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나면 물건을 부쉬는 남편
따끔한 충고 새겨들을께요.
제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올라오는 새 댓글에 또 상처를 받게 되네요
못난 엄마때문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게 아이한테 미안하구요
그래서 원글은 삭제할께요
댓글은 남겨두고 계속 읽어 보려합니다.
원글지워 죄송해요
따끔한 충고 고맙습니다
1. 분노가 많은 사람
'15.8.11 7:01 AM (211.59.xxx.149)무얼해도 화를 낼 기회를 잡습니다.
사진찍어 두셨다가 메일로 저장해 놓으시고
이혼하실때 증거로 제출하세요.
녹음도 해놓으시고
분노가 많은 사람은 언제고 폭력도 행사할수 있습니다.
저런 환경에서는 사람이 살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아이들이나 님도 감정의 상처를 받아서
사람을 무서워하는 심리를 가지고 살아가게 되십니다.2. ..
'15.8.11 7:03 AM (218.234.xxx.185)개를 두 마리 키우시네요. 힘드시겠어요.
3. 밤샜어요
'15.8.11 7:04 AM (39.7.xxx.202)맞아요 무서워요
남편이 무섭고 항상 눈치를 보게 되네요
식당가서 반찬 더달라고 얘기했다가 난리 난적도 있구요
일하는 사람들 번거롭게 한다구..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러면서 저한테만 그래요
정말 사이좋다가도 한순간에 저러니까 미치겠어요4. 물건 던지면
'15.8.11 7:08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폭력이에요.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5. 밤샜어요
'15.8.11 7:09 AM (39.7.xxx.202)아이한테는 안그래요
아이보는 앞에서 저한테 그러니까 문제지..
자기는 바쁠때 전화 못받을때 많으면서 제가 아이 목욕시키거나 해서 전화 못받으면 난리가 나요
내가 미치지 않고 사는게 대단하다 싶을만큼 성질을 내서..
분노조절장애 맞지요?
근데 자기는 잘못한게 없대요
끝까지 자기는 맞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6. 파란하늘보기
'15.8.11 7:11 AM (218.39.xxx.64)제 보기에는 정신병 수준인데요?
그냥 넘기고 말고 할게 없어요
님 남편 병원 치료 받아야 할 수준이에요.
별 거 아닌 일로..
님 글만 봐선 싸이코 소리 나오는데요??7. 녹음해놨다가
'15.8.11 7:1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제정신 돌아왔을때 들려주세요.
부끄러운줄 알면 자제하겠죠.8. 술...
'15.8.11 7:13 AM (14.32.xxx.97)안마셨을때도 화나면 저렇게 끝을 달리나요??
그렇담 정신과 상담 받아야겠는데요.
아이도 나중에 똑같이 따라합니다.
미워하면서 배우는게 부모 자식이라...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어케든 델고 가세요.
꼭 저런 것들이 남의 눈은 엄청 의식해요. 정작 중요한 사람이
누구라는걸 전혀 모르는...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네요.9. 정신과상담
'15.8.11 7:16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남편분 분노장애 같아요.
평상시 괜찮다면 분위기 봐서 정신과상담 받아보라 권하세요. 타고난 악한 성격도 있겠지만
유아기 시절 공포나 애정결핍을 느꼈을 경우
내제된 불안감이 반복되면서 조금만 화나도
화나는 호르몬 주체 할 수 없이 나오는 일종의 병도 있어요.
심각한 경우는 약물치료해야 되요.
본인도 제어가 안되요
이혼 하실거 아니라 정신과 상담 필요합니다.
본인이 자각하고
고칠의사가 있어야 하지만 일단 이혼 하실거 아님 이게 고치는 유일한 방법 일겁니다.
기타 타고난 성품이 그러하다면 악한인간이니 이혼이 답인데 그게 능사는 아니죠.10. ..
'15.8.11 7:17 AM (182.212.xxx.23)또 그러면 이혼하자하고 내쫓으시고요 폭력쓰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물건 부수니까 증거도 있네요. 진짜 이혼할까봐 두려워 마시고요 저런 인간들 이혼 못 합니다 ㅡㅡ
11. 밤샜어요
'15.8.11 7:18 AM (39.7.xxx.202)새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새엄마 성격이 장난아니예요 구박 많이 받고 자랐어요
누나들은 다 사춘기때 삐뚤게 나가고 지금은 새엄마때문에 아빠랑도 인연 끊었어요
남편은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해서 전문직이예요
흔한 전문직은 아니라 직업까지 쓰면 아는 사람 있을까봐 못 쓰겠네요
애 때문에라도 헤어지는게 맞는데 그려면 경제적으로 지금처럼은 못 키울것 뻔하기에 헤어지지도 못하겠어요12. 애가
'15.8.11 7:25 AM (114.204.xxx.75)그 모습을 보고 자라면
남편분같은 사람으로 자랄 텐데
그래도 괜찮으신가요?13. 우리신랑은
'15.8.11 7:26 AM (211.36.xxx.150)새엄마 아닌데도 그래요
물건은 안던지는데 화를 못참죠
시아버지가 버럭거리는게 똑같아요
전 속으로 또라이새끼들이라고 생각해요
한번더 부시면 원글님..정신병원쳐넣으세요14. 그놈의
'15.8.11 7:26 AM (87.146.xxx.120)전문직이 뭔지 헐....
혼수 적게 해왔다고 마누라 패던 놈도 의사, 것도 정신과 의사인데
그놈의 의사 마누라 타이틀 못 버려서, 자식 때문에 핑계대면서 병신같이 맞고살던 여자
나중에 그거 보고 자란 그 집 아들놈 망나니됐어요.
자식핑계 그만대세요. 님이 이혼하는거보다 맞고 사는게 편하니까 그 모양으로 사는거니까.15. 답답
'15.8.11 7:28 AM (116.40.xxx.2)분노조절장애처럼 고상한 용어 쓸 기분도 안드네요.
먼저 위로 많이 하고싶고, 좀 한숨 돌리고 치근차근 생각하세요.
용서가 안되네요. 님이 잘못한게 1%라도 잇나요? 2만원 잘못 보낸건 잘못한게 아니라 그냥 사소한 실수에요.
치료가 잘 될지도 모르겠고, 원글님과 아이를 위해서도 이혼만이 답인데... 그 생각은 또 안하시고.
이거 하나는 장담할 수 있어요. 지금 형편의 반이 못되게 살아도 아이한테는 폭력 아빠와 욕먹고 매맞는 엄마 있는 집보다 행복해요. 나중에 더 잘 커요.
근데 그 와중에 강아지 걱정하나요. 그건 참 이해불가네요. 아이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야 할 시점에 강아지라니.16. 밤샜어요
'15.8.11 7:31 AM (39.7.xxx.202)아이가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상처 많이 받았을거 알아요
그래서 너무 마음 아프고 미안하고 그래요
해외여행에서 밥먹다가 아무것도 아닌일에 화내면서 낯선곳에 우리만 버리고 가버렸어요
다섯살짜리 아이가 몇달이 지난 지금도 그얘기 해요
아빠가 우릴 버리고 갔지 하면서..마음아파요
정신과상담은 아이와 저만 받아봤어요
마음속에 불구덩이가 들어있는 기분이라 살수가 없었거든요
남편은 자기를 정신병자 취급하냐며 분노폭발..데려가지도 못해요17. ㅁㅁ
'15.8.11 7:3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이혼을 말해보셨나요
저런사람은 이혼도 안해줄걸요18. 전에
'15.8.11 7:34 AM (87.146.xxx.120)글 쓰셨죠? 에효 정기적으로 여기 사람 뒷목 잡게하지말고 답정너님
그냥 조용히 참고 맞고 살아요. 뭐 어쩌라고 자꾸 올리세요?19. ㅡㅡ
'15.8.11 7:37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본인이 반듯하게 자란다면 가정환경이 무슨상관이냐만
하지만 이런식 영향있으니 결혼전 집안 분위기 따지게 되요.
사람 쉽게 안 바뀌니 일반적인 경우 말로 행동으로
안 바뀌니 이혼 권하는데, 병이라면
오히려 전문적 치료 받는 상황이라 이혼 보다 낳을지 몰라요. 하지만 전제조건
화는 화고 남편분이 스스로 자각하고 있음 다행.
아니면 골치 아프네요. 차라리 이런건 신혼 초반에 잡아야 병원이라도 끌고 가는데 시간이 지나 애정식고 분노 화살이 원글에게 꼽힌 상태면 총체적 난국
이혼 vs 정신과치료
답 없어요. 더 이상 현명한 답 세상에서 찾지 마시길20. ㅇ
'15.8.11 7:38 AM (116.125.xxx.180)미친놈이네요
예비 살인자예요
도망치세요
언제가 님 죽일것 같아요
별일도 아닌데 무슨 망신~
웃기네요
지가 하는 꼬라지가 망신스러운거지
남편 그럴때마다 친구나 가족들한테
영상 통화해서 보여줘봐요21. ㅇㅇㅇ
'15.8.11 7:39 AM (211.237.xxx.35)아휴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어요.
이혼하셔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으신것 같으니 뭐 그냥 그대로 사셔야죠.
아이는.. ㅠㅠ 그 상황에서 자라면 남편2가 될지도 모릅니다.
원글님 그러다 큰 병 생기세요. 어떻게 살려고 그러세요 ㅠ22. 위로만
'15.8.11 7:40 AM (119.194.xxx.239)바라는거라면 할말이...
개남편이 스스로 병원가서 약먹고 상담받을것고 아니고,
그 지랄성격 지나가면 또 살만할거고,
원글님은 울었다 웃었다 계속 살것이고,
결국 죽어나는건 자식!23. ...
'15.8.11 7:43 AM (223.62.xxx.178)고쳐질거라 생각하시나요‥? 평생 안 고쳐 질거고 고쳐진데도 그 세월 어떻게 견디실려구요‥
님은 님인생에서 중요한게 뭔가요 저런 환경에서 살면 님도 아이도 망가질건데
망가지는것보다 경제력이 더 중요한가요?24. ㅇ
'15.8.11 7:43 AM (116.125.xxx.180)분노조절못하니까 살인저지르는거예요
남편이 평소에도 님 엄~청 무시하나봐요
또라이
저라면 같이 집어 던져요
접시며 냄비며 다 꺼내서 집어던지고
식탁 책상위에 물건 다 내동댕이치고
혹시 집에 수족관이 있다면 이것도 엎으세요
유리 산산조각나게 ...
눈에는 눈!
맨날 당하니까 더 무시하는거예요25. 어째...
'15.8.11 7:44 AM (59.17.xxx.48)님의 아이들도 걱정이고...ㅠㅠ
전 강아지도 걱정이에요. 갸들한테 뭔 짓을 할지...ㅠㅠ26. 밤샜어요
'15.8.11 7:53 AM (175.223.xxx.167)친정이 잘살다가 폭삭 망한적이 있어요
정말 그때 없이 산다는게 어떤건지 느꺼봤기 때문에 두려워요 그때 정말 너무 고통스러웠거든요.
이런말 하는게 참 엄마로써 자격이 없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27. 그래요.
'15.8.11 7:59 AM (87.146.xxx.120)맞고 사세요. 님 선택이니까.
그런데 조용히 맞고 사세요. 여기 다시는 글 올리지 말고. 오케?28. ...
'15.8.11 8:00 AM (223.62.xxx.93)본인 선택이니 할수 없죠. 마음치료 같은거 받으면서 마음 다스리고 사세요. 어차피 다 부숴버리니 비싼거 집에 들이지 마시고요. 애는 백프로 남편과 똑같이 자랄거에요. 보고배우는거는 피할 방도가 없거든요. 그리고 뭐 어떻게 할 생각도 없으면서 속터지게 이런글 올리지 마시고 조용히 맞고사세요.
29. ..
'15.8.11 8:01 AM (110.70.xxx.146)이혼하라는 게 아니라..(어처피 안해줄테니) 경찰 부르고 이혼하자고 하고 해야 그나마 좀 나을 거라는 겁니다 마음을 그렇게 못 먹으니 남편이 절대 안 고치죠..분노장애는 개뿔..조폭 앞에서 지 성격 나올까요?
30. 답답이...
'15.8.11 8:01 AM (14.32.xxx.97)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라고 쓴 댓글에 답이 있네요.
다시는 여기다 글 올리지 마세요.31. 김흥임
'15.8.11 8:0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그럼 그냥 살아야죠 뭐
누리는 댓가다 하시고
눈 뒤집혔다싶을때 아이랑 개만데리고 그자리 피하세요32. bb
'15.8.11 8:04 AM (223.62.xxx.180)부부관계가 아니라 주종관계네요. 부인에게 어떻게 그런 폭언과 폭력을..
강하게 나가시고 각서 받고 증거수집하세요.
도움 될 날이 있을거에요.33. ...
'15.8.11 8:05 AM (223.62.xxx.93)어설프게 이혼얘기 꺼냈다가 진짜 이혼당하면 정말 유기견 신세 돼요. 돈 몇푼받고 애와 길바닥에 나앉고 싶지 않으심 이혼말은 절대 삼가셔야 해요. 그냥 맞고사세요.
34. ㄱㄷ
'15.8.11 8:15 AM (223.62.xxx.110)헉 이건 경제적이고 뭐고답없어요
사람 피말라 죽거든요 (경험자)
같이 사는 사람 사지 멀쩡한 병신되는거 금방이고요
주위사람 상담소 정신병원 다니게 만들어도
자기는 절대 죽어도 안가려는 사람이예요
상담소가면 이런환경서 자란사람 그득해요
아이는 어리고 연약해서 눈에보이는 그대로 배우느라
바로 그런사람으로성장하고요
지금 아이마음에도 억압된 분노가 그득할듯하네요
님이 이혼안하시고 멀쩡히사는방법은
이혼할각오로 대차게 나가시는 방법밖에 없어요
이런분들은 정신적으로 와이프한테 많이 기대기때문에
결국은 안되는건 안되는걸로 인식을 하고 고치며 살아갈거거든요
근데 그게 진짜 죽기살기로 작정하고 끝까지 나가셔야 그런게 와요 안그러면 중간에 싸우다 포기하면 안하느니만 못하고 완전 더잡혀살게 되고요
이상태에선 아이는님이 느끼는 공포의 백만배는더 크게 느낄거고요 이건엄마인 님이 목숨걸고 막아줘야해요
경제적으로 조금 나은 집 옷 학교 보내려다가 아이의 정신을 영혼을 만신창이로 만들겠네요
아이가 그리되면 아빠보다는 엄마책임이 더크고요
이대로라면 아이는 커서 엄마를더 원망할거예요
정신차리세요 !!!!35. ㅇㅇㅇ
'15.8.11 8:22 AM (211.237.xxx.35)이글 아마 베스트 갈것 같은데..
미혼분들은 이분 글 읽고 타산지석 삼기 바래요.
이 원글님인들 결혼전에 남편이 이럴거 알고 결혼 했겠어요?
힌트야 있었겠지만 무시했을테고, 어쨋든 자신이 경제력이 없으면 정말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때
선택의 여지가 없어집니다. 그냥 납짝 엎드려서 숨죽이는 삶을 살아야해요.
아이 낳을때도 신중하게 낳으세요.36. 어쩔
'15.8.11 8:26 AM (125.129.xxx.29)이혼도 못 하고, 남편 신고도 못 하고, 정신과 치료도 못 받고...
그럼 뭘 어쩔까요?
님 참 힘드시겠네요. 현명하게 여우같이 대처해서 남편이 폭력 안 쓰게 해보세요...
이거 전에 뭐 외국에서 남편이랑 산다는 그분 글하고 완전 오버랩되는데요.37. 방법
'15.8.11 8:31 AM (223.62.xxx.105)남편넘 몰래 112신고하고 신고자 비밀로 부탁하고요.
텀이 길어지다가 차츰 안하게돼요.
절대 비굴한 저자세 취하면 우월감에
우쭐해서 더 한다는 심리학자들 얘기 있어요.
그런상황 또오면 이판사판 님이 죽을각오하고
무반응하시고 경찰신고하시고.. 사진 찍어둬요.
몆번 신고 당하면 리스트에 올라서..38. ㅇㅇ
'15.8.11 8:33 AM (180.65.xxx.194)핸드폰으로 녹음하시고 그럴때마다 글로 증거 남겨놓으세요
혹시 맞으면 진단서도 즉각 떼어 놓으시구요
애는 자라면서 아빠를 닯아 엄마를 무시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그렇게 안되게 주의하세요39. 일단
'15.8.11 8:35 AM (58.224.xxx.11)1.선풍기.리모콘.핸드폰 부서진 사진 찍으세요
2.정형외과가서 진단서 떼세요.남편한테 맞았다고 말하시고.혹도 보여주시고
3.경찰에 신고하세요
4.가정폭력상담소에 가서 면담받으세요
5.유도심문해서 녹음해두세요.부순거.욕한거 녹음되게
전부 기록으로 남기세요40. 일단
'15.8.11 8:40 AM (58.224.xxx.11)1.사진들.녹음들은
다른곳에 보관하셔야해요
일단 저것들 다 해야해요.
지금 바로 하세요
님이 살고 싶다면
그러다 맞아 죽어요
인간답게 살아요41. ..
'15.8.11 8:59 AM (165.225.xxx.85)강아지가 제일 먼저 맞아 죽을 것 같으니
믿을 만한 곳에다 빨리 보내시구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기록 남기시고
빨리 애랑 살 궁리하세요.
이런 일 한번만 겪어도 얼굴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
어떻게 또 사이가 좋을 때가 있다 하는지..42. ㅡㅡ
'15.8.11 9:12 AM (61.244.xxx.10)개를 발로 차려고 하다니....애도 곧 때리겠어요.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ㅠㅠ
유아시절을 우울감 속에 살고 아빠를 증오하고 30대가 되면 똑같이 하겠지요.
전 남편이랑 사이좋아도 심하게 싸울땐 어떻게 되겠다 싶어 녹음하는데...
여자가 기가 엄청 세면 남편 바꿀수 있어요..그런데 원글님은 여러모로 완전 지고 들어가니 기세등등하게 노예한테 하듯 하네요...
같이 사실거면 무서워하기전에 환자라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서 마음의 병을 고쳐야겠어요..포기하지 마시고 치료 꾸준히 권하세요.
아이가 조카랑 비슷한 나이인데 너무 불쌍해요ㅠㅠ그 나이면 자기 생각 다있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혼자 얼마나 되새김질할까..43. ...
'15.8.11 9:12 AM (1.243.xxx.187)원글님은 돈 때문에 맞아죽어도 선택인데요, 애랑 개는 무슨 죄래요? 잠재 살인자 정신병자랑 살면서 솔직히 돈 때문에 못 나간다고 무기력하게 앉아 있지 말고, 맞서 싸우면 안 됩니까? 본인은 새가슴에 돈에 약해서 벌벌 떨고 살아도 더 약한 존재, 앞으로 지 애비랑 똑같아질 존재인 아이를 위해서라며 비루한 목숨 걸고 싸우면 안 되냐구요.
44. .........
'15.8.11 9:20 AM (115.140.xxx.189)원글님 피해자예요 솔직히 드러낸 상처에 댓글들이 이렇게 날이 서서야 우리가 같은 여자라고 하겠습니까
댓글님들은 정말 돈없이 아이랑 나앉아 보셨나요들, 쉽게 말하지 마세요
정말 안됐으면 증거수집이나 아이의 마음을 치료하는 곳이라든가, 그런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렇게 몰아부치고 비난하는거 원글님 남편과 크게 다른것같나요?45. 낙관
'15.8.11 9:33 AM (122.32.xxx.89)아파하는 원글님께 댓글들 참 너무하네요..때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하소연할 일도 있는건데...
46. 올리
'15.8.11 9:44 AM (116.123.xxx.64)원글님 지금은 아이 안때려서 위안되세요?
조금 있으면 아이도 때리기 시작할거에요. 제 친구도 나만 맞고 참으면 가정이 유지되니 참고 산다고 하더니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제도권에서 평가받는 시점이 되니 성에 안찬다고 때리기 시작하더군요.
말로는 아빠 말 안듣고 대든다고 때리는 건데 그 말이라는게 100점 맞아라, 일등해라 이런거에요. 그거 못한다고 대든다 하는데 이게 정상인입니까?
그 친구 남편은 전문직따위도 아니고 말만하면 누군지 다 아는 사람입니다. 친구도 그 지위에 미련이 있었지만 결국 이혼소송하고 친가 외가 다 알게되고 사회적 매장 당하게 생기니 남편이 지 발로 병원 가더군요. 강하게 나가세요.47. 올리
'15.8.11 9:54 AM (116.123.xxx.64)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그리 큰 잘못을 한건가요? '하고 쓰셨는데 진짜 몰라서 질문하신건지 답답하네요.
그거 질문하려고 글 쓰신 거라면 반복되는 공포상황에 인지력이 떨어지신거 같으니 원글님이 치료 받으셔야할거 같구요, 남편 분노장애 상담한거면 여기 좋은 댓글들 보고 정신차리셔서 남편 치료받게 하세요.
님 몸이 364일 편하니 하루 정도 감정의 밑바닥 봐도 괜찮은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는 365일 바닥에서 괴로워하고 있어요.48. 댁들도 그집 남편과 똑 같네요 뭘.
'15.8.11 9:58 AM (183.91.xxx.118)내말을 안따르고 토를 자꾸달아?
맞아 죽어봐야 정신차리지! 애도 맞을거야~ 곧 그렇게
될거야. 딱 개 수준이네~. 애도 그럴거다. 계속 맞고살아~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막 퍼붓네요.
몇몇분 처럼 현실적인 조언도 조근조근 가능한데 분명히..49. 지나가다
'15.8.11 10:03 AM (112.171.xxx.1)뭐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합니까? 아이를 볼모로 윤택한 생활을 하는거랑 마찬가지잖아요. 이혼하지 않더라도 폭력 쓸때 신고하고 다 증거로 남아요. 계속 신고하고 또 신고하고 또 신고하라구요. 애가 해외여행을 기억할까요? 아니면 해외여행에서 자기를 버린 아버지를 기억할까요? 지금 후자를 기억하고 있잖아요. 지금은 맞아주는 원글님이 있으니 애가 무사하지만 님이 없어지면 다음 타켓은 아이에요. 지금이야 어리니까 넘어가지만 좀 있으면 훈육을 한다는 핑계로 애를 때립니다. 뭐 한두번 겪은 패턴입니까? 왜 가정폭력을 애한테까지 대물림하려고 드나요? 딸이라면 남자를 싫어하고 엄마도 증오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안 때리는 남자만 찾다가 그거 빼고 다 최악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기도 하구요. 결혼관에 무지하게 영향을 미친단 말입니다.
50. 쐬주반병
'15.8.11 10:07 AM (115.86.xxx.158)원글만 읽으면서 느낀 점이.... 이여자 이혼할 생각 없는데? 이혼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신고할 생각도 못할 사람이네...라는 느낌이 왔는데, 댓글을 보니 제 생각이 맞았네요.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이구요.
한번씩 폭력 상황이 지나고 나면, 답답하면 82쿡 자게에 들어와서 하소연이나 하면서 사시면 되겠네요.
아이가 걱정이 되네요. 나중에 자라면 전문직에 집안 살림 부수고, 마누라 패는 남편이 될 확률이 90%입니다.51. 원글님...
'15.8.11 10:33 AM (122.100.xxx.71)자신을 사랑하셔야 해요.
원글님이 누구한테 그렇게 취급받을만한 사람이 아니시잖아요.
원글님은 남편한테 공포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신고하고 이런거는 제가 볼때는 못하실거 같아요.
결국은 참고참고하니 남편이 더 만만하게 보는듯한데
원글님이 이혼을 각오하고 큰 결단을 내리셔야만 남편이 변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거 같아요.
이혼에 항상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니 남편이 더 기고만장하여 괴롭히는데
원글님 본인을 꼭 사랑하시기 바래요.52. ㅇ ㅇ
'15.8.11 10:34 AM (180.230.xxx.54)그럴거면 글 올려서 속 뒤집지나 마세요
53. ㅇㅇ
'15.8.11 10:40 AM (117.111.xxx.231)제가아는분은 성질 욱하는거 자식들 좀크니 변하더라구요
54. 제가
'15.8.11 11:36 AM (14.38.xxx.77)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들들을 좀 알아요.
밖에서는 성공한 사람, 장로님인데 집에 오면 엄마 패던 아버지 보고 자란 아들들이요.
아버지가 쳐죽일 놈이고 어머니는 불쌍하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지금도 아버지는 경제력 있으니 그나마 말 듣는 편인데 자식들이 어머니는 마음속 깊이서부터 무시해요.
왜 이혼 안 하고 맞고도 버텼는지 아는 거죠.
지금은 때리지도 않고 부부 사이는 괜찮은데
자식들이 가끔 폭주해서 집안 기물 부수고(차마 아버지를 때리진 못하고) 부모에게 쌍욕하고 그래요.
보통 때는 남처럼 살고요.
자식들 성적 떨어지면 엄마가 맞고 그러다 보니 다들 공부는 잘해서 좋은 학교는 나왔는데 공부 말고 다른 걸 잘 못해요.
사회생활이 서툴러서 회사생활도 잘 못 하고, 경제관념도 좀 없고. 여튼 불안불안해요.55. 누가
'15.8.11 11:44 AM (125.129.xxx.29)현실적인 조언 할 수 있는 거 다 있는데도 안 된다고만 하니 답답해서 그럼 어쩌라고 덧글이 달리기 시작한 거지
첨부터 그래 넌 계속 그렇게 살아라 이렇게 달렸나요?
그럼 여기에 지금 조언해보라는 분들 중에 원글님이 못한다고 한 거 말고 다른 방법을 좀 찾아서 조언해주시든지요;;56. 로그인
'15.8.11 11:44 AM (49.182.xxx.224)댓글 달려 로그인햇어요.
나이들면 나아진다가 아니라,
엄마 특히 애들이 병들어요..ㅠ
고치기도 힘들어요 ㅠ
지금 해결하셔야해요.
차라리 가난이 나아요...57. 이그
'15.8.11 11:15 PM (116.127.xxx.116)식당 일 하며 단칸방에서 살아도 저런 남자랑 사느니 보다 마음 편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