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작에 충실한 영화 좀 알려주시겠어요?

고되도다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5-08-11 09:24:16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책을 읽고 무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심히 읽어대고는 있습니다만...

물리적 시간의 압박이 있군요.


읽었던 책들도 내용이 생각이 안 나 다시 읽기도 하는데요.

희한한 건 마치 처음 읽는 듯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심하게 자책이 되기도 하는군요.ㅜㅜ

심지어 어떤 책은 다른 책과 섞어 내용을 알고 있어 황당하기도 했어요.


일처럼 전투적으로 임하니 독서의 즐거움이고뭐고 느낄 사이가 없고요.ㅜㅜ


과부하가 걸릴 듯해 궁리끝에 머리도 식힐겸 중간중간 영화를 통해 책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은 어떨까 싶은데요.

심하게 윤색된 경우는 또 좀 곤란한 부분이 있어서요.


책과 영화 둘 다 보신 작품 중에 원작 그대로를 영화화한 것들 아무거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시겠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119.14.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1 9:32 AM (115.140.xxx.74)

    제경우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책읽은후 한참후에 영화봤는데 , 책내용과 많이 같았어요.

  • 2. 슈맘
    '15.8.11 9:35 AM (121.178.xxx.98)

    저는 항상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편인데
    피그말리온이 원작에 충실하단 느낌이 강했어요.
    영화제목이 마이 페어 레이디였던가 할거예요.
    1964년작이고 오드리햅번 주연이죠.

  • 3. 타짜
    '15.8.11 9:50 AM (121.170.xxx.133)

    만화가 원작이지만..

    전 김혜수/ 조승우의 타짜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이외 전 배우가 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 4. 원글이
    '15.8.11 9:54 AM (119.14.xxx.20)

    써 주신 댓글들 보니, 아주 단순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원작도 고전이고, 영화도 고전인 작품들이 대체적으로 원작에 충실했을 듯 싶어요.
    이런 기본적인 사실을 마치 유레카 외치듯 하는 절 보니 한심한 생각이...ㅜㅜ

    사람이 뭔가에 얽매어 있으면 점점 바보가 돼 간다는 사실도 더불어 깨닫습니다.ㅜㅜ
    답변 주신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b

    이어질 댓글들도 기대됩니다.

  • 5. 원글이
    '15.8.11 9:58 AM (119.14.xxx.20)

    아, 타짜 말씀하시니...
    전 타짜는 원작을 못 봤지만, 미생도 정말 싱크로율 대단했죠. ㅎㅎ

    뿐 아니라, 만화 원작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거의 원작과 흡사한 듯 싶어요.
    비슷한 시각적 매체라 그런가 봅니다.
    만화는 영화 콘티같잖아요.

  • 6. 골라보아요
    '15.8.11 12:01 PM (122.153.xxx.66)

    영화 어톤먼트 Atonement .. <속죄> 이언 매큐언 소설

    영화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소설 .

    2가지가 생각나네요.. 길리언 플린 소설로 영화 다크 플레이스도 있어요

  • 7. 코맥
    '15.8.11 1:44 PM (223.62.xxx.5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커시

    진짜 이렇게 원작을 그.대.로 재현했는데도 완벽한 영화는 없을거에요. 원작도 정말 대단한 것이 보통 영화보고 소설보면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데 이 작품은 아주 팽팽한 긴장감이 서늘하게 유지됩니다. 영화 소설 둘다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898 여주가 방송작가인 드라마 아세요? 2 궁금 2015/08/13 1,353
47289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7 집사 2015/08/13 2,147
472896 집위치를 못정하겠어요 ㅜㅠ 3 어쩔까요 2015/08/13 1,408
472895 인터넷보다 현장구매가 좋은 자리가 많을까요? 3 영화예매 2015/08/13 718
472894 농약 사이다 할머니 전날 화투치다 크게 싸웠다네요 24 . 2015/08/13 19,957
472893 [표창원의 단도직입]‘성 맹수’ 범죄 피해, 국가가 사죄하라 1 세우실 2015/08/13 931
472892 자외선 차단되는 썬파우더 썬팩트 추천해주세요.. 2015/08/13 929
472891 입만 벌리면 고대 나왔다고 떠벌리는 인간도 아닌 13 그지 2015/08/13 3,558
472890 겨울방학 독일여행 너무 추울까요? 12 두란 2015/08/13 6,428
472889 초등 1학년 학교 방과후 컴퓨터수업 괜찮을까요? 6 현이훈이 2015/08/13 2,934
472888 맘이 외로워요 3 가을이 2015/08/13 1,038
472887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10 호빗 2015/08/13 3,636
472886 편의점 알바하기 참 힘드네요. 7 흑흑... 2015/08/13 3,373
472885 [맛집] 강남역 가시면 어디 가서 뭐 드세요? 5 맛집 2015/08/13 2,088
472884 중학교 가기전에 엑셀 배워야 하나요? 3 예비중 2015/08/13 1,520
472883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7 물러가라 2015/08/13 1,824
472882 알려주세요 여름이 2015/08/13 482
472881 아이들 통일관련이나 북한관련 볼만한곳 어디있을까요 1 2015/08/13 472
472880 이찬오.김새롬 레스토랑에서 결혼했네요~ 8 .. 2015/08/13 5,906
472879 유홍준은 문화재청장 시절 왜 그리 오만하고 함부로 행동을 했던 .. 34 궁금 2015/08/13 5,209
472878 전에 읽었던 요일별 청소법,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1 팥빙수 2015/08/13 1,396
472877 친일 군인 박정희 한일회담 그리고 독도밀약 1 마사오 2015/08/13 598
472876 동남아 3박4일 4인가족경비 얼마나 들어요? 4 성인가족 2015/08/13 2,604
472875 홍진경 김치 어떤가요? 14 시판 김치 .. 2015/08/13 4,577
472874 사람 잊는 방법좀... 1 TBK 2015/08/1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