이라 스트레스가 많네요

  • 5. 안가면 되는데
    '15.8.14 12:10 PM (112.173.xxx.196)

    안가자니 남편 눈치 재산 못받을까 불안.. 다른 가족들에게 왕따 당하는 괴로움도 싫고..
    결국 속을 알고보면 많은 여자들이 자기가 그 모든 걸 감당 할 자신이 없어 가는 것 같아요.
    돈도 버리고 남편 없어도 된다 생각하면 억지로 갈 필요가 없는건데
    돈도 욕심나고 남편도 욕심나고 그러니 못하는거죠.. 다들..

  • 6. 소신대로
    '15.8.14 1:01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하세요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은 너무 사랑하나 그 며느리는 보기 싫어서 미워서 다른 아들 집 사주고 차 사는데 보태더군요
    형님이 자길 첩으로 본다고 하더군요 형님 시집 안옵니다 아주버님만 옵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
    분위기 이상하지만 그건 어머님 몫이구요.
    저도 덕분에 편합니다.

  • 7. ..
    '15.8.14 1:04 PM (112.187.xxx.4) - 삭제된댓글

    참 희한한게 삼자구도가 되면 꼭 한사람이 따가 되던데..시어머니가 없으면 동서들 끼리도 셋이 되면 그러고..마음이 지옥이겠네요.
    시댁을 멀리 하려면 남편이 완전 내편이거나 반대면
    남의편에게 먼저 반기들 준비하고 뭔가 꼬투리 하나
    확실히 잡아 미친척하고 혁명하면 되긴 하는데..
    그럴려면 간도 튀어
    나오게 커야 하고 얼굴에 적당히 철판도 깔아야 하고
    쇠심줄 같이 질긴 신경을 갗춰야 하는데..
    그동안 살면서 그런것들이 갖춰 졌다면
    날잡아 실행하면 되긴 되요.
    그런데 원글님 글 보니..
    뒷감당을 못하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79 판사>검사>변호사인거에요? 6 지성맘 2015/08/22 3,769
475278 이회창 대통령 만들려고 북한에 총격요청한 사건 아세요? 11 북풍공작 2015/08/22 2,483
475277 다들 나 모르게 하루 한끼만 드시고 계셨던거에요? 14 한끼 2015/08/22 5,662
475276 “이승만은 혁명가”라는 보수학자, 방문진 이사만 ‘3연임’ 2 샬랄라 2015/08/22 474
475275 자녀가 해외로 이민 가버리고 남은 부모책임 13 이런 경우.. 2015/08/22 6,052
475274 파운데이션 어떤 게 나을까요? 1 ... 2015/08/22 977
475273 도서관진상 1 싫다싫어 2015/08/22 957
475272 곰취나 응개나물 향 3 .. 2015/08/22 842
475271 마음이 불안하거나 삶이 행복하지 않으신 분들은 불교공부함 해보세.. 8 초코 2015/08/22 3,448
475270 음식물 쓰레기 하수처리하고 화장실 하수처리하고 뭐가 달라요?? 3 ???? 2015/08/22 1,039
475269 서울대분당병원소견서 4 분당 2015/08/22 1,506
475268 그넘의 허니버터칩 ㅋ 27 -_- 2015/08/22 5,298
475267 명화집 추천해주세요. 쐬주반병 2015/08/22 636
475266 건설회사 경리업무 하나 여쭤볼게요 1 ㅇㅇ 2015/08/22 1,799
475265 그때나 지금이나 신혼은 똑같네요 ㅋ 4 .... 2015/08/22 1,732
475264 82 자게만 클릭하면 광고가 뜨네요 광고가 2015/08/22 348
475263 스타벅스 기피트콘 사용할때 4 11 2015/08/22 1,139
475262 미디어학부 1 엄마 2015/08/22 763
475261 마음없이 조건만 맞춰하는 결혼 27 N 2015/08/22 7,650
475260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5 역사학자 2015/08/22 1,793
475259 서울사람 전쟁나면 어디로가야하나요? 21 전쟁나면? 2015/08/22 6,366
475258 mission complete가 맞는 표현인가요? 1 mornin.. 2015/08/22 1,532
475257 아침부터 밥 두 그릇 먹은 이야기 5 12주 2015/08/22 2,302
475256 용팔이 재밌네요. ㅎㅎ 5 .. 2015/08/22 1,510
475255 러시아 머리 이식수술 성공 이게 가능해? 호박덩쿨 2015/08/22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