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기 있는 남자

쓰리쿠션 조회수 : 16,591
작성일 : 2015-08-13 10:02:20

색기라는 게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는 뜻이라고 봐도 무방할텐데요.


근데 색기라는 걸 여성에게 주로 사용하는 건 남성중심적 사고죠.


여성에게도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키는 남성의 외모가 있을 수 있죠.


안 그런가요?


이런 용어 사용에도 여성의 성욕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억압되어 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IP : 211.176.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둘
    '15.8.13 10:07 AM (116.33.xxx.148)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남자 연예인한테 많이 들 쓰죠
    색기와 섹시를 미묘한 차이로 구분하고요 ㅎㅎ
    (이건 각자의 기준입니다)

    일반인한테는 여자건 남자건 써 본 적도 없고
    쓰는 걸 본 적도 없어서 그건 모르겠습니다

  • 2. 점둘
    '15.8.13 10:11 AM (116.33.xxx.148)

    82에서도 언급한 대표적인 남자 연예인으로
    서인국, 이종석을 들 수 있고요
    얼마전 장기하콘서트를 봤는데
    몸짓에서 뚝뚝 흘러 깜짝 놀랐습니다

  • 3. 헉스
    '15.8.13 10:16 AM (14.32.xxx.97)

    점둘님, 저도 장기하거 너무 섹시해요...그게 색기인지는 몰랐지만 어째껀 ㅡ.ㅡ

  • 4.
    '15.8.13 10:20 AM (121.145.xxx.163)

    남자배우 김영호님이 그렇게 색기가 있어보이더라구요 호호

  • 5. 아니요
    '15.8.13 10:26 AM (101.250.xxx.46)

    음..느믈, 느끼랑 색기는 다르지 않나요?
    그 남자 누구죠? 이시영이랑 몇달전에 tvn 드라마 찍은 키크고 얼굴 하얗고
    뱀파이어처럼 생긴.. 음..
    그 남자도 색기 느껴지는데 전혀 느끼하거나 느믈거리지 않아요.

  • 6. 아니요
    '15.8.13 10:27 AM (101.250.xxx.46)

    그 남자는 전혀 섹시하진 않구요 그냥 색기만 느껴져요

    반면에 비슷하게 생긴 이준기는 섹시하지도 않고 색기도 안느껴지거든요

  • 7. 그거나저거나
    '15.8.13 10:33 AM (1.236.xxx.29)

    섹시와 색기를 다르게 인식하는건 그냥 개인적인 해석의 차이인거 같아요
    노출이 심한 사람을 섹시하다고 말한다라고 해석하는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섹시하다라는 영어를 처음에 받아들이면서 노골적인 성적인 용어처럼 느꼈기 때문이죠
    근데 실제로 보면
    수트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이지적은 남자를 섹시하다라고도 많이들 표현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ㅎㅎ

    저는 영어와 한글의 차이일뿐 그냥 같은 말인거 같아요
    이성적인 매력 성적인 어필...뭐 그런거죠
    색기란 말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남성의 시선에서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주로 여성한테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성적어필을 중요한 매력으로 생각하기때문에 남자한테도 쓰는거 같아요

  • 8. 노출 심한건
    '15.8.13 10:37 AM (14.32.xxx.97)

    그냥 싸보이는거고 섹시는 그것과 정말 달라요.
    화양연화에서 장만옥 보세요.
    목까지 꽁꽁 올라온거 입어도 얼마나 섹시한가.

  • 9. 왠지
    '15.8.13 10:45 AM (175.192.xxx.234)

    추성훈이.....섹기있어보여요~

  • 10. ㅈ윤회
    '15.8.13 10:46 AM (203.247.xxx.210)

    커플이 떠 올라

  • 11. 색끼?
    '15.8.13 10:48 AM (182.224.xxx.43)

    남자한텐 색기있단 말을 안 쓰나요?
    본문은 꼭 그런 것처럼 쓰셨네요?
    써요 남자한테도 ㅎㅎㅎㅎ

  • 12. 터푸한조신녀
    '15.8.13 1:04 PM (211.109.xxx.253)

    주지훈~~~가인과뮤직 비다오보니..
    정말......꺄악~

  • 13. ....
    '15.8.13 1:31 PM (110.70.xxx.66)

    저는 가수 이현우 20대 시절이요.
    막 데뷔해서 춤추면서 '꿈' 부르던 때...
    (네, 그가 일으킨 각종 물의는 차치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93 사는 이유가 뭘까요 김가네수박 00:02:06 106
1741292 노후대비로 부부가 1 ㄴㄴㅇㅇ 00:01:31 152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5 ㅇㅇ 00:00:07 122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4 억울해 2025/07/29 503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1 .. 2025/07/29 376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2 2025/07/29 248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4 ㅇㅇ 2025/07/29 548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2 ㅇㅇㅇ 2025/07/29 263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3 징글징글 2025/07/29 493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3 .. 2025/07/29 497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3 .. 2025/07/29 404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민쏭 2025/07/29 147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17 쪼요 2025/07/29 1,046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6 ... 2025/07/29 1,596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4 채칼 2025/07/29 1,200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337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6 ........ 2025/07/29 2,436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2 궁금해서요 2025/07/29 1,879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025/07/29 904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7 .. 2025/07/29 3,780
1741273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11 l 2025/07/29 1,420
174127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3 ... 2025/07/29 602
1741271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4 옹옹 2025/07/29 535
1741270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8 미슐랭 2025/07/29 3,637
1741269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4 수술 2025/07/29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