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어떤 사람이 낳아야 할까요?
저는 아직 신생아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어요. 원래 아기 별로 안좋아하고 딸 하나 낳고도 너무 예쁘지만 이렇게 내 생활과 인생은 사라지는건가 싶은게 한번씩 서글프거든요~
근데 또 아기가 너무 예쁘니까 요런 천사같은 아이 하나 더 낳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저같이 불안도 많고 걱정도 많고 예민한 사람은 하나로 만족해야 옳은거 같기도 하구요~사실 어린시절 겉으로 보는 저희 부모님은 너무 완벽하셨지만 전 학대 당했다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부모의 모습을 못보고 자란 제가 과연 부모의
역활을 잘 할 수 있나 무섭고 개판오분전인 외갓집 유전자도 무섭구요...저번에 글 처럼 엄마 될 깜냥이 안되는 사람은 아이 하나로 만족하고 집중해야 옳은거겠죠?
1. 하하
'15.8.12 7:34 PM (175.209.xxx.160)어제 비슷한 글 있었는데 결국 아이는 부모의 역량에 따라 낳는 거 같아요.
셋 낳은 사람은 셋을 감당할 능력이 (어떤 능력이든) 되는 거라고 봐요.
물론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면서 그 사실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저도 제 그릇이 작아서 하나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벅차요)2. 원글
'15.8.12 7:55 PM (223.62.xxx.61)내 그릇이 작다는게 인정이 잘안되요..뭐 낳으면 그래도 또 거기에 맞춰 살아지겠지 싶고..이상에 젖어서 그냥 뭐 하나보다 둘이 행복하겠지 하면서 낳았다가 후회할까봐 겁나네요..
3. ㅇ
'15.8.12 7:55 PM (175.223.xxx.107)유전자 그 글을 믿어요?
완전 또라이들 같던데..
환경이 훨~씬 중요해요
돈도 그렇고~
좋은 환경 못 만들어줄거면 하나 낳는거구
여유되면 여럿 낳고 하는거죠
그글 개또라이 같으니까 무시하세요4. 원글
'15.8.12 7:57 PM (223.62.xxx.61)아이 예쁜거 한 순간이라는거 아직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다들 그러시더군요...저같이 부모에게 올바르게 양육 못받은 사람은 은연중에 내 아이에게도 그런 모습이 나오겠죠...정말 닮기 싫은데..
5. ㅈㅅㅂ
'15.8.12 7:59 PM (119.201.xxx.161)근데 애가 많이면 그만큼 근심도 많지않을까요?
부자도 3명키우기 어려운데
전 가난한데 애세명 낳는집 진짜
이해안되요
그러면서 애는 자기먹을꺼 타고난다고
괜찮타고 그러더라구요
전 두명인데 교육비 많이들어요
그런데 잘하지도 않는것같아요
크면 클수록 더 많이 들겠죠
그래서 사실걱정입니다6. 능력
'15.8.12 8:05 PM (58.226.xxx.20)능력것 낳아야죠...
저는 하나도 감당이 안되서 둘째는 일찌감치 접었어요
물려줄 재산도 없고 유전자는 더더욱 별루고.. 아이한테 미안해요
솔직히.7. 원글
'15.8.12 8:11 PM (223.62.xxx.61)경제력과 상관없이 그냥 아이 좋아해서 세명씩 낳는집 봤어요~다복한게 좋아서 아이 많이 낳으셨대요~전 가끔 그렇게 소신(?)있는 사람 오히려 부러워요
경제력 있어도 내 그릇이 내 성향이 이것밖에 안된다며 하나만 낳는 그런 분들도요..
보통 뭐 남편이나 시댁이 원해서 뭐 동생 만들어주려고 낳았다가 감당 못하는분들 보면 나도 나를 제대로 알아야겠단 생각듭니다8. ㄷㅈ
'15.8.12 8:14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물려줄 것 없고 유전자 정말 별루라서 못낳고 있는 1인입니다 넘넘 미안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또 이쁠 땐 얼마나 이쁠까 끝없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9. 요즘
'15.8.12 8:54 PM (1.254.xxx.66)82올라오는 글꼬라지들로 봐서는 재력으로는 이건희 인물로는 김태희 키로는 여자 170 남자 180이상 공부머리는 sky출신 아니면 그냥 죽어야 겠던데요
10. ㄴㄴ
'15.8.12 8:5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이런 질문을 갖고 있는거 자체가 이미 좋은부모로서 자격을 갖춘거죠.. 결혼-출산이 코스요리마냥 당연히 이어지는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82에도 그런글 있었어요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결혼은 따지고 재고 할거 다 하면서, 출산은 당연히 하는걸로 생각하는거 같다구요. 진심 공감했어요11. ㅁㅁㅁ
'15.8.12 9:57 PM (112.149.xxx.88)첫아이 신생아인데 벌써 고민하실 필요없구요
일이년 길러보면 저절로 답이 나와요
전 체력도 정신력도 별로인데, 첫아이가 아주 까다로운 기질인데다가
남편도 시댁도 절대 도와주지않고 경제력도 자신없다보니
저절로 둘째 욕심은 접게되더라구요
첫아이가 수월하면 아무래도 둘째 가질 생각이 좀 쉽게 들겠지요12. ...
'15.8.12 11:18 PM (122.40.xxx.125)너무 걱정 마세요..그래도 아이키우려면 최소한의 원칙은 필요해요..남한테 피해안주고 내가 행복하게 살기위해 꼭 필요한것들을 한번 정리해보세요~~그것만 가르치고 나머지는 아이한테 맡기는거죠..
13. 건강하삼
'15.8.13 12:31 AM (211.32.xxx.136)일단 건강해야되요.
그거면 되요.
고혈압 당뇨 유전력 없고
장수유전자. 덜 늙는 유전자.14. aldnTl
'15.8.13 2:39 PM (192.100.xxx.11)이런 질문을 갖고 있는거 자체가 이미 좋은부모로서 자격을 갖춘거죠..
여기에 222 달고싶네요.
글구 일년 키우다보시면 스스로 답 찾으실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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