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친한척 하는 남편이 넘 싫어요.
일상을 살펴보면...
부랴부랴 퇴근하고 와서 제가 밥을 차려요.
남편은 밥은 3분만에 입에 쓸어담고, 아직 먹고 있는 저 놔두고 자기는 컴터 하고 있어요.
맛이 어떻고... 밥이 어떻고. .이런 말은 한마디도 없어요.
식사 시간에도 한마디 말도 없고요.
TV를 같이 봐도 말이 없어요.
항상 혼자서 축구 보거나 컴터 하고 있어요.
근데.. 밤에는 친한척... 들이대려고 하고..
갑자기 맥락도 없이 가슴 쑥 만지고 주물주물대면 얼마나 기분이 나쁜대요.
전 그래도 어느정도 정신적 교감 있고, 이런 상태로 잠자리를 하더라도 하고 싶거든요.
근데 밤에만 저런 식으로 나오면 진짜 감정 교감 하나 없이 성욕만으로 저러는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이런 남편들.. 많은가요?
밤에 더친해져서
낮에도 친해보시는 방법은 없나요?
뭐 저렇게 받아주면 두세번중에 한번은 해주긴 하는데.. 뭔가 낮과 밤의 괴리가 너무 커서요. -_-;; 뭔가 좀 짜증나요. 원래 남편과 소울메이트.. 이런 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대화가 좀 있었으면 하는데.. 밤에만 껴안고 만지려고 하고 ..그러니까 싫어요.
본인 성욕만 채우려는 거죠.. 부인은 도구일 뿐이고..
하고 싶은니 친한 척 해야죠
그래야 협조를 할테니깐..
많아여..
남자 자체가 이기적인 동물이라 여자들이 아픈거에요.
안 친한 척 하는 남편도 있는데 그래도 낫지 않습니까.
일상이 전희다.
일상에서 배려받고 교감이 있어야 잠자리도 하고싶다고..
근데, 정작 남자들은 모른다는거..
정도가 아니라 지 쪼대로들 착각하죠.
삐진 마눌에게 그거 해주면 기분 풀어진다.. 하구요.. 개새끼들.
일상생활 할때는 아이 보랴 집안일하랴
이것저것 머리쓰며 할거 다 했는지 체크하랴
저도 밤외에는 남편봐도 머릿속에 뭐 해야 할 것들로 가득차서 그런 생각들이 안들어요
근데 밤이 되면 제가 그런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런욕구 없는 남편때문에 7년을 혼자
끙끙대다 이번에 이혼 결심했어요 ㅠㅠ
원글님이 그냥 부러워요^^
저는 식탁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거 싫어해서 밥도 이경규 아저씨 만큼 빨리 먹어요 늦게 먹는 남편과 아이가 꼴보기 싫을정도에요 ㅠㅠ
읽어도 짜증. 어떻게 같이들 사시는지.
일상이 전희다.... 명언이네요.....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며칠전에도 말했어요. 원글님 남편처럼 맥락없이 갑자기 주물럭대길래 친한척 하지말라니깐 우리 원래 친하잖아. 어이없어서 맘닫은지 오래예요. 육아하는데 거의 도움 안주고 주말에 정신없는 와중에 빨래좀 널으라니깐 그건 지엄마 오면 지엄마 시키래요. (지 아들 힘들까봐 시모가 주말에 와서 애 봐준 시기가 있었어요.) 이래저래 결혼후 정이 많이 떨어졌네요. 잠자리 안할수 없으니 하긴 하는데 다른 남자라는 상상하면서 해야 그나마 덜 괴로워요. 쓰고보니 넘 비참하네요 ㅋㅋ
원글님을 인간의 2대 욕망인 식욕과 성욕을 해결해 주는 사람으로'만' 보는 것이죠.
남편 눈에는 이 두 문제를 떠나서는 원글님은 있어도 없는 사람인 것이죠
저라도 짜증 나겠어요
생각이런걸 할 줄 알면 저렇게 막무가내로 들이대지는 않을텐데
아내가 즐겁게 응해 주면 남편들도 좋을텐데..안타깝다는
저는 다 똑같은데
그렇게 들이대선 3분
에라이!!! 하고 욕나와요
일상이 전희라는 말에 공감!
가슴이라도 만지는게 어디에요
그거부터 들이대는 놈도 있어요
진짜 싫어요.. 저라면 노발대발 욕하고 난리칠듯..
무슨 도구도 아니고 ㅡㅡ
미혼이지만 일상이 전희...라는말이
정말 압권이네요.. 여자의 심리를 그대로 대변한...^^
그정도면 각방추천합니다..
울 집 남자는 불 끄면 친한 척 합니다.
저 어릴적에 화장품 모델도 했어요.
근데도 평소에는 옆집 아줌마 대하듯 합니다.
그래서 딴 방에서 자요
수도없이 이야기를 해도 달라지지 않아서.
하루종일 한마디 대화도 없던 남편이 밤에 들이대면 진짜...
저게 인간인가 짐승인가 싶어요
일상이 전희다.
뒷처리해주는 식모 뒷처리해주는 섹스토이..
너무 적나라게 말씀드려 미안합니다.
우리도요 그냥 콱 발로밞아버리고싶을정도에요
평상시에 말을좀하던지 도와주던지
그냥 테레비만 보다 괜히 손들어옵니다
짜증나서 언능 늙어 힘빠지기를바래요
가슴부터 만지면...내 팬티벗기고 씻지도 않았는데 입들이대는...
밤이라도 친하니 다행입니다
남편과 밤낮으로 안친한 일인...
일단 토닥토닥, 긴 댓글 써도 원글님이 삭제 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글 놔두시길
일상이 전희가 되려면 참 많은 것들이 해결이 되야하기 땜에 이미 결혼한지 10년이 넘어가는 중년 부부에겐
참 어려운 진리인것 같아요.
그래서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딱 한가지,
남편이 사정하기 직전에 내빼세요. 그리고 한마디 하세요.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그럼 비굴하지만 어쩔 수없이 변화가 찾아올 겁니다. 장희빈, 클레오파트라, 양귀비가 따로 있나요? 줄듯줄듯 나한테만 안주는 년이 젤 남자를 변화시키는 법!
도움되셨길
일상이 전희다.... 명언이네요.....2222222223
17금ㅋㅋㅋㅋ
원글님 센스쟁이
정말 짜증나요... 하루종일 회사일 치여...오십다되니 몸 아퍼... 증딩 애둘 공부돕고 라이딩해...
손하나 까딱않고 컴터나 지공부하는 이기적인 인간이...
밤에 들이대면서 이것또한 나의 의무와 업무인것처럼 강요하면 진짜 칼들고 싶음
왜 그러나 몰라요 정말 남자들은...
잘라고 침대위에 눕는 순간 부터 어찌 그리 친한척을 하는지 몰라요.
부부관계 한 담날 밤에는 자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면서
좀 며칠 지나고 나면 제가 잘려고 침대에 누우면 "벌써 자나?" 이러고 ㅋㅋ
이래서 82가 좋아...ㅋㅋㅋㅋㅋ
같이 늙어가는 동네 아줌마들 같아서요.
이게 남자 습성인가봐요. 왜 황혼이혼 당하는지 이 글 보면 답 나오죠.
일상이 전희다 333333
일상에서 배려받고 교감이 있어야 잠자리도 하고 싶다는 말...
정말 공감해요
저도 평소에는 저에게 화만 버럭버럭 하고 짜증만땅에 배려는 눈꼽만큼없다가
사랑한다는둥 말은 잘하고
잠자리 하고 싶어하는 남편때문에 힘들었는데
남자들은 왜 그걸 모를까요
여자들은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린다는데...
뜬금없이 들이대려고 함.--
일상이 전희다4444
격공합니다
낮에 친함이 있어야 밤에도
친하게 지내죠
멋대가리없는 남자일세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71738 | 결혼했다고 거짓말했는데...등본가져오라네요 26 | 망고주스 | 2015/08/12 | 21,993 |
| 471737 | 헌법 파괴자 인명 사전 나온다. 김기춘 황교안 포함 4 | 헌정질서파괴.. | 2015/08/12 | 549 |
| 471736 | 이만큼 공부 잘하는게 드문건가요?? 7 | rrr | 2015/08/12 | 2,686 |
| 471735 | 실비보험 다들 유지하실건가요? 17 | 46세에요 | 2015/08/12 | 6,154 |
| 471734 | 17금) 밤에만 친한척 하는 남편 35 | opus | 2015/08/12 | 16,226 |
| 471733 | 중2 남학생 겨털나면 키 다큰건가요? 7 | .. | 2015/08/12 | 6,164 |
| 471732 |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질문입니다 2 | 모모 | 2015/08/12 | 1,439 |
| 471731 | 예전에 제주도에 가서 밥 해먹고 여행 다니신 분 글 살돋에 있지.. 3 | asdf | 2015/08/12 | 1,075 |
| 471730 | '임과장 발견' 유족보다 국정원이 먼저 알았다 外 3 | 세우실 | 2015/08/12 | 625 |
| 471729 | 서른 넘은남자가 붕붕이라는 말 쓰는거... 어떤가요? 42 | dd | 2015/08/12 | 5,710 |
| 471728 | 갱시기,,김치떡국,,아시나요? ㅎㅎ 20 | 지나감 | 2015/08/12 | 1,845 |
| 471727 | 건고추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1 | 처음 | 2015/08/12 | 850 |
| 471726 | 사춘기딸아이와의 도쿄여행 4 | 다녀왔습니다.. | 2015/08/12 | 1,928 |
| 471725 | 창고에서 2008년제 화장지세트를 발견했어요. 2 | 3종류 | 2015/08/12 | 1,560 |
| 471724 | 전세 재계약 1 | 00 | 2015/08/12 | 548 |
| 471723 | 서있으면 다리쪽으로 열감과 붓고 터질듯한 느낌이 심해요 6 | 다리붓기 | 2015/08/12 | 2,322 |
| 471722 | 러닝머신 걷고 나면 어지러워요 5 | 원래 | 2015/08/12 | 3,599 |
| 471721 | 7살 딸아이 이런 성격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7 | 고민 | 2015/08/12 | 3,218 |
| 471720 | 친일 후손으로서 사과 드립니다.txt 8 | 불펜링크걸어.. | 2015/08/12 | 1,491 |
| 471719 | 선택좀 도와줏요.다이아몬드 목걸이. 3 | 무플절망 | 2015/08/12 | 1,705 |
| 471718 | 신랑 쥐젖난걸루 시엄니가 아는분께 시술?받으라했는데.. 3 | 휴.. | 2015/08/12 | 1,782 |
| 471717 | 콩나물 볶음밥해봤습니다. 2 | 참맛 | 2015/08/12 | 2,524 |
| 471716 | 이번 금요일 아이들 학원쉬나요? 4 | 지나 | 2015/08/12 | 1,161 |
| 471715 | 부산외대는 어떤 학교인가요? 10 | 수능준비생 .. | 2015/08/12 | 3,416 |
| 471714 | 고등 주민등록증 하셨나요? 5 | 벌써 하나요.. | 2015/08/12 | 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