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저층 사시는 분들

G 조회수 : 5,897
작성일 : 2015-08-11 12:42:47
아파트 저층으로 이사왔는데요
신경이 쓰여서 이 더운 여름에 창문을 계속 닫고 살고있어요
특히 밤엔 도둑들까봐 문을 꼭 꼭 잠그고자니 더워서 죽을지경이  ^^;;;

엘레베이터 안기다리고 나무 보여서 좋은건 있지만 밖에서 들여다보일까랑 도둑 걱정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네요

작년엔 창문만 열고 자도 으슬으슬했는데 이사 오고서는 선풍기 틀고자도 더워서 자꾸 깨는데
다른 분들은 어찌 지내시나요??
IP : 61.73.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층 살때
    '15.8.11 12:48 PM (59.7.xxx.151)

    에어컨 하루종일 켰어요.
    문도 못 열어두고 밤에도 창문 못 열고 자니까요
    그래서 2년만 살고 고층으로 이사왔어요.
    엘리베이터 안타는 것 빼면 장점이 하나도 없다는.

  • 2. 1층
    '15.8.11 12:51 PM (112.173.xxx.196)

    인데 제 경우 아파트 베란다 앞으로 사람이 다니지 않는 구조라.. 통행로가 있어도 좁고 사람들 왕래가 거의 없어 문 열어 놓고 자요.
    쇠창살이 있으니 도둑 걱정은 안하고.. 복도식인데 작은방 창문은 밖이 환한 낮에만 열어두는데
    안이 어두우니 잘 안보이더라구요.. 밤에 잘땐 앞베란다 창과 주방 옆 다용도실 창을 열어놓아
    맞바람 치겠끔 해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자는데 괜찮아요.

  • 3. 1층인가요?
    '15.8.11 12:51 PM (221.151.xxx.158)

    전 3층 사는데 처음 이사왔을 땐 바깥에서 보일까봐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신경 거의 안 써요.
    밖에 나가서 집 주위를 몇 바퀴나 돌아봤는데
    작정하고 인상 쓰고 뚫어져라 보지 않는 한
    낮에는 외부에서 내부가 안 보이더라구요.
    방충망이 빛에 반사돼서 거의 안 보여요.
    밤에는 블라인드 내리는데
    여름철엔 나뭇잎이 우거져 있으니 안내릴 때도 많고 그래요.
    그리고 요즘 블라인드 중에는 창문 아래쪽만 가릴 수 있게 된 것도 있더라구요.
    저층에 요긴하겠던데 제가 이사올 때 그런 거 있는 줄도 몰랐어요.

  • 4. 궁금한데
    '15.8.11 12:56 PM (112.150.xxx.61)

    남향 저층이면 빨래가 잘 마르나요? 저희엄마는 2층사시는데 해가 잘 안들어요 ㅠ.ㅠ 이게 저희친정만 그런건지 일반적인건지..

  • 5. ...
    '15.8.11 12:56 PM (211.204.xxx.193)

    앞 뒤 다 주차장인 오래된 아파트 2층인데 밤에다 앞 뒤 다 열어놓고 자요. 방법창 아니구요.
    저희 동은 다 그래요. 앞뒤가 다 훤하니 트였고 주차장 블랙박스와 CCTV가 많고 라인 바로 뒤가 경비실이라
    20년된 아파트인데 도둑 한 번 안들었다네요.
    여긴 길가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1, 2층 다 열어놓고 살아요. 2층도 거실 안이 훤히 보일정도로..ㅠㅠ
    첨에는 불안하고 이상하더니 시간흐르니 저희도 열고 살게 됐어요.ㅎㅎ
    대신 앞베란다는 1미터 높이의 갈대발을 사서 가로로 세워둬서 낮에 안보이게 했고
    밤에는 알루미늄블라인드 50mm 쳐놓고 각도 조절해서 밖에서 안보이게 해뒀어요.
    뒷베란다는 확장되서 거기도 블라인드 했구요.
    에어컨은 장마때 습할 때 제습기능으로 몇번 틀고
    지난주 두번 밤에 너무 더워서 튼게 다에요.
    이번주는 바람 솔솔 불어서 뒷방에서 조차 빨래가 잘 말라서 좋아요.

  • 6. 요즘
    '15.8.11 12:57 PM (101.250.xxx.46)

    저녁에 나갈 일이 있어서 매일 해지고 나가는데
    불 훤히 켜고 베란다 쪽에서 왔다갔다 하지 않으면
    지나다니면서는 잘 안보여요
    정말 가만히 서서 쳐다봐야 뭐하는지 보이지 슥슥 지나다니면 안에서 신경쓰이는거만큼 안보이거든요
    거실 창에 대나무 발 같은거 쳐두면 정말 안보일거 같아요
    움직이면 실루엣만 슬쩍슬쩍 보일까요?

    방범창 하시고 거실창에 발 같은거 치시고 시원하게 지내세요

  • 7. ...
    '15.8.11 12:57 PM (118.223.xxx.155)

    제가 처음으로 저층에 살아보는데요 (5층)
    생각보다 굉장히 지상이랑 너무너무 가깝고
    집안이 다 들여다 보인다는 걸 깨달았어요.
    최소한 7-8층 이상은 되어야 좀 안심하고 창도 열어두고
    집안에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잘 모르겠지만.

  • 8. 이거 설치해보세요
    '15.8.11 1:02 PM (112.150.xxx.63)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61926037

    얼마전 우연히 지마켓 보다가 발견 했는데
    저층 살거나 복도식 아파트 사는분들 이거 설치하면 진~짜 좋을거 같더라구요!
    후기를 읽어보시고...
    구입해서 설치 해보세요.

  • 9. ..
    '15.8.11 1:17 PM (121.157.xxx.2)

    사람나름인듯 합니다.
    고층살때도 저는 창문 닫고 잤고 1층에 이사온후에 방범창 설치했어도 문 꼭 닫고
    잡니다.
    불안해서요.

  • 10. ...........
    '15.8.11 1:32 PM (115.140.xxx.189)

    창문에 걸어두는 슬라이락? 검색해보세요 창문을 어느 정도 열어둘수 있고 실내에서 저 장치를 걸어두면
    밖에선 절대 못들어옵니다 바람만 들어옵니다 주택살때 설치하려고 검색하던 기억나네요

  • 11. ..
    '15.8.11 3:13 PM (175.116.xxx.216)

    2층사는데 문 항상 열어놓고 지내요.. 방범창 안달았구요.. 바로앞에 경비실있어서 그런부분은 좀 느슨한편이긴하네요.. 남향 동간거리넓어 트여있고 나무도 옆쪽에있어서 가리는거없어요. 낮엔 밖에서 안보이고 밤엔 블라인드쳐요.. 해가 베란다거쳐 거실 3분의 1쯤정도 들어오는데 빨래는 잘마르죠.. 이사간다면 2층은말고 3~5층정도 살고싶네요

  • 12. ..
    '15.8.11 8:24 PM (223.62.xxx.85)

    창문 잠그는 건 성격같아요. 고층일때도 쓰레기 저 리러 잠깐 나갈때 방방 마다 다 잠그고 다녔어요.
    제 지인은 3충인데 오래 외출할 때도 창을 안잠그더라구요. 경비실 가깝고 오픈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하던데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불가죠. ㅎㅎ

    아주 더울 땐 에어컨 틀고 선선할 때는 슬라이락 걸어서 10센티 정도 열고 잡니다. 슬라이락 대신 길고 얇은 봉 같은거 샤시 레일 틈에 넣어두시면 문 안열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892 “비상계엄 때 전군 움직인 새 인물 공개될 것”…빠르면 30일 .. ... 22:16:05 107
1668891 로또 국민 대통합 이슈 1 로또 22:11:58 348
1668890 정찰기 봤어요! 5 ㄱㄴ 22:11:46 350
1668889 복권 당첨번호 보셨어요?? 6 ... 22:07:40 840
1668888 고3과 대학생 데리고 동래갑니다.혹시 근처갈만한곳. 추천바랍니다.. 1 동래온천 22:07:15 166
1668887 이난리중 일상질문) 친한 동료와의 문제 .. 22:06:20 137
1668886 올 한해 저축은 많이 했는데 마음이 허하네요 3 ..... 22:05:02 518
1668885 알바들 퇴근한거죠? 10 평안 22:02:15 285
1668884 스포) 오징어게임2 보신분만 5 ㅇㅇ 22:01:38 443
1668883 검은깨로 흑임자떡을 하려고 했는데.. 5 ........ 21:55:19 239
1668882 이재명에게 담요 건내준 후 김민석이 용돈 준 거 같음 ㅎㅎ 9 영상두개잘보.. 21:53:03 1,479
1668881 이선균 정유미 잠 영화 이제야 봤어요 3 영화 21:52:34 718
1668880 집회 다녀와 ... 왼쪽 반이 통증과 열. 10 ㄴㅇㅁ 21:51:17 1,101
1668879 박정현 노래가 오늘은 소음으로 들려요 14 ㅇㅇ 21:48:40 1,885
1668878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8 전너무아파요.. 21:40:56 1,754
1668877 그 개 고기 판 정치인은 5 ㅁㄴㅇㅈㅎ 21:40:32 612
1668876 성시경 올드하네요 20 지나가다 21:39:45 2,644
1668875 천안 단국대와 양재 시민의 숲 중간지점.. 4 궁금 21:38:53 409
1668874 오설록 랑드샤 쿠키 ㅠㅠ 선물에 센스없음 18 센스앖음 21:38:28 1,627
1668873 집회후 막 귀가 15 피곤벗뿌듯 21:34:50 1,267
1668872 역시나... 이럴줄 알았어요 21 ㅁㅁ 21:33:44 3,751
1668871 국력낭비 2 국력 21:33:43 477
1668870 김장에 얼린생강 3 봉다리 21:28:14 565
1668869 임용고시와 간호국가고시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7 죄송 21:24:49 808
1668868 하루1끼 식사인데 영양이 부족할까요~? 5 저녁만 21:23:45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