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시절 김태원, 천재같아요.

부활,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15-08-12 21:48:13

저, 젊었을 때

부활 너무 무서웠습니다.

완전 조폭같이 생긴 시커먼 남자들이 고래고래 고함지르는,,, 그래서 별로 제대로 들어본 적 없었는데.....

이승철의 목소리로 듣는

특히 1, 2 집도 너무 좋지만,

3집도 무시무시하죠.

9집 "아름다운 사실"

5집 " 론리 나이트"

듣다보니, 김태원, 천재구나 싶어요.

보컬의 분위기에 딱 맞는 곡을 귀신같이 만들어요. 너무너무 아프고 아름다운 곡들... 바닥을 치고 저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부활하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결코 촌스럽지 않고,

근데.정동하 나온 이후로 왜 명곡이다 싶은 게 없나요? 제 취향일까요?

IP : 223.62.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재보다는 헝그리정신
    '15.8.12 9:53 PM (210.210.xxx.243)

    때문에 명곡이 나왔겠죠.

    예술하는 사람들,돈 벌면 치열하지 않아지잖아요.

    김태원 지금 음악은,너무 올드해서 시대를 못따라가고 동어반복적인 느낌이 많아요.

  • 2. 요즘껀 모르겠구요..
    '15.8.12 9:55 PM (182.224.xxx.32)

    이승철과 함께 하던 시절의 김태원은 정말 천재였다고 생각해요.

  • 3. 원글이.
    '15.8.12 9:57 PM (223.62.xxx.163)

    저는 이상하게 정동하 들어온 이후의 음악은 듣지 않게 되더라구요.

    김태원 특유의 응어리가 없어요. 그 응어리 안고 뜨겁게 아래로 저 아래로 떨어지는..그런 느낌이 없어요....

    정동하씨 팬 많은데. 맘 상하시면 어떡하지요?

  • 4. 원글이.
    '15.8.12 9:59 PM (223.62.xxx.163)

    맞아요. 헝그리 정신...

    이승철 결코 제 취향 아니지만, 그냥 타고난 가수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힘 하나도 들이지 않고 가볍게
    김태원의 노래를 가장 빛나게 했던..

  • 5.
    '15.8.12 10:13 PM (1.234.xxx.144)

    정동하 팬인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정동하는 부활 외의 노래를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바람에 제대로 인정받았잖아요.
    아마도 정동하 음색이 부활과 맞지 않나보죠.

  • 6. 론리나이트
    '15.8.12 10:18 PM (223.62.xxx.48)

    한강 운동나왔다가 님 글 읽고 론리나잇 듣고있는데 진짜 감동이네요ㅠㅠ 진짜 좋아요

  • 7. ㅇㅇ
    '15.8.12 10:2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김태원이 보컬이 맞게 곡을 써줘요
    그리고 본인도 인정한게 어려울때 히트곡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ㅎ정동하 이후로 히트곡이 안나온 이유..ㅎ
    이승철(팬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김태원곡을 가장 잘 살린다고 봐요.. 좋은 노래 또 나왔음 좋겠어요

  • 8. ...
    '15.8.12 10:23 PM (14.53.xxx.145)

    정동하는 그 뭐지...생각이 나. 좋던데요. 몽환적인 목소리가 좋은거 같아요.

  • 9. ㅇㅇ
    '15.8.13 11:10 AM (1.239.xxx.209)

    명곡들이 많죠.. 사람의 감성을 두드리는 ..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65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2015/08/15 1,656
473064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와서 이가 빠졌습니다 10 . 2015/08/15 4,153
473063 오늘뭐먹지 성시경 11 .. 2015/08/15 6,727
473062 미혼이신분들 82글보면 12 tt 2015/08/15 2,952
473061 외국에서 외국회사 일하기 12 .... 2015/08/15 2,214
473060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궁금 2015/08/15 6,048
473059 조카 용돈 2 nn 2015/08/15 1,590
473058 남편의 말뜻이 뭔지,, 5 속풀이 2015/08/15 2,017
473057 오나귀 순애의 남동생은 목소리가 좋은듯요 18 엔젤인커피 2015/08/15 2,840
473056 올해모기가 그닥 없죠? 14 2015/08/15 2,990
473055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8 그건 2015/08/15 3,357
473054 야심한 밤... 남들은 모르는 숭한 버릇 하나 4 엽기 2015/08/15 2,559
473053 요새는 대입전형 책자(?) 같은거 없나요??? 2 ㅇㅇㅇ 2015/08/15 917
473052 참외피클 맛나네요 1 ㅊㅊ 2015/08/15 1,123
473051 신동엽은 섹드립을 그렇게 웃기게 할수 있을까요..??ㅋㅋ 5 ... 2015/08/15 4,309
473050 개는 육감이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13 개키워느끼게.. 2015/08/15 4,236
473049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다운콤팩트재킷 입어보신 분 7 다운재킷 2015/08/15 5,735
473048 내용 펑했어요 14 쑥스럽지만 2015/08/15 5,549
473047 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데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42 .. 2015/08/15 15,016
473046 재결합하는거에 대해 조언좀 얻을까해요. 33 모라 2015/08/15 9,331
473045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라미란과장 정도의 체형 7 라미란 2015/08/15 3,678
473044 제사 전 부치기..폭망.. 4 .. 2015/08/15 3,091
473043 황석정 71 서빙고 70 58 빙고 2015/08/15 18,090
473042 방금 유희열스케치북에 시스타 봤는데 7 가을이온다 2015/08/15 3,891
473041 객관적으로 짜증날 상황인지요? 8 2015/08/15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