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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비 먹튀한 어머님께 이런 문자 보내고싶어요

... 조회수 : 20,636
작성일 : 2015-08-13 23:49:51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었어요

중학생 아이가 7월에 수학학원에 새로 왔는데 4번 정식수업받고 기초가 넘 안돼있어 선생님께서

따로 2번 보충도 해주시고 교재비도 안내고..(결제는 언제할게요 언제할게요..이런식으로 계속 미루고 안했어요)


그런데 말도 안되는 법을 운운하면서 (학원강의를 15일내에 듣고 맘에 안들면 돈을 안내도 된다는 법이 있다고)

하더니 이젠 아예 전화를 안 받고

알고봤더니 그아이 오빠는 고1이라 고등부 수업도 들었는데 3번 듣고 안 나온다는(여기 학원이 중등부와 고등부가

 분리돼 있어요)


둘다 같은 날짜에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놓고 저렇게 수업을 듣고 안 맞는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수업들은 것도 떼어먹으려고 전화도 안 받네요


원장님은 놔두라고..저런 진상들 하두 데어서인지 그냥 놔두라고 하시는데

전 너무너무 얄밉고 열받아서 문자를 보내고 싶어요


000 어머님  아이들 0 번의 수업료와 교재비....그걸로 부~자 되세요!!

이렇게요..

넘 유치한가요


근데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너무 열받네요

IP : 128.134.xxx.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1:51 PM (218.158.xxx.235)

    그럼 교재까지 챙기고 돈을 안낸건가요??
    헐~~~

  • 2.
    '15.8.13 11:52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자식 키워서 잘되길바라냐고...보내세요
    진짜 나쁘네요

  • 3. ㅇㅇㅇ
    '15.8.13 11:54 PM (211.237.xxx.35)

    성실하게 학원비 내는 선량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서 돈 받으세요.
    에휴
    신고하러 간다고 문자 보내면 학원비 보내지 않으려나요..

  • 4. ㅇㅇ
    '15.8.13 11:55 PM (180.182.xxx.60)

    자식일인데 없는돈도 내새끼 눈총받을까봐 꿔서라도 제날짜에 따박따박보내는데 웬일ㅇㅣ니 정말

  • 5. ...
    '15.8.13 11:57 PM (115.140.xxx.189)

    빡치는 김에 신고 어때요? 신고한다고 문자넣어보세요

  • 6. 원글
    '15.8.13 11:59 PM (128.134.xxx.6)

    원장님은 학원측에서 뭐라고 하면 그 어머니가 학원 얘기를 나쁘게 하고 다닌다고
    X 밟았다고 생각하자고 하시는데
    전 그냥 넘어가기엔 넘넘 화가나서요...

  • 7. 원글
    '15.8.14 12:01 AM (128.134.xxx.6)

    그리고 중학생 그 아이랑 같은 학교 학생이 우리학원에 꽤 있어요
    그 아이들 붙잡고 얘기하면 그 아이 망신당하는건 시간 문제죠
    아이들 소문이 또 장난 아니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 8.
    '15.8.14 12:01 AM (49.143.xxx.182)

    제가 다녔던 학원에도 15일 이내? 로 취소하면 환불되는 건 본적이 있는데요.
    그래도 교재비는 반납해야죠.

  • 9. 어차피
    '15.8.14 12:01 AM (58.231.xxx.76)

    그 여자가 이미 안좋게 이야기하고 다닐듯한대요 뭐.

  • 10. ㅇㅇ
    '15.8.14 12:03 AM (58.140.xxx.223)

    보내세요
    저런사람들은 부끄러움과 사회공중도덕을 모르는 인간형이기때문에 저 문자받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죠

  • 11. 에효
    '15.8.14 12:04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진짜 진상 학부모네요.
    그런데 원장선생님 말씀처럼 대응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처럼 문자 보냈다가 동네 커뮤니티 같은곳 있으면 그쪽에서 악의적으로 나쁘게 소문을 내고,
    학원으로서는 괜히 구설수에 휘말릴 수도 있거든요.
    꼭 문자를 보내셔야 겠다면
    감정적인 문구, 가령 '부자 되세요' 이런것은 빼고
    수업료와 교재비를 청구하시는 사무적인 문구로 문자를 보내시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 12. 하지마세요
    '15.8.14 12:04 AM (218.147.xxx.246)

    원장말 들으세요
    학원했던 사람인데요
    더러워서 피하는겁니다
    하지마세요

  • 13. ㅇㅇㅇ
    '15.8.14 12:04 AM (211.237.xxx.35)

    15일 이내로 취소하면 환불이 되는거는 맞는데
    이 원글님 경우는
    아예 돈을 내지도 않고 그냥 꽁짜로 듣고 나서
    나중에 뭐 15일 이내에 들은건 돈 안내도 된다 이런식으로 하니까 이 원글님이 화나는거죠.
    좀 제대로 알고 댓글 답시다.
    환불이 아니고 먹튀거든요?

  • 14.
    '15.8.14 12:05 A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15일 이내라도 100%환불아니에요..글구 15일 지나면 환불 하나도 안되요

  • 15. 원글
    '15.8.14 12:05 AM (128.134.xxx.6)

    음님..
    교육청 법에 의하면 한달 수업료내고 15일 내에 취소하면 2/1 환불 해주는 법이 있어요
    15일 지나면 환불 전혀 안해줘도 되구요

    하지만 울 학원은 작은 학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들은 수업료와 안 들은 수업료를
    그냥 일별로 계산해서 다 환불해주고 있어요

    그 어머님은 이 법을 어설프게 들어서 얘기한거 같아요

  • 16.
    '15.8.14 12:06 AM (110.46.xxx.248)

    원장말 들으세요. 홧김에 문자 보냈다 더 안좋은꼴 볼 수도 있어요.

  • 17. 학원규정
    '15.8.14 12:07 AM (39.118.xxx.46)

    수업을 한번 들었어도 한달 수업료의 50프로를 지불해야해요.
    단. 결재 후 한불시 해당되는 얘기죠.
    애초에 돈 안받고 수업시작한 것이 잘못. 동네장사면 그러기도 쉽지 않고 원장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세요.
    속이 썩어도 원장이 더 썩을 듯.

  • 18. 로그인
    '15.8.14 12:08 AM (221.139.xxx.195)

    상습적으로 원비 안내고 늦게내면서 한두달치는 은근히 미루고
    별의별 학부모들 많아요.

    에효님 말씀처럼 청구내용만 문자하세요.
    그런분들 절대로 자식잘될일없거니와
    여러 학원에서도 똑같이 못된짓하기때문에 언제가는 동네에서 큰 망신당합니다.

  • 19. 에휴
    '15.8.14 12:13 AM (39.7.xxx.14) - 삭제된댓글

    화 나지만
    운영자인 원장 말 들으세요.
    그런 심보로 학원 보내는 사람의 자식들이 안됬네요

  • 20. 음냐
    '15.8.14 12:13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원장말 들으세요
    최악의 경우를 말해줄까요?
    어설프게 문자 보냈다가..
    온 동네 방네 이상한 소문에..
    결국엔 원장의 화살이 원글님에게로.

  • 21. .,..
    '15.8.14 12:13 AM (1.233.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해 봤어요 ㅠㅠㅠ
    보내봤자 속 시원하지도 않고 괜히 전전긍긍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원장 이었어요 ;;
    다른 학부모들과 관계가 좋았다고 해도 그 후 로 너무 신경 쓰이고...
    반전은 학원 접고 과외 시작했는데 그 집에서 연락이 온거예요
    (제가 행동 범위를 모르고 먹튀하고 이사한 집이 연락한거죠 ㅎ)
    근데 그 동네는 제가 1대1로 좀 오래 소수만 하던 동네라
    정말 입김 쎈 어머니께 슬쩍 흘렸어요
    00이란 아이가 하고싶다는데 예전에 먹튀한 oo 이 같다(이름이 워낙 특이해서요 )
    확인하고 싶지 않다,,, 그애는 **동에서 이사왔다 이런식으로...

  • 22. ...
    '15.8.14 12:17 AM (221.157.xxx.127)

    15일이내 취소할경우 나머지 수업료 환불하는거지 이미 수업받은 수업료 환불이 아니죠..자기맘대로 해석하는듯~수업료 선납아닌경우 수업 안해야는데 돈안냈는데 수업부터 막 받게 하는것도 원생유치위한 무리수인듯

  • 23. 로그인
    '15.8.14 12:17 AM (221.139.xxx.195)

    학원 나쁜소문내는 당사자만 모르는거지요.
    그런 학부모들은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문제있는 사람이기때문에
    소문내는 시점에 다른학부모가 학원으로 직접 알려주시는 경우도있습니다
    즉, 그런 사람들 내는 소문따위는 겁낼필요없어요.

    정당한 문자 보내면 되고 정산하면 됩니다.

  • 24. 원장이
    '15.8.14 12:26 AM (87.146.xxx.120)

    가만있으라면 그냥 가만 계세요.

  • 25. ...
    '15.8.14 12:27 AM (49.172.xxx.231)

    헐..

    학원강사나 원장은 그냥 하늘에서 돈이 떨여져서 학원임대하고 강사월급주고 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장소비 차량비 전기세 강사노동비..

    그런어머니들은 마치 무슨 옆집 누나가 와서 애들 잠깐 숙제봐주는 정도로 생각하나봐요..학원을.

    학원도 엄연히 돈이 투자되고 노동이 투자된 영업장인데..
    꽁으로 먹으려는건 도둑이나 마찬가지죠..

  • 26. 그런 사람들
    '15.8.14 12:28 AM (124.199.xxx.248)

    원래 미리 움직였어요.
    소문 내고 다닙니다.
    아이엔지 상태니 하고 싶은거 맘껏 하세요.

  • 27. cccc
    '15.8.14 12:40 AM (203.226.xxx.177)

    쓰신 문자는 감정적일 뿐 원하는 바(돈 받기)는 이루지 못하는 문자입니다.
    감정 배제하여 나쁜 소문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돈을 받도록 해야지요.

    - ㅇㅇㅇ 어머님.
    법을 잘못 아시는 부분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15일 이내 환불 조치는
    한 달치 학원비를 선납한 뒤
    단 한 번이라도 수업을 들었을 경우
    이미 들은 수업료는 15일로 계산해 제하고
    남은 15일분을 환불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ㅇㅇㅇ와 ㅇㅇㅇ가 들은 수업료는 내셔야 합니다.
    횟수에 상관없이 15일분 내셔야 법에 맞지만
    횟수로 계산해 드립니다.
    ㅇㅇㅇ 학생 : 4회 * 얼마 = 얼마
    교재비 얼마
    ㅇㅇㅇ 학생 : 3회 * 얼마 = 얼마
    교재비 얼마
    총 ㅇㅇㅇ 원
    8/17 월 오후 2시 이전까지 입금 바랍니다.

    2시 확인 후 입금이 안 되었을 시
    소액청구 재판 들어갑니다.
    문자 확인하시면 확인 문자 부탁드립니다.
    ----

    이렇게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참. 원장님께는 허락 미리 받으세요.

  • 28. 자중
    '15.8.14 12:41 AM (49.174.xxx.158)

    원장이 가만있으라면 하지마세요.
    원장 부인인가요? 강사가 이렇게까지나
    생각하는게좀?

  • 29. ..
    '15.8.14 12:43 AM (116.126.xxx.4)

    이왕 보내는김에 애들한테 문자 보내세요 엄마쪽팔려보라고..이미 여러번한짓이라 애들도 무뎌있을지 모르겠네요

  • 30. 자식 공부 배우는 값
    '15.8.14 12:53 AM (121.161.xxx.215)

    소홀하게 하는 부모 자식치고 공부 변변하게 하는 애들 없어요...

  • 31. ..
    '15.8.14 12:58 AM (119.18.xxx.65) - 삭제된댓글

    학원비 안내고 삥땅치는 부모들 많나보다
    무슨 동네 소문 안 좋게나고
    고스란히 학원장이 다 뒤집어쓰나요
    학원비 삥땅치는 부모가 나쁜 거지

  • 32. ..
    '15.8.14 1:10 AM (119.18.xxx.65) - 삭제된댓글

    학원비 안내고 먹튀하는 부모들이 많나 보다
    무슨 동네 소문 안 좋게 나고
    고스란히 그걸 학원장이 다 뒤집어쓴다고 겁박질인가요
    소문내서 학원 망하는 거나
    눈치보다가 할말도 못하고 도산하는 거나 그게 그거네요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문자 보내진 마세요
    오히려 그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주는 꼴이니

  • 33. ..
    '15.8.14 1:13 AM (119.18.xxx.65) - 삭제된댓글

    학원비 안내고 먹튀하는 부모들이 많나 보다
    무슨 동네 소문 안 좋게 나고
    고스란히 그걸 학원장이 다 뒤집어쓴다고 겁박질인가요
    소문내서 학원 망하는 거나
    눈치보다가 할말도 못하고 도산하는 거나 그게 그거네요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문자 보내진 마세요
    오히려 그들에게 면죄부를 쥐어주는 꼴이니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호구 학원이 진상 학부모를 만든다 ㄷㄷ

  • 34. 와..내가 빡친다
    '15.8.14 1:56 AM (223.62.xxx.109)

    꼭 경찰신고 부탁해요.
    남일인데도 빡치네요.
    그런부모에 그런 자식 나오겠죠.미친~

  • 35. 정말
    '15.8.14 2:21 AM (1.242.xxx.25)

    여기 이름쓰고 싶은 먹튀학부모 있어요. 어쩌면 딸 둘을 보내고서 딸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화나시는거 이해되요. 그래도 원장님 결정에 따르는게 맞기는 하죠.
    그자식들 성인되어서 그거 알게되면 어찌하려고 그럴까요..세상이 좁다면 좁은데요

  • 36. ..
    '15.8.14 3:38 AM (175.223.xxx.60)

    문자는 보내지 마시구요 내용증명을 보내면 어떤가요
    그리고 실제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서 충분히 화 날수 있는일인데..강사가 이렇게까지나라니..
    참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원.

  • 37. ..
    '15.8.14 7:24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나는 건 이해하지만 원장님이 가만 있으라는데 어쩌겠어요. 그 정도면 몇 달치 떼어먹히는 거보다 낫네요.
    원장님께 cccc님 의견처럼 문자 보내보자고 건의해 보시고 싫다 하시면 그냥 두세요.
    원장님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거예요.
    혹시 문자 보내신다면 수업 4번이 전체 수강기간의 3분의 1인지 2분의 1인지 확인하고 보내세요.
    글에서 소액재판보다는 법적인 조치 문구 추천하구요. 학원연합회 블랙리스트에 올리겠으며 그 경우 지역 내 학원 수강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경고 문구 강추합니다.

  • 38. 전직강사
    '15.8.14 7:50 AM (180.68.xxx.6) - 삭제된댓글

    전직강사인데요. 저런 집 엄청 많습니다.
    저 정도면 양호하구요.
    젤 많은건 계속 다니다가 이사날짜 잡히면 한달치, 두달치도 떼어먹는 집 많아요 ㅋㅋ
    잘살고 못살고 없더라구요.
    원장이 하지 말라면 하지 마세요.
    진짜로 학원 소문 금방이에요.
    학원비 자기가 떼어먹은 얘기는 쏙빼고. 거기 잘 못가르치던데? 거기 애들 질이 좀 그렇던데?
    이러고 다니면 잘 다니고 있는 애들까지 떨어져나가요.
    속으로 에이구 그 돈 떼어먹고 잘 살아라 이년아. 하고 말죠 ㅎㅎ

  • 39.
    '15.8.14 8:05 AM (115.163.xxx.254)

    거지 같은 부모가 다있군요.

    똥밟았다 생각하고 피하는게 상책

  • 40. 사실객관
    '15.8.14 8:47 AM (211.208.xxx.185)

    요즘 블랙 컨수머때문에 모든 업종이 힘들어요.
    그런 문자 보내시면 캡처해서 다른일로 괴롭힐지 몰라요. 그런사람들 특징이니
    절대 보내지 마시고 그냥 놔두세요.
    나를 괴롭힌 사람은 늘 죽어서 수면위로 떠오른다네요. 이거 진실^^

  • 41. 11111
    '15.8.14 9:33 AM (223.33.xxx.21)

    하지마셔요
    돈도 못받겠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낼려했다 외국가있어서 전화못받았다 왜.도둑취급하냐등등.큰소리칩니다 그리고.돈안냅니다

    반복해서 정중히 문자로 납부요구하시되.감정섞인건.자중하셔요

  • 42. 하지마세요
    '15.8.14 9:47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힘들어지면 원장만 죽어나구요.
    주변 엄마들 보면 3,4회 정도야 시범 수업이라고 쳐도 되지.
    이런 마인드... 천지예요.
    걍 옴팡 덮어쓰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는거.

    다음부터. 아시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일단 고쳐야 담엔 안당하죠.
    담엔 꼭 선불 받으세요

  • 43. ................
    '15.8.14 9:48 AM (183.101.xxx.186)

    수학학원은 전교 1등도 다니고 꼴등도 다니는 학원이니 약간은 이해갑니다..
    그런데 피아노학원비를 몇 달씩 안내고 배짱 부리거나 이사가 버리는 건 왜일까요?
    피아노학원 안다닌다고 큰 일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안보내면 될 것을..
    언니네 이야기입니다.. 못받은 거만 수백만원이라네요..
    동네 영세한 피아노학원인데.. 참 이해안되는 인간들 많아요..

  • 44. 아 빡침
    '15.8.14 9:52 AM (175.210.xxx.252)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남매를 2년이상 보냈는데 큰애는 공부도 잘하고,
    어머니도 늘 샘들한테 감사하다, 샘밖에 없다 등등..
    문자를 주기적으로 보내데요?
    저를 비롯한 강사들은 이 어머니 좋으신 분이다..
    이러고 있었는데..
    반전은 수강료를 몇백단위로 밀리고 있더라고요?
    원장님이 전화하면 이혼하고 애들 혼자 키우느라
    힘들다 어쩌다 하소연하면서 찔끔찔끔 입금하다가
    결국 먹튀.

    반전은
    동네 다른학원에서 제가 일하는 학원으로 전화옴
    혹시 거기에 ㅇㅇㅇ 학생 다닌적 있냐고.
    알고보니 다른 학원으로 옮겨서 또 수강료 밀리고
    있었고 매번 수업들을때마다 전에 다닌 학원이랑
    비교를 하길래 저희학원 다닌거 알았다고 하데요.

    그 남매중 큰 애는 공부 좀 잘한고 말고는
    감정기복 심해서 샘들 수업때마다 힘들게 하고,
    동생은 세상에 둘도 없는 개구쟁이라 힘들게 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지도했는데
    나중에 이 모든 사실 알고 배신감 엄청 컸네요.

  • 45. ...
    '15.8.14 9:53 AM (110.70.xxx.202)

    얼마나 천하면 애들까지 동원해서 저러고 살까요
    그냥 원장님말씀처럼 두세요
    밑바닥인생 안봐도 뻔하네요

  • 46. ...
    '15.8.14 10:28 AM (116.123.xxx.237)

    그나마 한달이니 다행이네요
    몇년씩 그런 사람도 있다니..
    근데 학원도 두어달 밀리면 달라고 하던지 아이를 못나오게 해야지 그걸 몇년씩 두고 보나요
    밀리면 몫돈이라 내기 어렵고 안낼 각오한게 뻔한데...
    그리 도둑공부 해서 아이가 참 잘 되겠네요
    저도 한번 당한적 있어요. 첫 만남에 이혼할거다 등등 하더니

  • 47. ..
    '15.8.14 11:00 AM (119.204.xxx.212)

    진상이 따로 없네요... 내동생이 학원운영한다면 학원강사라면 저런식으로 나오지 않을텐데.. 자식은 부모의 뒷모습을 닮는다더니 자식도 부모가 한일 알면 창피해서 얼굴이 달아오르겠네요.... 이 글 읽는 분들이라도 뜨끔한분 없었으면 하네요.

  • 48. 나도.
    '15.8.14 11:13 AM (220.120.xxx.194) - 삭제된댓글

    위에 자식 공부 배우는 값님 말씀 1000프로 맞습니다.

    저도 동네학원 운영했는데
    저런 엄마들 아이 중에 단 한명도 공부 잘한 친구-숙제도 제대로 해온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가 없었어요.
    처음에 당연히 열심히 열심히 공부시키고 관리하고-숙제며 결강시 보충이며 등등- 그런데요.

    정작 아이나 엄마는 숙제도 건성, 보강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결석에 대해서 뭐 별 부담없이 자기네
    스케쥴대로 시간표 짜서 보강시켜달라지 않나 그 시간 안된다면 그것 못해줬으니 교육비 날짜를 그만큼 늦추겠다..하도 이런 일들이 많아 그러라 하면 그 바꿔준 날짜에서도 또 제대로 안냅니다.

    그러면서 인터넷뱅킹 타은행 수수료 얘기하면서 그거 깎아달래는 강적...푸하하하

    전 진작 접었어요...
    내가 죽을 듯해서요;;;;;;;;;;;;;;;;;

  • 49. 그거참
    '15.8.14 11:14 AM (180.230.xxx.54)

    이런 엄마들보면 이 학원에서 두달 저학원에서 한달
    다른 학원서는 잘 내다가 마지막에 떼먹고 관두고 그러더군요
    본인들은 돈 아꼈다고 좋아해요.
    근데 눈치 봐가면서 이 학원 저학원 떠돌이 수업듣는 애들 입장은 뭐가 되요
    드물게 지 엄마 쇠심줄 물려받아 뻔뻔한 애도 있겠지만

  • 50. ..
    '15.8.14 11:39 AM (121.157.xxx.2)

    원장이 하지 말라면 아무리 속상하고 분해도 하지 마세요.
    원장이 운영자이지 원글님이 아니잖아요?
    원장이라고 왜 생각이 없겠습니까.. 앞을 생각하는거죠.

  • 51. ㅌㅌ
    '15.8.14 12:23 PM (42.82.xxx.174)

    그래서 강사 입장과 원장 입장이 되어봐야 알 수 았어요
    저는 강사하다가 원장을 하는데 강사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지만
    학원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자기 기분대로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운영을 아마 해보시면 느낄텐데 우리가 뭐라고 해도 직접 겪어보시 전까지
    직접적으로 안 와닿으실 것 같아요

  • 52. 더 속상한 사람은 원장
    '15.8.14 1:05 PM (122.37.xxx.51)

    왜 안받고 싶겠어요
    소문 더럽게 내면 치명타가 될것강으니 아예 무시하는거죠
    명성있는 학원이라도
    입소문으로 만에하나 피해가 돌아간다면
    원글님 입장ㅇ 곤란해지니
    하지마세요

  • 53. 원장님 말 들어야할것같아요
    '15.8.14 1:47 PM (117.111.xxx.188)

    잘못되면 학원에 지장있으니..

  • 54. 위로는 안되겠지만
    '15.8.14 2:03 PM (211.36.xxx.239)

    애 키우면서 그러는거 고스란히 애가 받아요.
    부모의 염치없고 경우없는 모습 보는거...
    애가 반듯하게 아름답게 자라고 싶어도 부모의 그런 행동때문에 나쁜 영향받죠.
    그것보다 무서운 벌이 없으니 애가 안됐고 그 엄마가 천하의 팔푼이 모지리인거에요. 돈 몇푼에 더 소중한 애 교육을 망치니...

  • 55. 8학군.
    '15.8.14 4:02 PM (116.34.xxx.220)

    그런 부모들이 있데요...이학원 저학원 다니면서..
    10개월 다녔는데..늦추면서..7개월 원비만 내고 잠수..
    그려서...동네에서 학원 원장들 이 아이들 공유 한데요.
    학원 상담 오면 안 받아준다네요.

  • 56. 과외선생
    '15.8.14 4:31 PM (58.237.xxx.62)

    동네에서.. 수업받은 여학생엄마.
    수업료를 묘하게.. 미루더니, 3개월에 2번 수업료를 내는상황으로 바꾸더라구요.
    (물런 그사이 문자연락도 했고, 인상좋게 생글거리며 인사도 했구요)
    그러다, 마지막.. 교재비와 수업료 안내고 그만두더군요.
    욕나올것 참고, 있었더니~ 동네에서 저만보면 얼굴이 쌩~~~ 쌩~~~~ 찬바람.
    알고보니 뒤에서 제흉을 그렇게 봤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성질나 따지려다, 더러워 피한다.. 싶어 덥었습니다.

  • 57. 받아낸사람있어요
    '15.8.14 4:43 PM (118.32.xxx.208)

    친한언니의 올케가 학원원장이었는데 받나낸 사례 있어요.
    웃기죠?
    그 어머니가 원래 블랙리스트에 있던 사람이었는데 이동네 저동네 옮겨다니며 먹튀하던 전적이 있었대요

    그걸 모르고 학생 받아 가르쳤는데 또 먹튀하려 했나봐요

    일터(* 마트)로 찾아갔대요. 해서 어머니한테 받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일로 자기망신당했다고 노발대발 학원와서 난장판 만들고 난리도 아니었대요.

    마침 상담온 새로운 학부모가 뒤에 서있었대요

    그래서 그 원장(친한언니 올케)이 그랬대요.

    "네 어머니 어머니께서 그동안 힘드신대도 교육열이 높으셔서....... 어머닌 특별히 10% 깎아드릴게요." 라고 어지어찌 10%디시한걸로 암튼 받아냈다고 하더라구요.

  • 58. 너무한다..ㅠ
    '15.8.14 6:02 PM (210.221.xxx.221)

    세상에 교재비까지 먹튀를 하다니.
    그 학부형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애들 친구가 알면 얼굴을 어찌 들고 다니게 하려고..ㅠ

  • 59. 나쁜 사람들
    '15.8.14 9:38 PM (114.205.xxx.114)

    우리 언니도 서울의 꽤 산다는 동네에서 영어 학원을 하는데
    그간 학원비 못 받은 거 다 따지면 엄청난 것 같더라고요.
    있는 집들이 더하다고...
    지들은 명품 옷에 가방에 외제차 끌고 다니면서
    원비는 매번 미루거나 떼어먹는 집들이 그렇게 많다고 해요.
    직접 훔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 뿐이지
    도둑X들이나 다름 없어요.

  • 60. ...
    '15.8.14 11:26 PM (58.143.xxx.210)

    부자되세요~ 문구 별론데요...
    진상들은 그정도론 콧방귀만 낄듯...
    괜히 더러운 소문내기 좋은 덜미나 잡힐만한 문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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