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자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눈물 조회수 : 5,857
작성일 : 2015-08-10 23:28:14
평소에는 허리가 전혀 안 아파요.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침대에서 잠만 자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허리가 아파서 잠에서 깰 정도인데 아침에 일어난 후 좀 지나면 전혀
아프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평소 허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잠자리에 문제가 있어서
아프다는 걸 유추할 수가 있죠.
그런데 제 침대는 2년 전에 산 후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던 침대입니다.
왜 2년간 멀쩡하다가 한 달 전부터 갑자기 허리가 이리 아프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전 침대에 따라 허리가 아픈 편이라 호텔에서 숙박을 할 때도 어떤 곳에선 자면 허리가
아프고 어떤 곳은 침대가 저에게 맞으면 허리가 전혀 안 아파요.
그런데 2년 전에 산 침대는 허리가 안 아파서 저에게 안성마춤이라고 생각했죠.
2년간 잘 자고 갑자기 허리가 아프니까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이런 일도 있나요? 왜 이리 허리가 아픈 걸까요?
IP : 207.244.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8.10 11:38 PM (91.183.xxx.63)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저는 허리디스크 있는지 꽤 되었고요
    쓰신글을 보면 허리근육이 좀 약해진것 같아요
    일단 침대 매트리스를 한번 뒤집어주세요. 매일 자던 위치가 좀 패여있을 수 있거든요
    허리강화 운동도 해주시고요. 지금 약해진 허리에서 잘못 삐끗하다간 만성으로 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제 남편이 그랬답니다)

  • 2. 침대
    '15.8.10 11:41 PM (112.173.xxx.196)

    오래 쓰면 프레임 탄력이 떨어져 무거운 엉덩이 뼈 쪽으로 처지는지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바닥과 침대를 번갈아 가면서 자요.
    그러니 괜찮더라구요.
    침대에서 오래 게속 자면 허리 아파요.

  • 3. 눈물
    '15.8.10 11:46 PM (207.244.xxx.1)

    침대가 2년 정도 지나면 변할 수가 있군요.. 에구...
    전 침대는 5년 이상은 쓸 수 있는 줄 알았어요.

  • 4. 제가
    '15.8.11 12:04 AM (114.203.xxx.29)

    첫 출산 후에 잠을 4시간만 자면 허리가 아파서 깨고 도저히 누울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낮동안에는 통증이 하나도 없구요
    병원도 가보고 엑스레이 찍고 했는데 결론은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약해진거였어요
    요가랑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서 나아졌어요

  • 5. ...
    '15.8.11 12:48 AM (221.148.xxx.98) - 삭제된댓글

    바닥에서 잘땐 멀쩡한 이유가 있었네요

  • 6. 침대애선 임시
    '15.8.11 12:59 AM (58.143.xxx.39)

    작은 손북같은 하드보드지 책을
    허리 밑에 넣어 공간 유지될 정도
    두께로 넣어주세요. 넘 높음 안되구요. 임시통증은 없을듯

  • 7. ....
    '15.8.11 2:16 AM (58.229.xxx.13)

    침대가 꺼져도 허리가 아플 수 있지만 반대로 딱딱한 잠자리에서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어요.
    특히 여자몸은 곡선이 있잖아요. 허리가 들어가있고 엉덩이가 나와 있죠.
    허리가 들어가 있는 그 부분을 쿠션이 받쳐줘야 하는데 바닥이나 단단한 침대는 그 기능을 못하죠.
    그러니 몸의 모든 무게가 꼬리뼈, 튀어나온 엉덩이 부분에 집중되면서
    엉덩이 근육이 쳐지고 더불어 허리도 아픈거예요.
    최근 엉덩이는 쳐지지 않았는지, 골반근육이 조금이라도 내려가진 않았는지 옷을 벗고 살펴보세요.
    골반이 쳐지는데 스스로 모르실 수도 있고요. 봐도 모를 수도 있지만요.
    침대가 스프링이 꺼진 것이 아니고 그대로라면
    좀 더 쿠션을 강화해보세요. 푹신한 토퍼를 깔든가 푹신한 이불을 몇 개 더 올려놓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 8. .....
    '15.8.11 2:19 AM (58.229.xxx.13)

    윗분 말씀대로 허리부분에 뭔가를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타월을 말아서 넣어주셔도 좋구요.
    엉덩이 바로 밑부분에 배게를 넣고 자보세요.

  • 9. 나는나
    '15.8.11 7:26 AM (218.55.xxx.42)

    저도 이런 증상 있는데 침대에서 자도, 바닥에 두툼한 요 깔고 저도 그래요. 아침에 일어날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요. 유산소 꾸준히 해서 골반윗살과 뱃살이 좀 빠졌는데 이게 영향을 주는 걸까요?

  • 10. 내과
    '15.8.11 8:38 AM (14.39.xxx.212)

    위나 장이 안좋아서 가스가차면 그래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위염 약이랑 유산균 먹고 좋아졌어요

  • 11. ..
    '15.8.11 8:59 AM (124.54.xxx.141)

    저도 그럴때 있슴..
    걷기 꾸준히 하면 그 증상없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37 대치 청실 입주시작했네요 11 포동이 2015/09/29 4,303
485736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2015/09/29 12,509
485735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짜증 2015/09/29 1,087
485734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언제 2015/09/29 880
485733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ㅇㅇ 2015/09/29 2,646
485732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궁금이 2015/09/29 887
485731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이름이름 2015/09/29 3,686
485730 정장 수선 맡길데가 있을까요? 2 새옹 2015/09/29 968
485729 지금 명량 보고 있어요. 왜 지문을 읽어주죠? 6 00 2015/09/29 2,232
485728 권상우는 결혼할때 왜 욕을먹은거죠 49 2015/09/29 21,044
485727 영화볼 때 스포 미리 알고 보는게 더 좋던데요 8 차차 2015/09/29 1,018
485726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6 고민녀 2015/09/29 2,273
485725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요.. 9 ㅇㅇ 2015/09/29 1,660
485724 죽은 줄 알았던 앞발 뭉개진 길냥이가 살아있었어요!! 15 행복한저녁 2015/09/29 2,038
485723 시골.. 1 내일 2015/09/29 873
485722 세월호53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돌아오세요~!!! 11 bluebe.. 2015/09/29 528
485721 지금 백선생하나요? 4 2015/09/29 1,694
485720 이연복 셰프의 책 읽으니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3 사부의 요리.. 2015/09/29 2,481
485719 요즘 공인인증서 어디에 저장하세요? 6 82쿡스 2015/09/29 2,147
485718 서울 아파트거래량 역대 최고행진 멈췄다. .... 2015/09/29 1,278
485717 엄마가 치매 관련 저녁 뉴스보고 충격 받으셨네요ㅜ 2 2015/09/29 4,568
485716 올해말 집구매 계획이신분 있으신가요? ... 2015/09/29 1,057
485715 염소? 양? 우리에서 메~ 해봤더니... 3 양?염소? 2015/09/29 1,254
485714 그렌저 색상 추천 2 6 도와주세요 2015/09/29 2,139
485713 싱글이 한 네명정도 공동체 생활하는 건 어떨까요? 21 ..... 2015/09/29 5,566