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야 내가 왜 죄인이예요..
왜 2처년전에 죽은 유태인 청년이
나랑 무슨상관이 있는지...
그 논리가 너무 억지스러워서
안믿으면 천국못간다고 해서
우습지만 그래서 신앙을 받아들였는데
지금 인생의 경험이 몇십년 쌓이니까
사람들을 보면서
공통된것이 자기 잘못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고
늘 타인을 공격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게 거의 모든이의 본능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신이 우리에게 구원의 조건으로내건건
큰게 아니라 무슨 선행을 해서 갚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가 죄인이라는걸 인정하는거죠..
이게 거의 너무나 힘든겁니다.
쉬워 보여도..
오히려 깨달음을 얻으면 구원을 얻는다
또는 무슨 절을 새벽마다 물떠놓고
절을 천번하면 구원이 온다
뭐이런 논리는 사람본성의 깊은 회개를
요구하거나 죄인임을 인정하는게 아니어서
오히려 더 쉽게 받아들여지는거 같아요..
인간이 태어나는 이유는
결국 부모의 이기심으로 태어납니다.
신이 세상에 온 방법은
인간의 이기심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일이죠..
뭐 아들이 있어야 겠다..
남들도 낳는 자식 나도 자식이 있었음좋겠다
이런 소망을 가장한 이기심...
저도 교회사람들에게 상처 많이 받고
어글리 크리스천 싫어합니다만
복음의 깊은 도리가
인생경험이 쌓일수록
생각할수록 이해가 되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