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거짓말하는 거 같은데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5-08-14 10:47:51

방금 통화내용인데 좀 봐주세요

조금 복잡해서 번호매겨 쓸게요..


1. 이번주 만나는 약속 잡을 때 제가 14일에 보자 그랬더니

예전 살던 동네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그래서

어제 만났어요.

그랬는데 어제 만났을 때, 14일에 회사 가야 한다고

마무리 덜된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은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대요.


2. 좀전에 전화가 왔어요. 잘 일어났냐 묻더니

자기는 지금 차 수리 맡기로 간대요.

회사 안가? 물었더니 바로 대답하기를

나 오늘 회사 안가!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회사 간다며? 라고 되물으니

갑자기 당황하면서 어어 회사 가야지

차 맡기고 가려고.. 하면서 날이 덥다는 둥 갑자기 딴소리.


3. 친구들은 내일 만나냐고 물었어요.

그렇다고 하면서 예전 살던 동네까지 가려니 귀찮다고 하길래

근처 사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걔네 오늘 시간 안된대~ 그러는 거예요

오늘은 회사 가고 내일 만난다며? 하니까

아 그래 내일내일.. 이라면서 자기 지금 비몽사몽이라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래 뭐 이상하지만 믿어줄게라고 했더니

믿고 말고 할 게 뭐 있냐며 오늘 회사 간다고 다시 그러네요


이상한 거 맞죠?

느낌에 오늘 회사 안 가고 동네 친구들 오늘 만나는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오늘 회사 가고 내일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한 건지

이유도 모르겠고, 거짓말 한 거면 확인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61.73.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짓말
    '15.8.14 10:58 AM (125.178.xxx.133)

    맞아요.
    어딘가에 이중 약속 하면 저렇게 허둥대죠.
    차를 맞긴다니 주말에 차 없머서 원글님 못만날꺼라고
    암시 하네요.

  • 2. 거짓말잘못하는사람이
    '15.8.14 11:08 AM (110.70.xxx.91) - 삭제된댓글

    거짓말할때 저래요 ㅋㅋ 어지간히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운 약속 잡았나보네요.. 촉이 여자만나는거 같은데.. 몰래 선이라도 잡힌거 아닌지?

  • 3. 흠.
    '15.8.14 11:08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거짓말 맞아요
    중요한 것은 왜 원글님 만나기를 거짓말로
    핑계까지 대며 꺼리는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해
    줄텐데 왜 ?
    원글님의 촉을 움직여 보세요

  • 4. ....
    '15.8.14 11:10 AM (221.157.xxx.127)

    소개팅이라도 하는건지 ㅋㅋ

  • 5. ㅇㅇ
    '15.8.14 11:11 AM (61.73.xxx.74)

    제가 주말에 일이 있어서 저랑 주말에 만나기로 하진 않았어요~
    진짜 제가 미스테리한 건
    친구들을 금요일에 만나든 토요일에 만나든 전 아무 상관없는데
    왜 회사를 가니 안 가니 친구들을 오늘 만나니 내일 만나니
    티나는 거짓말까지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용

  • 6. .....
    '15.8.14 11:14 AM (112.150.xxx.143)

    그 친구 성별이 여자
    예전에 마음 있었던 썸탔던 여자 아닐까요

  • 7. 거짓말하는사람과헤어지삼
    '15.8.14 11:22 AM (58.224.xxx.11)

    만나는성별이 여자.

  • 8. 빙고
    '15.8.14 12:57 PM (1.229.xxx.197)

    저도 딱 첨 드는 생각이 동네친구가 아닌 어떤 여자를 만나기로 했다는거요
    암튼 사소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정말 질색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26 초등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하나요... 1 좀알려주세요.. 2015/10/03 2,278
486825 물건이 너무 많은 초등 고학년 딸 이쁜 칸칸있는 수납장 있을까요.. 1 ... 2015/10/03 878
486824 내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1 답답 2015/10/03 818
486823 컵에 커피 자국은 어떻게 닦으시나요? 7 일하자 2015/10/03 3,621
486822 수시면접에서 울고나왔어요... 15 수시면접 2015/10/03 13,882
486821 화사한 맨투맨 티셔츠 촌녀자 2015/10/03 1,054
486820 방금 녹이난 쇠에(핀셋)찔려 피가 났는데 .... 9 파상풍 2015/10/03 1,428
486819 Em원액 샀는데 꼭 발효해야하나요?? 1 하와이 2015/10/03 1,253
486818 제가 해본 일들,,,심심한 분들만.. 33 .. 2015/10/03 5,912
486817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28 싱글이 2015/10/03 2,089
486816 강낭콩 씨앗 보관방법 문의합니다. 3 ... 2015/10/03 1,690
486815 엄마들끼리 애들 좋은 교육정보 나누세요? 2 ㅁㅁ 2015/10/03 1,417
486814 스카이스캐너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2 교환학생 2015/10/03 1,527
486813 집안에서 애벌레가 나왔어요 6 아이스블루 2015/10/03 2,902
486812 4도어 냉장고 6 나마야 2015/10/03 2,526
486811 폐경증상 알려. 펴경증상 2015/10/03 953
486810 책 18권 들고 도서관 갔는데,,문을 닫았네요.. 25 .. 2015/10/03 4,353
486809 남편과 냉전중이라 혼자 나와있어요 7 날좋네 2015/10/03 2,795
486808 교통사고 4 11 2015/10/03 1,256
486807 유학다녀오면 기념품 사오면 어때서... 15 조카디스 2015/10/03 3,902
486806 고영주, 이인호같은사람 대통령이 앉히는거에요? 2 방송국 2015/10/03 704
486805 길양이 밥 주다가.. 35 집사 2015/10/03 2,751
486804 소개팅 해주려다 욕만 먹었는데 억울하네요 23 ... 2015/10/03 8,256
486803 육룡이 나르샤..이인임을 왜 이인겸으로? 3 가을 2015/10/03 37,271
486802 40대후반 남편이 이직할려고 하는데 3 ... 2015/10/03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