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책상에서 발견한 시... 칭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ㅠㅠ

윤니맘 조회수 : 3,549
작성일 : 2015-08-13 17:16:05

아들 책상을 청소한다고 책상을 뒤지다 발견한 시 한편....

내용은 이렇다.



공부


공부는 왜있나

왜그리 어렵나


공부를 못해도

재능은 많은데


공부 못한다고

돈 못버는 세상


이게 말이되는가


공부는 왜있나

공부는 왜있나


공부는 안해야 한다

공부는 하면 안된다



----


허....어이상실...


아들을 혼낼까요. 말까요?



IP : 118.139.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b
    '15.8.13 5:21 PM (118.43.xxx.18)

    모른척 하셔야지요

  • 2. 안스런것...
    '15.8.13 5:24 PM (119.207.xxx.189)

    우리집에도 그런녀석 하나있어요
    그래도 원글님 아드님은
    시라도 쓰네요~
    안스런것..토닥토닥

  • 3. 그래도
    '15.8.13 5:27 PM (14.32.xxx.97)

    원글님 아드님은 시라도 쓰네요 2222222222222
    ㅋㅋㅋ 귀여워요 ㅎㅎㅎ

  • 4. ㅇㅇㅇㅇ
    '15.8.13 5:28 PM (121.130.xxx.134)

    왜 혼내요?
    그렇게 스트레스라도 풀어야지.

  • 5. 혼내지 마세요
    '15.8.13 5:33 PM (175.200.xxx.191)

    그런 아이들이 오히려 성격도 좋고 말만 그렇지 공부도 열심히 할거예요.

  • 6. 그러게요~~
    '15.8.13 5:33 PM (1.233.xxx.111)

    원글님 아들은 시라도 쓰네요3333333
    귀여워요

  • 7. ...
    '15.8.13 5:37 PM (125.131.xxx.51)

    으흐흐.. 그 아들 몇 살인가요? 성격 좋은데요?

  • 8. 모른척
    '15.8.13 5:57 PM (59.28.xxx.202)

    하셔요
    그렇게라도 표현하는 아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잘 성장할것 같습니다

    표현하거나 아는척 하면 앞으로 아이의 속마음은 더더욱 알 수 없어요

    그나이에 그런 생각 자연스러운거고 그렇게라도 해소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지 않을까요

    그 후 다시 공부하겠지요

  • 9. ㅇㅇ
    '15.8.13 6:03 PM (121.173.xxx.87)

    본인방 청소는 본인이 하게 냅두세요.
    뭘 다 큰 아들방 청소까지 해주십니까.
    그리고 부모님 보라고 쓴 것도 아니고
    애가 힘들어서 쓴걸 보고 애를
    잡을 생각이 나세요?
    그냥 좀 냅두십시오.

  • 10. 청소는
    '15.8.13 6:07 PM (14.32.xxx.97)

    엄마가 해줘야해요. 안그럼 벌레 생겨요 ㅋㅋ
    대신 청소만하고 뒤져보진 않는게 서로에게 좋구요.
    전 절대 서랍은 손 안댑니다.
    아이 프라이버시 지켜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ㅋㅋ

  • 11. ..
    '15.8.13 6:19 PM (115.143.xxx.5)

    저 정도면 전혀 걱정할 정도 아니네요
    .. 아이도 스트레스 풀어야지요..

  • 12. ㅡㅡ
    '15.8.13 6:22 PM (183.99.xxx.190)

    심각할지 모르지만
    전 귀여워요.

  • 13. ㅎㅎ
    '15.8.13 7:30 PM (114.124.xxx.81)

    시쓰는 아들 몇학년인지 궁금... 중2?? ^^

  • 14. 윤니맘
    '15.8.13 7:30 PM (118.139.xxx.251)

    우리아들 중1..

  • 15. 바람이분다
    '15.8.13 8:46 PM (223.62.xxx.44)

    잘 썼네요.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공부가 싫으면 뭐가 좋은지 물어보시고 얘기를 들어주세요.

  • 16. 하하하
    '15.8.13 11:22 PM (103.28.xxx.75)

    진짜진짜 귀여워요...

  • 17. 윤니맘
    '15.8.14 1:57 PM (118.139.xxx.251)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909 올곧은 사람은 이용당하기 쉽나요?? 6 r 2015/10/03 2,976
486908 세월호53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가족 품으로 오시게 되.. 11 bluebe.. 2015/10/03 653
486907 영국에서 초등학교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6 uk 2015/10/03 1,617
486906 오늘밤 11시 ebs 유콜잇러브 해요~ 7 ㅇㅇ 2015/10/03 1,722
486905 거실에 러그 사용 하시나요? 3 러그러그 2015/10/03 2,837
486904 빨리먹는 습관있으면 살찌는거맞죠??? 11 흠흠 2015/10/03 2,729
486903 집에서 튀김하면 공기가 황사수준 1 00 2015/10/03 1,611
486902 빨래건조대는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2 .. 2015/10/03 1,132
486901 어떤사람을상대하고나면 기가뺏겨요 49 기운 2015/10/03 5,710
486900 가을 타나봐요..외롭고..사랑하고싶고.. 2 마흔살 2015/10/03 1,053
486899 글 내용 지웁니다. 40 -- 2015/10/03 5,372
486898 나이 55세에 핫팬츠 11 옷입기 2015/10/03 3,956
486897 일본에 꼭 가고 싶어지네요. 다녀오신분~ 15 2015/10/03 3,588
486896 두번째 스무살 9 자동차 2015/10/03 4,122
486895 잠이 쏟아져요 1 2015/10/03 907
486894 이탈리아 실업난 정말 심각하네요 17 2015/10/03 9,059
486893 먹는양보다 더 살이 찌는것 같은데 어느병원검사를 받아야할까요? 6 비만가족 2015/10/03 1,886
486892 어이구야. 내 눈이 고생이네 1 2015/10/03 900
486891 혹시 가시오다! 가 이런 뜻? 8 이건가? 2015/10/03 29,828
486890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866
486889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965
486888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465
486887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42
486886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33
486885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