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들 친구 집에서 자게 허락 하시나요?
허락 해 달라네요
어른 계신 집도 허락안하는데
더군다나 너희들끼리 자는 거 절대 허락 못 한다 했더니
쌩해서 들어 갔어요
엄마는 너무 깐깐하고 꽉 막혔다고 하는데
사실 깐깐한거 인정하면서도 허락 할 수 없더라고요
1. 아들맘
'15.8.12 11:35 PM (112.173.xxx.196)몇번 허락했어요.
제가 걱정하는 줄 알고 지들끼리 집에 있는 모습 사진 찍어 보내주더라구요.
지들끼리만 잘때도 있고 몇명 모여서..
조부모님 계시는 집에서도 그렇고 가끔 늦게까지 놀다 자고 오고 싶어하더라구요.
집이 멀기도 하구요.2. 원글이
'15.8.12 11:35 PM (116.33.xxx.148)그전에도 친구집에서 자는 거 허락 안해줬거든요
딱 두번 할머니랑 엄마만 사는 친구네서 잤구요3. ...
'15.8.12 11:37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저는 어른 계신 집은 찬성인데 아이들만 있는 집이라면 반대고요. 그럼 그 친구 집에서 놀다가 밤에 원글님이나 남편이 픽업해오는건 어떨까요? 친구들끼리 노는데 빠지면 고나이때는 진짜 서운하긴하잖아요.
4. 원글이
'15.8.12 11:40 PM (116.33.xxx.148)친구 집은 가까워서 도보로 5분거리에요
얼마든지 데리러 갈 수 있지만
미술학원끝나고 오면 밤11시라 그러기에도
시간이 안 맞아서요
애 맘이야 잘 알죠5. 노노
'15.8.12 11:57 PM (116.37.xxx.157)의외로 허락 받는 친구 없지 않아요?
첨에 신나서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얘기 오가지만 결국 허락 받는 친구는 ....글쎄요
누가 보낼까 싶어요
전 반대요6. 원글이
'15.8.13 12:10 AM (116.33.xxx.148)아이만 두고 집을 비운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애들 불러 자라고 하는 것도 제맘에는 안들어요
전 그집 어머니 뵌 적 없어서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저랑은 안 맞는 분이네요 ㅠㅠ
아이말로는 다들 허락해주는데 왜 엄마만 이러냐고
허락해주는 부모님 많다길래
허락안해주면 네~ 하는 딸들도 많다 그랬어요7. 당근 안됩니다.
'15.8.13 9:12 AM (218.237.xxx.135)어른계신다고하고해도 갸우뚱인데.
안계시는데 아이들만?
전 누구 올것같은데요?
ㅎㅎㅎ
그 중 한아이만 불순한 생각 가지면 끝인거에요.8. ..
'15.8.13 10:20 AM (180.229.xxx.230)여자애들만요?
안돼요..9. 원글이
'15.8.13 12:03 PM (116.33.xxx.148)아이가 속상했을 생각에 밤새 맘이 안 좋았는데
아침에 들여다보니 상태 괜찮네요
엄마를 이해해줘서 다행입니다
점심에 맛있는 거 해줄래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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