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제 낮에 친정아빠가 잠시 방에 들어가셔서 낮잠을 잠깐 주무셨는지
깨우러 가셨더니 양쪽팔을 축 늘어뜨리고 앉아계시더래요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전화하고 싶었는데 팔이 안움직여서 전화도 못하시고ㅠㅠ
왜이러냐니 팔이 딱딱해지고 힘이빠져서 안움직인다고
엄마가 놀래서 막 주무르고 했더니 겨우 돌아와서 응급실을 가셨데요
너무 멀쩡해져서..의사가 보더니 신경쪽 이상일수도 있고..하면서 검사하려면 200만원정도 드는데 원인이 안나올수도있다며 당장 뭐 급하게 어떻게 되는건 아니라고 했데요
그래서 피만뽑고 오셨데요ㅠㅠ
친정엄마가 뇌경색이셔서 팔 힘 빠지길래 뇌졸중인가 걱정했는데, 그건 양쪽팔 다 그렇게되는건 아니라네요
병원에서도 확실하게 대답이없고, 검사해도 원인 안나올거라고 한다하고..그냥 가만히 있기엔 불안한데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비슷한 증상 있으셨던분 계실까요?
전 다른지역에 살고, 엄마는 뇌경색..그나마 아빠는 건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날벼락 맞은 기분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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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의 양팔 경직?마비..왜이럴까요
ㅠㅠ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5-08-12 17:25:56
IP : 223.62.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ㅇㄹ
'15.8.12 5:29 PM (218.37.xxx.94)다른 병원 가세요 대학병원으로요. mri 찍어 보셔요.
뇌경색이나 파킨슨병이나...... 무섭네요.2. ㅠㅠ
'15.8.12 5:31 PM (223.62.xxx.36)갔던곳이 경북대학병원 응급실이었데요
전문의가 내려오더라고..근데도 응급실로 가셨으니
일단 피부터뽑고..피만뽑고 그냥 오신것같아요
파킨슨도 저런증상으로 시작되기도하나요?3. 2.2
'15.8.12 5:31 PM (210.182.xxx.250)central cord syndrome 가능성 있네요. 신경외과,재활의학과 진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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