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이 밝으면 시력이 나빠지나요? 아니면 반대인가요?(급질문)

시력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15-08-14 00:56:37

방금 신랑이랑 티격태격 말다툼했는데요..

전 책을 볼때나 아이공부할때 어두우면 글도 잘안보이고  짜증이 나더군요..

우리집은 거실이나 방이 길쭉길쭉해서 햇빛도 안들고 어두워요..

불을 켜도 어둑어둑해요...낮에도 당연히 불을 켜야하고요..

그래서 아이공부방 책상엔 스탠드를 켜고 공부해야할정도예요..

 

그런데 신랑은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할때마다 스탠드 켤 필요없다며 꺼버려요..

그럼 책에 글자는 물론 영어단어도 자세히 안보여요..

신랑은 아이시력에 오히려 좋다며 이상한 이론을 펼쳐요..

 

신랑이 부엌식탁 전등에도 일부러 한지를 붙여서 어둡게해요..

전 음식도 시각적으로 환히 보여야 맛이 더 좋은것같아요..

암만 음식이 보여도 어둑어둑하면 짜증나고 싫어요..

그래서 한지를 벗겨 달랬더니, 밝고 환하면 시력이 나빠진다며 화를 내더군요..

전 어둡게 생활하면 더 시력이 나빠진다고 생각하거든요..어두운 상태에서 책보고 공부하고..

예전부터 아이들 티비볼때도 불꺼고 티비보면 시력나빠진다고 했잖아요...

너무 답답해요..고집도 세고...정말 이런 사소한것가지고 부딪힐때마다

이런남자와 계속 살아야하나? 회의가 들어요..

 

IP : 124.153.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4 1:07 AM (115.140.xxx.189) - 삭제된댓글

    그냥 밝은건 괜찮고 눈부심을 주게 하는 것이 해로운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책상유리요,,그거 눈나빠진다고 해서 저흰 살때부터 안샀거든요,,,

  • 2. 궁금해요
    '15.8.14 1:09 AM (220.76.xxx.209)

    안과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남편과함께 우리집은 남향에 15층인데
    낮에햇빛비칠때면 집이환해요 내가나이먹고 노환이라서인지
    너무밝으면 눈이 아프더라구요 시리고 요즘 그런거 같아서 안과에 가볼려고 하고있어요
    그래서우리집은 지금도 거실에 커텐쳐요 너무밝아서 원거리는 멀리잇는것은 잘보여요
    적당히밝아야하는거 같아요 너무밝으니 좋은것만은 아니예요

  • 3. 밝아야돼요
    '15.8.14 1:18 AM (211.36.xxx.190)

    안과샘에게 물어봤어요. 그것도 어린이전문 안과샘.
    태양및 야외의 밝기가 최적이랬어요. 햇빛만큼 밝은게 좋댔어요. 어두운건 당근 안좋다고 했고요.
    너무 밝은건 어떠냐고는 안물어봤지만, 한곳이 특정 밝은것도 말고. 주변이 모두 밝아야 시력에 좋다고 했어요.

  • 4. 밝아야2
    '15.8.14 1:24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희생자인데요. 결혼할 당시 시력 좋은 편이었는데 시력이 2년만에 훅 떨어졌었어요. 남편은 침침하고 어둑한것 좋아하거든요. 전기세도 아낀다고.. ㅋ윽. 이제 되돌리기도 늦은 나이라....

  • 5. 궁긍.
    '15.8.14 1:58 AM (1.75.xxx.54) - 삭제된댓글

    근데 미국은 왜 다들 간접으로 사용하나요?

  • 6. 긍긍님
    '15.8.14 2:12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그게 미국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서양인(백인)들은 홍채색이 아시아인보다 밝아서 빛에 훨씬 민감해요. 우리가 편한정도의 밝기나 직접조명은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접조명을 쓰는거에요. 미국 사무환경도 보면 개인 사무실 거의 다 부분조명이나 간접조명으로 어두침침해요. 신체적인 차이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그게 모두에게 옳아서 그런게 아니고요. 선글래스도 그래서 발명된 거구요.^^

  • 7. 저도 어두운거 싫어요
    '15.8.14 2:29 AM (115.93.xxx.58)

    얼마전에 뉴스에서는 시력이 나쁜 사람들이 밝게 하고 사는 편이라고하더라구요.
    그게 밝게 살아서 나빠진 인과관계는 아니구요ㅎㅎㅎ
    시력이 나쁘니까 어두운걸 싫어해서 집을 좀 밝게해두는 인과관계라고 ㅎㅎ

  • 8. 무지개1
    '15.8.14 5:04 AM (218.153.xxx.56)

    밝은게 당연히 좋아요
    남편은 눈이 빛에 민감한가봐요. 저도 좀 그래서 너무 밝은 빛 싫어하고 웬만하면 선글라스 끼고..눈부셔서요.
    안과에서도 민감한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조정하시는수밖에..
    애 책볼땐 당연히 전체 환한게 좋아요

  • 9. 전기요금
    '15.8.14 8:20 AM (175.200.xxx.191)

    전 어두운거 싫어해서 초저녁이라도 조금 어두워질만하면 거실에 전등 켜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그런거 좀 아끼는 편이라 많이 어두울때 켜라고 하는데
    전 다른건 아껴도 전등 아끼는 사람들 이해 안된다고 말합니다.
    밝은거 좋아해서 그런지 40후반인데 아직 눈 시력 좋아요.
    남편은 눈나바서 라식까지 햇구요.

  • 10. ...
    '15.8.14 8:33 A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당연히 밝은게 좋죠
    어두우면 안압을 상승시켜서 신경 혈관까지 손상시키고
    결과적으로 시력에도 안좋은 영향을 주죠
    어두운데서 책보는거 어두운데서 tv 핸드폰 보는것도 무지 안좋아요
    눈에 부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91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184
486890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453
486889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42
486888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191
486887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483
486886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1,988
486885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14
486884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760
486883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25
486882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08
486881 아래 정보안준다는 글 보니 학원정보공유 생각나서. 학원 2015/10/03 763
486880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1,972
486879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2,951
486878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381
486877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2015/10/03 24,643
486876 올해 햅쌀 어디서 사시나요? 14 2015/10/03 1,976
486875 서울 불꽃축제 싫지 않나요?? 6 ... 2015/10/03 2,958
486874 간호조무사가 주사나 링겔 놓을수 있나요? 4 되면좋겠다 2015/10/03 6,089
486873 학교에서 회장 하는게 중요한가요? 3 .... 2015/10/03 1,273
486872 아놔 은지원 47 ... 2015/10/03 19,182
486871 아파트 서초구 쪽 알아보는데 11 apart 2015/10/03 3,791
486870 “헬조선 데이터 증명?” 한국 자살자, 전세계 전사자보다 많아 .. 3 ... 2015/10/03 1,079
486869 수분크림만 바르면 얼굴이 근질거려요 48 해리 2015/10/03 3,786
486868 와~ 손준호.. 15 ㅇㅇ 2015/10/03 11,836
486867 비누로 머리감고 구연산으로 헹구는데 두피에 너무너무 순해요~ 49 ... 2015/10/03 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