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휴대폰 절도범하고 합의할건데요.

빡올라 조회수 : 6,010
작성일 : 2015-08-11 12:17:39

으.. 근 한달을 맘고생 하던게 이제 끝이 보이네요.

아이폰 은행 cd 기에 올려놓고 나와서 이 사단이 났는데 결국 CCTV 돌려보고 잡았어요.

형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쪽에서 합의의사가 있으니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다행히 핸드폰은 그대로 압수했는데 제가 새로 개통을 ㅜㅜ (그나마 일주일 버티고 개통했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진짜 용 쓴거죠.)

합의금으로 새로 개통한 폰 출고가에 경찰서 파촐소 왔다갔다 한거. (3~4번) 해서

(60 10) 70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

주변에서는 걍 백만원 불러라. 하는 사람도 있고.

그거 초범이면 벌금 20~30만원 나오는데 핸드폰도 그대로 돌아왔고

30만원 이상으로는 합의금 안주려고 할거다. (취업준비생이나 나이가 젊으면 모를까 아줌마가 벌금맞고

사회생활 지장없으니.. ) 아마 남편이 30만원 더 달라고 하면 그냥 벌금내고 말아라. 했을거라고.

아.. 진짜 힘드네요.

IP : 58.14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12:19 PM (211.186.xxx.108)

    사실 애매하네요. 합의금 너무 세게 부르면 벌금내고 말 것 같긴해요.

  • 2. 빡올라
    '15.8.11 12:25 PM (58.140.xxx.181)

    네. 그래서 저 저러고 나오면 전투력 다시 올려서 소액민사소송하려구요.

  • 3. ㅇㅇㅇ
    '15.8.11 12:26 PM (211.237.xxx.35)

    근데 그 아줌마라는 사람이 고의적으로 훔친건 맞나요?
    전화도 안받고?
    주워서 주인 찾아주려고 갖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혹시 다른 사람한테 넘어가서 중국에 팔리거나 못찾게 되는것보단
    내가 찾아주는게 낫지 싶어서..

    만약 전화도 안받고 찾아주려는 노력도 안했고 그랬다면 당연 합의금 크게 불러야 할듯하고요.
    벌금 내라고 하세요 그럼
    벌금 내면 그사람 아마 전과 생길듯..
    벌금도 전과임 절도전과

  • 4. ...
    '15.8.11 12:27 PM (118.223.xxx.155)

    우와 그 쪽 여자가 님 핸드폰 주은 뒤, 연락을 해도 안 받고 그랬나요?
    어찌 주부 나이대의 성인이 그런 짓을… ㅠㅠ 아무리 주부여도 전과 생기면
    찜찜할텐데 개의치 않다는 걸 보니 이미 전과가 있는 잡범 출신 아닐까요?
    전과 조회해 보셨어요?

  • 5. 빡올라
    '15.8.11 1:10 PM (58.140.xxx.181)

    은행안이여서 청원경찰도 있었는데 굳이 주인 찾아주겠다고 가져간거하며
    바로 전원을 꺼버린게 너무 괘씸해요. 자기 말로는 주인 찾아주려다가 까먹고 있었다는데
    친구말로는 팔아먹기전에 경찰이 먼저 찾은거지. 개소리 하지 말라네요.
    아.. 전과여부를 개의치 않는다는건 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앞날 창창한 젊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든 아줌마고 하니 남편이 그리 종용할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어요.
    전과조회는 안해봤구요.

  • 6. ...
    '15.8.11 1:39 PM (182.214.xxx.49)

    합의하면 전과자 안되는거 아니예요?
    합의 안하고 벌금 물면 전과자 되는거고?

  • 7. 빡올라
    '15.8.11 1:40 PM (58.140.xxx.181)

    합의하면 기소유예 나올거고 합의 안되면 벌금나올겁니다.

  • 8. 같은경우
    '15.8.11 1:42 PM (110.15.xxx.249)

    교보에서 책 읽다가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 사이 가져갔더군요.cctv확인했고 경찰서에 신고하고 받는데까지 한달은 더 걸린거같아요.절도범은 가방안에 휴대폰만 여러개 들어있었데요.검찰??에서 합의봐야되니 전화번호를 절도범한테 가르쳐준다고해서 됐다고 합의본걸로하라고 했어요.합의금 받고싶지도않고 제 전화번호 알려주고싶지않아서요.

  • 9. 빡올라
    '15.8.11 1:55 PM (58.140.xxx.181)

    에구 윗님 왜 합의본걸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합의싫으시면 담당형사한테 합의 의사 없으니 법대로 처벌해달라고 하셨음 된건데요.. 아.. 그러고보니 구두로 합의했다는건 효력이 없어서 아마 법대로 처벌 받았을겁니다. 합의가 되려면 합의서하고 처벌불원서 작성해서 자필 서명이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91 자연기화식 가습기(인꼬모, 러브팟 등) 어떤가요? 2 포로리2 2015/09/30 3,036
485990 5만원 안갚은 20대女 성매매시킨 일당 3명 실형 4 참맛 2015/09/30 1,993
485989 오늘 염색후에 머리가.. 1 답답녀 2015/09/30 1,111
485988 백선생 윤박씨 보면 거울보는거같아요 10 .. 2015/09/30 4,649
485987 외국인들이 한복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까요? 28 2015/09/30 7,374
485986 도넛방석 어떤게 좋을까요 방석 2015/09/30 607
485985 명동맛집 추천해주세요 명동.. 2015/09/30 832
485984 대형로펌 빌링직이요 2 ㅇㅎㅇ 2015/09/30 2,995
485983 분식 가게 잘 되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6 궁금 2015/09/30 2,758
485982 선선한 가을이 되니 입고 다닐 옷이 너무 없네요..(쇼핑몰 추천.. 4 열매사랑 2015/09/30 3,581
485981 재미나게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 팁좀 가르쳐주세요 3 구라 2015/09/30 2,415
485980 둘 중에 어떤 일을 하시겠어요? 2 ㅠㅠ 2015/09/30 1,057
485979 카카오톡 질문 있어요 1 ..... 2015/09/30 860
485978 세탁기 꼭 추천해주세요~~~~플리즈 1 치즈머핀 2015/09/30 716
485977 낼 추울까요? 4 22도 2015/09/30 1,527
485976 티파니가하는 목에하는목걸이 2 패션을잘몰라.. 2015/09/30 1,900
485975 입천정이 차갑게 느껴져요. 2015/09/30 448
485974 아이유...이제 좀 알 듯 해요. 49 ... 2015/09/30 32,232
485973 실크 스카프 어떻게 보관 관리하세요? 2 스카프 2015/09/30 2,021
485972 내가 생각하는 남녀 최강 늙지 않는 유명인 17 ㅇㅇ 2015/09/30 5,354
485971 미용실을 바꾸었는데 기분이 나빠요 4 머리 2015/09/30 2,464
485970 오빠 결혼식 축의금 문제.. 4 축의금 2015/09/30 1,999
485969 1분도 지체없이 수업마치는 과외선생님 49 2015/09/30 7,409
485968 살을 뱄는데 근육도 1 근력운동에 2015/09/30 832
485967 고소한 참기름일수록 발암물질 높나요? 1 2015/09/30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