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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못생긴유전자물려주는거 가난만큼 죄인것 같아요

:: 조회수 : 16,194
작성일 : 2015-08-11 18:14:11
저희집은 큰 부자는 아니지만 유복하고 화목한 편이구
저도 욕심이 많아서 항상 공부와 일 열심히 해서 좋은 커리어
쌓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우리처럼 잘 사는 것만으로
감사해라 부모한테 고마워해라 이건데
솔직히 부모님 못난 유전자를 받은 입장에서는 그냥 저주처럼 느껴져요
내가 할 일 열심히 해봤자 커리어 욕심 내봤자
독한년소리 얼굴이 그런데 공부라도 열심히해야지 소리듣고..
가끔 거울보면 기분 급우울해지고 밖에나가도 자신감없어져요
마치 저주걸린것처럼요 이게 너무 심해져서 부모님한테 죄송하지만
돈 많아봤자 얼굴 이리태어나게 했는데 무엇을 감사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121.133.xxx.8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과 외모
    '15.8.11 6:17 PM (14.63.xxx.96)

    이것만 개념 잡아뇌도
    인생이 자유로워져요.
    공부하삼.

  • 2. 음그래도
    '15.8.11 6:17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외모는 성형이 있잖아요...
    화장으로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고..

  • 3. 힘내세요
    '15.8.11 6:17 PM (116.121.xxx.108)

    외모는 어느정도 의술의 힘도 빌리시고요
    내면의 미ㅡ마음의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뭐 그런거요
    그런 걸 가꾸세요
    외모가 꼭 생긴것만으로 따져지진 않더라고요

  • 4. 어휴
    '15.8.11 6:19 PM (175.209.xxx.160)

    태어날 때부터 불구인 사람도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그리 생각하시면 안 되지요.

  • 5. ㅇㅇㅇ
    '15.8.11 6:20 PM (211.237.xxx.35)

    조상탓이죠 뭐
    부모인들 그렇게 생기고 싶어서 그렇게 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대에서 그 고리를 끊으세요.
    자녀 안낳으시면 될듯요.

  • 6. 요즘 중고딩
    '15.8.11 6:20 PM (58.237.xxx.51)

    초딩까지도

    외모때문에 위축되고 우울해 하는 아이들 엄청 정말 엄청 많습니다.


    키작고 못생기게 태어난 아이들의 좌절감과

    패배감은 이루 말할수 없죠.


    커서 개념을 확실히 잡고 자기 가치관이 생기면 달라지겠지만

    학생때는 외모가 전부인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가 아무리 옆에서 괜찮다 괜찮다 해줘도 아이들 스스로 비하하죠.

  • 7. 열심히
    '15.8.11 6:20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버셔서 손보세요
    거 즘
    인력으로 어쩔수 없는건 탓하지 말고 삽시다요

  • 8. ::
    '15.8.11 6:22 PM (121.133.xxx.84)

    성형은 하려고했으나 피부가 여드름피부에요 개그우먼 박지선아시나요?? 그처럼 화장조금만 해도 피부가 뒤집혀진 정도는 아닌데 피부과 선생님이 얼굴칼대는거 하지 말라하셔서요..

  • 9. ::
    '15.8.11 6:23 PM (121.133.xxx.84)

    네 그래서 저는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자식안낳을거에요결혼할수있을지없을지 모르겠지만요..

  • 10.
    '15.8.11 6:23 PM (203.248.xxx.226)

    쌍꺼풀 정도만 해도 훨씬 사람이 달라져요.. 원래 성형은 진짜 못생겨서 한다기보다는 자기 만족에 하는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외모때문에 우울할 정도면 성형 고려해보세요... 양악이나 코 이런거 말고.. 눈 정도만...

  • 11. 사실
    '15.8.11 6:24 PM (210.106.xxx.215)

    윗분들 말씀도 맞지만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조금 손도 봤는데
    - -;;;;;;;
    원판이 뭐 크게 변하나요. 얼굴 골격 자체가 다른데
    인생이 달라지진 않더라고요

  • 12.
    '15.8.11 6:27 PM (210.106.xxx.215)

    원글님이 켈로이드? 인가 그런 피부를 갖고 있나보군요
    칼대면 흉 엄청 크게 져서 성형하면 안된다는...

  • 13. 멘붕
    '15.8.11 6:28 PM (121.130.xxx.98)

    못생긴 유전자 물려 받은 것보다 부모의 건강한 멘탈 못 받고 유리 멘탈로 태어난 게 큰 듯..
    님 부모는 내 딸이 박지선 이국주 처럼 당당하길 바랬는데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에서 최선으로 키웠건만
    감사 할 줄 모르고 부모 원망에 저주 받았다 하고 있으니 부모 억장이 무너질 듯 하네요
    님 부모도 박지선이나 이국주가 내 딸이면 얼마나 좋을까 할테고..서로 안타깝네요

  • 14. 원글님
    '15.8.11 6:30 PM (58.140.xxx.7)

    성숙한 인격체가 되어야 완연한 성인인거 같습니다.

    아직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않으신듯하니...결혼.출산보다...연애에 집중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5. ::
    '15.8.11 6:31 PM (121.133.xxx.84)

    멘붕님 맞아요 저 유리멘탈이에요 가끔 자존감돌고 튼튼한 켄탈가진분 보면 예쁜것보다 더 부러워요..가끔 저보다 못생기신분증도 잘 놀러다니고연애하고 그러고사는데 나는 왜 이얼굴에 멘탈도 약할까..이생각들고요..

  • 16. ;:
    '15.8.11 6:32 PM (121.133.xxx.84)

    오타가 많네요 돌고 -높고. 켄탈-멘탈

  • 17. 어이가
    '15.8.11 6:33 PM (1.254.xxx.66)

    없네요~
    부모입장에서도 좋은유전자만 물려주고 싶지 못난구석 물려주고 싶나요 인력으로 어쩔수없는 부분까지 뭐라고 하는건 찌질해요 가능하면 본인이 종자개량 해보세요 차라리 가난 물려주는건 욕먹을만해요 이건 어느정도는 부모가 노력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니까~

  • 18. ::
    '15.8.11 6:41 PM (121.133.xxx.84)

    1.254님 인력으로 어쩔 수 없다니요 못난구석 물려줄 거면 아예 아이를 낳지 않으면 되는거죠 그리더 세상이 니가못생긴게 인력으로 어쩔수 없으니 차별하지 않을께...하는 도덕적 세상도 아니구요

  • 19. ..
    '15.8.11 6:41 PM (221.148.xxx.46)

    요새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아는 어떤애는 몇년지나니 완전히 얼굴생김새며 몸매 자체가 달라졌어요..
    이래저래 자신한테 맞는 옷스타일.. 화장스타일..자태 찾으면돼요..
    특히나 그애는 운동열심히해서 넙데대 나무통같았던 초기 몸이 정말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요가로 다잡혀진 몸매 됐어요.. 잠잘때도 몸하고 다리를 꽈서 자세를 잡아서 자더라구요.. 뒷태가 어찌나 이쁜지 엉덩이가 토실토실하니 모델몸이 따로 없네요.. 얼굴 피부가 안좋으면 자극적은 음식.. 라면 술.. 고기 특히나 밤에 자기전에 음식 안먹고 생수 마시고 좋은음식 많이 먹음 얼굴톤도 그에 따라 부티가 납니다..
    박수진도 보니 수영이며 요가며 운동 잘하니 아주 몸이 어찌나 이쁜지.. 노력해서 얻어지는것도있어요..^^

  • 20. 아이고
    '15.8.11 6:43 PM (223.62.xxx.93)

    원글님 가난한게 어떤건지 모르죠? 지금 먹고살만하니까 그런 고민 하는거에요.
    그래도 고민될수도 있긴 하다고 생각해요. 학생 때 지나고 미용실 피부과 열심히 다니며 가꾸고 패션 연구하면 여자는 많이 달라져요. 물론 모태미녀는 못따라가겠지만 그건 이미 할수없으니. 여자는 어느정도까지는 노력하는만큼 예뻐져요

  • 21. ..
    '15.8.11 6:43 PM (221.148.xxx.46)

    케이윌은 왜 잘생긴 느낌이 덜할까 생각해봤는데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니 알겠더라구요..
    인스턴트 많이 먹고 술 많이 먹어서 얼굴에 부티가 없더라구요..

  • 22. 이런
    '15.8.11 6:56 PM (112.121.xxx.166)

    부모들이니 애들이 더 외모중시하겠죠?
    바르고 건강한 인생관, 성관념을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 23. 울부부는
    '15.8.11 7:01 PM (1.242.xxx.102)

    혼자 살았어야하는데 멋모르고 결혼을 해가지고 두아들에게 못나고 아이큐별로인 유전자 물려줘 너무너무 미안하네요
    열심히 맞벌이해 아파트 하나씩 사준거로도 위안이 안되어요

  • 24. 아무리
    '15.8.11 7:01 PM (1.254.xxx.66)

    못나고 능력없어도 자식은 부모한테는 천금만금이랑 못바꾸는 소중한 존재예요
    아예 낳지 말았어야 한다니 참 한심합니다 ㅡㅡ;
    이런것도 자식이라고 낳아서 이때까지 키운 원글부모님만 불쌍해요
    거울들여다보고 부모탓만 하지말고 본인은 인물 출중한 남자 만나 좋은 유전자만 물려주시길 바랄께요~

  • 25. ㅁㅁ
    '15.8.11 7:06 PM (112.149.xxx.88)

    외모가 문제가 아니고 멘탈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못생긴 사람도 자신감 넘치면 잘생기고 이뻐보이니까요

    누구나 자기가 가지지 못한 건 더 좋아보이고 중요해보이고 그렇지요
    전 원글님의 화목한 가정이 참 부럽네요

  • 26. ..
    '15.8.11 7:17 PM (183.101.xxx.235)

    다가졌는데 외모만 부족한거면 이미 남들 몇배는 가지고있는건데 이제부터라도 가꾸세요.
    피부가 박지선인거지 외모가 그정도이신거 아님 피부 몸매가꿔서 스타일변신하시고 패션도 신경쓰면 달라져요.나가보면 태어나길 미인으로 태어난 여자는 10프로도 안되요.
    외모도 경쟁력이니 갈고 닦으시면되죠.

  • 27. ...
    '15.8.11 7:27 PM (118.33.xxx.35)

    솔직히 맞는 말..
    근데 현실적으로 모든 걸 다 물려줄 순 없으니.. 돈/외모/지능 셋 중 하나는 물려줘야지요 최소한.
    셋 다 못 물려주면 진짜.. 참..

  • 28. ㅇㅇㅇ
    '15.8.11 7:30 PM (211.237.xxx.35)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전 원글님 심정 이해함..
    한국은 그냥 외모중심이예요. 외모가 갑임
    뭐 얼마전에 무슨 더치페이 논란 일었을때도
    자기들은 예뻐서 남자들이 사준다고 ㅎㅎ
    가만있어도 더치페이 안해도 다 알아서 사주고 돈쓰는 남자들이 있다고 하는것에
    얼마나 부심이 있던지 우습던데요 ㅋ
    솔직히 그렇게 결혼했어도 살짝은 좀 민망해해야 하는데
    아주 대놓고 너네들은 못생겨서 남자들한테 더치페이하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고
    거기다 맞장구 치는 여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외모가 경쟁력이라는건 다 여자들이 만들어낸것 같음..

  • 29. 이해해요
    '15.8.11 7:34 PM (14.32.xxx.97)

    한국처럼 외모지상주의인 나라에서
    못생긴 외모로 살아내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공부잘하고 못생긴건 솔직히 딱 대학
    들어갈때까지나 먹히는거죠
    이민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 친구 딸도 원글님같은 고민이었는데
    외국 나가서 자신감 얻고 남자들에게
    인기도 많고 엄청 활달해졌어요
    이누무 나라는.....

  • 30. xlfkaltb
    '15.8.11 7:40 PM (125.191.xxx.135)

    백퍼공감합니다..
    진짜 돈 외모 성격 뭐라도 지대로 된거 하나는 물려줘야하는데..
    솔직히 울 나라서 뻐길?려면 일단 외모라도 번듯하게 물려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에요..
    울 아들 미안하다 ㅠㅠ
    엄마가 돈이라도 물려줄게...

  • 31. ..
    '15.8.11 7: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부모의 진짜 죄악은 정신상태가 구린내나게 키우는 거죠.
    외모가 노트담 꼽추 수준이라도 인생은 결혼 말고도 즐길거리가 천지에 널렸는데 그걸 모르는 게 죄.

  • 32. ^^
    '15.8.11 7:55 PM (211.110.xxx.188)

    100퍼공감합니다 옛말이있더군요 집안이 잘되려면 자식인물이 좋다고 운이나빴다생각하고 노라조 노래처럼 팔자라 생각해야죠 지금처자들은 좋은세상에사니까 유전자를 생각함 아이를 안낳아야겠다는 맘이라도 가지는데ㅠㅠ 우리세댄 무턱대고 낳고 키우다보니 나쁜유전자가 다 나타나서ㅠㅠ 울 아들들 미안하다 죽을때까지 아껴서 돈으로라도 속죄할께ㅠㅠ

  • 33. 저도
    '15.8.11 8:02 PM (211.218.xxx.139)

    백퍼공감합니다22222
    아 정말 울 아들 한테 넘 미안해요
    외가 작은키 악성 유전자 물려줘서
    성장호르몬도 맞았건만
    열성인자는 왜 그리도 강한건지

  • 34. ...
    '15.8.11 8:04 PM (58.143.xxx.18)

    그냥 님이 매력이 없는 거예요.

    미인으로 테어났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부족한 것만 찾고 있겠죠.

    어떻게 아냐구요?

    성품 좋은 부모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고마움은 모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모님을 욕보이고 있으니까요.

    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렇게 살거예요. 징징대면서...

  • 35. 사회가 미친거에요
    '15.8.11 8:13 PM (115.137.xxx.156)

    외모지상주의로 미쳐가는 사회탓이에요. 위에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입 꿰매버리고싶네그냥. 니나 부모님 욕 보이지마라

  • 36. ...
    '15.8.11 8:15 PM (182.212.xxx.129)

    결혼도 그렇지만 2세를 가지냐 안가지냐는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할듯..
    원글님같은 자식 낳을까봐서요

  • 37. 참나
    '15.8.11 8:27 PM (112.156.xxx.222)

    얼굴 까짓게 뭐라고 못난 말씀 하시죠?
    처음에야 사람이 눈 달렸으니 당연히 얼굴부터 보이지만, 시간지나면 얼굴보다 더 중요한게 보이는데요.
    솔직히 같이 밥먹기 힘들겠다 싶은 얼굴 살면서 한두명 봤나.. 그것도 외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
    못생겨서 죄가 될 얼굴은 내 평생 본 적이 없네요.
    본인이 못생겨서 불이익 받는다는 사람들, 얼굴 문제 아닙니다. 얼굴보다 더한게 문제죠.

  • 38. ....
    '15.8.11 8:52 PM (182.221.xxx.172)

    나이 몇살인데 아직도 부모탓하고 앉아있나요? 참...

  • 39. 지방서 과외선생
    '15.8.11 9:06 PM (211.32.xxx.143)

    사실 우리 칠십년대생 까지만해도 외모에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옷도 유니섹스하게 남녀구분 잘 안되게 입는게 유행이기도 했고.
    물론 이쁜 아이들은 인기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지방아이들 조차도 외모에 신경쓰더군요.. 중고등학생때 이미 성형을 다해요. 남학생까지도요.
    꾸밈술도 발달하고 성형 다이어트 패션.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꾸며도 외모가 확 업그레이드 돼지 않으면 좌절감 들것같아요.
    저 어릴때는 꿈이 과학자 대통령 장군 간호사 였다면
    요즘엔 다들 연예인이라면서요;;

  • 40. 동감
    '15.8.11 9:06 PM (14.42.xxx.106)

    아는 언니가 애를 낳았는데 여자 아기에요.. 애기한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처음 산후조리원 가서 봤을 때 부터 그 작은 아기가 정말 못생겼고 징그럽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갓난아기라서 그렇겠지 하고 있다 크는 모습을 카스로 보고 있는데 ... ㅠ ㅠ 헉 .. 진짜 전 살다살다 그렇게 못생긴 아기 첨봤어요 . 완전 아빠 판박인데 두상이 어마무시하게 커서 얘는 진짜 성형으로도 어떻게 안되겠다 ... 싶고 몸에 뼈대도 완전 통뼈라서 차라리 남자 아이였으면 싶더라구요.. ㅜ ㅜ 심지어 웃는 모습까지 징그러워서 언니가 늘 아기 뒷모습을 카톡 프로필로 찍어 올리더군요 .. 여자한테 못생김은 너무 가혹한 형벌이라 생각해요.. 그냥 저냥 평범하게만 낳아주셔도 고맙죠 ,, ㅜ ㅜ

  • 41. 남자외모.
    '15.8.11 9:20 PM (211.32.xxx.143)

    윗님..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커서 여자티 나면 또 어찌 바뀔지 몰라요.
    정말 살면서 느끼는건.. 아빠 외모가 딸 외모에 중요하단거;;
    한국엄마 박지선 외모라도 서양아빠라면 애가 꽃미녀 되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혼혈1세대의 기적이겠지만....

  • 42. 하하하--;
    '15.8.11 9:28 PM (59.6.xxx.151)

    어느 정도 못생기셨길래?'ㅎㅎ

    가난
    해 보셨나요?
    남 좋은 거 가질때 나는 못갖는 상대적 박탈감 말고
    생존이 문제가 되는 가난이요
    그 정도로 못생기긴 힘들텐데요

    왜 나는 남보다 더 가져야 하고
    남보다 더 이뻐야 할까요?

    왜 생존이 불안한 가난은 내 주변에 없으니 열외고
    왜 나는 거북한 장애를 지니지 않아도 될 자격이 있을까요
    그게 나 일 수도 있는데
    그게 나 가 아닌건 당연하고
    나보다 나은 누가 아닌건 불만인건 교만이에요

    왜 유리멘탈인가는
    욕심 때문이에요
    원글님만이 아니라 누구나 크리스탈보다 얇고 부숴지기 쉬운 부분이 있고
    잘 들어다보면 대부분은 나는 이 이상 누릴 가치가 있다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슬프죠 사람이란 ㅎㅎ

  • 43. ..
    '15.8.11 9:36 PM (211.187.xxx.48)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 44. 다들 왜그러세요...
    '15.8.11 9:42 PM (14.52.xxx.14)

    건강하고 형편 유복하고 공부도 열심히 일도 잘 하고 계신데 ....
    도대체 겉가죽 하나 뭐라고...세상 끝의 집이라는 다큐를 한번 보세요.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시는 부모님 매일의 일상이 정말이지 감사하게 느껴지실 거에요.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인데...매일 감사기도 하시고 웃는 모습 바른 마음으로 사시면 마음에서 빛이날거에요. 겉가죽에 너무나도 집착하지는 말아요 우리...

  • 45. 어설프게
    '15.8.11 9:47 PM (14.32.xxx.97)

    설교질 하지마세요
    원글님이 오죽하면 애 안낳겠단 말까지 하는지
    헤아려지지 않나요?
    원글님 나가사세요 진심으로 권함

  • 46.
    '15.8.13 5:57 AM (1.250.xxx.234)

    물려줘..
    물려받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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